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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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대학생진보연합(약칭 대진연)은 극단적 NL, 극좌 성향의 대학생 단체로, '''현재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정파들 중 가장 극좌적이다.''' 사실상 21세기 한국 대학생 연합의 후신이다. 주로 불법 시위를 주도하는 NL 단체이다. NL 세력 중 경기동부연합과 울산연합, 광주전남연합 등이 시대를 거듭함에 따라[2] 노동과 인권 의제를 중심 의제로 삼고 있는데, 이 곳과 국민주권연대 세력은 아직도 통일과 민족 문제를 중심 의제로 삼고 있어 민중당 내부에서 경기동부연합과 울산연합 등의 여러 당원들과 잦은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3] 최근에 화려한 범죄 경력을 가진 류선민이 협박 자작극을 벌이다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전에 여러차례 망한 단체지만, 그럴수록 현재 더 극단적으로 나아가는 바람에 이미지는 안습하다.
2016년을 기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반미, 친북 성향을 띤다. '청춘의 지성(청지)'이라는 단체 산하에 역동(역사 동아리), 소셜메이커(진보적사회토론동아리) 등 전국구 연합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당시 대표와 문화국장이 민중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 2020년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후술될 주한미대사관저 침입으로 구속수사되었던 김유진이 민중당 비례후보 8명 중 7번으로 출마하였다.[4]
2. 진보당과의 관계
진보당과 대진연과의 관계는 설명하기 어렵다. 대진연 간부 출신들이 진보당 당직 일부를 차지하고 선거 후보로 출마하고 있지만 이들의 단독적인 돌발행동으로 인하여 진보당의 이미지가 깎이며 많은 당원들에게 까이는 신세다.[5]
물론 이 둘이 NL인 점은 같으나 노선으로 봐선 진보당은 노동운동, 농민운동, 빈민운동 등 민중운동에 민족주의를 가미한 노선을 지향하지만 대진연은 그런거 상관없이 극단적인 민족운동을 지향하기에 노선적으로도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6] 심지어 최근 진보당은 NL 색채가 많이 옅어지는 추세이기도 해서 둘 사이의 간극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따라서 상술한대로 진보당과 대진연의 관계는 쉽게 정의할 수 없겠으나 많은 당원들이 대진연을 싫어하고 지도부 또한 이들의 단독적인 돌발행동에 대해 윤리위 회부를 결정한 점을 들어 마냥 좋지만은 않다고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대진연과 진보당이 같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태영호 前 영국 북한공사 협박 논란
태영호 前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를 위협하고 각종 이메일, 전화로 협박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강의를 나서려던 태영호 전 공사는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하고 만다.
과거 비슷한 사례로 황장엽도 생전에 종북단체로 추정되는 의문의 괴한으로부터 협박 편지를 받은적이 여러번 있었다고 한다.
3.2.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실 기습 점거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실을 기습 점거하는 사건이 있었다.# #,# 국회를 점령하는 행위로 인해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의 불법성이 명확하게 드러난 사건이기도 하다.
3.3. 윤소하 협박 사건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의 의원실에 '''죽은 새 시체'''와 함께 협박하는 글이 쓰여 있는 편지를 보냈다가 덜미가 잡혔고 용의자는 구속되었다. 용의자는 류선민이었다. 현재 재판 진행 중이다.
3.4. 주한미국대사관저 침입 사건
2019년 10월 18일에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의 한국 쪽 분담금 인상 요구에 대한 반발로 주한미국대사관저에 침입하여 기습 시위를 벌였다. 엄연히 외교협약으로 보호받는 곳[7] 인 만큼 이들은 경찰에 의해 진압됐다. 어쨌든 이들의 체포에 대해 해리 해리스 대사는 SNS에서 한국 경찰이 잘 대처했다고 매우 고마워하며 애완 고양이도 무사하다고 언급했으며, 주한미국대사관 대변인은 한국 측에 모든 주한외교단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줄 것을 촉구했고, 외교부는 이번 침입 사건에 우려를 표명하며 관계부처에 주한미국대사관과 대사관저 경계 강화를 요청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설에 대한 경비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진보연대와 대진련은 19일 남대문경찰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
- "18일 대학생들이 미국 대사관을 방문 한 것은 미국의 뻔뻔한 방위비 분담금 요구를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지금까지 매번 서한문을 전달했으나 그 어떤 답변도 듣지 못해 직접 만나기 위해 간 것"
- "주한미대사를 규탄하는 우리 대학생들의 의로운 행동은 처벌이 아니라 오히려 혈세강탈을 막고 재정주권을 지키려 한 의로운 행동으로 격려받아야 한다."
- 체포과정에서 과잉 진압을 당했고, 이런저런 인권 침해가 있었다.
- "경찰은 전날 바깥에서 구경하는 학생과 시민을 향해서도 연행할 것이라는 등의 예민하고 강경한 발언을 이어나갔다. 한 경찰은 21살 친구의 뺨을 손바닥으로 때리기조차 했다"
- "19일 오전 11시부터는 면회도 금지됐고 핸드폰도 영장청구 없이 보관됐다. 왜 이렇게까지 하냐는 질문에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지시가 내려왔고 우리는 따르는 것일 뿐'이라는 답변만 들었다"
- 해리스 대사가 (빈말일지라도) 대학생들이 연행과정에서 다친 점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다.
- 애완 고양이가 무사하다는 해리스 대사의 언급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고양이보다 못한 존재로 여기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고사가 다가오는데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학점까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 신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석방 탄원서를 공개했다. # 학업에 집중할려면 애초에 대사관에 침입하지 않았으면 될 일이란건 모르는 듯 하다. 애초에 시험이 중요한 자들은 저 짓을 안한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서 7명 중 4명은 발부, 3명은 기각되었다.
3.5. 2020년 대진연의 미래통합당 선거 운동 방해 사건
3.6. 김복동 장학금 관련
김복동장학금은 2016년 김복동 할머니가 재일 조선학생들에게 사용해달라며 5000만원을 정대협에 기부하면서 탄생했다. 조총련계 재일 조선학교 학생 17명이 25만 엔씩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1월 김복동 할머니가 타계하자 정의기억연대는 같은 해 3월 김 할머니의 장례식 조의금 등을 윤미향의 '''개인계좌'''로 보태 김복동장학금을 확대했다. 사건을 보도한 언론에서는 김 할머니가 시민단체 자녀를 장학금 수혜자로 지정하는 유언을 남긴 적 없다는 보도를 이어갔다. 2019년 장학금엔 대진연 회원 2명도 포함되어있다.##
4. 비대학생 30대 논란
대학생이 아니고 30대가 넘어가는데 여기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대진연 이전 대표 '''김한성'''은 종북단체 백두칭송위원회 위원을 했었고, 꽃물결대학생실천단 단장도 김한성이다. 2017년 2월 전남대를 졸업했는데, 만 31세에 졸업하였다.## 류선민은 현재 무려 38세의 나이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산하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제는 그들이 젊은 대학생 대다수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8][9] 과 그들을 설득하고 끌어들일 인재풀이 한참 모자라다는 것을 보여준다.
5. 둘러보기
[1] 단체 규약에 앞말은 이렇게 해야된다고 규정되어있음.[2] 인천연합도 정의당에서 활동하면서 북한 체제 및 인권문제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계속 내고 있다.[3] 사람들이 백두칭송위원회나 위인맞이환영단 같은 병크를 경기동부연합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 곳과 국민주권연대 등 강성NL 세력이 터뜨렸다.[4] 아예 ''''내정간섭에 분노한 미대사관 월담시위'라고 공보물에 자랑스럽게 써놓았다.''' 물론 당원들은 싫어한다.[5] 극단적인 예로 모두 쫓아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6] 비유하자면 진보당은 혁신NL, 대진연은 꼴통 강성NL로 비유할 수 있다.[7] 대한민국 경찰청에서 저지한 것이 다행이다. 만일 주한미국대사관을 경비하는 미합중국 해병대에서 사살했다면 그냥 죽는 것이다. 주한미국대사관 영내에서 미합중국 해병대가 사살해도 대한민국 정부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8] 일단 현재의 대학생 대다수는 김정은과 조선로동당에 대해 혐오하고 있고, 같은 민족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설령 북한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하더라도 이들도 탈북민, 북한주민들의 인권에 관심이 많고 통일주의자라도 적화통일을 반대하는 입장이다.[9] 학생 운동 자체가 90년대 이후로 계속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는 소수의 대학생을 제외하면 학생 운동에 관심을 가지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