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구조자
1. 개요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에 등장하는 용어. 원어는 '''요구조민(要救助民)''', 국내 정발판에서는 '''필수구조자'''로 번역되었다.
게임 내에서 등장했던 필수구조자들은 예외 없이 희망의 전사 측의 사냥 대상으로서 폭발 팔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필수구조자 전부가 그들의 테스트를 통과했는지 어땠는지는 불명. 또한 모노쿠마 키즈들은 살생 리스트라고 해서 이들을 말살 대상으로 올려놓고 수배 포스터를 배부하고 있었다.[1]
2. 상세
토와 시티의 맨션에 감금되어 약 1년 반 동안 감금되었던 인물들이다. 누군가에 의해 밥이나 의복, 생활 필수품들은 제공되었지만 나갈 수는 없었다. 그러나 희망의 전사들과 모노쿠마 키즈들, 모노쿠마의 테러 활동으로 토와 시티가 엉망이 되는 과정에서 풀려나오게 되었다.
필수구조자 자신들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자신들을 감금했는지 전혀 알지 못하나, 토가미 뱌쿠야와 하가쿠레 야스히로를 비롯한 미래기관의 인물들은 이들을 '필수구조자'라 부르며 구출하러 온 상태.
이들은 사실 초고교급 절망 측에서 단간론파 1 학생들의 살인경쟁 학원생활을 위해 잡아놨던 인질들이다.
단간론파 1 초반에 모노쿠마가 학생들끼리의 살인을 부추기기 위해 학생들의 가족, 친지, 혹은 친구들을 납치했다는 암시를 준 적이 있는데, 필수구조자들이 바로 그 대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비디오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인물들의 영상 내용을 대략 추측할 수 있다. '요구조민'이라는 명칭 자체가 중의적인 단어임을 생각해보면[2] 제작진의 센스있는 말장난이 돋보이는 용어.
일단 기준은 키보가미네 학생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물들이라고 하는데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등 통상적인 인물들도 있지만 후카와 토코의 경우 애완곤충(...) 같은 예도 있다.[3]
게임 내에서 살생 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인원 수는 총 14명. 이 중 2명은 게임 진행 중 확실히 사망했다. 나머지는 행적을 확인할 수 없으며, 나카지마 카논의 경우는 보너스 소설 절대절망 하가쿠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가쿠레 히로코도 토가미의 언급을 보아 살아남은 듯하다.
3. 목록
작중에서 언급되거나 등장한 필수구조자들은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는 생존이 확실시 되는 인물, 취소선 처리한 인물은 작중에서 사망.
[1] 필수구조자들은 생사불명이거나, 숨어있었거나, 카논처럼 모노쿠마 군단과 싸우고 있던 중이었다. 이 중 모나카가 점찍어두던 요지의 인물은 바로 나에기 코마루였다.[2] 중요한 구조민, 구조가 필요한 주민 등등.[3] 살생 리스트를 하가쿠레 히로코에게 갖다줄 때 하는 대화를 보면 자신의 유일한 친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4] 절대절망소녀 챕터 1에서 코마루 일행을 만났고 함께 탈출을 시도하던 중 폭발에 의해 끊겨진 다리를 보았고, 자신이 수영해서 미래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며 자진했으나 경계 밖을 나가면 폭발하게 되어 있는 팔찌에 의해 결국 끔살당하고 만다.[5] 절대절망소녀 챕터 2에서 토와타워 안에 숨어있던 중 코마루 일행을 만났고, 꼭대기 층에 가려는 코마루 일행을 위해 엘리베이터의 보안코드를 해독하는데 성공했으나, 엘리베이터에서 갑툭튀한 비스트 모노쿠마에게 끔살당하고 만다.[6] 본명은 카메코. 이름 그대로 노린재이다(...).[스포일러] 어차피 흑막의 축이었으니 쓸데없는 물건 가져다 놓고 대충 에둘렀을 거라고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