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애

 


'''이름'''
한기애
'''나이'''
44세
'''소속'''
제국 그룹
'''직업'''
제국 그룹 안내 데스크 직원 → 주부
'''가족'''
김남윤(남편)[1], 김탄(아들)
'''담당'''
'''배우'''
김성령
'''성우'''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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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의 등장인물.

2. 상세


아직 호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언젠가 탄이 제국그룹의 경영자로 나서고 자신이 호적의 주인이 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하나뿐인 아들은 경영 따윈 관심 없고 연일 사고치는 게 일이니 속이 터진다. 결국 원의 지시로 탄을 미국까지 유배 보내고, 그 커다란 집에서 원과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지한 채 3년을 보냈다.

욕망만큼이나 행동에 거침이 없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악녀지만, 빈틈 많고 세상 물정 어두워 매사가 약점 투성이다. 덕분에 그 약점을 꽉 쥐고 있는 입주 가정부 희남에게 잡혀 사는 느낌이다.

김회장의 호적상 배우자인 지숙과는 눈만 마주치면 서로 헐뜯기 일쑤지만, 김회장의 공식적인 세 여자 중 가장 김회장을 사랑한다.

제국그룹 회장의 애첩(愛妾).[2] 호적상 제국그룹 회장인 김남윤과는 남남인 동거녀로 원래 제국그룹 본사 데스크 직원이었다가 김남윤의 유혹[3]으로 김탄을 갖게 되었다. 본처인 정지숙을 몰아내고 안방을 차지했지만 어디까지나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라 제국그룹의 일원으로서 공식적 활동을 하지 못한다. [4] 과시욕이 있어서 자기 상황이 상황임에도 바깥에 나가고 싶어하며 매번 정지숙에게 걸려서 쌍욕을 먹는다.

3. 작중 행적



일단 화려하게 치장을 한 모습은 여느 재벌집 사모님들과 다를바가 없지만, 보기와는 달리 언행에 빈틈이 많고 백치미가 가득한 귀여운 아줌마. 아들의 학교생활이 궁금하다는 핑계를 삼아 말을 못하는데다 재벌집 가정부라 학부모 회의에 나가기 곤란한 차은상의 모친 박희남을 대신해서 학부모 회의에 참석해 차은상 어머니라고 속였고 뻔뻔스럽게 아들의 외모를 칭찬하기까지 했다.
또한 회의장에 그냥 가는게 아니라 고급 외제차를 한대 타고 온몸을 명품으로 치장한 다음[5] 숙박을 제외한[6] 모든 야외캠핑 비용을 전부다 대주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한다. 그러다 최영도에게 꼬리가 밟혀 김탄의 생모임을 들켰다.
사람을 붙여 정지숙을 감시하려다가 얕은 수법으로 인해 딱 걸리게 되었고, 정지숙에게 제대로 역관광을 당하게 된다. 김탄이 자신이 서자임을 밝히려고 유라헬의 어머니와 유라헬을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하는 자리에도 참석하지 못 하고 자신의 안방에서 꼼짝도 못 하고 숨어서 울고 있는 걸 김탄이 끌고 나와 자신의 친어머니가 기애임을 밝혔다. 김탄과 차은상의 연애를 집안 분위기상 크게 반대하고 있으나 아들이 워낙 적극적으로 쉴드를 치고 있어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아들이 원하는 것은 해주고 싶어서 이에스더에게 윤재호 비서실장과의 불륜 파파라치를 보여주고 결국 탄과 라헬의 약혼을 파토나게 만든다. 하지만 이 결정으로 김탄은 대주주가 된 대신에 아버지와 형과 원수지간이 되었고, 차은상도 잃는 등 큰 타격을 입었으므로 그리 득본 것은 없다. 김남윤이 자신에게 심한 말을 하자 그에게 실망한 나머지 그에게 이별을 고한다. 하지만 김남윤은 김남윤대로 이별을 받아들이는 척하면서 기애를 미국으로 강제 유배 보내려고 하고, 결국 최영도의 도움으로 김남윤의 손에서 벗어나 호텔로 일단 피신한다. 이후 희남과도 재회.

4. 기타


  • 차은상 이름을 은성이라고 알고 있다. 이를 지적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1] 실제 결혼하지 않았고 사실혼 관계이다.[2] 대한민국은 1부 1처제다. 부인은 정실을 뜻하는 말로 혼인 관계를 맺은 부부를 의미하니, 김남윤의 부인은 정지숙 1명이고 한기애는 첩에 불과하다. 참고로 실제 한국의 모그룹 회장의 첩에게는 언론에서 셋째 부인이라고 높여주고 있긴 하다. 드라마에서 김원의 친모인 김남윤의 첫번째 부인은 사망, 이후 재혼한 둘째 부인인 정지숙이 정실이 되었고, 세번째 부인인 한기애는 나중에 생긴 호적에도 못오른 첩이다.[3] 맨아랫층에서 일하는 말단 직원인 자신에게 회장실은 꼭대기층이니 오라고(...) 유혹했다고 한다.[4] 김원이 '고해성사는 딴 데 가서 하시죠'라고 비아냥거리자 당황하다가 '나 불교야!'라고 쏘아붙였다(...). 참고로, 김성령은 실제론 개신교 신자이다.[5] 실제 김성령은 이전 야왕 때부터 재벌 여자 역을 많이 맡다 보니 이부진, 이서현삼성가 여성들의 패션을 많이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조명수가 말하기를 그녀가 두른 명품을 돈으로 환산하면 외제차 한 대 값이 된다고 했다.[6] 숙박은 호텔사장인 최영도가 담당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