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드라마)
1. 개요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2020년 2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방영된 SBS 금토 드라마.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2. 기획의도
3. 마케팅
3.1. 예고편
3.2. 포스터
4. 등장인물
[image]
4.1. 주요 인물
본 드라마의 주인공. 충이라는 작은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뢰인(정확히는 수임료)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같은 변호사. 작중 초반부터 역세권의 어떤 건물을 사려는 목표가 있음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뭔가 사연이 있는 듯.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하찬호의 이혼 소송 건 승소를 위해 상대편 변호사인 윤희재를 꼬셔 정보를 빼내기까지 했다. 이혼 소송 승소에 이어 하찬호의 내연녀인 서정화의 고소 건도 취하시키면서 그간 승승장구하던 윤희재의 커리어를 한 순간에 위태하게 만든다. 고이만의 의뢰에서는 역으로 윤희재에게 당해 재판까지 가는 데 실패하지만, 4회에서 법무법인 송&김의 파트너 변호사로 스카웃된다. 특유의 현장을 돌아다니며 증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D&T 상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김민주 대표의 지시로 글로벌 사모펀드 AP이언과 그노시스의 인수합병 건을 맡게 된다. AP이언 정도의 회사가 굳이 그노시스를 인수하려는 이유가 특허 약의 치매 치료 효능에 있고, 그노시스가 회사를 팔지 않고 버티는 것이 실질적인 그노시스의 주인인 사이비 교주 때문이라는 것도 알아낸다. 결국 교주로부터 지속적으로 학대당한 딸을 의뢰인으로 삼아 교주로부터 합병 동의를 얻어내는 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AP이언 한국지사장 케빈 정의 거듭된 구애를 받지만 거절한다. 이후 상속세법을 추진하려는 송필중의 계략에 휘말린 윤희재를 걱정하며, 혼란스러워하는 그의 곁에서 평소처럼 냉철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마석구의 신고로 인해 변협 징계위에 회부되어 증거를 빼내기 위해 윤희재에게 접근한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지만, 그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느꼈기에 가까워지고 싶었다는 대답을 함으로써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인정했다. 송&김에서 제명된 후 윤희재와 함께 충 법률 사무소로 돌아오게 되며, 김변, 나변과 변호팀을 꾸려 하찬호 사건의 항소심과 윤충연 대법관 소송을 맡게 된다. 과거,보육원 출신으로 가정폭력 피해자. 본명은 정은영. 양부가 양모를 폭행으로 죽였으나 주취에 의한 상해치사(살인의 고의 없이 상해를 입혀 사망에 이르게 함)로 적은 형량을 받고 출소하자 자살하려고 하지만, 마음을 바꿔 고의를 증명하기 위해 법을 공부하기로 한다. 결국 여느 때처럼 학대를 당하던 날, "너도 죽어봐 이 새끼야!"라고 소리치며 칼을 빼들어 양부의 손에 쥐어주고, 그 손으로 자신의 복부를 찌른다. 결국 양부는 지속적인 학대와 살인미수로 징역 30년을 받았지만, 모범수로 감형되어 8회 시점에서 석방되어 정금자를 찾아 온다.[4] 승소, 돈을 위해서라면 뒷조사에 증거 유출같은 불법적인 수단까지도 서슴지 않아 윤희재에게서 쓰레기라는 말까지 듣지만, 실력만큼은 누구도 의심하지 못한다. 개그캐적인 면모도 많이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철저히 실리와 현실을 따지는 냉정한 성격으로, 사채업자와 조폭들의 뒤치다꺼리도 많이 해왔기에 왠만한 일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위험한 상황도 많이 겪어보았는지 늘 호신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물론, 1화에서 자신을 죽이려고 한 양아치를 칼에 베이고 구타당하면서도 전치 8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 윤희재(주지훈) : 법무법인 송&김 파트너 변호사 → 충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본 드라마의 또다른 주인공. 자타공인 법조계의 금수저로, 할아버지 전 대법원장, 아버지 대법관, 형 부장판사라는 어마어마한 집안 배경을 자랑한다. 송&김의 에이스로 승승장구하다가 상대팀 변호사인 정금자에 의해 연패를 기록하며 변호사 인생에 최대 위기를 맞게된다. 정금자와의 첫 만남은 단골 빨래방에서로, 청순한 분위기의 그녀를 보고 관심을 가진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 평소에 관심도 없던 고등학교 동창회에 가기까지 하고, 결국 사귀게 된다. 하지만 하찬호의 이혼 소송에 나타난 정금자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얻어맞게 되고, 하찬호의 내연녀 서정화의 감금 폭행 건, 고이만과 고이만 어머니의 계약 무효 건 등의 사건에서 살벌하게 대립한다. 4화를 기점으로 송&김의 파트너 변호사로 정금자가 오게 되면서 더 큰 대립구도를 이루게 되나 싶더니 D&T 상장 건으로 상황이 다급해지자 결국 정금자와 협력해 재판 승소와 기업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 송필중의 후계자라고 불릴 만큼 회사 내 입지가 높았을 뿐 아니라 오만하다고 보일 만큼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 자부심도 엄청나다. 그래서인지 사내정치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유일한 친구인 가기혁의 인맥 관리와 라인 타기에는 대놓고 한심하다는 티를 낼 정도. 본인 능력에 대한 확신도 확신이지만 집안의 영향도 큰 듯. 이런 면 때문에 온실 속 화초, 정금자에게는 '서초동 도련님'이라 조롱당하기도 한다. 송필중의 지시에 따라 상속세법 개정을 추진하지만 정치판과 법조계의 이해관계에 얽히며 염증을 느끼기 시작하고, 대선후보인 이인엽 의원에게서 사냥개라는 말까지 들으며 본인의 행동에 처음으로 회의감을 갖게 된다. 정금자로부터 경고를 받지만 상속세법 개정에 반대하던 아버지가 법조비리 스캔들에 휘말리는 것을 막지 못했고, 눈앞에서 아버지가 자살시도를 하는 것까지 목격하게 되면서 멘탈이 무너질 뻔했으나 정금자의 조언으로 정신을 다잡는다. 송필중과 대립하게 되면서 다친 아버지 일에 변협의 징계위에까지 불려갔을 뿐 아니라 징계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송&김에서 제명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배웅하는 송필중에게 고개를 숙이며 담담히 아버지의 재판 변호를 맡을 것이라 말하고, 그를 증인으로 세울 것이라 선언하며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한다.
가장 중요한 캐릭터의 특징은...재판을 위해 접근했던 김희선에게 진심이였기 때문에, 아니 그냥 지금의 정금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름 컸던 자긍심과 자존심도 점점 발휘되지 않고 금자에게 스며드는 모습을 보이는 키링남적 캐릭터. 유독 금자앞에서만 다른 점이 많다. 그를 온실 속 화초에서, 서초동 도련님에서 일깨워준 금자로 인해 더욱 어른이 돼가는 면모도 돋보인다. 과 등 자존심은 금자 앞에서만 없는 것 같다. 또 매력적인 부분은 희재는 금자를 존중하고, 자신의 걱정을 앞세워서 금자를 불편하게 하지않는 점이다..좋아하는 금자에게 불필요한 도움이나 약한사람 취급, 과보호를 하는 게 아니라 한 발 물러서 지켜보고 도움이 필요할 때, 금자가 정말 옆으로 가서 도움을 준다. [5] 그렇게 윤희재는 모른척하길 바라면 모른척하고, 기대고 싶어하면 기대는 사람이 되어준다. 윤희재는 금자의 안녕과 만족이 자신의 마음의 욕심보다 훨씬 상위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무조건적으로 걱정하고 자신의 마음으로 상대를 보호하는 캐릭터의 드라마가 많았는데 이런 캐릭터를 설정한 것도 드라마 자체의 매력이다.
가장 중요한 캐릭터의 특징은...재판을 위해 접근했던 김희선에게 진심이였기 때문에, 아니 그냥 지금의 정금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름 컸던 자긍심과 자존심도 점점 발휘되지 않고 금자에게 스며드는 모습을 보이는 키링남적 캐릭터. 유독 금자앞에서만 다른 점이 많다. 그를 온실 속 화초에서, 서초동 도련님에서 일깨워준 금자로 인해 더욱 어른이 돼가는 면모도 돋보인다. 과 등 자존심은 금자 앞에서만 없는 것 같다. 또 매력적인 부분은 희재는 금자를 존중하고, 자신의 걱정을 앞세워서 금자를 불편하게 하지않는 점이다..좋아하는 금자에게 불필요한 도움이나 약한사람 취급, 과보호를 하는 게 아니라 한 발 물러서 지켜보고 도움이 필요할 때, 금자가 정말 옆으로 가서 도움을 준다. [5] 그렇게 윤희재는 모른척하길 바라면 모른척하고, 기대고 싶어하면 기대는 사람이 되어준다. 윤희재는 금자의 안녕과 만족이 자신의 마음의 욕심보다 훨씬 상위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무조건적으로 걱정하고 자신의 마음으로 상대를 보호하는 캐릭터의 드라마가 많았는데 이런 캐릭터를 설정한 것도 드라마 자체의 매력이다.
4.2. 법무법인 송&김
- 송필중(이경영) : 송&김 대표 변호사. 본 드라마의 최종보스이자 인간 쓰레기. 송&김 창립자의 사위에서 대표 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법조계 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법조계 뿐만 아니라 정치계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대선 후보로 이인엽 의원을 밀고 있으며, 그와 협력해 상속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윤희재의 아버지인 윤충연과 친구 사이이며, 그 아들인 윤희재에게도 사석에서는 아저씨라 불릴 만큼 친밀한 사이다. 서정화 사망사건의 진범. 자기와 커넥션이 있는 대기업 회장에 의해 서정화가 탁자에 머리를 부딪히고 부상을 입자, 그녀가 죽은 줄 알고 현장을 조작하지만 서정화가 깨어나자, 살려 달라는 그녀에게 손수건으로 호흡기를 틀어 막아 질식사 시킨다. 모든 게 밝혀지고도 끝까지 허세를 부리는 추한 모습까지 보여주지만 결국 사건의 진상이 밝혀져 몰락하고 만다.
- 김민주(김호정) : 송&김 대표 변호사. 송필중 대표의 처제이자 송앤김의 창립자의 딸이다. 송필중과는 대립 관계. 하지만 송필중에 비해 능력과 감각이 떨어져서 번번히 송필중에게 뒤통수를 맞았고, 결국 대표직에서 해임된다. 주요 어록으로는 송필중 개새끼, 개소리하네 등 화끈한 대사가 많다.
- 마석구(송영규) : 송&김 파트너 변호사 겸 운영 위원. 윤희재를 견제하고 있다. 정금자를 CP가 아닌 EP로 스카웃한 송필중의 방침에 반발, 운영 위원들을 소집하여 정금자를 CP로 강등 시키려 하였으나 송필중이 미리 손을 써서 무산되었다. 이 일로 송필중에게 한 소리 듣는다. 귀국한 김민주와 송필중 사이를 오가다 송필중의 지시로 대한변협에 정금자와 윤희재를 신고한다. 덤으로 이 드라마의 은근한 개그캐 2.
- 가기혁(전석호) : 송&김 시니어 어쏘 변호사 → CP변호사. 윤희재와 친밀한 사이. 세법이 전문이지만 딱히 두각을 나타낼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동기들이 모두 파트너 변호사가 되는 와중에도 어쏘 변호사에만 머물러 있었다고[6] . 하지만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쌓은 인맥을 통해 많은 고급 정보를 얻는 정보 통으로서 활약한다. 다만 여자 관계에서는 쑥맥이라 모솔에 가깝다고 한다. 윤희재의 고교 동창인 심유미와 가까워지며 섬을 타는 듯 하더니 8회에서 커플이 된다. 윤희재와 정금자가 쫓겨난 이후에는 CP로 승진하였다.
- 김창욱(현봉식) : 송&김 파트너 변호사. 형사 전문 변호사로 백전 무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사내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딸을 홀로 키우는 듯하다.2. [7]
- 부현아(박세진) : 송&김 시니어 어쏘 변호사. 여자 윤희재라고 불리고 있다. 차기 최연소 여자 파트너 변호사로 유력한 유능한 변호사이며, 기업 상장과 기업 간 합병이 전문이다. 처음에는 정금자의 방식을 못 마땅해 했고 팀장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으나 점차 감화되어 진심으로 따르게 된다. 윤희재에게는 이성적인 호감을 품고 있었으나 정금자와의 관계를 눈치채고 마음을 정리한다.
- 김상미(박보인) : 송&김 윤희재의 비서. 그 외 인물에 자세한 설명이 있음
- 나이준(정지환) : 송&김 1년 차 주니어 어쏘 변호사. 정변과 윤변이 송&김에서 제명 된 후 사표를 내고(!!!) 충 법률사무소로 옮긴다.
- 추돈식(정동근) : 송&김 파트너 변호사. 마석구 라인에 속한다. 윤희재와 정금자가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우연히 듣게 된다.
4.3. 정금자의 사람들
- 이지은(오경화) : 충 법률사무소 사무원이자 정금자의 비서. 과거 어머니가 돈을 들고 도주하여 홀로 남겨진 지은과 동생들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에 정금자에게서 목숨을 구원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 박주호(홍기준[8][9] , 아역: 강민) : 형사이며 정금자의 조력자. 직업 덕에 경찰 측과 검찰 측 상황이나 증거를 흘리는 역할을 하며, 각종 뒷조사 담당으로도 활약한다. D&T 건에서 검찰 측 증거를 흘린 일로 경찰직에서 잘렸지만 군말없이 정금자를 계속 돕는다.
정금자와 같은 보육원 출신으로, 정금자가 먼저 입양되어 헤어지게 되었다. 양부의 폭행에 견디다 못한 정금자가 자살하려 할 때 막기도 하였으며, 범행도구를 양부의 카드로 사고 정금자가 칼에 찔리자 바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바로 119를 부르는 등 양부를 감옥으로 보내기 위한 정금자의 계획에 깊게 관여하였다. 친남매는 아니지만 매우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양부 출소 후 윤희재에게 법률 자문을 구하며 정금자의 과거에 대해 털어놓게 된다.
4.4. 주요 고객
- 하혜원(김영아) : 이슘 엔터의 대표. 하찬호를 밀어내고 차기 이슘 그룹 후계자 자리를 노렸으나 결국 무산되었다.
- 하찬호(지현준) : 이슘 홀딩스의 대표. 천성이 난폭하고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는 망나니. 이혼 소송을 윤희재에게 맡겼으나, 갑자기 나타난 정금자에 의해 패소 하여 윤희재와 손을 끊었다. 서정화를 감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었고 정금자와 손을 잡게 되는데 정금자의 설득을 들은 서정화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행사장에 서정화의 손을 잡고 나타난다. 하지만 11화에서 호텔 어느 방에서 손에 피를 묻힌 채 절규하고 있었고,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서정화의 시신이 있었다.
정금자가 서정화의 고소 취하를 이끌어낸 이후 정금자에게 크게 의지하고 있으며,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에도 정금자만을 찾았다. 14회에서는 징역 8년 형을 선고 받았으나, 재판정에 나타난 정금자와 윤희재를 보고 충 법률사무소에 항소심을 맡기기로 한다. 결국 서정화 사망 사건의 진상은 살해범은 따로 있었고, 그는 졸피뎀을 투약 당한 채 방으로 끌려온 것.
- 하 회장(이도경) : 이슘 그룹 회장. 하찬호 문제를 해결해준 정금자에게 현금 다발을 후하게 챙겨주었다.
- 조우석(박수영) : 하찬호 대표의 비서 실장.
- 서정화(이주연) : 아트딜러. 하찬호의 내연녀. 하찬호에게 지속적으로 감금, 폭행을 당해 소송을 걸었다. 소송을 취하하면 안된다는 윤희재의 설득에 마음을 굳힌 듯 보였으나 정금자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려 행사장에 하찬호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종결되나 했지만 11화에서 하찬호가 머물고 있는 호텔 객실에서 머리에 부상을 입고 시신으로 발견된다. 하찬호가 술에 취해 비틀 대고 있던 걸로 보아 술에 취한 하찬호의 폭행에 맞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유리 탁자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듯 했지만 누군 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살해 당하고 현장이 조작되었다. 나중에 마지막회인 16화에서 드러난 전말에 따르면 송필중과 커넥션이 있는 대기업 회장과 트러블이 생겨 몸싸움을 벌이던 중 탁자에 머리를 박아 부상을 입었지만 곧 깨어나고, 현장을 정리하던 송필중에게 살려 달라고 하지만 그에게 손수건으로 코와 입이 틀어 막혀 질식사 한다.
- 손진수(박신우) : 스타트업 기업 D&T 대표이사. 성격은 매우 고약하며 가스라이팅으로 직원들을 정신적으로 몰아 부쳤다. 열정페이와 가스라이팅 문제로 인해 D&T는 퇴사자가 매우 많았고 퇴사자들의 손진수 대표에 대한 평 역시 매우 부정적이었다. 기업 상장을 앞두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 등으로 구속되기도 하였으나 검찰 측의 핵심 증인인 김영준의 신뢰성이 무너지자 핵심 증거인 김영준의 수첩 내용 역시 신뢰성이 무너졌기 때문에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후 D&T의 기업 상장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4.5. 그 외 인물
- 김상미(박보인) : 송&김의 윤희재 담당 비서. 금자가 하찬호 이혼소송 건으로 증거를 위해 윤희재에게 접근할 때, 윤희재와 관련한 정보(학교,취향,성격 등)를 얻는 과정에서 어쩌면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 나중에 금자가 송&김으로 들어가면서 가진 회식 자리에서 희재는 지은과 상미의 친분으로 상미-지은-금자의 과정으로 전달된 정보임을 눈치채게 된다.
- 심유미(황보라) : 윤희재의 동창. 윤희재와 정금자의 과거를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자, 윤희재와 정금자의 주 의뢰인. 큰 빚을 지고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수시로 두 사람을 찾아오는데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 결국 정금자가 나서서 해결해준다. 가기혁과 섬을 타다가 8회에서 이어진다.
- 윤충연(이황의) : 윤희재의 아버지이자 부장 판사. 5회를 기점으로 대법관에 임명되었다. 다만 이것은 송필중의 지원에 의한 것으로, 상속세 법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자 송필중이 이슘과의 법조 비리 스캔들을 터뜨려 몰락 시킨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윤희재의 설득으로 법정에 서게 된다.
- 윤혁재(김영재) : 윤희재의 형이자 아버지를 따라 판사가 된 장남. 송필중과 가까이 지내며 세속적인 성향을 보이는 아버지, 의뢰인의 요구에 집중하며 중립 성향에 가까운 동생 윤희재와 달리 판사로서의 직무에 충실하며 대쪽 같은 성격이다.
- 권용운(이기찬) : 중앙지검 검사. 처음에는 상대 검사로 많이 만나지만 나중에는 금자와 희재와 한편이 되어 송대표를 확실히 아웃 시킨다.
- 고이만(조동인) :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의뢰인. 어머니의 말도 안되는 불합리한 계약서에 따라 억지로 많은 것들을 억압 당해 충 법률사무소를 찾는다. 상대 변호사는 윤희재. 하찬호 이혼 소송 이후 또 고이만으로 인해 마주치게 된다. 결국 나중에 소송이 아닌 합의로 끝이 나는데 어릴 때 양부에게 학대 당했던 금자는 법으로써 자신을 지킨다고 생각하여 변호사가 된 만큼, 법적으로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고이만을 길고 긴 소송이라도 법으로 확실히 자유를 보장하도록 했어야 함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낀다.
- 고이만 모(정아미) : 기획사 대표이며 고이만의 어머니.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이만에게 연애 금지, sns 금지 등 기본적인 자유를 억압한다.
- 케빈 정(김재철) : AP이언(글로벌 사모펀드)의 한국 지사장
- 정춘수(배기범):정금자 양부. 정금자에게 어릴 때 학대를 한 인물. 징역 30년을 살고 나와 종교에 빠져 금자에게 자꾸 나타나 자신은 기도를 드리고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최종화에서 괴한이 정금자를 습격하는것을 보게 되고, 그를 잡으려고 하지만 칼에 찔려 딸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다. 정금자는 부상정도가 경미하여 곧 퇴원했지만 자신은 결국 사망한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딸을 구하려다 죽으며 자신의 죗값을 치른듯.
- 백운미(문예원): AP이언이 인수하고자 하는 그노시스 제약의 대주주인 트리니티 교주의 딸. [10] 금자의 과거가 오버랩되며 금자가 어릴 적 자신과 비슷하게 여겨 법은 법대로 해결하고 또 다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5. OST
6. 시청률 및 평가
- 닐슨코리아 기준, 단위: %
- 빨간색은 '최고', 파란색은 '최저' 표시.
- 드라마 판에서 작감배(작가X감독X배우) 조합이 아주 좋다는 평가가 많다.작가의 스토리 자체는 물론이고 장태유 감독의 연출이 세련된 이미지를, 배우들이 섹시한 분위기를, 덧붙여서 음악이 하이에나 특유의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어 음악까지 완벽한 작감배음(작가X감독X배우X음악) 조합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네 영역의 분들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하나의 드라마를 탄생시킨 느낌이다. 이 조합이 아니라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지금 이 느낌이 안 났을 가능성이 높다.
- 전반적으로 김혜수와 주지훈을 위시한 주연진들의 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시즌 2 이야기가 유독 많이 나온다. ‘하이에나 시즌2’ 라는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에 있으며, 유명 sns 의 실시간 태그에도 등장했었다. 스토리 과정에서 보이는 떡밥들을 더 풀어주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바람으로 보인다. 또한 캐릭터물인 동시에 법정물인 특성상 새로운 에피소드가 언제든 등장할 수 있다는 점도 크고, 캐릭터들이 새로운 정체성을 찾은데에 있어서 앞으로 펼쳐나갈 스토리도 많다고 보이기 때문인 것 같다.
- 흔하지 않은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나타난다. 그 속의 관계성이 재미있고 서사를 잘 연출했다. 권선징악의 스토리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고로, 스토리가 입체적이다. 캐릭터물임에도 사건들이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건이 흥미진진하고 유기적이다. 심지어 마지막 화에서는 스토리에서 얽혀있던 이슘의 하혜원,송&김의 김대표,손봉우 회장 등을 모두 자신의 편을 만드는 과정이 아주 자연스러웠다.그러나 그 이후에 펼쳐져야 할 스토리도 많고, 세세한 떡밥도 좀 더 자세히 풀어나가면 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시청률 면에서는 전작에 비해 낮다. 그나마 위안인 점은 전작과 달리 2부작으로 진행하고[11] 그에 따른 크고 작은 논란이 없다.
-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최종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부 10.7%, 2부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하이에나'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기사 수도권 기준 12.4%(1부), 16.5%(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 역시 18.3%로 집계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넘겼다. 화제성을 평가하는 주요 척도인 2049 시청률도 5.2%(1부), 7%(2부)를 나타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기사
7. 기타
- 최초 KBS 2TV에서 2019년 11월 편성 예정이었다. 그러나 SBS로 편성이 바뀌었다. 링크
- 이 작품이 "SBS 드라마본부"라는 이름으로서의 마지막 작품이다. 후속작 더킹: 영원의 군주부터는 SBS에서 분사된 스튜디오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 당초 정금자 역에 송혜교가 캐스팅 제안을 받았으나 끝내 거절하고 김혜수가 캐스팅 되었다.[12]
- 김혜수는 시그널 이후 4년 만에 드라마 출연이며 SBS 출연은 스타일 이후 11년 만이다.[13]
- 주지훈은 아이템 이후 10개월 만에 드라마 출연이며, SBS 출연은 가면 이후 5년 만이다.
- 장태유 PD는 별에서 온 그대 이후 6년 만에 SBS에서 연출한다.[14]
- 이경영은 배가본드 이후 3개월만에 황보라와 재회했다.
- 송영규, 홍기준은 전작에서 연달아 출연하게 되었다.
- 이주연은 마성의 기쁨 이후 약 1년 4개월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 권선징악성 스토리가 아니라는게 특징이다. 그 때문에 두 주인공들도 성향이 선보다는 중립에 더 가깝다. 그들이 변호를 맡은 의뢰인들 중에는 하찬호와 손진수같은 악인들도 더러 있는데, 이런 악인들이 두 주인공들의 변호를 받아 결국 승소하게 되고, 그들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눈물을 머금고 소송을 취하하거나, 의뢰한 악인들은 아무 불이익도 당하지 않고 건재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는 권력과 돈이 만들어내는 추악하고 아픈 현실세계를 혹은 있을 법한 세계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두 주인공의 연령대가 높게 설정되어서인지 술을 마시는 장면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바에 가는 게 자주 나오는 것은 물론 사무실에서도 소주나 양주를 들이키는 장면이 나온다.
- 3회에서 개그맨 이수근이 본인 역으로 까메오 출연하였다.
- 4회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인 고이만 에피소드가 등장하는데 유진박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여진다. 극 중 엄마에게 학대받는 것으로 등장하는데 실제로 유진박이 엄마에게 학대받았다는 소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진박이 엄마에게 학대받은 건 사실이 아니다.
[1]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연출[2] 낭만닥터 김사부, 별에서 온 그대 등 작업.[3] 본명으로는 정은영, 윤희재와의 첫 대면에서 사용한 가명은 김희선[4] 이 때 처음으로 멘탈이 흔들린 정금자는 걱정되어 찾아온 윤희재에게 과거를 일부 털어놓게 되고, 상처받으면서도 기꺼이 자신을 이용하라 말하는 그와 진한 키스를 나눈다.[5] 8화에서는 금자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직접 자신을 이용하라고 한다. 그리고 16화에서는 금자가 혼자 충 사무실에서 잘 때, 금자가 혼자여도 괜찮다고 하지만 자신의 걱정은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문 앞에 서 있다가 금자의 비명소리에 들어가서 바로 기대게 해준다. 금자가 악몽을 꾸고 소리지르지 않았으면 절대로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심지어, 금자는 희재가 옆에 있는 걸로 만족했고, 희재도 그런 금자를 보고 만족했다.[6] 이는 후반부의 복선이 되는데, 마석구의 신고로 정금자와 윤희재가 변협 징계위에 불러갔을 때 둘의 사이를 줄줄 털어놓으며 윤희재의 통수를 거하게 후려쳤다. 송필중이 파트너 변호사 자리를 약속했다고 는 하지만, 실제로는 정보를 흘린 적 없는 윤희재가 정보를 흘렸다는 늬앙스를 강하게 줌으로써 친구에게 대놓고 빅엿을 먹인 셈이 되었다.[7] 정변과 윤변의 제명 이후 하찬호 건으로 마변과 갈등 하다 잘렸다. 다행히 주식은 잘 됐다고..... 그 후에는 충 법률사무소로 옮겨 하찬호의 항소심에 참여하게 된다.[8] 이전 방영작인 스토브리그에서 장진우 역으로 출연했다.[9] 방영도중 3월 7일 음주운전이 적발되었지만 이미 촬영이 거의 다 끝나가는 상황에서 극 중 주연 정금자의 조력자로 출연하는 홍기준의 분량을 아예 잘라낼 수는 없기 때문인지 편집되지는 않았다. 7회에서는 구도상 홍기준쪽을 최대한 잡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정금자가 보고 있는 보고서를 몇 초간 다른 각도에서 잡는다던가 하는 구도가 보였다. 10회에서는 이야기의 전개상 불가피했는지 촬영한 분량이 그대로 방송되었다. 반 사전 제작환경이라 촬영은 3월 18일에 종료되었다.[10] 트리니티라는 신천지 같은 종교 집단의 대표로, 딸을 그 길로 강제로 인도하기 위해 감금,협박 등을 했는데 그를 알아낸 정금자가 도움을 주는 인물. 백운미와 부현아 그리고 정금자 이 세 명의 엘리베이터 신도 인상적이다. 사실상 정금자가 이 사건을 변호한다며 백운미와 마주하게 된 것도 트리니티 교주의 약점을 건드려서 AP이언의 그노시스 합병을 하여 최종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었고 합의서로 마무리를 짓는다. 하지만 금자는 과거에 백운미와 같이 부모에게서 학대를 당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 방법으로 트리니티 교주의 약점을 공개하게 한다. 기부 행사에서 합의금 10억을 기부하면서 기자들이 모인 대중 앞 교주와 선상에 서서 감금과 폭행을 자연스레 고발한다.[11] 본래 이 드라마도 3부작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작에서 워낙 말이 많다보니 무산되었다.[12] 김혜수가 맡은 정금자는 괄괄하고 엽기적이면서도 카리스마있는 역할로 송혜교가 지금껏 맡아온 역할들과는 거리가 있다.[13] 중간에 특별출연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제외.[14] 2018년 박해진 주연의 '사자'를 촬영하고 있었으나 제작사와의 갈등으로 하차했다. 참고로 해당 드라마는 이후에도 주연 배우인 나나가 하차하고 박해진마저도 촬영 계약 기간을 넘기면서 제작사와의 갈등으로 역시 하차하는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작품 편성은커녕 촬영 마무리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