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 신호소

 

1. 개요
2.1. 제공하는 기술 및 연구
3.2. 1.4.3 패치와 군단의 심장
3.3. 공허의 유산


1. 개요


'''함대 신호소''' Fleet Beacon, 플릿 비컨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함대 신호소는 가장 크고 순수한 케이다린 수정으로 꼼꼼하게 새겨진 의 주변에 세워진다. 신호소는 사이오닉 에너지를 구에 집중시킴으로써 우주관문의 소환 에너지를 강화하고 거대한 프로토스 전함을 전송시킬 수 있게 한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프로토스의 건물. 말 그대로 커다란 케이다린 수정을 이용한 '신호'기.

2. 스타크래프트 1



소환 비용

요구사항
스타게이트
단축키
F
생명력
[image] 500 500
방어력
1
특성
지상, 건물
크기
대형
면적
4 × 3
시야
10
[image]
프로토스의 전함을 불러오기 위한 건물로 게임 내에선 캐리어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여러 전투기들의 업그레이드도 담당한다. 또한 공중 유닛의 공방 업그레이드를 2단계 이상 할 때 필요한 건물이기도 하다.
프로토스 테크 건물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참 더럽게 비싸다. 하이브같은 변태가 되는 건물을 빼면 단가가 가장 비싼 건물. 이 건물 하나 짓느라고 커세어 2기 값을 내야 된다고 생각해보라. 그나마 소환 시간은 다른 테크건물이랑 똑같은 60초.[1]
외형을 보면 4×3의 대형 건물 사이즈에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 크기는 3×2로 여타 테크건물과 같다. 와이어프레임도 대형 건물 사이즈와 같은 크기인 걸 보면 개발진의 실수거나 출시 직전에 수정이 가해졌을 듯.

2.1. 제공하는 기술 및 연구


액티브인 분열망 개발은 연구 완료 Research Complete, 그 외는 모두 업그레이드 완료 Upgrade Complete로 뜬다.
[image]
'''에이피얼 탐지기 개발''' Develop Apial[2] Sensors (A)

프로토스 정찰기 앞부분에 장착된 이 장치는 관측 거리를 넓혀준다.
[image]
'''중력 추진기 개발''' Develop Gravitic Thrusters (G)

반중력 이론을 현재의 소형 로켓 기술과 결합시킴으로써 프로토스 정찰기의 속도를 증가시킨다.
[image]
'''우주모함 수용력 증가''' Increase Carrier Capacity (C)

우주모함에 탑재할 수 있는 요격기의 수를 늘린다.
[image]
'''분열망 개발''' Develop Disruption Web (D)
''''''  /  [image] 125
해적선 조종사는 자신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해적선 기체에 있는 중성자 발생기에 모아 사이오닉 분열망을 발사할 수 있다. 이 분열망은 뇌의 신경계에 혼란을 일으키거나 컴퓨터 시스템을 방해하는 전자파를 만들어 장거리 공격의 정확도를 떨어뜨린다. 하지만 지하 광물 자원과의 자기 공명으로 인해 이러한 효과가 지상으로 끌려가게 되므로 공중 유닛에는 효과가 없다.
[image]
'''아르거스 보석 개발''' Develop Argus Jewel (J)

커세어의 최대 에너지가 200 → 250으로 증가하고, 초기 에너지가 50 → 62.5로 증가한다.
  • 에이피얼 탐지기 개발
스카웃의 시야를 8 → 11로 늘려준다. 절대 사거리가 늘어나는 게 아니다!! 시야 업이 있는 다른 유닛들도 시야가 8이기 때문에 시야를 3 증가시킨다는 얘기가 딱히 틀린 건 아니지만 엄밀히 말하면 유닛의 시야를 게임 시스템이 허용하는 최대치인 11로 변경하는 업그레이드이다. 평가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손꼽히는 잉여 업그레이드이자 돈지랄 수단.
  • 중력 추진기 개발
스카웃의 이동 속도가 약 33% 증가하고, 가속도[3]는 100% 늘어나서, 레이스, 커세어 등 여타 고속 전투기들과 같은 이동 속도를 지니게 된다. 스카웃을 쓸 일이 생긴다면 이건 찍어주자. 스1 시스템상 원래 속도가 기본보다 증가하는 상태변화가 생기면 그냥 이속이 50%, 가속도가 100% 늘어난다.[4] 속업이 있는 유닛, 스팀팩 빤 마린이 그 예. 근데 스카웃만 역보정이 걸려있어서 33%정도만 오르고 만다. 더빠른 벌처도 역보정이 없어서 50% 고스란히 오르는 데도! 다행히 가속도 2배는 제대로 받지만... 스카웃의 창렬화, 먹튀화에 일조한게 바로 이 기본속도랑 속업이다. 참고로 위의 시야업과 속업을 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무려 미네랄/가스 300/300인데, 이는 드라군 2기 + 하이 템플러 1기를 뽑고도 가스 50이 남는 상당한 양의 자원이다.
  • 우주모함 수용력 증가
캐리어의 인터셉터 저장 수가 4기에서 8기로 증가. 연구 시간이 캐리어의 생산 시간보다 짧으므로 첫 캐리어와 함께 찍으면 캐리어가 나오기 전에 일찌감치 이 업그레이드가 완료되기 때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본디 연구 비용이 200/200에 개발 시간도 166으로 지금의 2배에 달했지만 캐리어의 대폭 상향 패치때 이 업그레이드도 같이 할인을 먹어 현재 수치가 된 것.
  • 분열망 개발
커세어가 디스럽션 웹을 쓸 수 있게 된다.
  • 아르거스 보석 개발
디스럽션 웹의 에너지 소모량이 125이기 때문에, 커세어가 풀에너지에서 웹을 두 번 쓸 수 있게 하는 괜찮은 성능. 특이하게도 모든 에너지 업그레이드의 비용이 150/150인데 혼자 100이다. 브루드워 신 유닛 버프라기엔 같이 등장한 다크 아칸의 아르거스 수정 업그레이드와 메딕의 카두세우스 반응로는 여전히 150씩 먹기 때문에 커세어만의 특혜일지도. 커세어의 웹 사용 횟수 증가는 물론 다른 에너지 업그레이드보다 저렴하다는 장점까지 있으므로 커세어로 웹까지 쓸 예정이라면 필수적인 업그레이드.

3. 스타크래프트 2



[image]
비용
광물 300, 베스핀 가스 200
생산 시간
60초
건물 크기
3 × 3
생명력
500
보호막
500
방어력
1
시야
9
특성
중장갑 - 구조물
요구사항
우주관문
건설 단축키
F
드디어 이름에 걸맞게 우주모함, 폭풍함, 모선 등 여러 함대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는 삭제될 예정이었으나 개발이 진행되면서 다시 프로토스의 건물로 복귀하였다.
연구(붉은 글씨는 단축키 문자)
아이콘
명칭
광물/가스/개발시간
효과
[image]
음이온파 수정 연구
(Anion Pulse-C'''r'''ystals)
150 / 150 / 64
불사조의 공격 사거리 +2(5→7)
[image]
유동성 추진기
('''F'''lux Vanes)
150 / 150 / 57[5]
공허 포격기의 이동 속도, 가속도 50% 증가
3차 대격변 패치 이후 삭제된 업그레이드
[image]
중력자 발사기
('''G'''raviton Catapult)
150 / 150 / 57
우주모함의 요격기 출격 속도 증가
  • 음이온파 수정 연구
업그레이드시 불사조의 사거리가 7로 증가한다. 불사조 특유의 빠른 이동속도와 무빙샷에 사거리 업까지 마치면 불사조를 통한 대공 능력이 더욱 강화된다.
  • 유동성 추진기
업그레이드 시 이동속도가 2.25에서 3.375로 급상승 한다. 공허 포격기는 일단 한번 광선이 충전되면 투사체도 아닌 광선형이라서 이동 공격을 반복하여 끔찍한 피해를 가할 수 있었다. 심지어 삭제 당시 자유의 날개 공허 포격기는 일단 수를 모으고 차징만 성공하면 웬만한 카운터는 다 씹어먹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던 유닛이었다. 충전되기 전에 피해를 입히고 도주하거나, 프로토스가 아예 공허 포격기를 생산하려 하면 작정하고 방해하거나 하는 식으로 그 전에 끝내는게 일반적이었지, 막상 공허 포격기가 모이면 상대하는게 쉽지 않았다. 그쯤 되면 아예 대놓고 적진 한복판으로 기어들어와서 건물들을 때려 충전한 뒤, 적의 병력이 수비하러 오면 그마저도 떄려잡는 승리플랜이 가능했다. 그나마 과거 즉발이었던 진균 번식(저그), 모선의 소용돌이 + 집정관(프로토스), 바이킹의 압도적인 사거리를 이용한 무빙샷(테란) 정도나 상대할 수 있었는데, 이동속도가 무려 3.375면 이조차도 여의치 않았다. 다만, 2.25를 그대로 유지하는건 너무 느렸기 때문인지 이동속도를 소폭 상향(2.5)시켰다. 이게 체감이 안 간다면 공허의 유산 기준으로 이 업글을 마친 공허 포격기는 타락귀만큼 빨라진다. 이 상태에서는 분광 정렬을 써도 바이킹급의 이속을 가지니....이하생략. 저프전에서 프로토스가 무감타에 손을 쓸 수 없게 되자 다시 돌아온것도 공허까지 섞어서 쓰라는 의도.
  • 중력자 발사기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 경우 우주모함은 0.5초에 한번씩 요격기를 내보내 8대 내보낼 때 4초가 걸리는 데, 업그레이드 이후 첫 4대는 0.5초만에 모두 내보내고, 다음 4대는 1초만에 내보내어 총 1.5초만에 모두 내보내게 된다. 순간 화력에서도 큰 차이가 나고 빠르게 요격기들이 나간만큼 다음 공격도 더 빠르게 나감으로써 사실상 우주모함전용 공격력 업그레이드라 생각하면 된다.
  • 구조 불안정장치
폭풍함이 구조물에 대한 공격력 40증가. dps는 순간딜 맹독충보다 못하지만 특히 저프전에서 발휘하며 이걸 업그레이드하면 영구적으로 구조물에 대한 공격력 70이 된다.

3.1. 자유의 날개


초창기엔 함대 신호소를 통해 생산 가능하게 만드는 우주모함과 모선이 하도 쓸모가 없다보니, 이 건물 자체가 잉여 취급을 받았고, 그나마 공허 포격기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유동성 추진기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짓곤 했다.
[image]
그러나, 1.2 패치 때 사기라고 삭제된 이후 진짜로 무쓸모 건물이 되었다. 오죽하면 디아블로 3야만용사 vs 코르마크처럼, 파괴 가능한 바위와 비교 당하는 짤이 등장할 지경이었다.
이후 세월이 지나면서 우주모함, 모선의 재발견과 군단의 심장 신 유닛 폭풍함의 등장으로 입지를 되찾았다.

3.2. 1.4.3 패치와 군단의 심장


1.4.3 패치로 인해 불사조의 사정거리를 6으로 늘리는 음이온파 수정 업그레이드가 생겼다. 모선이 저그전 필수 유닛으로 자리잡아 가는 현실에도 그렇고... 저그전에서는 올리는 사람은 올리게 되었다.
또한 군단의 심장에서는 모선모선핵에서 자원과 시간을 소모해서 변신하는 형태로 바뀌고 폭풍함의 사정거리 업그레이드[6]가 새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곧 삭제되었으며 폭풍함을 소환하기 위해서도 이 건물이 필요하다.
우주모함이 상향되고 모선의 능력치가 변경되었으나 정작 모선은 저프전 최종병기에서 그냥 쓰레기중의 쓰레기로 탈락했다가 이후 귀염살군 혐영에 식충으로부터 고위 기사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쓸모가 생겼고, 우주모함은 황금함대 조합이 서서히 들어가면서 다시 잉여화가 되었다.[7] 각 종족의 전략이 정리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로 저그전에는 불사조의 음이온파 업그레이드과 가끔 나오는 폭풍함을 위해 자주 등장하고 있다. 프프전의 경우는 거신의 카운터로 폭풍함이 가끔 쓰이면서 함께 등장하고 있으며, 테란전에도 상당히 드물지만 극후반 폭풍함을 생산하는 경우 또는 테란이 메카닉을 시도하는 경우에 보인다.

3.3. 공허의 유산


공허의 유산에 들어와서 우주모함, 모선이 정말 결전병기가 되어서 이 건물도 출현빈도가 늘어났다. 프로토스가 테란전, 저그전 모두 폭풍함이 필요한 상황이 자주 나오다 보니 정말 자주 볼 수 있다. 테란전으로는 해방선 카운터, 저그전에서는 무리 군주 카운터이자 최종 병기이기 때문.
협동전 임무에서는 우주관문이 아예 없는 알라라크를 제외한 모든 사령관이 지을 수 있으며 각 사령관들의 공중 유닛을 업그레이드를 수행하고 공중 3단계 업그레이드의 선행 건물로 자리잡았다. 사기 업그레이드를 모아놔서 잉여 소리는 안 듣지만 더럽게 비싸다는 특징도 그대로 들고온건 함정.
특이하게도 황금함대랑 가장 거리가 먼 보라준이 가장 많은 업그레이드를 수행할 수 있으며 피닉스는 10레벨 특성으로 선행건물 요구 조건과 건물 소환 시 가스 소모량이 없어지고 광물 소모량이 절반으로 감소하여 건물 소환 시 광물 150만 소모하는 이점이 있다.
2019년 밸런스 패치로 자날에 삭제되었던 유동성 추진기가 드디어 돌아왔다. 여러모로 무적함대와 무감타 상대할때 힘을 실어주려는 모양. 빤스런하는 바이킹과 타락귀를 끝까지 쫓아가서 응징할 수 있게 되었다.

[1] 본디 프로토스 건물은 연결체, 수정탑 등등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몽땅 60초로 설정되어 있었다. 심지어 소환시간이 50초라서 더럽게 길다고 까이는 광자포도 처음엔 60초였다. 여기서 각종 수정이 더해지며 여러 건물들의 소환 시간이 지금에 이른 것. 따라서 함대 신호소는 초기 스펙 그대로란 얘기가 되시겠다.[2] Apial은 사전은커녕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다. '''첨단의, 첨단부'''를 뜻하는 '''Apical'''(에이피컬)의 오타로 추정되지만 그 어떤 패치에서도 저 오타가 수정된 적은 없다. 보다시피 리마스터 완역판에서도 그냥 음역한 아피알로 퉁쳤으며 2015년에 출간된 스타크래프트 야전교범에서도 정찰기(스카웃) 유닛 설계도에 "Api'''c'''al"이 아닌 "Apial" 센서로 적혀있는 걸 보면 아예 고유명사로 설정을 굳힌 듯. 당연하지만 미쿡에선 에이피알, 에이피얼로 부른다. [3] +회전률[4] 그리고 업된 속도도 최저속도에 미달하는 유닛은 강제로 최저속도로 맞춘다. 여기에 해당되는 유닛은 오버로드뿐이다.[5] 공허의 유산 시간 기준[6] 무려 22까지 올라갔다. 현재는 15로 고정.[7] 취급이 자유의 날개보다 '''아주 조금'''나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