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가미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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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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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용 추리 어드벤처 게임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의 등장인물.'''"오오가미 사쿠라다."'''
1.1. 캐릭터 정보
다른 캐릭터가 자신을 부르는 경우 아사히나만 이름으로 호칭, 하가쿠레는 "오우거#s-2.3.8". 다른 캐릭터는 성으로 호칭한다. 건장한 외모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깜빡 '''여자'''인 것을 잊고 대화하는 장면도 나온다. 다만 오오가미 자체는 남자로 오인받는 것을 개의치 않아하는 편. 이시마루가 남자라고 착각할때도 나는 여자다만?이라는 말만 하고 나에기에게도 소녀의 감성이라는게 있다고 하는 등 불편해하진 않는다.'''"네가 범인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나는 너희들이 낸 결론을 따를 뿐이다."'''
엄청난 체격과 근육, 온몸에 나있는 흉터를 가진 여성이다. 보는 바와 같이 혼자서 그래플러 바키에서 튀어나온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등짝에 한마가문 전통의 악귀형상의 등근육까지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생긴 별명은 오우거.[5] 말그대로 영장류 인간계 최강에 가까운 여고생으로 키보가미네 학원 신입생의 정보가 모이는 작중의 인터넷 정보 게시판에서는 '''목숨이 아깝다면 절대 가까이 가지 말라'''고 말했을 정도다. 심지어 유모차에 타기도 전에 싸움을 했다는 전설까지 있는데 본인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초고교급 격투가"로서 미국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에 나가서 여자 챔피언에 등극, 400전이 넘는 싸움동안 패한 적이 한번도 없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신입생. 작중 하는 말을 보면 그녀의 가족도 이에 못지않은 괴물인 모양이다. 모노쿠마가 배포한 DVD엔 나에기 마코토처럼 가족이 습격당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찍혀있었다는데, 다 같이 이쪽 길에 들어선 사람으로써 패하는 것은 숙명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에 원통하진 않지만 자기 가족이 그렇게 쉽게 당했다는 것 자체는 믿을 수가 없다고 했다.
험악해보이는 외모를 가졌지만 무인기질이 제대로 잡혀 있기에 침착하고 자기절제가 강한 성격. 같은 체육계인 아사히나 아오이와는 친구관계여서 행동을 같이 하는 일이 많다. 또 약자를 괴롭히는 행위를 경멸하는 어조도 보인다.
몸의 유지를 위해서인지 프로틴을 잘 먹는다. 작중에서 나온 묘사로는 프로틴 커피를 즐겨마시며 화학실에 있는 프로틴에 눈독을 들이는 장면도 있다. 심지어는 '''프로틴은 만병에 잘 듣는다.''' 라며 몸에 이상이 생기면 프로틴을 퍼먹으려고 한다.[6]
학급재판에서의 역할은 주로 의문을 제시하고 반응해주는 역할을 한다.[스포일러] 의외로 추리도 꽤나 하려고 하는 등 중간은 가는 편이다.
1.2. 캐릭터 특성
사실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기 전, 정확히는 중학생 시절까지만 해도, 현재의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하면 정말 놀랄 정도의 미소녀였다.
자유행동을 진행하다 보면 어렸을 적 자신의 목표였던 아버지를 14살 때 뛰어넘고(!) 그 뒤로 한번도 아버지에게 패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중학교 2학년 때에,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의 모습이 되기 이전에 스승인 아버지를 뛰어 넘었다'''는 것이다.
허나 '''이런 강인한 그녀조차 이길 수 없는 남자가 존재했으니''', 바로 켄이치로라는 이름의 격투가다. 오오가미는 그와 여러번 대련을 하였지만 '''결코 이길 수 없던, 그야말로 지상 최강의 남자'''였고 어느 순간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켄이치로는 병에 걸리고 길어야 반년밖에 못 산다는 통보를 받는다.[7] 하지만 병을 견디어내면서 계속해서 살아남았고 딱 한번 문병을 온 오오가미에게 지상 최강의 자리를 잠시 부탁한다. 사랑하던 남자가 병을 이기고 돌아올때까지 그 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오오가미가 지상 최강을 목표로 하는 이유 중 하나.[8]
나에기에게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털어놓기 이전에 무척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지만, 오오가미의 각오(?)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나에기에게 미안해하며 거꾸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의 육체와는 다른 마음의 강함 또한 꿰뚫어보고 인정해준, 나에기에게 예의있고 깍듯하게 대해주는 인물이다.
- 이하의 작중행적을 포함한 모든 나머지 아랫 문단들이 스포일러 덩어리 이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위키러들은 더 이상 읽지 않을 것을 추천. 작품의 특성 상 작중행적이 곧 캐릭터의 모든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나머지 문단에서 스포일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2. 시리즈 작중 행적
2.1.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사실 그녀는 챕터 2의 결말 부분에서부터 떡밥을 뿌렸던 모노쿠마와의 '''내통자'''였다.[9] 모노쿠마에 의해 살인을 지시 받았지만 그녀가 미처 행동을 일으키기 전에 마이조노 사야카가 먼저 행동을 일으켜버려 길항상태가 깨졌기에 '대기'를 명받고 사태를 지켜보게 된다. 그 뒤, 계속해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아사히나 아오이와 친구 사이가 된 이후로 개심하여서 모노쿠마를 배반하고 그와 대차게 치고 받았다. 사실 일반인은 모노쿠마랑 싸웠다간 바로 죽을 테지만[10] 오오가미 답게 죽기는 커녕 오히려 모노쿠마를 위협했다.
모노쿠마는 오오가미를 제거하기 위해 '배반에는 배반'이라는 전략을 세워 학원 사람들에게 오오가미 사쿠라가 자신과 내통자였다고 그대로 폭로해버린다. 이 일로 동료들의 사이가 안 좋아지자 심적으로 괴로워하던 오오가미는 자신의 희생을 통해 모두가 다시 협력하여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나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밀실을 만든 상태에서 독약을 마시고 자살한다.
[11][12]
굳이 밀실을 만들고 죽은 건 자신이 살해당한 게 아니라 자살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함으로서 다른 친구들이 서로 싸우고 의심하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아사히나 아오이에게 보낸 유서를 모노쿠마가 중간에서 가로채고 엉터리 유서를 전달하는 바람에 오해한 아사히나가 [13] 오오가미의 자살을 숨기고 살인사건으로 끌고 가면서 학급재판이 복잡해진다.
참고로 그녀의 유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나의 친구 아사히나여. 네게 꼭 전해야 하는 말이 있다. 이런식으로 전하게 된 것은 마음 아프나, 부디 이해해 다오. 이것이... 나의 마지막 부탁이다. 네가 아는 대로, 나는 흑막의 내통자였다... 내가 흑막의 제의를 받은 것은, 이 기묘한 학원생활이 시작 된 첫 날 밤... 흑막은, 내 일족의 도장#s-2을 인질로 삼아 내게 수하가 될 것을 명령했다. 단순한 도장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나, 그것은 우리 일족이 300년 넘게 지켜 온 전통... 나의 대에서 끊기게 둘 수는 없다. 내 목숨과 맞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지켜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었다. 허나, 그런 마음이야말로 나의 약함이었던 거다. 그 때문에 나는 흑막을 따른다는, 절대로 범해서는 안 되는 잘못을 저질렀던 것이다. 흑막이 내게 명령한 것은... '''살인을 저지르라'''는 것 이었다. 아마 흑막은, 첫 살인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겠지. 허나 공교롭게도 내가 살인을 저지르기도 이전에 마이조노 사야카의 사건이 일어났고, 계획은 변경되었다. 흑막은 내게 또 다시 고착상태가 발생할 때 까지의 기간동안 대기를 명했다. 처음에는 묵묵히 그 명령을 따르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허나, 너희들과의 생활을 이어가는 사이... 나의 마음은 흔들리고 있었다. 모두가 필사적으로 싸우며, 필사적으로 살아 남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한없이 거대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맞서 싸우려 하는 너희들의 그 모습을 보고... 나는, 내 마음 속의 약함을 깨달았다. 흑막에게 굴한 나의 어리석음을... 그리고, 나를 친구라고 말해준 이의 마음을 배신하는 행위를 하는 나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다... 그리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결심했다... 더 이상 물러서지도, 아첨하지도, 뒤돌아 보지도 않겠노라고... 나는 결심했다! 흑막과... 싸우리라고!!"
"...허나, 그런 결심을 했더라도 너희들이 나를 미워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모든 것은, 나의 약함이 초래한 결과였으니까... 그렇기에, 나를 향한 비난과 보복은 얼마든지 달게 받을 생각이었다. 그것이 너희들의 믿음을 저버린 것에 대한 참회라고 생각했다. 허나, 그건 안이한 생각이었다. 나 혼자 진흙탕에 구르는 것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사태는 이미 내 힘 만으로는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야 말로 흑막이 나의 배신을 공표한 진정한 목적이었던 것이다. 나의 배신이 불러 오는 불협화음과 의심... 그것이 살인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을, 흑막은 꿰뚫어 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전부 나의 책임... 나에게는, 이 사태를 수습할 의무가 있다. 그렇기에 나는, 흑막에게 받은 명령을 수행할 것이다. <<살인을 저지르라>>는 흑막의 명령을... 다만, 내가 죽이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나 자신을 죽인다면, 흑막과의 거래가 성사되어 인질이 된 도장을 구하고... 무엇보다도 너희들끼리 싸울 필요가 없어진다. 내가 죽으면, 싸움의 불씨도 꺼지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나는 목숨을 건다. 너희들에게는 그럴 가치가 있다. 내 목숨을 걸 충분한 의미가 있다. 너희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너희들은 나의 소중한 친구임이 틀림없으니까... 내게 있어... 처음으로 생긴... 친구..."
"아사히나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멋대로 이런 편지만 남겨 미안하다. 하지만, 만약 내가 나의 결심에 대해 네게 말을 한다면 넌 틀림없이 나를 막으려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게 할 수는 없다. 이것이 내가 선택한 길이자, 매듭을 짓는 방법이니까... 그러니, 부디 슬퍼하지는 말아다오. 흑막의 계획을 저지 할 수 있다면... 소중한 친구들끼리 죽고 죽이는 것을 막을 수만 있다면... 나는 달게 죽을 것이다. 이 유서가 있으면, 나의 학급재판도 금방 끝날테지. 아사히나여, 괴로운 역할을 떠 넘겨서 미안하나, 뒷 일을 부탁하마. 나중에, 토가미와 후카와, 하가쿠레와 만나다오. 내가 죽는다는 사실은 말하지 말고, 나의 마음만 전해다오. 그 뒤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줄 뿐. 그리하면, 그들도 알아 줄 것이다... 우리는 서로 미워해야 할 적이 아닌, 서로 도와야 할 친구라는 것을... 아사히나여, 너는 어떡해서든 살아 남아다오. 친구들과 함께 살아 남아라. 반드시... 살아 남는거다."
위의 "받은 만큼 되돌려 주겠다"는 것은 바로 학원장실의 자물쇠를 부숴놓는 것. 이것 덕분에 키리기리는 학원장실에 있던 키보가미네 학원의 모든 시설의 문을 열 수 있는 만능열쇠와 이쿠사바 무쿠로에 대한 파일의 내용을 얻을 수 있었고 이것들은 후에 벌어지는 학급재판에서 흑막의 치사한 술수로 인해 범인으로 몰린 나에기를 구하고 희망봉 학원의 진상을 파해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된다."아사히나여, 친구들 모두에게 전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 아마도 이 학교의 수수께끼를 풀 단서가 될 것이다. 내통자로서 흑막과 손을 잡았던 결과, 나는 어떤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사실이란... 흑막은 우리들의 몸에 "어떤 짓"을 저질러 놓았다는 것이다. 그 "어떤 짓"이라는 것은 아마도... (중략)[14]
그리고 마지막으로, 흑막놈에게 고해다오... 나는 그냥은 죽지 않는다. 반드시 네놈에게 받은 만큼 되돌려 주겠노라고. 결단코 네놈의 계획을 산산조각 내는 데에 기여하겠노라...고"
사실 모노쿠마는 챕터 4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열쇠가 걸린 방의 문을 부수면 죽인다." 라는 교칙을 만들었고 방 문이 열린 것도 알고 있었지만 오오가미를 죽이지 않았다. 왜 그랬는지는 불명이지만 일단 몇가지 가설정도는 세울수 있는데,
- 오오가미가 문을 부수는것을 우연히 놓쳤다.[15]
- 가능성이 제일 희박하지만, 오오가미가 자살할 것을 알고있던 모노쿠마는 규칙위반으로 처벌하기보다는 자살하도록 냅버려둔 뒤에 학급재판으로 끌고가는 편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단간론파의 에피소드 중 유일하게 범인으로서 벌칙 타임에서 사형 당하지 않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만 문제는 당시 네트워크에 잠입해있던 얼터 에고가 대신 벌칙을 받았다.
그녀의 자기희생은 남은 멤버들의 결속에 큰 영향을 주었으니 작품의 엔딩에 매우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토가미 뱌쿠야가 게임으로써 이 상황을 즐기는 걸 관두고, 직접 흑막과 싸우도록 마음을 바꾼 건 오오가미 사쿠라의 영향이 컸다.
2.1.1. 자유행동
자유행동의 내용은 케릭터 특성에 적혀있기에 생략한다.
자유행동 이벤트 횟수는 총 5회. 3회는 스킬포인트 획득이고 얻을 수 있는 스킬은 '단전호흡법' 과 '명경지수'.
단전호흡법은 집중력 회복속도 증가, 명경지수는 코토다마 조준 시 떨림을 없애 준다. 둘 다 별로인 스킬은 절대 아니다. 단전호흡법은 집중력 게이지를 효율적으로 쓰게 해 주며 명경지수는 냉정침착의 상위호환이기 때문이다. 다만, 동체시력 스킬을 착용하면 입지가 좀 주는게 아쉬운 점.
주면 굉장히 좋아하는 선물은 무신의 부적, 신품 사라시, 인 비트로 로즈, 아수라의 눈물, 오모플라타의 비법. 주면 조금 기뻐하는 선물은 먹을 것들, 꽃다발, 인형같은 것들. 주면 화내는 선물은 T백, 손브라, 빨간인형.
2.2. 타 시리즈 작품
단간론파2에선 챕터 4에서 생애 한점 후회는 없는 자세로 서 있는 그녀의 동상이 등장하고 OGRE 라고 별명만 써놔서 히나타는 왜 이 오니는 여자의 교복을 입고있는걸까 하며 의아해한다.[19] 니다이 네코마루의 자유 대화중 산속에서 만난 무사같은 마음가짐의 여고생이라고 언급된다.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미래편 11화에서 다른 죽은애들과 함께 등장했는데 머리와 입에 피를 흘리는 모습으로 바뀐다.
절망편 11화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학원의 쉘터 개조를 돕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다른 애들은 공구로 나사를 조이고 있었는데 오오가미 혼자만 '''맨손으로''' 조이는 모습을 보였다.
3. 미디어 믹스
3.1. 단간론파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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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선 자기소개를 할때 나에기가 지적하던 잡지와 실제 에노시마 외모의 차이를, 2화에서 첫 살인사건이 일어난 날 아침 식사 시간에 오오가미가 물어보는 것으로 바뀌었다. 3화에서 아사히나가 말한 '사쿠라쨩'이 누구냐는 질문에 "나다."라고 말할때 잠깐 BGM이 멈추며 범인의 정체에 대해 의논하느라 고조되던 분위기가 일순간 침묵에 잠겨서 의도치 않은 개그 장면을 만든다. 게임판에 비해서 눈동자의 묘사가 더 뚜렷하게 그려져서 은근 부드러워진(?) 외모가 되었다.
아쉽게도 자신이 휘말린 사건의 묘사가 게임에서보다 훨씬 가위질 당했다. 게임에서는 하가쿠레와 제노사이더의 누명을 벗기는 묘사가 꽤 길게 늘어졌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런 요소가 전부 잘렸다...
4. 평가
오오가미의 희생은 마냥 허사가 아니었는지, 일행으로부터 겉돌던 토가미와 하가쿠레, 후카와는 개화하여 앞으로 나아갈 채비를 시작하였고 가장 친한 친구였던 아사히나 아오이는 그녀의 죽음을 등에 짊어진 채 흑막에 맞설 용기를 얻었다. 오오가미의 희생으로 생존자 여섯 명은 모두 뭉쳐 살아나갈 계기를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초고교급 희망을 구해줄 수 있던 후지사키와 마찬가지로, 모두의 생존에 도움을 주었다.
키리기리 쿄코의 말을 빌려 오오가미를 나타낸다면 '''오오가미는 너무나도 강했다.''' 나약해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 모두의 단결과 용기를 위해 자살을 결심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는 면목이다.
5. 동인&2차 창작
팬들은 경애의 의미를 담아 "사쿠라쨩은 정말 천사(さくらちゃんはマジ天使)"라는 표현을 쓰며 오오가미를 추앙하고 있다.[20] 주로 아사히나 아오이와의 백합으로 엮이는데, HL로서는 후지사키 치히로, 오오와다 몬도와 엮인다. 후속작 캐릭터들과는 니다이 네코마루, 신구지 코레키요와 엮인다.
팬덤에서는 무력 측면에서는 카무쿠라 이즈루와 동일한 수준으로 묘사기도 하는데, 아마 이미지도 강력해보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성 코스어들에게는 체격상의 문제로 다른 의미로 난이도가 어려운 캐릭터이기도 하다.[21] 그래서 여성 코스어들의 경우 체격상의 한계를 어느 정도 감안해주거나, 남자에 가까운 체격 때문에 남성 코스어들이 도전하기도 한다.
6. 그 외
공식 라디오 코너의 인기투표 순위는 5위. 북미권에서는 토가미, 세레스티아 루덴베르크에 밀려 아쉽게도 중위권으로 하락했다.
만약 오오가미가 범인이 되면 어떤 벌칙을 받을지의 대한 정보가 팬북에서 언급되었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벌칙명 : <은하 통째 초대전쟁> - 오오가미가 수많은 적들에게 둘러싸인다. 오오가미는 거기에 혼자서 응전하고 처음엔 여유스러웠으나 점점 숫적으로 열세하게 되어서 적들 가운데에서 힘이 다할 적에 쏟아지는 적들 '더미'에 의해 압사한다.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