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츠 오이겐(함대 컬렉션)
'''"와아, 깜짝 놀랐다아! 저, 독일 출신의 중순양함, 프린츠 오이겐. 아드미랄 히퍼급 3번함이에요. 비스마르크 언니랑 라인연습작전에 참가했습니다. 행운함... 그래? 이 바다에서도 싸워 나가겠습니다!"'''
1. 개요
함대 컬렉션에 등장하는 칸무스. 아드미랄 히퍼급 중순양함 3번함 프린츠 오이겐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2014년 11월 14일 발동! 혼작전 이벤트의 세번째 해역 제3차 혼작전 클리어 보상으로 등장하였다. 동급함 언니들 다 제쳐 두고 막내인 프린츠 오이겐이 혼자 나온 건 아무래도 Operation Crossroads 때문인 듯.
2. 상세
4번째로 등장한 독일제 해외함이다. 중파시 보이는 엉덩이가 귀여운지라 일본에서는 '푸리케츠오이겐', 혹은 '푸리케츠'[1] 등으로 불리는 중.
영국군이 멀리서 보고 비스마르크와 헷갈렸을만큼 전체적인 실루엣이 비스마르크와 닮았던지라, '컴팩트 한 비스마르크'라는 컨셉으로 그렸다고 한다.# 개장후 도장패턴은 켈베로스 작전을 참고했고,## 왼팔 철십자 밑의 마크는 함명의 주인인 사부아공 외젠의 문장이자 실제 군함을 상징하는 문장에서 따왔으며,# 실제 오이겐의 주포엔 오스트리아 각 도시이름이 적혀있는데, 오른쪽 어깨의 주포(B 포탑)의 프레임 상단에 Braunau의 각인을 넣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엔 함미가 통채로 날아간 것을 의장의 파괴가 아니라, 밑으로 내려가다 보면 볼 수 있다.
비스마르크를 언니라고 부르는데, 사실 실제함의 진수나 준공 날짜로 따지자면 비스마르크보다 언니다. 참고로 독일함들을 나이순으로 열거하면 Z1-Z3-프린츠 오이겐-비스마르크 순. 애니메이션의 구축/경순은 학생 중순은 선생님 설정으로 미루어 보건대 함종으로 나이를 정한 듯.
참고로 프린츠 오이겐이 비스마르크를 언니라고 부르는 건 티르피츠나 다른 아드미랄 히퍼급 중순양함을 등장시킬 예정이 없기 때문 아니냐는 추측이 있기도 하다. 또한 전후 정식으로 미해군에 편입되어 'USS 프린츠 유진[2] (IX-300)[3] '으로 활동했던 실제함의 역사 때문에 만약 비스마르크처럼 改3이라도 업데이트되면 졸지에 미국함으로 변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기도 하다(…).
3. 성능
중순양함 스텟비교 참고.
성능상으로는 내구와 장갑이 중순 최고치.[4] 운도 改 단계에서 '''40'''으로 중순 중 최고다. 후드급 격침에 성공하고 종전까지 살아남은 걸 반영한 모양. 반면 독일함답게 대공 수치는 많이 낮다. 공격력면에서는 화력이 다소 낮고 뇌장이 높은 편. 종합하면 높은 내구/장갑으로 주간전을 버티기 용이하고 강운을 이용한 야간전 컷인으로 한방을 노릴 수 있는 중순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연비는 중순치곤 상당한 편인데, 풀 소비량 기준 연료가 55, 탄약이 75로, 웬만한 정규항모급으로 먹는 셈이다.
초기 장비는 SKC34 20.3cm 연장포와 Ar196改. 45레벨에서 개조시 SKC34 20.3cm 연장포. 2cm 4연장 FlaK 38 기총과 FuMO25 레이더를 들고 온다. FuMO25 레이더의 경우는 대공전탐으로, 대공은 물론 명중 수치도 레이더 중 가장 높고, 색적도 왠만한 수상 레이더보다도 높은데다가 화력도 +3이나 주는 사기급의 전탐으로 유명하다.
내구도 높고 40이라는 현존 중순 최고의 운으로 단순히 연격을 하는 정석 세팅을 벗어나 컷인을 사용할 수 있어 좀 더 다양한 세팅이 가능하다. 그래서 비슷한 컨셉의 묘코改二와 비교가 자주 되는데, 프린츠 오이겐은 내구/장갑, 운이 더 높고 묘코는 화력/뇌장, 회피가 더 높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도 있고 둘 다 있다면 좀 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하지만 본래 중순양함은 컷인보단 연격을 선호하여 묘코와 함께 프린츠 오이겐의 컷인 세팅은 찬반이 오가는 편이었다. 그러나 최종해역의 장갑 300대의 방공서희를 상대로 중뇌순을 금지시키는 무시무시한 제약을 건 제2차 SN작전이 등장하면서 묘코와 함께 프린츠 오이겐의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다. 물론 장갑 감소 공략이 생긴 뒤에는 꼭 프린츠 오이겐이 있어야 클리어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순 중 가장 높은 확률로 한방을 날릴 수 있는 프린츠 오이겐이 선호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연격 셋팅을 하더라도 나무랄데 없는 성능이지만 최근 들어 중순양함의 컷인이 재조명되면서 운작을 하는 제독들도 많아졌다. 초기에 주어지는 운이 워낙 높기 때문에 결혼까지 가정하고 오르는 운 수치까지 감안하면 마루유 5명 미만으로 운작을 끝낼 수 있다.
6-5 해역이 추가되고 오이겐이 제대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는데, 다른 중항순과 비교해서 단단한 장갑과 높은 내구로 생존성이 높아 보스방 야간 컷인 요원으로 채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다. 2주포 + 어뢰 컷인 셋팅은 2어뢰 컷인에 비해서 잘 쓰이지 않고 연합함대 2함대에서 쓰면 바보 소리를 듣는 셋팅이지만 6-5에서만큼은 주간 연격으로 장갑이 높은 심해서함에게 유효타를 먹임과 동시에 야전에 돌입하여 컷인으로 공모서희에게 결정타를 먹일 수 있다. 주주어 컷인은 어뢰 컷인에 비해 데미지가 낮을 뿐이지 공모서희를 확실하게 보내버릴 정도로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연합함대가 아닌 단일함대이기 때문에 정찰기까지 채우고 주간 연격을 쓰면서 야간 컷인까지 노릴 수 있어서 6-5 같은 맵에서는 오이겐의 성능을 100% 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
3.1. 입수 논란
성능도 성능이지만 갖고 오는 장비가 워낙 강력한 물건이며 인기도 엄청난 덕분에, "아키즈키와 함께 언제 어떤 식으로 풀리나"라는 떡밥이 많이 돌기도 한다. 만약 이벤트 직전에 이 떡밥이 돈다면 십중팔구 키배의 현장(...)이 벌어진다. 거기다 상기한 것처럼 제2차 SN작전에서 프린츠 오이겐을 동원해 클리어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지면서 프린츠 오이겐이 없는 유저들이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2015년 가을 이벤트 돌입! 해상수송작전에서 드랍된다는 예고가 나왔으며, E-4의 M마스에서 난이도 상관없이 드랍 보고가 있었다. 2-5의 아카시 드랍과 같이 보유하지 않은 사람 한정 드랍중. 다만, 드랍율 집계 사이트들에 따르면 병의 경우엔 윤형진 편성시 드랍이 되지 않기 때문에 1%미만으로 매우 낮고, 편성에 상관없이 드랍 확률이 있는 갑, 을의 경우도 2%가 채 되지 않았다. 게다가 해당 마스가 보스방이 아닌지라 아예 드랍 자체가 안뜨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체감 드랍율은 더욱 더 낮다. 운 좋은 사람은 10판 내외로 먹지만 운 없는 사람은 100~200판을 도전해도 획득하지 못하고 진수부자체가 파산하는 상황도 자주 나오고 있다. E-3 보스방에서 드랍되는 아키즈키, 미즈호와 E-4에 함께 드랍되는 로마, 그라프 체펠린과 더불어서 지옥의 파밍보스로 군림했었다.
2016년 이벤트 출격! 례호작전 마지막 해역에서 드랍이 확인되었다. S보스, T보스 양쪽 모두 전 난이도에서 드랍된다. 단, 드랍률은 여전히 처참했다.
2016년 여름이벤트 영격! 제 2차 말레이 해전 E-2 보스방에서 전 난이도 S승으로 드랍되었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중복 드랍이 가능해져서 주포와 전탐 추가 확보를 위해 오이겐 농장을 시도하는 유저도 제법 있었다. 다만 병 난이도에 한해서 구축 이급이 나오는 패턴에서는 드랍되지 않고 구축 로급이 나오는 패턴에서만 드랍되는 까다로운 조건이 걸렸고, 드랍률도 을 난이도 기준으로 드랍률은 대략 1.5%, 병은 약 1%으로 역시 그리 높지 않았다.
2016년 가을이벤트 발령! 함대작전 제3법 E-5 보스방에서 난이도 A승 이상에서 드랍된다. 하지만 기본 연합 함대에 보스방까지 가는 길에 대파 요소가 많고 대부분이 공중전투라서 자원의 소모가 극심하며 드랍율 역시 상당히 낮아서 1년 전의 악몽이 되살아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17년 여름 이벤트 마지막 해역인 E-7 해역의 P마스에서 S승리 한정으로 드랍된다. P마스로 가는 길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나, 만약 E-7 해역을 클리어해버렸다면 P마스에는 수송연합함대만 루트 고정이 된다. 따라서 일단 클리어를 해버리면 아무리 함대 레벨이 높고 장비가 좋아도 수송함대로는 P마스에서 S승리를 따기란 매우 어렵기에 반드시 클리어하기 전에 파밍해야만 한다. 또한 P마스에는 PT소귀군이라는 함종이 나오는데 이 함종은 특별한 세팅[5] 이 없으면 명중률이 매우 낮아져 S승이 나오기 어렵게 된다. 드랍율은 0.5% 정도로 중복드랍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확률은 다른 칸무스의 S승 드랍율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4. 대사
시보영상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6. 2차 창작 및 기타
캐릭터 이미지나 연기톤이 사쿠라 치요와 같고 외모가 비슷하고 성우를 공유하기 때문인지 관련된 팬아트가 꽤 많으며 월간중순 오이겐양 , 엔딩 같은 패러디가 많다. 그리고 시보에서 드러난 스프에 밥을 말아먹는다는 사실 때문에 아예 개밥 네타까지 생겨버렸다. 물론 유럽에서 스프에 밥을 말아먹는 것은 우리가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과 크게 다를 게 없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네타라고 보면 된다.
많지는 않지만, 외모가 비슷하여 영어 선생님과 겹쳐버리기도 한다.
대사가 대사인지라 치요다, 히에이, 야마시로와 같이 칸코레 시스콘 사천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 밖에 별명 문제도 있고 중파시 일러스트 문제도 있어서인지 엉덩이를 강조하는 팬아트가 굉장히 많다.[8] 공식 일러스트 자체가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한 체형이기도 해서 가슴 사이즈가 나름 있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하체담당 쪽으로 기믹이 거의 굳어진 상태.
다만 일부 밀덕계 유저들에게는 다자인이나 장비 고증은 괜찮지만 프린츠 오이겐이라는 네임벨류에 비해 너무 발랄하고 가벼운 캐릭터로 만들어졌다고 비호감을 표하기도 한다. 대체로 비스마르크처럼 좀 더 씩씩한 여장부 이미지를 기대했던 모양.
정식 등장한지 한달이 지난 2014년 12월 15일에 MMD 모델이 공개 되었는데 제작기간에 비해 엄청난 고퀄이라서 인기를 끌었다.# 몸매와 의장까지 잘 재현되었다.
공식 4컷 77화에서 드디어 등장했는데 등장했을때 미유키의 반응은 "비스마르크가 쪼끄매졌다!"와 "분신술인가요?"(....)였다. 그리고 자기가 참가했던 작전을 설명하며 재현을 했는데, 콩고가 조용히 차를 마시고 있을 때 독일함들이 우르르 콩고 앞을 지나가는 것으로 '''켈베로스 작전'''을 재현했다(.....).
오이겐 이후로 등장하는 해외함 칸무스들이 요상하게 절분을 셋/츠부-운↓(セッツブーン)이라고 읽는 데는 오이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1] 일본어로 '탱탱한 엉덩이(プリケツ)'라는 뜻이다(…).[2] Eugen(오이겐)의 미국식 발음.[3] 미해군에 의해 중순양함에서 선급 미분류 선박으로 재분류되었다.[4] 결혼시 내구 70으로 미개장 후소급보다 높고 1차 개장 후소급과도 5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아마 아드미랄 히퍼급이 조약을 위반하고 전함에 준할 정도로 거대하게 만든 것을 반영한듯 하다.[5] 숙련견시원+기총[6] 대사가 귀여워서인지 팬아트 등지에서 프린츠 오이겐이 나올 때 이 대사를 외치는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예시1예시2[7] 원정/아이템 발견시에도 사용.[8] 일단 푸딩이 일본어로 푸링이고, 거기에 엉덩이→푸리푸리(プリプリ)→푸딩으로 이어져 애칭이 푸딩짱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