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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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空踏步.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걷거나 달리는 기술 또는 극의.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다른 말로는 '능공허도'가 있다.
무협의 초창기에는 마이클 조던의 에어워크같은 설명이었지만, 시대가 지나가고 흔히 말하는 양판소 시대에 도달하면서 공중을 붕붕 날아다니는 무공술과 동의어가 되었다.
일단 공통적으로 초상비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레벨인 경공술 중 최고레벨에 속한다. <열혈강호>의 주인공인 한비광의 특기이기도…….
무협지에 따라 능공허도를 허공답보보다 높은 경지로 설정하기도 한다. 허공답보는 한 자리에 머물거나 설 수 없어 계속 허공을 걷어차며 이동해야 하지만 능공허도는 그냥 유유자적하게 허공을 걸어다니는 경지라거나.
소림축구에서 비자총이 사용하는 기술이다.
스트리트파이터2 해킹버전에서는 특히 후기 버전이 되면 개나소나 공중에서 필살기를 사용함으로써 허공답보를 시전할 수 있었다. 심지어 장기에프의 경우 더블 래리어트로 허공답보를 하여 충격과 공포의 3차원(2D게임이니까) 커맨드잡기또한 가능했다.
MMD같은 3D 프로그램으로 걷거나 뛰는 동작을 부족한 실력으로 만들 때 땅바닥을 무시하고 다리가 공중에 휘적휘적 거리며 떠다니듯 움직이는 걸 까는 용어기도 하다. 보행 동작은 땅의 반발력, 체중에 따른 다리와 관절, 허리 등등의 움직임과 그에 따른 세세한 흔들림 등도 반영해야 하는 '''매우 정교한 동작'''인데 그걸 반영하지 않고 대충 구현한 결과. 엑스 오퍼레이션같은 개인 제작 3D 동인 게임 등에서도 자주 이런 현상을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엔 그래도 괜찮은 모션 파일들이 많아져서 많이 줄었지만.
스타워즈의 루크 스카이워커를 중국에서 번역할 때, '스카이워커'를 '허공답보자'라고 번역한다는 개그가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 스카이워커 가문은 중국어로 천행자(天行者)라고 표기한다.
옛날 미국 애니메이션들 중에 흔히 나오는 개그성 클리셰(?)이기도 하다. 주인공이나 악당이 누군가에게 쫓기다가, 절벽이 나타났는데도 그걸 모르고 '''마치 땅이 계속 이어지는 것처럼 허공 위를 달린다.'''(…) 그러다가 문득 아래를 힐끗 내려다본 인물은 마치 해탈한 듯한 씁쓸한 미소를 관객들에게 쏘아 주신 뒤 '''그대로 추락'''... 경우에 따라서는 떨어지기 직전에 어깨를 한 번 으쓱해 보이기도 한다.[2] 물론 톰과 제리처럼 눈이 튀어나오게 놀란 뒤 소리를 지르며 떨어지기도 한다.
포켓몬중에서 두두는 이 비공에 능하다 카더라.
피를 마시는 새의 환상계단 사용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공중을 걷는 사람처럼 보인다. 사실은 허공을 걷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신이 상상한 계단 위를 걷는 것이지만. 환상'계단'을 가장 능숙하게 다룬 정우 규리하는 아예 성채매장자 이후 허공답보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슈퍼 마리오의 쿠파를 보면 알 수 있다. 대부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에서 마리오가 도끼(스위치)에 도달하면 다리가 끊어지면서 쿠파가 허공답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원피스에서는 육식이라고 하는 6가지 체술 중 하나가 '월보'라는 기술인데, 허공을 딛고 뛰어오르거나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동일하다.
박성우 작가의 무협지 만화인 천랑열전과 나우에선 이 기술의 사용유무에 따라 그 사람이 어느 정도 고수인지 가늠한다. 이 기술이 경공중에서도 최상위 기술인지라 그만큼 요주의 대상이 된다.
과학적으로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신체로 불가능하다. 인간이 해양생물을 수영으로 이기는것만큼이나 힘든 셈. 공기를 헤엄치듯이 걷어찬다면 가능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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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空踏步.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걷거나 달리는 기술 또는 극의.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다른 말로는 '능공허도'가 있다.
무협의 초창기에는 마이클 조던의 에어워크같은 설명이었지만, 시대가 지나가고 흔히 말하는 양판소 시대에 도달하면서 공중을 붕붕 날아다니는 무공술과 동의어가 되었다.
일단 공통적으로 초상비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레벨인 경공술 중 최고레벨에 속한다. <열혈강호>의 주인공인 한비광의 특기이기도…….
무협지에 따라 능공허도를 허공답보보다 높은 경지로 설정하기도 한다. 허공답보는 한 자리에 머물거나 설 수 없어 계속 허공을 걷어차며 이동해야 하지만 능공허도는 그냥 유유자적하게 허공을 걸어다니는 경지라거나.
소림축구에서 비자총이 사용하는 기술이다.
스트리트파이터2 해킹버전에서는 특히 후기 버전이 되면 개나소나 공중에서 필살기를 사용함으로써 허공답보를 시전할 수 있었다. 심지어 장기에프의 경우 더블 래리어트로 허공답보를 하여 충격과 공포의 3차원(2D게임이니까) 커맨드잡기또한 가능했다.
MMD같은 3D 프로그램으로 걷거나 뛰는 동작을 부족한 실력으로 만들 때 땅바닥을 무시하고 다리가 공중에 휘적휘적 거리며 떠다니듯 움직이는 걸 까는 용어기도 하다. 보행 동작은 땅의 반발력, 체중에 따른 다리와 관절, 허리 등등의 움직임과 그에 따른 세세한 흔들림 등도 반영해야 하는 '''매우 정교한 동작'''인데 그걸 반영하지 않고 대충 구현한 결과. 엑스 오퍼레이션같은 개인 제작 3D 동인 게임 등에서도 자주 이런 현상을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엔 그래도 괜찮은 모션 파일들이 많아져서 많이 줄었지만.
스타워즈의 루크 스카이워커를 중국에서 번역할 때, '스카이워커'를 '허공답보자'라고 번역한다는 개그가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 스카이워커 가문은 중국어로 천행자(天行者)라고 표기한다.
옛날 미국 애니메이션들 중에 흔히 나오는 개그성 클리셰(?)이기도 하다. 주인공이나 악당이 누군가에게 쫓기다가, 절벽이 나타났는데도 그걸 모르고 '''마치 땅이 계속 이어지는 것처럼 허공 위를 달린다.'''(…) 그러다가 문득 아래를 힐끗 내려다본 인물은 마치 해탈한 듯한 씁쓸한 미소를 관객들에게 쏘아 주신 뒤 '''그대로 추락'''... 경우에 따라서는 떨어지기 직전에 어깨를 한 번 으쓱해 보이기도 한다.[2] 물론 톰과 제리처럼 눈이 튀어나오게 놀란 뒤 소리를 지르며 떨어지기도 한다.
포켓몬중에서 두두는 이 비공에 능하다 카더라.
피를 마시는 새의 환상계단 사용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공중을 걷는 사람처럼 보인다. 사실은 허공을 걷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신이 상상한 계단 위를 걷는 것이지만. 환상'계단'을 가장 능숙하게 다룬 정우 규리하는 아예 성채매장자 이후 허공답보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슈퍼 마리오의 쿠파를 보면 알 수 있다. 대부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에서 마리오가 도끼(스위치)에 도달하면 다리가 끊어지면서 쿠파가 허공답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원피스에서는 육식이라고 하는 6가지 체술 중 하나가 '월보'라는 기술인데, 허공을 딛고 뛰어오르거나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동일하다.
박성우 작가의 무협지 만화인 천랑열전과 나우에선 이 기술의 사용유무에 따라 그 사람이 어느 정도 고수인지 가늠한다. 이 기술이 경공중에서도 최상위 기술인지라 그만큼 요주의 대상이 된다.
과학적으로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신체로 불가능하다. 인간이 해양생물을 수영으로 이기는것만큼이나 힘든 셈. 공기를 헤엄치듯이 걷어찬다면 가능하기는 하다.
[1] 정확히는 오른발을 든 채로 왼발로 점프를 하는 것이다.[2] 실제로 이런 연출이 서구에서는 꽤 유명한지, 경제학계에서 "과도하게 활황기에 있던 어떤 시장의 거품이 한꺼번에 꺼지는 것" 을 비유적으로 가리키는 표현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부동산 시장 같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