프리폴
1. Free Fall
영어로 자유낙하란 뜻이다.
그런 이유로 공기저항이 없다고 가정하여 떨어지는 힘은 F=mg(무게와 중력의 힘[1] )로 지정한다.
2. 포켓몬스터의 기술
5세대 이후 기술머신 58번.
5세대에서 새로 추가된 기술. 한 번 사용하면 2턴을 소모하므로 공중날기와 유사하다. 여기에 "상대방을 끌고 올라간다" 는 점이 더해져 제약과 조건이 많은 기술이다.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 아군에게 사용할 수 없다.
- 중력일 때 사용할 수 없다.
- 대타출동 상태의 포켓몬에게 사용할 수 없다.
- 200kg 이상의 포켓몬에게 사용할 수 없다. (6세대부터)
- 디그다, 닥트리오에게 사용할 수 없다.
- 공중에 있을 때 떨어뜨리기를 맞으면 실패한다.
- 비행 타입의 포켓몬에게 사용하면 같이 하늘로 올라가지만 데미지를 입지는 않는다.
- 번개/폭풍/스카이업퍼 등 하늘에 있는 포켓몬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기술은 명중한다.
결국 WCS 2011에서 금지 기술이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길 참조.
버그가 고쳐진다면 실전에서 사용해볼만 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위에서도 봤다시피 공중날기보다 조금 나을 뿐 사용에 제약이 많은 기술이다. 선공기 속이다와 비교해보자.
- 더블 배틀에서 상대방 하나를 한 턴 묶어둘 수 있다
속이다: 상대방을 풀죽게 한다.
- 다굴 전법이 가능하다
속이다: 모든 기술로 일점사할 수 있다.
- 사용 시점이 다르다
속이다: 우선도 +3, 등장/교체 직후에만 사용가능
- 카운터치는 방법이 다르다
속이다: 앵콜 걸리면 교체해야만 한다. 대타는 때려도 풀죽일 수 없다. 풀죽지 않는 정신력 특성, 풀죽으면 랭업하는 특성 등이 있다. 특히 더블배틀에서는 풀죽지 않은 쪽이 앵콜을 걸 위험이 있다.
프리폴을 쓴 포켓몬과 당한 포켓몬은 멸망의노래의 효과를 받지 않으며, 단일대상 스킬이지만 날따름과 분노가루를 무시하고 대상에게 공격한다.
결국 BW2에서도 BW1과 통신이 가능해서 형평성 차원의 문제 때문에 버그 자체는 해결되었지만, 여전히 금지 기술이다.
단, 6세대부터 쓸 수 있게 되었긴 해도 기술머신으로 배우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이걸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매우 적다. 현재 자력기로 배우는 건 프테라, 워글 계열, 루차불 뿐이며, 그 외에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은 비전설 중에선 리자몽, 망나뇽, 무장조, 그리고 패리퍼로 딱 넷 뿐이다. 전설 범주로 들어가도 스카이폼 쉐이미와 랜드로스를 제외한 모든 비행 타입 전설들만이 배울 수 있다.(뮤는 논외) 여담으로, 이 중 위력 60을 살릴 테크니션 특성을 지닌 포켓몬이 없는 건 덤이다.
6세대에서도 프리폴로 인한 버그는 남아있다. 프리폴로 상대를 끌고 올라간 뒤 내려오는 턴에 시전 포켓몬이 철가시, 까칠한피부, 울퉁불퉁멧 등으로 대미지를 입어 기절하게 되면 끌려올라간 포켓몬은 여전히 공중에 남아있게 된다. 이미지 다만, 행동과 교체에 제약은 없으며, 대미지를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즉, 모습만 안 보일 뿐이다.
[1] 중력가속도로 지구에서는 약 9.8m/s²[2] 파워풀허브로 1회 생략 가능하다.[3] 평상시의 Wi-Fi 매치에서는 아니지만 랜덤매치에서는 사용 금지다.[4] 스카이업퍼, 번개, 폭풍, 바람일으키기, 회오리 [5] 이때 주의할 점은 해당 고위력기의 명중률을 보정해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적을 공중으로 끌고간 아군도 해당 기술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6] 부유 특성에게는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