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에이(함대 컬렉션)
'''"기합! 넣고서! 갑니다!"'''
"気合!入れて!行きます!"
1. 소개
콩고급 4자매의 둘째. 콩고급 자매들중 유일하게 일본군이 직접 건조한 함이다.[2] 서열상 2인자라 할 수 있는 포지션임에도 묘하게 꺼벙한 성격. 다른 자매들이 자기 밥은 알아서 챙겨먹을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얘만 묘하게 못 미더운 이미지가 있다.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천진난만해서 오히려 소년/소녀 만화의 주인공 같은 성격. 비서함으로 놔두면 스르륵 졸아버리기도 하고, 시보 업데이트로 인해 코믹한 속성[3] 이 더욱 부가 되었다. 여기에 독요리 속성도 추가.
칸코레 굴지의 시스콤이자 백합 컨셉의 칸무스 중 하나. 언니인 콩고를 언급하는 대사가 많은데다가, 자신에게는 언니가 있다며 결혼을 거절해버리기까지 한다. 그렇다고 야마시로 수준으로 노골적인 언니 타령을 하는 것은 아니고, 제독에게도 딱히 적의를 보이지는 않는다. 사실 조립이 일본에서 진행돼서 일본의 국산전함인거지 빠른 완성을 위해 건조에 필요한 각종 재료나 장비들은 대부분 영국에서 수입된 것들이었다. 콩고와 같은 재료를 가지고 콩고의 설계도를 보며 만들어진 함인 셈. 시스콘 속성은 여기에서 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자매들중 얘만 유독 다른 자매들과 닮지 않았다는 소리가 있었으나, 2차 개조의 업데이트와 함께 비교적 그림체가 통일되면서 비슷한 생김새가 되었다. 사실 실제로도 야마토의 실험함으로 사용된지라 함교가 콩고급보다는 야마토를 닮았던 함. 이걸 고증하겠답시고 일부러 닮지않게 그린건 아닌것 같지만.
자매함들이 그랬듯 이 캐릭터도 2차 개조 업데이트시 일러스트로 인해 논란이 있었다. 이유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는 것, 그나마 기존 일러스트가 미묘했던지라 예뻐졌다는 호평이 많았고 애초에 자매함들 중 팬이 가장 적었던 캐릭터였던지라 콩고 등에 비해서는 크게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2차 개조로 인기가 좀 더 생긴 케이스이다.
도감에도 언급돼있지만 2차 대전 발발 이전 런던 해군 군축조약으로 인해 무장이 일부 철거된 뒤로는 천황의 탑승함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때문에 어소함(御召艦)으로도 불렸다 대강 에어 포스 원같은 느낌. 긴박한 사태가 벌어질 경우 천황이 히에이에 탑승하여 지휘를 맡는 계획도 있었다고. 천황의 배로 언론에서 다뤄지며 당시 일본내에서 야마토나 나가토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국민은 야마토의 존재를 종전후에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글의 신빙성이 의심받는다. 하지만 런던 조약이 파기된 이후로는 야마토의 테스트함으로서 재무장된채 2차 대전에 참가, 결국 과달카날 전투에서 벌어진 야간전투에서 탐조등을 키고 탱킹을 담당하던 도중 조타부에 타격을 입어 항해불능 상태에 빠진다. 결국 밤이 새도록 대미지 컨트롤을 시도했으나 미군이 폭격이니 어뢰니 두들겨대는 와중에 아군의 피해가 커졌고, 결국 퇴함명령이 나와 망망대해 한가운데에 버려졌다. 당초에는 자침시킬 예정이었으나, 미군 항공기를 끌어들이는 미끼로 사용하라는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판단으로 인해 자침 명령은 취소. 그러나 자침 취소 명령이 도달하기 전에 이미 승무원들은 모두 함을 떠난 상태였고 굳이 복구의 노력 없이도 다음날까지 버티고 있어서 미군의 시선을 끌기는 했다. 이후 전투해역에서 일본군과 미군이 완전히 철수하고나서 유키카제가 히에이의 상태를 살피러 돌아왔지만 이미 히에이의 모습은 사라진 뒤였고, 결국 히에이가 가라앉는 모습은 일본군과 미군 어느쪽에서도 목격하지 못했다. 당시 상황을 서술하는 일부 서적들에는 유키카제에 의해 자침됐다는 주장이 있기도 하지만 유키카제의 항해기록에는 그러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고, 애초에 히에이의 자침명령을 받은 것은 유키카제가 아닌 시구레 쪽이었으며, 그마저도 상술된 이유로 취소되었다. 공식적으로 유키카제가 자침시킨 함선은 구축함 이소카제와 유조선 겐요마루 2척뿐. 기관부가 완전 정지되었다는 오보가 침몰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소리도 있으나, 기관부가 멀쩡했어도 조타기능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항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데미지를 입은 시점에서 철수하지 못한채 밤이 새도록 미군의 제해권에서 밍기적거리고 있었던 이유도 배가 말을 안듣고 지 멋대로 나갔기 때문이다.
2. 성능
전체적으로 자매함들과 비슷비슷한 성능이지만, 2차 개장시 내구도와 장갑이 자매함들에 비해서 살짝 높아진다. 콩고와 비교하자면 내구와 장갑이 1 높고, 운과 대공이 2 낮다.
야마토의 기술 테스트함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색적이라든가 화력 같은 스테이터스도 살짝 높아질만한데 거기까지는 반영돼있지 않다. 참고로 2차 개장시 들고오는 장비는 삼식탄.
2.1. 改二丙 개장
기본적인 특성은 콩고改二丙과 같다. 다만 기본장비로 25mm3연장기총 대신 21호대공전탐改 5단계 개수형을 가져오는게 다르며, 수상전투기를 장비할 수 있는 것 또한 차별점.
그 외에 기함으로 놓고 특수 공격을 할 수 있는데, 콩고급 丙 2차개장의 공용 시스템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함대 컬렉션/전함#s-4.1.1 문단 참조
3. 기간한정 일러스트
3.1. 2020년 신년
2021년에 히에이의 改2丙형도 같은 일러스트가 적용되었다.
4. 드랍 해역
'''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5] ,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5. 대사
5.1. 기본 대사
5.2. 기간 한정 추가 대사
5.3. 시보
입수/로그인 대사에서 자신을 콩고의 '妹分(이모토붕)'이라 소개한다. 오야붕(親分), 꼬붕(子分) 등과 마찬가지로 피가 이어진 실제 여동생은 아니지만 그 비슷한 포지션이라는 뜻. 그렇다고 콩고를 오네붕(姉分)이라 부르지는 않는다. 야쿠자도 아니고.
야전의 공격 대사는 바다 한가운데 버려진 최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
6. 애니메이션
TVA 에선 다른 콩고급 자매와 더불어서 행동하여, 자매들과 더불어 4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언니 바라기 모습이 두드러지며, 6화의 카레대회에선 요리치 속성 역시 여실히 보여준다.[7] 전반적으로 나름 진중한 면모가 있는 콩고와는 달리 순수 개그캐릭터.
그러나, 거의 시중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극장판에선 이런 면모가 없어지는데 후부키 일행과 더불어 아이언바텀 사운드로 향하는 부대의 기함으로 출격한다.
센다이 일행을 선발대로 하여 이동하던 중, 전함서희들의 기습 공격을 받고 중파. 그러나 자신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탐조등을 사용해 후방에서 따라오고 있는 야마토의 시야를 밝혀 전함서희들을 처치하는 활약을 보인다.
전투 후 워낙 부상이 심한 탓에 야마토에게 지휘권을 역임한 후 부상자들과 함께 퇴각하려 하나 다시금 심해서함의 기습공격을 받고 위기에 빠지게 되나 뒤이어 도착한 콩고 일행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7. 2차 창작에서
초기에는 마이크 체크로 네타 캐릭터화한 키리시마에게 밀리며 자매함들중 가장 인기가 없는 함이었지만, 2차 개조 업데이트로 시보가 생기고 이것저것 네타감이 생겨서 살짝 인기가 늘었다. 그렇다고 콩고와 하루나의 아성을 넘보는 수준은 아니지만.
대체로 제독 LOVE 속성인 콩고를 제독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그 특유의 허당으로 제독과 러브러브한 분위기보다는 천연끼 넘치는 친구같은 분위기로 그려지는 쪽이 주로 보인다.
2차개장때 추가된 시보에서는 점심시간부터 오후까지 제독과 함께 외출하는데, 아무리 봐도 데이트. 시보 덕분에 제독과의 커플링도 꽤 많아진 편. 히에이에게는 콩고같은 제독LOVE라인과는 좀 다른 설익고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어울리는 듯. 아예 제독은 히에이에게 반한 상태인데 히에이 본인은 아무 생각 없거나 언니를 사이에 둔 연적 취급하는 내용도 많다.
소파당했을 때의 대사가 중독성이 강하다. '''히에이의 숲'''
2차 개장으로 추가된 속성이 있다면 요리치.[8][9] 한방에 사령관을 몇시간동안이나 멘탈을 붕괴시켜버린 그 파괴적인 위력에 힘입어 히에이의 카레는 그 밥카기마저도 버틸 수가 없다를 외치며 굉침시켜버리는 진수부 최종병기로 취급을 받게 되었다는 2차설정이.. 굳이 2차설정 아니어도 공식4컷에서도 다과회에 쓰일 스콘을 언니 대신 만들어주겠다고 나섰는데 그 결과가 양갱과 아이스크림과 곤약(?)이 '''통째로''' 들어간 스콘과 비스무리한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색깔도 새까맣다. 세상에.... 깡애니에서는 콩고의 건더기가 없는 누러멀건 영국식 카레를 어떻게 해보겠다며 재료를 들이부었는데[10] 겉으로 봐도 위험한 독요리가 완성되어버렸다.
결국 칸코레 코믹스중 하나인 Sideː콩고의 부록 드라마 CD가 나왔는데, 하나는 아카츠키의 꿈, 다른 하나는 대망의 '''히에이, 카레를 만들다.''' 그 처참한 결말은 언니 항목을 참조. 참고로 저 드라마CD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콩고, 히에이, 하루나, 키리시마, 마야, 초카이, 타카오, 아타고이다.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가? 그렇다. 저 8명의 칸무스들은 전부 '''한 명의 성우'''가 담당한 캐릭터들인 것이다!! 그야말로 혼이 실린 1인 8역.
그리고 공식이던 2차창작이던 히에이의 비명소리는 히에~ 로 대동단결. 좀 더 막나가는 2차 창작에서는 오급의 오!와 시마카제의 옷! 처럼 평소에도 히에에~ 라는 울음소리만 내는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한 만화에 따르면 대형함 건조로 야마토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히에이와 연관이 있다고.. 이유는 해당 만화를 참조하자.
실제로 대형함 전함 레시피에서는 히에이가 굉장히 잘 나오는 편이다. 6572 20을 돌리는 사람은 거의 나카 수준으로 히에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8. 기타
[image]
- 역시 넨도로이드화 되었다. 2014년 11월 발매.
- 이번 SN 작전의 E-4 해역에서 적 보스를 저격해서 박살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주가가 나름 올라갔으려나? 혼자 중파 상태로 살아서 야전에 보스를 깨부수는 모습
- 아머 걸즈 프로젝트로도 발매 되었다. 이로서 공고형 4자매는 모두 갖춰지게 된 셈. 의장의 전개 기믹은 이전에는 날개 내지는 글라이더의 형태로 전개되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었으나, 왠걸, 뚜껑을 열어보니 블레이드가 전개되는 기믹이었다. 참고 사진.
- 신데마스쪽의 혼다 미오의 악명 때문에 헤어스타일이 같은 히에이는 '전함 혼다'라고 불리며 지금도 비호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1] 애니판 한정이다.[2] 콩고는 영국에서, 하루나와 키리시마는 일본 민간기업에서 건조.[3] 2015년 발렌타인 데이 추가 보이스에서는 "히에에~! '''철갑탄인 줄 알고 초콜렛을 장전장치'''에...히에, 히에에에에에~~!"라는 대사가 있다.[4] 미결혼 기준[5] 모든 일반해역이 아닌 특정 일반해역인 경우. 자세한 드랍 내용은 각 해역 항목을 참조[6] 히에이는 야간에 벌어진 제1차 과달카날 해전에서 아베 제독을 태우고 기함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미군의 포틀랜드, 헬레나, 샌프란시스코 등 순양함들이 히에이와 교전하다가 전사한 캘러헌 제독의 마지막 명령으로 가장 큰 타겟인 히에이를 집중적으로 난타한 데다가 플레처급 구축함 래피는 근접하여 히에이의 함교에 대공기총을 난사해서 부상자도 발생시켰다. 이 난장판에 기가 질려버린 아베 제독이 포기 명령을 내림으로써 히에이는 버려졌다. 그걸 반영한 대사로 보이는데, 상황에 비해 코믹하긴 하지만 상황을 안다면 애처롭게도 느껴진다.[7] 콩고의 건더기가 다 녹은 카레를 살려보고 무언가를 투여하자 보라색으로 변하며, 그 뒤 언니와 함께 맛을 본다. 그 다음은 뭐..[8] 히에이의 오후 8시 시보 ~ 오후 11시 시보의 내용을 소재로, 히에이는 요리를 못한다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있다.하지만,실제로 히에이는 오메시함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노보 호텔에서 파견된 요리사가 요리해 함선 히에이 내부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호화스러웠다고 한다.[9] 오메시함이란 관함식 때 천황이 직접 승함하는 함선으로 관함식의 중심이 되는 함선이다.[10] 색깔을 봐선 아무래도 강재와 보크사이트를 쓴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