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역
合德驛 / Hapdeok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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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1. 개요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일원에 건설 중인 서해선의 철도역. 당진시에 제일 처음 들어오는, 유일한 철도역이다. 가칭은 합덕역인데, 당진시의 유일한 철도역이기 때문에 당진역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어느 역명으로 결정될지는 2022년 서해선 개통 즈음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근방에 합덕리 지역이 있는데, 조금 북쪽의 현재 '합덕'이라고 불리는 번화한 시가지(운산리)가 생기기 전 합덕읍의 중심지였다. 가끔 지역민들에게 '구 합덕'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곳에는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145호인 합덕성당,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사립학교인 서야중학교, 서야고등학교 등의 시설이 있다. 재미있게도 '''첫 합덕역사'''가 '''구 합덕'''에 들어오게 되는데, 서해대교 개통과 산업화 이후 쇠락을 겪고 있는 당진의 앞마당 합덕 지역[1]이 구 합덕에 들어오는 본 역을 계기로 중흥을 맞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주요 도로로는 합덕리를 관통하며 합덕과 예산군의 신례원 지역을 오갈 수 있는 왕복 2차로 '덕평로'[2]가 있다. 이 도로는 32번 국도였고[3], 조금 더 멀리 지금의 왕복 4차로인 32번 국도가 있다.
지도를 유심히 보면 눈치챘겠지만, 장항선의 신례원역과의 거리가 약 9km밖에 안 된다. 이 신례원역과의 연결을 추진중인데 성사된다면 내포신도시, 예산, 아산, 천안과의 접근성이 향상될것이다
덕평로에는 시내버스, 농어촌버스들이 합덕과 예산을, 이 지방 시외버스의 터줏대감 충남고속이 서태당과 아산시, 천안시를 왕래한다. 시내버스들은 누가 봐도 고민할 필요 없이 환승 연계가 가능할 것이다. 문제는 충남고속이 과연 이 곳을 정차할 지에 대한 여부이다.
'태안-서산-당진-합덕-아산-천안' 노선으로 따지자면, 옛날에는 터미널 곳곳 운임표의 행선지에 KTX가 서는 천안아산역이 있었던 걸로 보아 아마 거기도 정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는 전혀 거치지 않는다. 이미 아산-천안 사이에 봉강교정류소와 쌍용동정류소도 있고, 천안아산역 자체가 국도변이 아니라 너무 시내 안쪽으로 있어 그렇지 않아도 완행인데[4] 노선 전체적으로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니 지역 환승의 몫은 두 시의 시내버스에 넘겨 주었을 것이다.
아무튼 좌우지간에 철도 불모지에 겨우 들어오게 되는 여객역이니만큼, 당진시민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한 교통 체계가 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2. 연혁
- 2015년 5월 22일 : 착공
- 2022년 : 개통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