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스
1. 정보
2. 소개
하나 지방의 전설의 포켓몬이다. 토네로스와 볼트로스와 아주 닮았으며 2마리와 마찬가지로 구름을 탄 오니 모습을 하고 있고 몸 색은 갈색으로 머리는 화산처럼 둘러싸는 바퀴 모양을 한 꼬리는 바위 같은 느낌으로 되어 있다. 토네로스와 볼트로스와의 차이점을 찾는다면 몸 색깔 이외에도 꼬리부분과 머리 장식, 그리고 머리의 뿔의 개수, 그리고 수염이다. 화신폼의 모티브는 토지신, 영물폼의 모티브는 백호다.[1][2]
사람들에게 말썽만 일으키는 심술쟁이 토네로스와 볼트로스와는 달리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 줄 아는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꼬리에서 토양의 영양분을 증폭시키는 에너지 파를 방출해서 랜드로스가 지나간 땅은 풍요로워지므로 작물이 잘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밭의 신'이라 불리며 풍요의 신・농경신으로서 숭배를 받은 역사가 있으며 지금도 하나 지방에 있는 '풍요의 사당'에 모셔져 있다. 몇 십 년 전에 하나 지방 각지에서 폭풍을 일으켜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토네로스와 볼트로스에 노해 2마리에게 제재를 가하고 활동을 중지시켰다고 한다.
토네로스와 볼트로스가 난동부리기를 최종 기술로 배우는 것에 반해 랜드로스는 '''역린'''을 배운다. 하나 지방에서 '''난동을 부리고 다니던''' 두마리가 랜드로스의 '''역린'''을 건드려 제대로 깨졌다는 전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센스있는 기술배치다.
2.1. 테마곡
3. 포획
5세대 BW에서 첫 등장했다. 토네로스와 볼트로스가 둘다 있을때만 출현하기 때문에 교환이나 투텐도가 강제된다. 참고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블랙 버전은 자기 아이디 넘버와 일치하는 토네로스, 화이트 버전은 볼트로스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자신이 해당 버전에서 직접 잡은 토네로스나 볼트로스를 GTS 등으로 멀리 보내버렸다면 랜드로스 이벤트는 물건너 간 셈이다.
토네로스와 볼트로스를 데리고 풍요의 사당 가장 안쪽의 사당을 조사하면 '''"몬스터볼 속의 토네로스와 볼트로스가 격렬히 반응한다"'''는 메세지가 뜨고, 이윽고 드디어 랜드로스가 날아와서 조우할 수 있다. 도망치더라도 사라지지 않으며 만일 실수로 쓰러뜨렸어도 전당 등록 이후에 다시 되살아난다.
지진/스톤샤워/땅가르기/모래바람의 강력한 기배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틈만나면 땅가르기를 난사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부유 특성 또는 70렙 이상의 포켓몬으로 덤비는 게 좋다. 참고로 바로 옆 풀숲에서 부유 특성의 동탁군을 잡아두면 랜드로스의 기술 4개중 3개를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체력 적당히 깎아놓고 동탁군을 내보낸 다음 몬스터볼만 던지면 편하다. 마침 하트비늘로 '''최면술도 되살릴 수 있다.'''
BW2에서는 게임 내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원래 이야기를 들려주던 할머니의 집으로 가면 토네로스, 볼트로스와 함께 도감 등록을 할 수 있다. 대신 AR서쳐를 이용하면 영물폼의 랜드로스를 잡을 수 있다.
6세대에서는 토네로스와 볼트로스를 둘 다 지니고 있는 상태에서 검은 구름에 돌진하면 잡을 수 있다. 아이디 넘버와 출신지는 따지지 않는다.
7세대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도 등장하는데 예전 세대들과 마찬가지로 토네로스, 볼트로스를 지닌 포켓몬에 넣어야 한다. 참고로 셋 다 빨간 워프홀에서 나온다. 다만 토네로스는 울트라썬 한정이고, 볼트로스는 울트라문 한정이다. 결국 랜드로스를 출현시키려면 교환이나 GTS, 포켓몬뱅크 등이 필요하다.
8세대 소드 실드에서는 안타깝게 등장하지 못했다. 랜드로스 뿐만아니라 다른 많은 전설, 일반포켓몬도 합쳐서 60%정도나 되는 포켓몬들이 잘려나갔기에, 매우 아쉬운 부분. 그러나 2020년 11월에 업데이트 되는 DLC 2탄 왕관의 설원에서 다른 모든 전설의 포켓몬과 일부 일반 포켓몬과 함께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원래 당연히 존재해야 할 포켓몬을 개발력 부족의 이유로 삭제하였다가 준 것이 불만족스럽다고 하는 의견이 있다. 타당한 말이긴 하지만 일단 랜드로스를 포함한 이들의 복귀 자체는 기뻐 마땅한 일임에 틀림없다. 소드와 실드 공통으로 다이맥스 어드벤처에서 등장하며 이전 시리즈와 달리 토네로스와 볼트로스의 보유여부는 따지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따라큐에 필적한 사용률을 보이던 랜드로스의 복귀로 대전환경의 대격변을 걱정하고 있다. 게다가 8세대 최강 적폐 기술 다이제트를 자속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질적인 문제였던 스피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4. 대전
볼트로스와 토네로스와는 격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종족치 총합도 이 둘보다 더 높은 600이다. 도감번호도 볼트로스에서 바로 이어지지 않고 레시라무, 제크로무가 들어가서 2번 건너뛰어 있다.
랜드로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글라이온과 같은 땅/비행 타입이다. 자속 땅에서 나오는 공격 상성도 괜찮지만, 방어 상성은 기막힐 정도로 좋다. 전기와 땅을 동시에 무효로 받으며 얼음 4배가 좀 아쉽지만 그래도 약점은 물,얼음 2개 뿐. 격투를 반감으로 받는 것 또한 장점. 특히 7세대에서는 독 타입의 위상이 상승하고 8세대에서는 무한다이노와 스트린더라는 최강의 독타입이 나왔으며,카푸꼬꼬꼭의 등장으로 인해 전기받이가 절실해졌기 때문에 랜드로스의 방어상성은 더욱 빛난다. 원래부터 국민공격타입인 얼음 타입에게 4배 찔리는 것만 빼면 완벽에 가까운 상성이며 오히려 얼음4배 없으면 더욱 사기가 되었을 것이다.[3] 다만, 눈보라나 냉동빔 같은 얼음타입 기술, 하이드로펌프,하이드로캐논,해수스파우팅 등 물타입 기술은 쳐맞았다 하면 KO되기 일쑤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진, 대지의힘, 땅가르기, 땅고르기 등 메이저한 땅 타입 공격기는 거의 다 배우며 스톤에지, 스톤샤워, 암석봉인, 떨어뜨리기 등 바위 타입 기술폭도 만만치 않다. 그 외의 서브웨폰으로는 상술한 역린이나 암해머, 깨트리다, 유턴, 대폭발 정도가 있으며, 기술가르침을 합하면 엄청난힘, 탁쳐서떨구기 정도가 있다. 의외로 특수기 쪽도 넓은 편으로, 대지의힘 외에도 사이코키네시스, 풀묶기, 기합구슬, 오물폭탄, 오물웨이브를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다. 보조기 쪽에는 칼춤, 벌크업, 명상, '''록커트''' 등의 랭업기와 봉인, 뽐내기, 기술가르침을 통한 스텔스록, 중력, 역할 등이 있다. 이것저것 많이 배우긴 하지만 견제폭을 넓혀주는 불꽃 기술을 배우지는 못해서 기술폭이 아주 넓은것은 아니다.
비행 타입임에도 공격용으로 쓸만한 비행 타입 기술이 없다. 배우는 비행 기술이 공중날기뿐이다. 갸라도스, 망나뇽, 볼트로스 등이 같은 신세다. 참고로 이들 중 특수형인 볼트로스만 빼면 모두 랭크업 기술도 배우고 하니 기본 위력만으로도 강력한 파이널다이브클래시를 실전용으로 써먹을 수 있다.
8세대 소드 실드에서는 현 시점에선 등장하지 못해 활약시킬 순 없지만, 6월과 11월에 업데이트 되는 다운로드 컨텐츠(DLC)에서 모든 전설의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것이 밝혀졌다. 차후에 복귀한다면, 높은 공격력을 기반으로 다이맥스 시 자속 다이제트를 써서 2%부족한 스피드까지 올리는 아주 흉악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리하면 특성, 타입, 기술폭, 종족값 등 거의 모든 스펙이 최상급일 뿐아니라, 싱글 더블 가리지 않고 1대1성능, 유틸 등 범용성까지 모두 팔방미인급으로 훌륭한 사기 포켓몬. 6세대부터 초메이저 자리에서 단 한번도 내려온 적이 없으며, 8세대에서 짤리나 싶었지만 DLC로 복귀한 이후엔 OP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포켓몬이 되었다. 대신 떨어뜨리기와 탁쳐서떨구기를 압수당해서 철화구야에게 할게 없다.
다만 땅타입이면서 전기타입 사용률 1위 썬더에게 불리한편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평가가 조금 떨어졌다. 땅프레임으로 몰드류, 하마돈등과 나눠먹기를 하는 상황이다.
4.1. 화신폼
종족값 분배는 약간 어중간하다. 공격과 특공이 거의 동일하게 배분되어 있어서 내구는 평균 정도에, 스피드는 100족은 뛰어넘지만 한카리아스에게 1 차이로 밀리는 뭔가 2% 부족한 수치다.
화신폼의 핵심은 숨겨진 특성인 우격다짐이다. 특수형 우격다짐 포켓몬 중 가장 빠르다.[4] 생명의구슬까지 더하면 제법 강력한 화력이 나온다. 명상을 세 번 쌓은 후 사용하는 대지의힘은 깔짝 팀의 중심이 되는 휘석 럭키를 확정 두방으로 보낼 수 있고, 록커트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어태커를 추월해 스윕할 수 있다. 플랫 룰에서도 나름 준수한 활약을 기대할 수 있지만, 얘가 제대로 활약하는 곳은 초전설전. 대부분의 강철 타입과 원시그란돈, 제르네아스 등에게 강해 초전설전 메타를 정확히 찌르고 들어가는 강캐다.
다만 2019년 2월 현재까지도 숨겨진 특성 랜드로스를 입수할 방법이 AR서쳐밖에 없는데, AR서쳐는 개체 노가다가 안 돼 실전 개체를 뽑기 매우 힘들다. 7세대 레이팅 배틀에서는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다.
위에 나온 이유로 넷배틀 쪽에서는 화신폼이 금지 티어인 Uber에 속해 있다. 화신폼보다 스피드가 낮고 종족치가 공격에 몰려 있는 영물폼은 스탠다드 티어인 OU에 속해 있다. 실제 배틀에서는 영물폼이 초메이져이며 심지어 더블에서는 원탑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드특을 가진 화신 폼 랜드로스가 6, 7세대에서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화신 폼 랜드는 잘 쓰이지 않는다.
8세대에서 복귀할 때는 일반 특성을 숨겨진 특성으로 바꿀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인 특성패치가 등장해서 고개체의 우격다짐 화신폼도 구하기가 쉬워졌다. 땅 타입 특수어태커가 적은것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좋은 입지를 가질 전망이다.
대신 특수형의 경우 다이맥스 시 우격다짐 특성을 활용할 수 없고 비행 타입 타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다. 특히 8세대 환경은 자속 다이제트를 구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실전 가치가 급상승하는 만큼 이것이 더욱 부각된다. 또한 영물폼 랜드로스, 철화구야, 썬더등 막히는 적이 꽤나 많고 생명의구슬 아이템은 경쟁이 매우 심한 아이템이라서 화신폼의 경우 대전환경에서 메이저한 형태는 아니다.
4.2. 영물폼
화신폼의 애매한 스피드와 특공을 낮춘 만큼 공격력이 증가하지만, 우격다짐 보정은 없어졌다. 대신 새로 얻는 특성이 위협인 덕분에 실질적인 물리내구가 매우 높아진다. 그래서 얼음 기술로 4배 약점이 찔리는 경우를 제외하면 큰 천적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마저도 돌격조끼로 특수내구를 보완하든가 구애스카프를 달아서 위에서부터 때리는 방식으로 보완이 가능하다.
스피드가 애매하지만 최속이라면 준속 따라큐, 카푸나비나는 물론 준속 100족들까지도 추월할수있다. 때문에 일명 스피드 격전지라 불리는 구간에서 스피드 풀보정이 유행하게 되었다. 특공도 105나 돼서 잠재파워 얼음으로 메가 보만다와 미러전에 유리해질수있다. 그러나 4배 대미지를 입는 이들도 겨우 반피넘게 까는수준이라 105라는 특공은 밸런스에 의한 패널티라 봐야할 듯하다.
상대의 결정력을 낮추는 위협 특성은 대전에서 매우 유용하다. 싱글에서는 위협으로 상대의 결정력을 낮추고 구애스카프 + 유턴으로 간 보는 역할이 중심이며 간혹 울퉁불퉁멧을 장착하여 물리막이로 사용하거나 돌격조끼를 이용해 물리, 특수내구를 둘 다 보강하는 형태로 등장하는 편이다. 7세대부터는 Z기술의 추가로 더욱 높은 위력을 위해 땅Z나 비행Z를 고려하기도 한다. 1칼춤을 사용 후 날리는 파이널다이브클래시는 물리내구 풀보정 크레세리아도 초고난수 1타가 날 정도다. 실제로 비행z를 이용한 랜드로스와 메가리자몽X, 카푸나비나와 이를 보조하는 메가메타그로스의 조합은 일명 '메리랜드'라고 불리우며 한국 내 싱글레이팅 메타에서 초보자들이 입문하기 쉬운 일종의 '교과서'로 자리잡았었다. 후속 에이스의 기점마련을 하기 위해 기합의띠를 준 형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5]
한카리아스와의 차별점은 위에서 계속 강조한 위협 특성으로 상대의 결정력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페어리 타입에 약하지 않아서 카푸꼬꼬꼭과 카푸나비나를 지진으로 때려눕힐 수 있으며, 땅 기술을 무효화하는 동시에 유턴을 배우므로 교체 플레이를 통해 이득을 많이 보며 사이클 돌리기도 쉽다.
더블에서는 '''최고의 메이저로 평가받는다'''. 스톤샤워로 와자몽을 압박하며 엄청난힘을 통해 메가캥카도 위협한다. 자속 지진을 사용해 히드런에게도 강하다. 6세대에서는 더욱 강력했는데, 스톤샤워의 범위 내에 파이어로도 들어오고 메캥의 위상이 7세대 현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았기 때문. 그래서 WCP2015 본선 마스터리그 TOP 8명 전원 랜드로스를 사용할 정도였다. 더블 역시 스카프가 많긴 하나 스카프를 착용할 경우 서로 랜드로스를 냈을 때 불리해지는 경향이 커 돌격조끼 역시 그럭저럭 보이는 편이다.
6세대에서 그 면목을 재평가받아 순식간에 초메이저로 위상이 상승했고, 7세대에서는 위상이 더욱 상승해 시즌3 기준 싱글 TOP 12 내에 들고, 더블에서는 카푸나비나와 1위 다툼을 하고 있다. 결국 2017년 5월 초에 카푸나비나를 밀어내고 더블배틀 사용률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일단 내면 위협에 단순하게 스카프 끼고 스톤샤워만 눌러줘도 기점마련이 되는 우수한 포켓몬이다. 무엇보다 메가리자몽 Y를 선공으로 잡아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싱글배틀 사용률도 더욱 올라가 시즌6 기준 3위, US/UM 시즌 7에선 2위까지 올랐다. 싱글배틀 땅 타입 물리 어태커의 최강자인 한카리아스가 대전 환경의 변화에 의해 입지를 크게 잃어버리고, 그 자리를 랜드로스가 꿰차게 된 것이다.
울트라썬문의 영향이 적용되고 있는 시즌 7에서도 더블 1위를 유지했다. 대신 더블에서 순위권 내에 들어온 짜랑고우거가 새로운 변수가 될 듯하다. 일단 랜드로스는 비행Z가 없으면 실용도 0에 가까운 공중날기를 짜랑고우거에게 박아야 되고 공중날기 기반 파이널다이브클래시마저 방어를 쓰면 대미지가 1/4로 확 까이기 때문에 싱글에 비해 비행Z를 사용하기 어렵다. 더구나 짜랑고우거의 주력기인 전용 Z기술 브레이징소울비트는 '''특수''' 판정에 명중하면 '''올스탯 1랭크 상승'''이라 지진으로 상대하기 벅차다. 랜드로스의 특수내구가 대단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실제로 포켓몬 글로벌 링크에 따르면 짜랑고우거가 가장 많이 기절시킨 포켓몬이 영물폼 랜드로스라고 한다.
그럼에도 우수한 포켓몬이라는 건 변치 않아서, 결국 2018년 1월부터 따라큐를 제치고 모든 대전 룰에서의 사용률 1위를 달성했으며, 시즌 9 시작 직후인 2018년 3월 기준으로 '''싱글 사용률 1위를 달성했다.''' 시즌 9가 끝날 무렵에 따라큐에게 다시 빼앗기고 계속 2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12에선 개굴닌자에게 밀려 3위로 떨어졌다. 더블 사용률은 어흥염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저력을 보여준다. 4~6세대를 지배한 한카리아스의 완벽한 계승자라고 할 수 있다. [6]
거기에 랜드로스는 환경 상 63 플랫 싱글, 66 싱글, 64 더블 등 '''모든 환경'''에서 잘 들어맞는다. 한 마디로 '국민 포켓몬'의 위치를 꿰고 있다. 이러다 보니 랜드로스의 사용률이 매우 높은 건 당연하고, 랜드로스의 안정적인 카운터가 또 개굴닌자랑 '''랜드로스 자신'''이다 보니 사용률이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다.
8세대에서 잠재파워가 사라져서 간접버프를 받았다. 다만 특성 정신력과 배짱의 특성에 위협 효과를 받지 않게 상향을 받아 간접 너프를 받았으나 정신력 특성은 원래 잘 안 쓰이고 배짱의 경우 갖고 있는 포켓몬들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딱히 상관이 없다 엄청난힘, 공중날기를 배우기 때문에 다이맥스와의 궁합도 아주좋아 복귀하면 미쳐 날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그 예상은 그대로 이어져 8세대 대전 환경에서도 엄청난 위상을 갖게 되었다. 그나마 간접 너프라면 위협 특성을 카운터칠 수단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우선 '정신력', '마이페이스', '둔감', '배짱' 특성[7] 이 위협을 무시하게 상향받았고, 미러아머 아머까오도 있으며, 오기/승기 특성의 가라르 폼 썬더, 프리져도 생겼다. 하지만 이것조차 큰 체감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대표적인 천적이었던 개굴닌자가 복귀하지 못한데다 아머까오는 우선 환경 상 철화구야나 에이스번의 강세로 한풀 꺾인 상태고, 썬더나 프리져는 아직은 연구 단계 상태다. 그리고 랜드로스 자체 성능이 너프받은 것도 아니고 다이맥스를 통해 자속 비행타입을 살리는데다 다이제트로 애매한 스피드까지 보강을 해서 위협 특성에 대한 대비책이 늘어났어도 더 강한 화력으로 위에서 찍어누르기 때문에 상향점이 더 크다. 하지만 떨어뜨리기의 삭제로 랭크업 없이는 아머까오, 철화구야를 강제로 돌파하기는 어려워졌다는 점이 있어서 운용하는 데 있어서 이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
레이팅 시즌12가 시작되자 싱글 1위, 더블 2위에 위치했었으나 사용률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으며 현재 12월 기준 싱글배틀에서도 채용률 4위로 떨어졌다. 고질적인 문제인 스피드때문에 얼음 4배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과 카운터 포켓몬이 늘어나고있기 때문인듯.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TCG
격투 버전 이벨타르라고 볼 수 있는 카드. 1기술인 힘의외침은 상대에게 어느 정도의 견제 데미지를 주면서 트래쉬에서 에너지를 부스팅하여 게임 초반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능력이다. 이벨타르보다 데미지가 10 낮지만, 대신 트래쉬에서 건져올 수 있는 에너지가 모든 기본 에너지로 확장되었다. 데미지가 20인 것이 아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카드가 격투 타입인 것을 잊으면 안된다. 스트롱 에너지, 파이팅 스타디움 등의 데미지 버프 카드들을 사용하면 이벨타르의 데미지 기대값을 뛰어넘는다. 이벨타르처럼 30데미지였으면 매우 사기였을 것이다. 격투 타입과 다른 타입의 혼합 덱을 구성한다면 건져올 수 있는 기본 에너지에 제한이 없다는 점을 살릴 수도 있다.
2기술 스카이래리엇은 에너지 3개로 노 디메리트 90데미지를 줄 수 있다. 데미지 자체는 그닥 높다고 보기 힘들지만, 역시 격투 타입 전용 데미지 버프 카드들을 사용하면 비 EX 포켓몬들은 우습게 잡아내는 화력을 보인다.
5.2. 포켓몬 셔플
5.2.1. 화신폼
기본 공격력 80에 스킬은 5개의 힘+이다. 하루 한번 출연하는 이벤트에서 포획가능한데 스킬이 애매하지만 기본공격력이 높아 좋은 포켓몬이 귀한 땅타입 중에서는 쓸만한 편이다.
5.2.2. 영물폼
본가의 시스템을 반영한듯 이 쪽 또한 사기 포켓몬이다. 기본 공격력 80에 스킬은 업다운으로[8] 여기저기서 유용하게, 특히 전기 타입 사냥꾼으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포켓몬 셔플 한정으로 땅 타입에서는 그란돈과 함께 논란의 여지없이 최강의 포켓몬 중 하나이다.
6.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도 등장한다. 성우는 미야케 켄타. 아이리스와 고디보미의 기도로 강림해 삼로스 섬[9] 에서 난동을 피우는 토네로스와 볼트로스를 저지하는데, 처음에는 대화를 시도하지만 그게 안 되자 결국 싸우게 된다. 사용기술은 방어/신통력/파괴광선/스톤에지.
게임과는 달리 토네로스와 볼트로스 vs 랜드로스의 2:1 상황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랜드로스가 토네로스의 에어슬래시를 맞고 나가떨어지지만, 도리어 화난 랜드로스가 신통력으로 둘을 동시에 공격해 좀 떨어진 바위산에 박아버린다. 이것이 경고가 되었는지 둘은 물러난다.
7. Pokémon GO
4월 1일부터 28일까지 레이드배틀 및 배틀리그로 등장했다.
머드숏/대지의힘이라는 최상급 기술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활약이 가능하다.
기본 랜드로스의 성능도 꽤나 강력한 편이여서 호평받고 있지만, 영물폼은 더 강력하기 때문에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는 유저들도 많다. 영물폼은 아직 수치로만 나와있지만 최대 CP는 3922, 공격은 '''289''', 방어는 179, 내구는 205이다. 물론 기라티나의 사례처럼 배우는 기술이 달라질 수 있겠으나 기술구성을 완전히 망쳐놓지만 않으면 우수한 능력치가 어디 가지는 않을듯하다. 이후 공지로 영물폼의 등장이 확정되었다.
트레이너 배틀 마스터리그 에서도 쓸만하다. 능력치가 더 높은 그란돈이나 한카리아스도 머드숏을 가지고 있어서 랜드로스의 우선도는 떨어지지만 대지의힘을 보유하고 있는것과 서브웨폰인 스톤샤워로 망나뇽이나 토게키스 등을 저격할수 있어서 차별화할 여지는 있다.
레이드 공략은 Pokémon GO/레이드배틀/5성 문서를 참고.
기술 배치로는 머드숏/대지의힘 조합을 가장 높게 친다. 돌떨구기/스톤샤워의 조합으로 바위타입으로 쓰는 것도 가능하지만 자속보정을 못 받기 때문에 기존 바위타입 포켓몬들에 비해 메리트가 크지는 않다. 역린과 기합구슬은 둘 다 거른다.
8. 관련 문서
[1] 백호는 쇠를 상징하지만 쇠 자체가 땅에 묻혀있으니 아주 생뚱맞은 건 아니다.[2] 말은 백호지만 몸 색이 주황색이라 백호보다는 황호 호랑이와 닮았다.[3] 그와중에 돌격조끼만 달아주면 잠재-얼음 따위엔 한 방에 안 죽는다. [4] 스피드와 기술폭이라면 켄타로스쪽이 위지만 켄타로스의 특공은 처참하다. 같은 전법을 사용하는 니드킹, 니드퀸은 스피드가 76~85로 격전지 사이에서 머무르고 있다.[5] 보통 스락, 암석봉인 등을 사용하고 대폭발로 퇴장해 후속 에이스에게 연결하는 형태로 쓰인다.[6] 역할이 한카리아스와 비슷하고, 페어리 타입에 약점을 찔리지 않아 7세대 현재 페어리가 득세하는 환경에서는 랜드로스가 좀 더 적합하다는 평이다.[7] 이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정신력 엔테이, 둔감 맘모꾸리 등이 있다.[8] 스킬의 레벨을 올릴수 있는 시스템이 생기기 전에는 오히려 업다운은 애물단지 취급받는 스킬이었으나 스킬레벨 시스템 반영 후 그 위상이 높아졌는데 거기에 랜드로스 영물폼이 한 몫 하였다. 업다운의 스킬레벨이 1일 경우에는(다르게 말하면 스킬레벨이 생기기전에는) 매치시 일정확률로 최저 0.3배 에서 최대 3배까지 랜덤으로 공격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데 스킬레벨이 생기기전에는 3배까지 공격력이 뛴다고해도 어마어마한 공격력이 아닌데도 잘못하면 공격력이 줄어들 리스크까지 있어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던 스킬이었다. 그래서 서로 주장들은 많이 갈렸지만 적어도 화신폼을 뛰어넘는 위치에 있지는 못하였다. 후에 스킬레벨이 생기면서 레벨을 최대치로 올려놓으면 공격력이 최대 7.5배까지 뛰어서 자그마치 2000대의 공격이 가능하고 기본 발동 확률도 높은편이라 가볍게 화신폼을 제치고 단숨에 최고의 포켓몬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이렇게 랜드로스 영물폼을 통해 업다운의 홍보를 톡톡히 한 격이다. 포켓몬 셔플 스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켓몬 셔플/능력 참조하기 바란다.[9] 일본판에서는 미로스 섬. 즉 3마리의 로스가 있는 섬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