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1. 개요
High end. 최고 품질, 최고 성능, 혹은 최신의 사양을 갖춘 물건. 품질과 가격의 상관관계에서 품질만을 고집하는 것 역시 하이엔드의 일종이다. 대부분은 가격 따윈 가뿐히 무시해준다. 때로는 연구, 개발비용 문제로 값이 뻥튀기가 된 물건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거품. 비슷한 품질인데 한정판이란 태그 때문에 비싸게 팔려 하이엔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돈을 써도 그 이상 좋은걸 사기 힘들다는 걸 뜻하기도 하다. 특히 전체 제품을 이끄는 우두머리급의 제품이라면 특별히 플래그십 제품이라고 한다. 비슷한 의미로 명품, 장인의 수제작품(?) 등이 있다.
2. 예시
- 하이퍼카
- 슈퍼카 삼대장 라페라리, 맥라렌 P1, 포르쉐 918 스파이더.
- 수공 자동차 삼대장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 전투기 F-22
- 폭격기 B-2
- 구축함 줌왈트급
- 잠수함 시울프급
- 뱅 앤 올룹슨 오디오중 일부
- 젠하이저 헤드폰중 일부
- CPU : 인텔의 i9 시리즈 제온 E5 E7 , AMD 의 라이젠 스레드리퍼
- GPU : 엔비디아의 테슬라 라인업 , RTX3090 , AMD의 라데온7
- 스마트폰 : 삼성전자의 갤럭시 Z 시리즈.
- 디지털 카메라 중 일부 대체로 컴팩트 카메라 내에서 고급 기능을 가진 기종을 하이엔드 카메라라 부른다. 단 카메라 산업은 언제나 더 좋은 사양의 카메라가 개발되고 있으므로 오늘의 하이엔드가 내일의 똑딱이로 전락하는 경향이 있다. 렌즈 교체가 가능한 미러리스가 등장한 후 거의 사장되다시피 한 영역. 아직 화질 면에서는 모든 것을 포기한 화질덕후가 5년째 버티고 있는데, 애초에 그 가격대를 살거면 DSLR을 사기 때문에 오래 버티는 듯하다. 참고로 화소 수는 4600만.
- 명품 : 명품 중에서도 최상위급 명품을 프레스티지 혹은 하이엔드 브랜드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아는 까르띠에, 에르메스, 샤넬, 디올, 루이비통, 펜디 등을 하이엔드급 명품으로 볼 수 있다.
- 악기커스텀 : 주로 일렉트릭 기타나 베이스 기타와 같은 전기현악기에서 자주 나온다. 양산품이나 기존품에서 짜맞춘다 쳐도 부품 공수 등의 이유로 인건비를 비롯한 가격이 올라간다. 처음부터 짜맞추는 것 역시 앞에 말한 이유대로 비싸진다. 특히 인건비가 비싸게 나오는 미제, 독일제, 일제 등은 기본가가 500만원 이상을 훌쩍 넘는 애들이 나온다. 기성품/양산품들 중에서도 비슷한 가격대는 역시 하이엔드 취급을 받기도 한다. 가격이 가격이라 애초에 양산도 많이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