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로드

 


'''Phoenix Lord'''
1. 개요
2. 설정
3. 아슈란의 손 아슈르멘
4. 침묵의 폭풍 제인 자르
5. 울부짖는 바람 바하로스
6. 영혼의 수확자 마우간 라
7. 전갈의 아버지 아흐라
7.1. 그림자 사냥꾼 카란드라스
8. 불타는 창의 퓨간
9. 황혼의 그림자 이릴리스[1]


1. 개요


Warhammer 40,000 엘다의 HQ 유닛.

2. 설정


설정 상 각 어스팩트 워리어 분파를 최초로 설립한 그 어스팩트의 창립자 겸 우두머리 격인 인물이다. 호칭이 피닉스 로드인 이유는 과거 엘다의 대신인 신들의 왕 '불사조 제왕 아슈란(Ashuryan the Phoenix King)'의 호칭을 따르기 때문.
피닉스 로드는 기본적으로 불멸이다. 이는 피닉스 로드의 영혼석은 그들이 입고 있는 갑옷에 박혀있기에 피닉스 로드의 갑옷이 곧 피닉스 로드의 몸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피닉스 로드 자체가 불사인 것은 아닌데, 대신 영혼석을 회수하기만 한다면 부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만약 피닉스 로드가 전사할 경우 그와 같은 길을 걷는 휘하 병력들 중 가장 뛰어난 엑자크가 그 피닉스 로드의 갑옷을 입고, 그러면 피닉스 로드의 혼이 갑옷을 입은 엑자크의 몸으로 옮겨가면서 부활한다. 이런 식으로 피닉스 로드들은 수천년을 살아왔다.[2]
크래프트월드 엘다들 사이에서의 명성은 그야말로 전설 그 자체. 하나하나가 사실상 신화에 가까운 명성을 가진 존재들이여서 피닉스 로드 한명만 등장해도 엘다들의 사기는 엄청나게 오르지만 인류제국프라이마크와는 달리 이들도 맥없이 죽는날도 많고 만년동안 수련을 이어오긴 했으나 근본이 엘다인것은 어디가지 않는다. MCU에서 나오는 캡틴 아메리카와 대입해서 생각한다면 이해가 빠를것이다.
총 9개의 어스팩트에서 7명이 있다. 워프 스파이더, 그리고 크림즌 헌터는 피닉스 로드가 없다. 그리고 스트라이킹 스콜피온의 피닉스 로드는 첫 설립자가 아니라 다른 인물이다. 초대 피닉스 로드는 현재 실종 상태.[3] 최근에 발매된 이얀덴 서플먼트에서 샤이닝 스피어의 피닉스 로드인 드라산타에 대한 정보가 나왔는데 레이저 랜스의 강화형인 천상의 창(Celestial Lance)를 장비한다.
모두 공통적으로 WS7, BS7, I7, Sv2+라는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즉사 방지, 피어리스까지 있는 최고급 스펙의 HQ들이다. 하지만 본판은 그냥 엑자크라 그런지 3운드에 불과하고 인불을 대부분 가지고 있지 않다. 무장은 각각 어스팩트 분파의 엑자크의 무장과 피닉스 로드 고유의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200포인트를 넘어가기에 2000포인트 이상에서나 사용해봄직 하다.

3. 아슈란의 손 아슈르멘



다이어 어벤저의 피닉스 로드. 최초의 피닉스 로드로 불리는 인물로, 다이어 어벤저 역시 최초의 어스팩트 워리어이며 그의 이름 '아슈르멘'도 아슈란의 손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다른 피닉스 로드들 역시 모두 아슈르멘의 제자들. 엘다 제국의 몰락 전에도 '아슈르의 사당'을 세워 엘다 전사들을 훈련시켰으며, 여기서 다른 어스팩트들이 생겨났다. 아슈란 휘하의 반신(...)들까지 가르친 경력까지 있는 것으로 볼 때 아슈란의 손이라는 이름 그대로 아슈란이 살아있을 당시에는 사실상 아슈란의 대행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엘다의 몰락 이후에는 다이어 어벤저의 사당을 창립하고 여러 크래프트월드를 돌아다니며 전투 기술을 가르쳤다. 들고있는 검은 '아슈르의 검'이라는 유물인데, 아슈르멘의 죽은 형제 테세시스의 영혼석이 박혀있다.
미니어쳐 게임에선 가장 무난한 형태의 피닉스 로드로, 4+인불 덕에 튼튼한 편이며 뛰어난 근접 무장을 갖추고 있다. 아슈르멘을 최초 배치에 넣을 경우 워로드가 아슈르멘으로 고정되며 D3개의 워로드 트레잇을 쓸 수 있게 해 준다. 여러모로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인 피닉스 로드.

4. 침묵의 폭풍 제인 자르



하울링 밴쉬의 피닉스 로드. 아슈르멘이 최초로 선택한 전사이며 이후 여러 엘다들에게 전투 기술을 가르쳤다. 바하로스를 제외하면 가장 민첩한 피닉스 로드이며 하울링 밴쉬는 이러한 제인 자르의 모습을 본딴 돌격 전술을 구사한다. 영광의 유산을 세 가지나 갖고 있다. 더 우월한 트라이스켈인 침묵의 죽음(Silent Death)과 폴암이라곤 하지만 한손 무기이며 강력한 파워 웨폰인 파괴의 칼날, 적을 근접전에서 무력화시키는 제인 자르의 가면을 착용하고 있다. 웹웨이를 통해 크래프트월드를 돌아다니던 통에 이미 수세기 전에 실종된 상태라고 하지만, 언제든지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탈로스 발코란을 죽이기 위해 파견된적도 있다. 이유는 엘다가 탈로스 발코란이 '라나 단드라'[4] 중 이샤[5]에게 치명상을 입힐 것이라는 예지를 보았기 때문에 그것을 막으려고 한 것. 일단은 탈로스의 나이트 로드 10중대 퍼스트 클로(분대) 인원들을 거의 전멸시키고 탈로스와 맞붙었는데 탈로스가 수류탄으로 동귀어진을 시도해서 둘 다 뻗긴 했으나 영혼석이 박힌 갑옷이 회수되어 살아남았다.(탈로스는 불명) 사실상 일개 마린에게 종족 최고의 전사라는 피닉스 로드가 엿 먹은 안습사건.
미니어쳐 게임에선 좀 애매한 편인데, 근접전에서 중요한 수류탄이 없어[6] 좀 문제가 있고, 인불이 없어 너무 방어력이 약하지만, 자기가 돌격한 턴에 상대의 WS와 I를 5 깎기 때문에 제인 자르가 일방적으로 팰 수 있다. 거기에 모든 공격이 AP2고 실패한 투운드 리롤도 가능하고, 무장 해제 공격(Disarming strike)과 공포를 갖고 있으니 적어도 첼린지에선 최상급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S와 T가 4에 불과하기 때문에 돌격한 턴에 적을 확실히 꺾어놓지 못하면 자기가 당할 수 있다.
최근 사이킥 각성 피닉스 라이징에서 드루카리의 검의 달인 드라자랑 한판 붙게된 적이 있었다. 결과는 제인자르의 패배로 인니드의 대리인인 이브레인을 암살하려는 것을 막기위해 전투를 이어가다가 결국에는 온전히 일생을 검에 바친 드라자에 비해 제인자르는 장군으로써의 면모도 보여야했기에 패배했다고 한다.

5. 울부짖는 바람 바하로스



스우핑 호크의 피닉스 로드. 원래 아슈르멘의 제자였고, 최초의 다이어 어벤저 엑사크였다. 빠른 속도를 중심으로 한 기동전을 선호했으며 이때문에 훗날 다이어 어벤저에서 떨어져 나와 스우핑 호크의 사당을 창설했다. 카오스와 엘다의 최후의 전쟁 '라나 단드라'에서 전사할 운명이라고 한다.
게임에서는 대놓고 잉여 스탯을 자랑하신다. 그냥 스탯 높고 인불 있는 스우핑 호크 엑자크라 불러도 할 말이 없다. 근접 무장도 구리고, 원거리 무장은 호크탈론...물론 조형이 멋진 편이긴 하다.

6. 영혼의 수확자 마우간 라



다크 리퍼의 피닉스 로드. 크래프트월드 알탄사르의 생존자. 알탄사르는 아이 오브 테러에 가장 가까운 크래프트월드로 슬라네쉬가 태어났을 때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대부분의 인구가 사망했고, 또 아이 오브 테러의 중력에 붙잡혀 워프에 빨려들어갔다.[7] 아슈르멘의 제자로, 중장거리에서 사격하는 전술을 구사했다고 한다. 자신의 크래프트월드를 잃어버렸기 때문인지 다른 크래프트월드를 지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확인된 그의 전적 중에는 '''스톰발드라는 행성에서 타이라니드 스웜(정확히는 바이오 쉽 1대)에 단신으로 대적해 이를 격파'''한 것이나 핀드 오브 슬라네쉬를 1:1로 맞서 싸워 워프로 되돌려 보낸 것(참고로 제대로 싸운것도 아니고 슈리켄 피스톨, 말 그대로 권총 하나(...)만 들고 때려잡았다.) 등이 있다.
미니어쳐 게임에선 강화판 슈리켄 캐논인 마우게타르를 잘바하고 나온다. 이 무기는 낫이 달려 있어 S+2/AP3 근접 무장으로 쓸 수도 있다. 물론 마우간 라는 원거리에서 쓰라고 있는 모델이니 근접전 무장은 보험이라 생각함이 타당하다. 또한 카오스의 무리들과 오래 싸워서 그런지 카오스 데몬에 증오(Hatred)를 갖고 있다. 다크 리퍼의 피닉스 로드라곤 하지만 리퍼 엑자크가 가끔 쓰는 무장인 슈리켄 캐논의 업그레이드형 무장을 하고 있단 점이 독특하다. 이 때문에 다크 리퍼에 합류시켜 쓰려면 사실상 분대 사거리가 36인치가 되어버린다. 이 비싼 녀석의 화력을 안 쓰면 손해니까. 그래도 S6/AP5 렌딩+피닝+5회 공격은 강하긴 하다. 사실 마우간 라는 릴렌트리스고 다크 리퍼는 슬로우 엔 퍼포즈풀이라 같은 분대에 넣긴 좀 곤란하다. 대장은 플릿+릴렌트리스라는 파격적인 특규인데 부하들은 답답한 슬로우 엔 퍼포즈풀이니...물론, 릴렌트리스가 큰 의미가 없긴 하다. 마우게타르는 어썰트 웨폰이라...오히려 다이어 어벤저와 더 어울린다...

7. 전갈의 아버지 아흐라


스트라이킹 스콜피온의 전대 피닉스 로드. "혼돈의 어두운 빛에 불타버린 타락한 불사조(The fallen Phoenix who burns with the dark light of Chaos)"라고 불리며, 엘다 제국의 몰락과 함께 실종되었다. 다크 엘다로 넘어가 인큐비를 창설했다는 설이 있는데, 이유는 바로 인큐비를 창설한 자가 '어둠의 아버지 아흐라'라는 동일한 이름을 가졌고, 인큐비의 수행 과정은 어스팩트 워리어와 아주 비슷하기 때문. 또한 인큐비의 우두머리격인 인물인 드라자는 아흐라와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이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들 참조.

7.1. 그림자 사냥꾼 카란드라스



스트라이킹 스콜피온의 피닉스 로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인물로, 피닉스 로드라는 사실 외에는 아무도 그가 누군지 모른다. 심지어 어디서 왔는지, 원래 어스팩트가 어디였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아마 현재는 파괴된 작은 크래프트월드의 생존자가 아닌가 추측. 스트라이킹 스콜피온의 원 피닉스 로드인 '전갈의 아버지 아흐라'가 사라진 뒤 그냥 어느새 나타나서 피닉스 로드 자리에 올라있다.
피닉스 로드 중에서 근접전 및 스텔스에 특화된 형태. 강화된 맨디블러스터인 전갈의 이빨(Scorpion's Bite)이라는 영광의 유산을 갖고 있다. 사실 방어력도 별 것 없고, 엄청난 영광의 유산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닌 주제에 엘다 HQ를 통틀어서 가장 포인트가 비싸다. 하지만 S4라 스콜피온 클로를 휘두르면 S8/AP2공격을 I에 손해 없이 날려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붙어서 패면 가장 무서운 피닉스 로드기도 하다.

8. 불타는 창의 퓨간



파이어 드래곤의 피닉스 로드. 아슈르의 사당에서 전술을 배웠으며, 아슈르멘이 피닉스 로드에 등극한 뒤 독립하여 파이어 드래곤 사당을 창설했다. 그러나 아슈르의 사당이 파괴되고 전갈의 아버지 아흐라가 실종된 뒤 퓨간 역시 함께 실종. 라나 단드라때 다시 나타나 엘다와 함께 싸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거기서 죽을 운명이라고...엑사크들을 경호원으로 데리고 메두사 V에서 임페리얼 가드의 연료 저장고를 공격하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탱크 및 대물에 특화되어 있는 피닉스 로드.
미니어처 게임에선 생긴 것 처럼 필 노 페인을 갖고 있는 피닉스 로드로 나온다. 대차량 능력 하나는 화끈하다. 파이어파이크로 2번 사격하고 돌격한 후 S5 AP1 아머베인으로 5번 팬다. 게다가 운드를 먹으면 먹은 운드 하나당 S와 A를 1씩 더 얻는다. 운드 회복 사이킥과의 궁합이 좋긴 한데 그렇게 복잡하게 쓰긴 어려운 것이 흠. 사실 대차량 외엔 포인트 값 못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좋은지는 의문.

9. 황혼의 그림자 이릴리스[8]



잊혀진 어스팩트 워리어였던 '쉐도우 스펙터'의 피닉스 로드. 아슈르멘의 제자로 수학하다가 소규모 크래프트월드 마이미아라(Mymeara)에서 쉐도우 스펙터의 사당을 창립했다. 이후 지금은 초기 화약문명 단계지만 '''몇백년 후에는 엘다를 멸종시킬것으로 예언된''' 리자드맨 종족을 제거하기 위해 마이미아라의 전사들을 이끌고 행성을 공격한 뒤 잊혀졌다.[9] 몇세기가 지난 이후 엘다는 이릴리스가 실종된 행성이 현재 제국령의 광산행성임을 발견하고 엑조다이트 엘다들과 합세하여 제국을 공격했고, 제국 역시 내막은 모르지만 어쨌든 엘다들이 새로운 세력을 확보하게 둘 수 없었기 때문에 치열한 방어전을 펼쳤다. 하지만 잊혀졌던 쉐도우 스펙터들이 갑툭튀해 전투에 합세하면서 상황이 반전되더니, '''한명의 엘다 전사가 제국군의 방어선을 돌파하고 이릴리스의 갑옷을 입었다.''' 이릴리스는 부활하였고 엘다는 계획한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퇴각. 쉐도우 스펙터들은 다시 크래프트월드에 합류하였고 해당 작전을 총괄했던 이단심문관은 패배의 책임을 물어 서비터형에 처해졌다.
이릴리스의 쉐도우 스펙터는 은밀한 잠입작전을 주특기로 하고 있다.
[1] 포지 월드에서만 생산하는 모델. 본 게임에서 쓰려면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하다.[2] 묘사상 피닉스 로드가 죽어서 빈 갑옷만 남게되면 갑옷에서 어떤 파장같은게 나오며 주변에 있는 다른 전사들을 불러 갑옷을 입게 유도하는것으로 보인다.[3] 다크 엘다드라자가 실종된 스트라이킹 스콜피온의 피닉스 로드라는 떡밥이 있다.[4] 엘다와 카오스간에 벌어질 최후의 전쟁...으로 예언된 전쟁이다. 언제 어떻게 벌어질지는 알려져있지 않고 그냥 이런게 나중에 반드시 있을것이다 정도로만 알려져있다.[5] 엘다의 생명의 여신. 슬라네쉬 탄생때 다른 신들과 함께 슬라네쉬에게 잡아먹힐뻔 했다가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던(...) 너글에게 구출(...)되어 살아는 있지만 너글에게 감금되어 있다.[6] 사실 본격전인 근접전용 엘다 보병 중엔 스트라이킹 스콜피온과 아우터크를 제외하면 다들 수류탄이 없기 때문에 크게 억울한 것은 아니다.[7] 근데 소수의 생존자가 13차 블랙 크루세이드때까지 살아남았다 탈출했다.(...) 이들에 대해 다른 엘다들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흐른 시간이 얼만데 아직도 타락도 안하고 워프 안에서 살아남았다고? 뭐야 그거 무서워'''하면서(슬라네쉬가 태어난게 3만년대고 13차 블랙 크루세이드가 4만년대, 즉 거의 1만년이나 된다...) 알탄사르의 생존자들을 꺼려한다고 한다.[8] 포지 월드에서만 생산하는 모델. 본 게임에서 쓰려면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하다.[9] 나중에 엘다들이 갑옷을 회수할 때 발견한 것이지만, 엘다 공격대와 해당 문명은 공멸했다. 즉 소규모라고는 해도 크래프트월드에서 동원할 수 있는 총 병력이 겨우 화약문명에 갓 진입한 문명과의 전투에서 전멸해버렸다는 것. 예언대로 몇백년만 지났으면 더 무시무시해졌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