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팬더

 


1. Pink Panther
1.1. 영화
1.2. 만화 및 캐릭터
1.3. 영국군 SAS가 사용했던 랜드로버의 별명
2. 걸그룹 Apink의 팬덤 PANDA의 前 명칭 "핑크 팬더"


1. Pink Panther


참고로 Panther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팬더가 아닌 팬'''서'''라고 하는 것이 옳다.

1.1. 영화


The Pink Panther
미국 유나이티드 아티스트에서 1963년에 제작한 코미디 영화. 감독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감독으로도 유명한 블레이크 에드워즈(192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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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경시청의 자크 클루조 경감이 분홍색 커다란 다이아몬드인 핑크 팬더를 놓고 도둑과 벌이는 이야기[1]를 그리고 있다. 클루조를 맡은 피터 셀러스[2]가 열연했는데 120만 달러로 저렴히 만들어 10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 이듬해 같은 감독과 배우진으로 핑크 팬더 2- 어둠 속에 총성이 (A Shot In The Dark)가 나오지만 500만 달러로 제작비가 올라간 이 영화는 1200만 달러 수준 흥행에 그쳐 10년 넘게 속편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같은 감독과 같은 배우진이 11년만에 다시 모여 만든 돌아온 핑크 팬더(The Return of the Pink Panther,1975)가 500만 달러로 만들어 4200만 달러 가까운 대박을 거둬들여 계속 시리즈가 이어지게 된다. 1976년작인 핑크 팬더의 재역습(The Pink Panther Strikes Again)이 600만 달러로 만들어져 33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1978년작인 핑크 팬더의 복수(Revenge of the Pink Panther)도 흥행에 연이어 성공했다. 하지만, 6편 핑크팬더의 추적(Trail of the Pink Panther,1982)이 600만 달러로 만들어져 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처음으로 흥행에 실패하는데 이게 피터 샐러스가 마지막으로 나온 시리즈였다.
그가 죽은 뒤에 영화에 같이 나온 데이비드 니븐이 나온 1983년작 핑크팬더의 저주(Curse of the Pink Panther)가 만들어지지만, 1100만 달러 제작비 반도 안되는 450만 달러 흥행으로 시리즈 최악 흥행을 거둬 시리즈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 또한 주연인 데이비드 니븐의 유작이 되었고 이게 개봉하던 1983년에 73세로 세상을 떠난다. 그러다가, 1993년 이탈리아 출신 배우 로베르토 베니니가 주연을 맡은 핑크 팬더의 아들(Son of the Pink Panther)로 계속 시리즈가 이어졌지만 이건 2800만 달러 제작비 10/1 수준인 300만 달러 수준 흥행으로 또 망한다......전 시리즈 감독과 각본을 에드워즈가 맡았고 이 핑크 팬더의 아들이 감독의 마지막 영화가 되었다. 에드워즈는 은퇴했다가 2010년 88세로 세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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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숀 레비가 연출한 리메이크 영화와 그 뒤 시리즈에선 스티브 마틴이 주인공을 연기했다. 장 르노도 출연하는 프랑스풍의 미국 탐정 코미디 영화다. 리메이크작은 8천만 달러로 만들어져 1억 6천만 달러 본전치기 흥행에 그쳤으나 2차 매체 흥행이 이어져 수익을 봤다. 2009년 리메이크 2편은 베스트 키드 리메이크판(2010)을 감독한 해럴드 즈윅이 감독했다.하지만 7000만 달러로 만들어져 7500만 달러 흥행에 그쳐 이 리메이크 시리즈도 이후 제작이 중단됐다.
두번째 리부트작을 가진다.#
실존하는 유명한 국제보석강도단 핑크 팬더스의 이름을 인터폴이 이 영화제목에서 따와 붙였다.
한국에서는 1981년 11월 7일에 돌아온 핑크 팬더, 1989년 8월 26일에 핑크 팬더 1편, 1991년 12월 14일에 핑크 팬더의 복수가 토요명화를 통해 더빙 방영했다. 그리고 1990년대 초중반까지 핑크 팬더의 아들까지 SKC를 통하여 VHS 비디오로 정식발매되기도 했다.

1.2. 만화 및 캐릭터


해당 문서 참조.

1.3. 영국군 SAS가 사용했던 랜드로버의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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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967년에서 85년 사이, SAS는 사막 지형에서 장거리 정찰용으로 랜드로버 Series IIA 90을 핑크색으로 도색해서 사용했었다. 어떤 의미에선 2차세계대전 시에 창설된 LRDG(Long Range Desert Group)의 후속으로, LRDG도 미국제 쉐보레 트럭 등에 데저트 핑크를 칠하고 다녔다. 웬 핑크색인가 싶겠지만 사막에서는 좋은 위장색이었다고 한다. 이것을 '''데저트 핑크'''라고 부른다. FN MAG와 브라우닝 .50구경 기관총 등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녔다.

2. 걸그룹 Apink의 팬덤 PANDA의 前 명칭 "핑크 팬더"


2011년에 데뷔한 에이핑크 팬덤의 전 명칭이다. 에이핑크의 '핑크'와 前 매니저였던 이정아의 별명 '쿵푸팬더'의 '팬더'에서 따 와 핑크 팬더라고 지었다고 한다. 공식 팬클럽이 출범한 이후에는 PANDA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1] 멍청해서 그만 도둑을 멋모르고 오해하여 보석 훔쳐가는 걸 도왔다........그리고, 신고받은 경찰이 와 도둑들에게 총을 쏘는 걸 오히려 그 경찰이 범죄자라고 때려 구속한다...이러니 징계먹고 도둑과 한패 아니냐는 언론의 폭격을 무수히 당하게 된다. 당연히 이 보석을 되찾고 범인을 잡아오지만 나중에는 어떤 일로 간 일본인 거리에서 기모노 입고 지나가던 일본인과 사소한 시비로 그에게 무술 보여주려다가 그 일본인은 별 미친 놈 다 보겠네라는 듯이 무시하고 가버린다. 그런 그 사람 뒤에서 날라차기하다가 엉뚱하게 벽부수고 원맨쇼 하며 결국 정신병원에 수감되는데 후술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핑크 팬더가 찾아와 인터뷰한다...[2]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에서 주연 1인3역을 했던 배우[3] 실제로 예전에는 분홍색이 남자의 상징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