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권 바이크롯서
1. 작품 소개
토에이에서 제작한 특촬 히어로물로 1985년 1월 10일 ~ 1985년 9월 26일까지 니혼 TV 계열에서 총 38화가 방송되었다.[1] 원작자는 이시노모리 쇼타로.전년에 같은 방송국 계열에서 방영한 성운가면 머신맨의 후속 작품이다.
당시 시대상에 맞게 메탈히어로 시리즈[2] 풍으로 제작되었다. 국내에는 '형제전사 에이스맨'이라는 제목으로 수입되었는데 뭔 이유인지 '''후뢰시맨 시리즈'''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전대물인 줄 알았다가 '''왠 두 남자가 갑자기 이차원으로 텔레포트 해서 변신'''하는 장면에 낚였다고 한 적이 종종 있었다.[3][4]
거기다 이 작품의 최대 단점은 (당시 수입된 특촬물들이 다 그랬지만) 대영팬더 비디오로 출시되면서 왜색이 짙은 부분은 얄짤없이 짤라버린 것인데 이 작품의 히로인 포지션인 다케다 아케미(국내판 아영)가 일하고 있는 심부름 센터 전반에 일본어 표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전부 다 삭제 되었다.
또한 각 화마다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갑자기 전투 장면으로 스킵되는 등 사건의 전말을 알지 못한 많은 시청자들이 당황해했다.하지만 이런 소소한 불만도 잠시,작품의 질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며 특히 이동수단인 오토바이가 필살 무기로도 쓰인다는 점은 꽤 이색적인데다 국내 더빙 성우들의 원판 초월 수준의 더빙 덕분에 인기가 제법 있었다.
근데 여기서 또 다른 문제는 더빙한 목소리에 원판의 목소리가 같이 흘러나온다는 점인데 이쪽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신경쓰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후반에 나온 대영팬더 특촬물(무적의 자스피온, 평화의 전사 라이브맨은 제외)들은 원판 목소리와 더빙 목소리가 겹친다. 국내판 오프닝은 원판 오프닝을 개사한 것이라 별반 차이가 없지만 원판과 달리 국내판은 한층 더 발랄(...)하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성우는 오세홍, 백순철, 박은숙, 최병상, 노민, 김성희, 정경애, 장정진이 참여했다.
결말 부분에서 브라이존가와 싸우다 부러진 크로스 블레이드가 원래대로 복구되었는데 이 장면을 보고 팬들은 바이크로서의 후속작이 나올 수 있다고 보는 견해도 간혹 있었다.작품 자체의 인기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동시대에 방영된 작품들이 워낙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던지라 마이너 특촬로 마무리 된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5][6]
2. 스토리
마신 고라(국내명 : 마의 신 쿠라)의 석상은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들려주면 다이아몬드를 토해내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석상을 손에 넣은 사악한 과학자 돈 닥터 Q(국내명 : 독타 Q)는 세계정복을 달성하기 위해 군자금을 확보하고자 아이들을 괴롭혀서 슬픔에 빠뜨리려고 한다.[7][8]
은하계의 수호신 페가서스는 미즈노 형제에게 초능력과 슈퍼 메카를 부여하고 바이크롯서로 변신시켜 아이들을 돈 닥터 Q의 마수로부터 지켜달라고 요청한다.
3. 등장인물
3.1. 바이크롯서
[image]
바다뱀자리 제3은하계의 수호신, 페가서스(성우 김성희)에게 선택받은 형제전사. 이차원 공간으로 이어지는 미즈노 가의 옷장(...)을 통해 강화 슈트인 '크로스 슈트'를 장착하는 것으로 변신한다.
- 미즈노 켄 - 국내명 함성권. 배우는 카네코 사토시.[9] 더빙판 성우는 오세홍. 메이와대학 공학부에 재학중인 대학생. 20세로 생일은 1965년 1월 1일 오전 1시 1분이다. 정의감이 넘치는 열혈한으로 동생인 긴지로와는 사이가 매우 좋은 형제. 공학도로서의 실력은 의외로 덜렁이 성향이 강하여 자주 실수를 유발하지만 의외로 할 때는 확실히 해 내서 교수에게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다.[10] 취미는 프라모델 만들기. 바이크롯서 켄으로 변신하며 주 특기는 검술과 원거리 사격. 초안에는 미즈노 킨타로로 되어있었다. 아케미와는 오랜 친구 사이로 둘 사이에 썸씽이 있는 듯 하지만 작품 특성상 진전은 없었다. 함께 다니는 초등학교 아이들과 매우 친한 사이로 동생과 함께 좋은 형, 오빠 역할을 하고 있다. 원판은 배우의 연기가 굉장히 어색한데 비해[11] 국내판은 베테랑 성우인 오세홍이 맡았다.
- 미즈노 긴지로 - 국내명 함성룡. 배우는 츠치야 아유미.[12][13] 더빙판 성우는 백순철. 1968년 2월 2일 오전 2시 2분 출생. 고등학생으로 형과 마찬가지로 정의감에 불타는 성격이며 이쪽이 조금 더 행동파적인 성격이 강하다. 형과 마찬가지로 동네 아이들과 매우 친한데 대학에 다니느라 바쁜 형과 달리 자주 아이들과 축구를 즐기기도 한다. 나이 탓에 혈기왕성하고 참을성 없는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로 자기가 아니다 싶은 상황에 한해서 보여주는 모습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큰 충돌은 없었다. 형제 공통 사항이지만 유난히 데스타의 음모에 휘말려서 고생을 한 적이 많다.[14] 원판의 배우 목소리가 상당히 어린 것에 반해 더빙판은 어른스럽고 열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바이크롯서 긴으로 변신하며 주 특기는 격투전. 여담으로 이 역을 연기했던 한일 배우와 성우가 모두 현재 고인이 되었다.
3.1.1. 바이크롯서 켄
국내명은 에이스 권. 사진 오른쪽. 바디 컬러는 붉은색 위주. 슈트액터는 무라카미 쥰.
3.1.1.1. 무기
- 크로스 블레이드
날카로운 검으로 평상시에는 허리춤에 있는 크로스 홀더에 내장되어 있으나 사용시에는 순식간에 칼날이 늘어난다. 최종결전에서 브라이존가와의 접근전 끝에 부러졌으나 엔딩 부분에서 원상 복구되어 후속작을 암시하는 떡밥이 되었는데...결과는 후속작의 미방영으로 그냥 떡밥으로 남았다.
- 버스터 크로스
크로스 블레이드와 마찬가지로 크로스 홀더에 내장되어 있는 광선총. 국내명은 버스터 에이스.
- 켄 플리스비
주황색 코인 형태의 폭탄으로 크로스 홀더에 5개가 내장되어 있다. 궤도를 조종할 수도 있다.
- 켄 크래셔
원반 형태의 소형 폭탄으로 BOMB!이라 쓰여진 로고 마크가 있다. 켄 플리스비와 명확한 구별은 없다.
- 디멘전 아이
두 눈이 빛나면서 보이지 않는 물체를 보이게 한다.
- 디멘전 서처
왼쪽 귀에 있는 안테나로 숨어있는 적이나 특수한 전파를 탐지한다.
3.1.2. 바이크로서 긴
국내명은 에이스 용. 사진 왼쪽. 바디 컬러는 푸른색 위주. 슈트액터는 고칸 츠네미츠.
3.1.2.1. 무기
- 슬링 플래셔
새총 형태의 광선총으로 사용빈도는 매우 높다.
- 크로스 슈터
손에 내장되어있는 2연장속사포. 접이식 조준기가 붙어있어서 정밀사격도 가능하다. 내장무기라서 데스타 로보 햐쿠메간의 자석에 끌려가지 않았다.
- 디멘전 아이
바이크로서 켄의 기술과 동일.
3.1.3. 메카
- 모선 스타코어 - 이차원 공간에 있는 바이크로서의 모선으로 켄과 긴이 변신하면서 탑승가능하다. 켄로더와 긴크론을 수납하고 있다.
- 켄로더 - 국내명은 권로타. 켄이 탑승하는 차량으로 전투기 형태로 변형 가능하다. 내부에 긴크론을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크며 두 날개에서 빔 포인 켄 빔을 쏠 수 있다.
- 긴크론 - 국내명은 용크론. 긴이 탑승하는 오토바이로 최고 시속은 400킬로미터. 앞뒤로 움직이는 뚜껑이 있어서 이 상태에서는 긴의 상반신을 보호할 수 있고 하늘을 나는 것도 가능하다. 필살무기인 블레이저 캐논을 겸하기도 하는 이 작품 최고의 주력 메카.
3.1.4. 필살기
- 크로스 공격 - 두 사람이 팔짱을 끼고 적의 목에 래리어트를 먹인다음 크로스 허리케인으로 켄이 긴를 쳐올리고 나서 긴이 공중회전으로 회오리를 일으킨다.
- 크로스 본 바 - 긴이 켄의 오른쪽 어깨를 발판으로 하여 점프하여 적에 펀치를 먹인다. 고공에서 내려오는 긴을 켄이 받아들인 후에 발하는 버전과 긴이 긴크론의 좌석에서 뛰어오르는 버전도 있다.
- 크로스 파워 - 켄의 크로스 블레이드에 긴이 슬링 자동 점멸 장치를 발사하고 에너지를 충전하고 둘이서 크로스 브레이드를 들고서 달려들어서 적을 벤다. 제 15화에서 캇툰 나이트의 황금 마검을 꺾었다.
- 은열광 (隠烈剛) - 긴이 켄의 뒤에 숨어서 일체가 되어 적의 눈을 현혹하고 긴이 켄을 뛰어넘어서 킥 기술을 한다. 제 15화에서 캇툰 나이트, 제33화에서 코브라 미사일에게 사용.
- 광사현 (光射眩) - 켄이 크로스 블레이드를 햇볕을 반사시켜 적의 눈을 현혹되게 한후 이 점프 킥을 한다. 제 16화에서 실비아와 리타에 사용.
- 잠포신 (潜布身) - 긴이 켄의 뒤에서 슬링 자동 점멸 장치를 지면에 발사하고 나서 그 틈에 땅과 동색의 천으로 땅에 동화하고 공간을 파고들어서 둘이서 적에게 킥을 한다. 제 18화에서 실비아와 리타에 사용.
- 폭쇄참 (爆勢斬) - 적이 던진 폭탄의 후폭풍을 이용하고 둘이 높게 점프하고 나서 긴이 먼저 켄의 등을 향해서 킥을 하고 켄이 그대로 적을 들이받고 적에게 크로스 블레이드로 일도 양단한다. 제 19화에서 리모기라의 지팡이를 파괴했다.
- 잠수신 (潜水身) - 적의 공격에서 물기둥을 올리게 하고 그 틈에 켄과 긴이 물 속을 뚫고 적의 후방으로 돌아서 킥을 먹인다. 적과 바이크롯서의 사이에 물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 제 20화에서 포커스 맨에게 사용.
- 반사광 (反射光) - 켄이 적의 뒤로 돌아서 크로스 브레이드를 꽂은 뒤 긴이 슬링 자동 점멸 장치를 반사시키고 뒤에서 적의 약점을 공격한다. 제 23화에서 그린 웨이에게 사용.
- 풍진열 (風塵烈) - 긴이 주먹으로 바위를 부순후 켄이 크로스 블레이드로 내리쳐 바람 쪽에 있는 적의 눈을 멀게 한후 공격한다. 제 24화에서 아니고에게 사용.
- 고협선 (挟蹴旋) - 켄과 긴이 전투원을 사이에 끼고 점프하여 적의 공격을 몇초 사이에 받은후 적의 발사구를 막는다. 제 25화에서 석화 가스를 사용한 벤쿄다에게 사용.
- 폭격잠 (爆激潜) - 적이 던진 폭탄을 두 사람이 무기로 폭파하고 그 자욱한 연기에 숨어 공격한다. 제 28화에서 콥 리온에 사용.
- 수도열 (飛跳烈) - 긴이 적에게 돌진하면서 켄이 점프하고 긴의 슬링 자동 점멸 장치에서 적의 무기를 내동댕이 친후 켄이 공중에서 받고 돌려주었다. 마음을 주고받은 형제가 아니면 사용하지 못하는 기술. 제 29화에서 헤라클레스 형제에게 사용.
- 염동력 (念動力) - 두 사람이 팔짱을 끼고 서로의 정신을 집중시킴으로써 물리적인 힘을 낸다. 제 14화에 사용.
- 블레이저 캐논 - 이 작품의 피니시 기술. 긴이 긴크론에 올라탄 상태로 달리다가 공중으로 점프한 뒤, 켄을 향해 날아가면 지상에서 대기하고 있던 켄이 긴크론을 어깨로 받쳐 바주카처럼 사용한다. 상당히 부담스러운 자세인데 오토바이를 어깨에 짊어진 상태에서 양 손을 손잡이에만 의지한 상태라 굉장히 무거워 보인다.
우선 위에서 긴이 발사준비 완료를 외치면 켄이 록온을 하고, 오케이 사인을 보냄과 동시에 긴크론 밑에 있는 방아쇠를 당긴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면 긴크론의 헤드 라이트에서 강력한 빔이 발사되어 적을 일격에 파괴한다. 그 위력은 작중 모든 기술 중에서도 최강으로 일격에 데스타 로봇을 파괴할 수 있지만, 태양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에너지 충전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때문에 최종결전에서 이 약점을 이용한 브라이존가의 함정에 걸려 한번은 봉인당했다. 또한 브레저 캐논을 사용할 시에는 어떤 상황이든 간에 긴이 긴크론까지 일일이 뛰어가야 해서 데스타 로봇의 방해나 블랙맨의 기습으로 시간이 지체될 뻔한 적이 한 두번도 아니다. 최초로 주인공의 차량이 필살무기를 겸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3.2. 미즈노 가
- 미즈노 코스케 - 미즈노 형제의 아버지. 국내명은 함영석. 배우는 노무라 쇼지. 백화점에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5화에서 노래하는 다이아를 운송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은 적이 있었는데, 이를 알아챈 데스타에게 납치되어 고초를 겪기도 했으나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끝까지 함구하는 강직한 성품을 지녔다. 평소에는 근엄하고 무뚝뚝하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자식들과의 시간을 가지려 했을만큼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좋은 아버지. 두 아들을 잘 이해해주는 자상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다. 중반부에 지방으로 파견을 가는 바람에 이후 에피소드에는 등장하지는 않는다. 더빙판 성우는 노민.[15]
- 미즈노 카츠코 - 미즈노 형제의 어머니. 배우는 나카 마치코.[16] 국내명은 미공개. 전형적인 가정주부로 데스타의 작전에 휘말리거나 아들들이 바이크롯서임을 숨기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엮이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감초 캐릭터다. 여느 부모가 그렇듯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머니이다. 중반부에 남편 코스케가 지방으로 파견을 가면서 같이 따라가게 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더빙판 성우는 김성희.
3.3. 다케다 가
- 다케다 아케미 - 본 작의 히로인. 미즈노 형제와는 오랜 친구 사이로 나이는 긴지로와 동갑이지만 더빙판에서는 두 사람에게 모두 반말을 사용한다. 작품 특성상 히로인치고는 취급이 좋지 않아서 데스타의 음모에 휘말려 고생한 적이 많다. 전자제품 수리점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함께 굳은 일을 도맡아하는 효녀로 동네에서도 평판이 매우 좋은 활달하고 밝은 성격의 아가씨이다. 한편으로는 데스타의 음모에 맞서 미즈노 형제와 함께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든든한 동료가 되어주기도 했다. 더빙판 성우는 정경애.
3.4. 비밀조직 데스타
'''デスター'''
지배자인 돈 닥터 Q를 정점으로 하는 범죄조직. 주 전력이 로봇이지만 지배자와 간부가 인간이라는 점은 특이한 조직구성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18] 역대 특촬에 등장한 악의 조직치고는 규모도 그렇고 전투력 자체도 상당히 소박한 편이지만 매 화마다 벌이는 사건은 가히 쇼커보다 악질로 목적은 '''아이들을 울려서 마신 고라의 석상을 이용해 대량으로 다이아를 얻어내''' 자금확보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작전은 어디까지나 닥터 Q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된 것이다.[19]
아지트는 항구에 정박되어있는 거대한 탱커로 아마도 버려진 탱커를 회수해서 내부에 블랙맨과 데스타 로봇 제조 공장을 꾸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3화에서 아지트가 발각되어 파괴된 후에는 34화에서 회상신으로만 등장한다.원래 조직의 목적은 세계정복이긴 하나, 워낙 규모가 작다보니 작전의 스케일이 그다지 크지 않고 실제로는 조직 확대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아이들을 울려서 다이아를 대량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다른 악의 조직과는 달리 아지트 내에서 수령과 대간부가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가족적인 분위기가 강하고 다른 작품들처럼 간부들 사이의 암투나 내분, 배신은 '''전혀''' 없으며 흔하디 흔한 팀킬하는 보스의 클리셰도 이 작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작품이 아무래도 밝은 분위기이기 때문에 아동친화적인 분위기로서 적 조직을 설정한 듯 하나 일단 다른 특촬물의 조직들과 달리 닥터 Q를 빼면 간부라 할 만한 요인들이 실비아 하나 뿐이고 나중에 나온 리타는 견습간부 포지션으로 철저하게 수령 중심의 조직인 탓에 쿠데타가 발생할 여건 자체가 없다.
여담으로 바이크로서와 데스타의 여간부들은 전장에서 수차례 만난적이 있었지만 자신들의 정체를 막판에 밝힌다.
- 수령 돈 닥터 Q(ドクターQ)
- 실비아(シルビア) - 데스타의 여성 대간부로 닥터 Q의 오른팔. 언제나 충실하게 닥터 Q의 명령을 따르는 엘리트 부하이다. 변장술의 달인이자 각종 책략이나 공작 활동에도 두루 능통하며 데스타 로봇과 함께 다이아를 확보하는 작전을 진행한다. 저예산 특촬임을 감안하더라도 극중에서의 활약은 거의 만능으로 굉장히 유능하다. 닥터 Q가 항상 데스타 로봇과 함께 최전선에서 싸우게 하는데도 반항 한번 하지 않고 모든 임무를 끝까지 수행했으며 데스타 궤멸 후에도 모든 기반을 잃어버린 닥터 Q를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따랐다. 특촬물이 방영한 이래 역사상 최고의 충신 중 한 명으로, 이기기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고 더러운 수단을 사용하는 닥터 Q조차도 실비아를 매우 신임하고 있어서 작전 실패에 대한 질책은 했지만 결코 실비아를 토사구팽하지 않았다. 냉혹하고 쿨한 인상의 행동대장격 포지션으로 작전에는 프로페셔널이지만 가끔 이미지에 안 맞게 개그를 선보이거나 이상한 행동을 해서 닥터 Q가 딴지를 거는 등, 10화에서 닥터Q 몰래 보석을 훔쳐가서 블랙맨과 보석을 털어서 닥터Q에게 선물을 바치려고 했던 것이다.그러나 숨겨둔 곳이 폐차장이었고 나중에 현장에 돌아와보니 보석이 없어진 것이다. 그러나 신문에서 실비아의 얼굴이 밝혀지자 닥터Q에게 무지 욕을 먹었다. 의외의 엉뚱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20] 더빙판 성우는 박은숙. 재미있는 사실은 적측인 동생 긴지로에게 반했었다는 점이다.[21]
- 리타(リタ) - 14화부터 등장한 데스타의 여성 간부.그 정체는 닥터 Q의 손녀딸로 외국 유학.[22] 을 가 있다가 귀국하여 데스타에 합류했다. 거만하고 도도한 성격으로 실비아와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앙숙이 되었지만 협력할 때도 더러 있다. 매일 닥터 Q를 할아버지라고 부르는데, "돈이라고 불러라!"라며 혼내는 것이 일상. 완벽주의자로 작전 성공확률이 매우 높은 실비아와 반대로 허당 기질이 있어서 작전에 실패하는 일이 많고 닥터 Q와 나란히 개그 콤비를 이루기도 하는 등,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심하게 망가지는 일이 많다. 배우는 하네다 케이코. 더빙판 성우는 김성희. 중반부에 형인 켄에게 반했었다.[23]
- 데스타 로봇(デスター・ロボ) - 데스타의 최고전력이자 이 작품의 괴인로봇. 인간으로 변장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1~14화까지는 닥터 Q가 직접 제작한 로봇들이지만 14화부터는 고라존가가 매번 데스타 로봇의 설계도를 내 주고 Q가 제작하는 강화판 로봇이 등장했다. 강화판은 기존 데스타 로봇에 비해 내구도와 전투력이 상승한 것이 특징. 참고로 몸은 양산형으로 매 화마다 머리 부분만 바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능력을 발휘한다는 점이 기존 특촬 괴인들과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닥터 Q의 뛰어난 실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조직의 자금력이 안습이라 새로운 몸을 제작하는데는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몸을 양산형으로 만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24] 인간체와 괴인체는 모두 노민, 최병상, 장정진이 맡았다.
- 블랙맨(ブラックマン) - 데스타의 전투원. 하급 병사이며 기괴하게 생긴 마스크에 마피아 패션을 하고 다니는 안드로이드들이다. 기본적으로 로봇이지만 인간으로 변장할 수 있으며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수 있다. 비밀은폐를 위해 비상시에는 자폭할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언제나 집단으로 다니면서 아이들을 울리고 한 명은 반드시 밀폐된 장소에서 마이크로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녹음한다. 1화에서는 블랙 맨의 오토바이 부대가 등장하며 미즈노 형제를 습격했다. 정수리에 총이 숨겨져 있어서 중절모를 벗으면 총을 발사할수 있다. 매 화마다 신형 데스타 로봇의 테스트를 위한 희생양으로 쓰이기도 하며 전투력은 보통 사람보다는 훨씬 강하지만 바이크롯서에게는 졸병 정도 밖에 안된다. 그외 특기사항으로 공격을 받을때는 마이클 잭슨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스핀(...)을 하며 쓰러진다. 성우는 최병상이 맡았지만 가끔 노민와 장정진이 번갈아 맡기도 했다.
- 마신 고라(魔神ゴーラ) - 더빙판 명칭은 마의 신 쿠라. 데스타의 지배자.원래는 바다뱀자리 제 3은하계에서 지구에 나타난 마신상으로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다이아를 뱉어내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이 능력을 눈여겨본 돈 닥터 Q가 실비아를 시켜 회수하여 기지 내부에서 하루하루 다이아 만드는 동상으로 취급하였으나 작전이 실패하면 여지없이 다이아가 돌로 변하기 때문에 매번 닥터 Q가 쿠라에 대고 분노하는 것이 일상이였다.13화부터 다이아를 뱉어내지 않았고 14화 리타를 조종해서 텔레파시로 닥터 Q를 무능하다고 비꼬는 바람에 버려지며 이후에는 아케미를 조종해서 인질로 삼아 바이크로서를 함정에 빠트려 자폭하려 하는데 바이크로서의 활약으로 아케미를 구하고 자기 혼자만 자폭한 꼴이 되었다. 그러나 자폭 직전에 비밀리에 보낸 신호를 받고 고라존가가 데스타 기지에 출연하게 되었다.
- 악신 고라존가(悪神ゴーラゾンガー)
3.4.1. 데스타 로보 일람(괄호 안은 국내명)
- 1화 : 오니건(오니콘)(성우 야마시타 케이스케/최병상)
- 2화 : 제로니모(제로티브)(성우 야시로 슌/노민)
- 3화 : 베도베도맨(페트페트맨)(성우 이케미즈 미치히로/최병상)
- 4화 : 키바킬러(기바킬러)(성우 진나이 타츠유키/최병상)
- 5화 : 오오텐구(오텐크)(성우 사와 리츠오/최병상)
- 6화 : 브라인다(성우 야마시타 케이스케/최병상)
- 7화 : 매그넘(마그넴)(성우 무라코시 이치로/최병상)
- 8화 : 드라크로스(토라크로스)(성우 시미즈 요시노부/최병상)
- 9화 : 오컬다(성우 나가이 칸코/노민)
- 10화 : 탱크봄(성우 야시로 슌/최병상)
- 11화 : 토게바라(성우 이자와 히로시/최병상)
- 12화 : 배틀러(성우 사이카치 류지/최병상)
- 13화 : 스프레이곤(성우 야마모토 조지/최병상)
- 14화 : 볼다, 캇츄나이트(성우 고토 아츠시/노민, 나가이 칸코/최병상)
- 15화 : 캇츄나이트(성우 나가이 칸코/최병상)
- 16화 : 로빈다(성우 무라코시 이치로/장정진)
- 17화 : 코크라(성우 야마시타 케이스케/최병상)
- 18화 : 겐시다(성우 미네 에켄/장정진)
- 19화 : 리모기라(성우 진나이 타츠유키/장정진)
- 20화 : 포커스맨(성우 야시로 슌/최병상)
- 21화 : 카미나리온(성우 나가이 칸코/장정진)
- 22화 : 타임라(성우 하야시 카즈오/장정진)
- 23화 : 그린다(성우 야마시타 케이스케/노민)
- 24화 : 이야고(성우 야마자키 테츠야/장정진)
- 25화 : 벤쿄다(성우 무라코시 이치로/장정진)
- 26화 : 햐쿠메간(성우 야시로 슌/최병상)
- 27화 : 이샤곤(성우 진나이 타츠유키/최병상)
- 28화 : 코브리온(성우 야마시타 케이스케/장정진)
- 29화 : 헤라클레스 I, II(성우 야마모토 조지/최병상, 야마자키 테츠야/장정진)
- 30화 : 시시키바라(성우 무라코시 이치로/최병상)
- 31화 : 후데바콘(성우 야시로 슌/장정진)
- 32화 : 링고쿠(성우 이케미즈 미치히로/장정진)
- 33화 : 코브라미사일(성우 야마시타 케이스케/장정진)
- 34화 : 브라이존가(성우 사와 리츠오/최병상)
4. 주제가
4.1. 오프닝
싸워라! 바이크롯서(たたかえ!バイクロッサー)
작사: 이시노모리 쇼타로 작곡: 키쿠치 슌스케 편곡: 마카이노 코우지 노래: 타카하시 겐타로
4.2. 엔딩
그 이름 하여 형제권 바이크롯서(その名も兄弟拳バイクロッサー)
작사: 야츠데 사부로 작곡: 키쿠치 슌스케 편곡: 마카이노 코우지 노래: 타카하시 겐타로
5. 방송 목록
본편의 스토리가 총 34화로 완결되고 차기작 제작 문제로 인해서 총 네편을 재방송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38화로 완결된다.
참고로 재방송이 된 화는 8화, 16화, 20화, 34화의 총 4회분이다. (이 편들을 35~38화로 기재.)
[1] 정확히는 본편이 34화까지 방송되고 그 이후 마지막 4화는 기존 방영분을 재방송했다. 재방송 때는 본편은 안 바뀌고 예고 영상 등이 약간 바뀌었다고 한다.[2] 메탈히어로적인 요소와 전대적인 요소가 적당히 섞여있다. 시대만 잘 탔다면 하나의 큰 특촬물로 자리잡음 했을지도 모른다.[3] 게다가 하필이면 타이틀과 비디오 테입 표지이미지에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타이거레인저와(그마저도 노란색이 아닌 티라노레인저의 빨간색으로 나왔다.) 트리케라레인저가 떡하니 있었다.[4] 사소할수도 있지만 시공전사 스필반의 경우 장르가 다를수 있지만 원작자가 야츠데 사부로란 점을 보면 후뢰시맨 시리즈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작품의 경우는 이시노모리 쇼타로 작품이다.다만 인터넷이 발달된 현재로써는 따질수있지만 당시로는 따질건 없었으니...[5] 동시대의 작품이 하필이면 슈퍼전대 시리즈 사상 최고의 인기작인 전격전대 체인지맨이라 시청률에서 압도적으로 밀렸다.[6] 거기다가 초반부 시청자 이탈이 많아 발매 예정이었던 일부 완구들이 발매 취소가 되는등 여러모로 잡음이 많았다.[7] 게다가 이 작품의 감독 중 1명이 무려 토에이의 악귀 감독 토조 쇼헤이였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울수 있는건 이 분 덕분일지도...[8] 참고로 토죠 감독은 당 작품의 1~2화를 제외하고 남은 편들을 오쿠나카 아츠오 감독과 나눠서 찍었다. 총 촬영편 17편.[9] 생년월일은 1958년 12월 21일.[10] 이 때문에 실수로 데스타가 만들어낸 특수 접착제의 용해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11] 이 때문에 원판 배우인 카네코 사토시가 감독한테 맞는일이 많았다고 한다.[12] 생년월일은 1964년 1월 1일. 우주형사 샤리반 37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13] 1990년 5월 16일. 야마나카 시내에 위치한 친구의 별장에서 도쿄까지 돌아오는 길을 혼자서 운전하다가 과속운전을 한 대형 트럭과 1차 접촉을 당한후 그 다음 가드레일을 2차로 들이받았다. 사고의 충격으로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서 강타당한 후 결국 혼수상태로 빠져 야마나시 현 후지 요시다 시내의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수술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결국 오전 7시 30분경에 끝내 뇌좌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14] 특수한 독을 지닌 빨간 열매의 성분을 함유한 총탄에 맞아 사경에 헤매거나, 데스타의 기억소거 장치에 걸려서 형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린 것 등.[15] 돈 닥터 Q과 중복.[16] 젊은 시절부터 무대를 중심을 활약하던 베테랑 여배우. 특촬물에서도 많이 출현했는데 주로 어머니나 아내 역할로 많이 등장했다.[17] 고라존가와 같다.[18] 전작인 성운가면 머신맨의 적 조직 텐타클이나 옥토버스 역시도 인간이었다.[19] 녹음기를 사용하기는 하나, 매 에피소드마다 일일이 아이들을 울려서 그때마다 녹음을 하기 때문에 따로 테이프를 보관하지는 않은 듯 하다. 물론 이 조직은 어딘가를 때려 부순다거나 하는 테러적인 짓은 하지 않았다. 미즈노형제가 사는 마을의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괴롭혔을뿐...돈되는 일이라면 상당히 비열하거나 비겁한 짓은 했지만 살육이나 파괴를 즐기거나 하지 않았다.다만 극중에서는 데스타의 자금문제등의 이유일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란 이유가 클 수도 있다.[20] 작중 행적만 보면 독타Q에게 그녀만 있어도 일당백일듯..자동차 모는 씬이야 뭐 인간이라면 할 수 있지만..무려 헬기까지 몰았었다. 게다가 최고간부 답게 작전 성공 직전까지 갔었으니...[21] 반대로 리타의 경우 형인 켄에게 반했었다. 만약 바이크로서의 정체를 모른체 결혼에 성공했다면 리타에게 형님소리 했을뻔...그랬다면야 실비아가 가만히 있을 위인은 아니겠지만...[22] 그 유학이라는게 미국의 범죄조직으로 범죄를 공부하고 왔다.[23] 실비아는 막판에 긴지로를 남편삼을려고 했었다. 만약 두사람 모두 바이크로서의 정체를 모른체 결혼까지 갔다면 리타의 경우 실비아에게 제대로 복수했을지도...? 다만 실비아의 성격에도 가만히 당할 위인도 아니었겠지만...[24] 사실은 바이크롯서가 동시대 특촬 중에서는 비교적 저예산이기 때문에 매 화마다 데스타 로봇의 슈트를 제작하는 것이 빠듯했다고 보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