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네지레
1. 소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유에이고등학교 3학년으로 그 중에서도 우수생들로 꼽히는 '빅3' 중 한명이자 그 중 홍일점. 즉 '''현 유에이 히어로과 여학생 중 No.1'''이다.
미인에 청순하고 신비스러운 외모와 달리 굉장히 정신없는 수다쟁이고 쉽게 쉽게 관심이 바뀌고 늘어나는 어린아이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 카미나리 왈 '천연 타입인가봐. 귀여워'
미도리야의 회상에 따르면 다른 빅3와 같이 작년 웅영제에서는 상위권에는 못 들어갔지만, 그녀도 역시 수많은 훈련과 경험으로 지금의 위치에까지 올라온 듯 하다. 지금은 No.9 히어로 류큐 밑에서 인턴활동을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학기 시업식 때 토오카타와 수다스럽게 대화를 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고, 미도리야의 근신 후에 토오가타와 아마지키와 함께 1-A반에게 인턴경험담을 알려주기 위해 '빅3'로 초청되면서 제대로 등장했다. 자기소개에서 자기가 첫 번째 차례가 되어 움츠러든 아마지키에게 벼룩심장이라서 그렇다고 해명하고 밝은 모습으로 자기소개를 했지만, 곧바로 이 학생 저 학생 지목하면서 빅3의 입장은 신경도 안 쓰고 궁금한 점을 캐묻는다.
이 정신없는 모습을 본 카미나리는 '천연 같다'며 얼굴을 붉혔고, 아시도는 '유치원생 같다'며 난감해했다. 토도로키에게는 얼굴에 화상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이게 별로 좋지 않은 사정이라 의도치는 않았지만 무례한 질문이 될 수 있었다. 여러모로 의도치 않게 무례한 질문을 여러 번 하게 된 듯. 덤으로 미네타에게는 공(볼) 같은 머리카락은 어떻게 손질하냐고 물어봤는데, 그는 이걸 그 볼로 멋대로 받아들여 시모네타를 해버리는 바람에 의도하지 않게 성희롱을 당하고 만다.
토오가타와 1-A반과의 대련 직전에 아시도의 더듬이를 장난으로 건들거리면서[3] '''"예전에 좌절해서 히어로를 포기하고 문제를 일으킨 애가 있는데 혹시 알아?!"'''라는 말을 한다. 아직 작중에서 해당되는 인물이 명확히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이게 별 의미없는 말인지 추후의 사건과 연관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는 대사.[4][5][6]
나름 체육복까지 갖춰입었지만 결국 토오가타가 혼자서 다 해먹은 바람에 "우리 나올 의미 있었어?!"라고 수다스럽게 말한다.
1-A반 일부가 첫 인턴활동을 시작하는 날에, 그녀는 No.9 히어로 류큐 밑에서 인턴 생활을 하고 있다는게 밝혀졌다. 전에 직장체험을 했던 곳에서 거절당한 우라비티랑 프로피를 류큐에게 소개시켜 같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류큐에게도 수다스러운 모습을 봐서 류큐와는 상사와의 관계를 넘은 친근한 사이로 보인다. 류큐가 팀업 요청을 받아 그녀도 일련의 암거래와 사예팔재회와의 관계를 확실히 하기 위한 히어로 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끝나고 나서 침울해져 있는 토오가타를 격려하려고 한다.
사예팔재회와의 돌입작전에는 류큐 사무소 소속으로서 현관에서 먼저 습격한 카츠카메 리키야[7] 의 대처를 맡았으며 그 후 연재기준으로 '''약 3개월(...)''' 후에 동료들과 같이 카츠카메를 오버홀과 미도리야가 있던 지하에 때려박으면서 재등장했다. 그러나 카츠카메가 완전히 리타이어하고 난 후에는 또 비중이 증발해버렸다(...).
161화에서 하늘을 날며 주변 피해를 확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때는 언제나 밝고 활기찼던 모습과 달리 친구 두 명이 병원으로 실려갔기 때문인지 가라앉은 표정. 때문인지 성숙미가 더해져서 밝고 활기찼던 평소보다 미모가 상승했다.
이후 사태 정리를 하러 온 지역 히어로들이 평일 아침의 주택가라서 피해가 매우 적다는 점이 기적이라고 말하는데[8] 그 이유의 반은 데쿠 덕분[9] 이라고 알려준다.
173화에선 미스콘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때 가슴과 허벅지가 훤히 드러난 노출도가 높은 드레스를 입고있는데 몸매가 장난이 아니다! 작년에도 준우승한적이 있다고. 그리고 이제 졸업하기 때문에 마지막인 만큼 우승하겠다고 의욕을 보인다.
그리고 대회에서는 작년에 켄란자키 상대로 화려함으로 승부했다가 우승을 빼앗겼던 걸 고려해서, 자신의 개성으로 요정처럼 날면서 환상적인 춤을 선보였고 우승한다.
246화에선 츠유, 우라라카와 함께 류큐 밑에서 인턴을 한다.
256화에선 뿔이 자라서 괴로워하는 에리를 안아줬다. 에리의 개성이 폭주하기라도 하면 본인의 존재 소멸 내지는 그에 준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말 그대로 위험을 무릎쓴, 히어로로서의 자세가 돋보인 장면.
289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이이다 텐야와 함께 미도리야 일행에 합류한다. 그리고 기간토마키아를 발견하고는[10] 경계한다.
290화에서는 토도로키와 함께 시가라키와 싸운다. 쇼토와의 협공으로 시가라키에게 피해를 입히는데 성공하나 기간토마키아의 난입으로 더이상 공격하진 못했다.
292화에서는 아직 정신을 못차린 시가라키를 마무리하려고 접근하다가 다비가 발사한 불길에 휩싸여 버렸다. 큰 화상을 입고 기절해 공중에서 추락하고, 이를 이이다가 낚아챈다. 네지레가 불꽃에 직격으로 맞는 모습을 코앞에서 본 이즈쿠와 토도로키 쇼토는 크게 분노하며 눈물을 터뜨린다.[11][12]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는지[13] 293화에서 다시 일어나 싸운다. 그러는 중 돌아온 밀리오를 보며 그를 반긴다.
3. 개성
「'''파동'''」'''차지 만땅, 출력 30%! 뒤틀리는 파동!'''
네지레가 기술을 쓸 때 외치는 말
발동계
활력을 연료로 삼아 에너지(파동)를 쏜다. 다만 특성 때문인지 발사한 에너지는 직진하지 않고 빙글빙글 돌며 날아가기에 속도가 느리다.
하지만 건물 크기의 빌런 2명을 날려버리는 걸로 그 위력만큼은 확실하다는 걸 보여줬다. 이때 출력 30%라고 덧붙였는데, 즉 '''최대출력'''이 아니라 주변 피해를 줄이려고 어느 정도 줄인 게 그정도 위력이었다는 소리다. 어찌나 대미지가 컸는지 그 덩치의 괴물이 직후엔 단순한 혓바닥 때리기랑 돌 떨구기에 맞았음에도 뻗어버렸다.
그리고 이 개성의 응용으로 비행도 가능하다. 등장부터 비행한 상태에서 빌런들을 공격했고, 이후로도 개성을 쓰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기본적으로 비행하며 쏘는 모습을 보인다. 발 밑에 조그만 소용돌이 형태로 파동을 모아서 그것으로 비행을 한다. 따라서 '''장소의 제약'''이 극단적으로 적어지기에 어떤 전투에서도 유리한 포지션을 잡을 수 있다. 동시에 원거리 딜러인 그녀의 포지션 잡기도 수월해진다. 하늘을 나는 이상 적에게 눈에 잘 띄어 우선적으로 노려질 수 있겠지만 발밑에 파동을 모아 비행하는 것처럼 공격이 날아오는 방향에 파동을 모으면 방어막으로 변할 테니 방어능력도 우수하다.
연료로 사용하는 게 자신의 '활력'인데, 20분 동안 빌런에게 활력을 빨아먹혀 '''9위의 프로 히어로'''인 류큐조차도 활동이 어려워지는 순간에도 개성을 문제 없이 사용한걸 보면 개성의 강화를 위해 자신의 활력을 지속적으로 늘려온듯 하다.
다른 빅 3와는 달리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심플하면서도 강력해 써먹기 좋은 개성.
시가라키와의 싸움에서 100% 출력이 나왔다. 쇼토와의 협공으로 시가라키에게 유효타를 입혔다.
4. 기타
1학년 A반 전원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을 보면 친화력도 친화력이지만 기억력도 좋은 편인 듯하다. 토오가타는 미도리야를 보고 기운 찬 문제아 정도로 기억했으며 만나기 전부터 이름을 기억했다는 기색은 없고, 아마자키는 워낙 소심이라 설령 기억해도 제대로 말하지 못했을 게 뻔하다.
헤어스타일이 잘 살펴보면 상당히 특이한데, 일단 제비꽃을 연상시키는 청보라빛에 왼쪽 옆머리는 귀 뒷쪽으로 틀어져있고 오른쪽 옆머리는 귀 앞쪽으로 틀어져있다. 그리고 뒤로 넘어간 장발 전체가 뫼비우스의 띠 모양으로 비틀려있다. 이름이나 개성에 걸맞는 헤어스타일.
등장하자마자 작중 대놓고 예쁘다는 말이 나오는 등 공식 미소녀. 절친인 둘이 병원에 실려간 161화에선 표정이 가라앉았기에 천진난만하고 어린아이 같았던 평소와 달리 성숙미가 더해져 미모가 폭발한다. 피지컬 또한 상당히 좋다. 이러한 비주얼 덕에 비중에 비해서 인기가 있는 편이다.
HL로는 밀리오[14] 나 아마지키와 엮이며 GL로는 류큐와 많이 엮인다.
보면 알겠지만 가슴 크기가 애니에서 버프를 받았다.
[1] 성씨인 하도(波動)는 파동, 이름인 '네지레(ねじれ)는 '뒤틀다'는 뜻이다.[2] 하가쿠레 토오루와 중복.[3] 참고로 아시도 미나의 뿔은 성감대(...)역할을 한다.[4] 다비로 추정되기도 하나, 249화에서 유에이가 아닌 다른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는 고등학생 시절 토우야의 영정 사진이 나와 다비는 아닌것으로 확정되었다.[5] 꽤나 시간이 지나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이유는 젠틀 크리미널과 똑같다.[6] 하지만 297화 타르타로스 편에서 나온 신원 불명의 범죄자 여자가 한명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애가 이 여자일 확률이 높다. 시가라키 토무라에 의해 두 팔이 잘린 오버홀이 구출을 요청하려고 머리로(...) 노크를 했는데 그 소리를 듣고 탈출시켜 주었다. 원래대로라면 본인 살기 바쁜 범죄자라 구하지 않았을 확률이 크나 이 사람은 구해주었다. 여러모로 히어로의 행동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다. [7] 오버홀 휘하 간부들 중 한 명. 작중 오버홀과 같이 가장 먼저 등장한 간부인데 정작 이름은 사예팔재회 간부들 중 가장 마지막에 밝혀졌다(...).[8] 가옥 4채가 오버홀의 개성으로 무너졌고 주민 3명이 경상이지만 경상이라고 해도 피부가 까진 수준.[9] 일부러 오버홀을 하늘 높이 날리거나 일부러 뚫고 나온 구멍 근처로 때려눕히는 걸로 최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는 모습을 어질어질한 상태로 봤다고 한다.[10] 류큐가 빌런들에게 당해 기절한 모습을 보고 분노한다.[11] 치명상일 확률이 큰데, 전편부터 슬금슬금 등장하며 플래그를 세우고 있었고, 다비가 쇼토는 물론이고 히어로들이 단체로 쩔쩔맬 정도의 화력을 뿜어내고 있어서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매우 커보인다.[12] 일부 독자들은 하도가 지난 미스콘에서 우승한 이유가 이 때 입은 부상을 부각시키기 위함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즉 얼굴이 예쁘다고 부각시키고는 화상을 입게 해서 절망의 폭을 크게 만드는 것.[13] 그래도 '''반신이 화상을 입은 상태'''다. 실제로 무사한 한쪽 팔이 쏘는 파동으로 날아다닐 뿐, 화상을 입은 쪽 팔다리는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그냥 몸에 덜렁덜렁 붙어있기만 하는 수준이다.[14] 밀리오의 경우엔 에리와 엮이는 경우가 많아서 아마자키에 비해 비교적 덜 엮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