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미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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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의 주인공인 대학교 1학년생. 작중 주로 불리는 별명은 여동생이 부르는 호칭인 '먀 언니(먀–네– みゃー姉)'. 그 외에 히메사카 노아는 '먀 씨(みゃーさん)'라고 부르며, 하나를 포함한 나머지 3명은 평범하게 '언니(오네상)'이라고 부른다. 주요 테마곡은 평상시 니트 미야코를 잘 표현한 곡인 비몽사몽[3] 과 미야코 익사이트, 지쳤다.... 그리고 하나에게 반하거나 훈훈한 상황일 때 나오는 본작의 메인 테마곡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1과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2가 있다.봄이 끝을 알리기 시작한 5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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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대인공포증이 있어서 집 밖을 잘 나가지 못하고 남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정도. 첫눈에 반해버린 하나마저 처음으로 대화하려 갔을 때에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 가리고 갔고, 옷가게 점원이 말을 걸었을 때 응대하지 못하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히키코모리까지는 아니여서 조용히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4] 즉 소심하고 사람을 마주하기 힘들어 하는 성격. 그나마 히나타 또래의 여자아이들 정도와는 어찌 대화가 가능한 정도. 거기다 중증 오덕후에 중2병 전력까지 있다.
사람을 어려워 할 뿐 의욕이나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자신의 관심 분야에는 과할 정도로 의욕이 넘쳐서 폭주하곤 한다.
즉 니트나 무기력한 류의 캐릭터가 아니다. 실은 상당한 능력자. 명문대생, 성적 우수, 파티시에급의 제빵 기술,[5] 대학에서 의상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으며 각종 의상을 자작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손재주 만렙 아가씨. 후리소데는 못 만들지만 유카타 정도는 직접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외모도 예쁜 편으로 미야코를 늘 뿌리치는 하나가 "언니 얼굴이 예쁘니까, 코스프레 의상도 잘 어울릴 거에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재봉 작업, 독서, 등교 시엔 역반무테 안경을 끼기도 한다.
평소엔 체육복 차림[6] 등 말 그대로 니트족 패션을 하고 있지만, 등교할 때는 의외로 제대로 차려 입고 나간다.
원작에서는 처음에 애니와 같은 분홍색 머리였다가 이후 계속 히나타와 함께 갈색 머리로 그려지고 있었지만, 애니에서 분홍색 머리를 채택한 후로 원작자 일러에도 반영되고 있다.
2. 작중 행적
여동생 히나타가 데려온 하나를 처음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고, 줄곧 하나 짱에게 푹 빠져있다.
그와 동시에 씹덕 본능까지 살아나서 매일같이 하나 짱에게 자작 의상을 입히고 흥분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치한 행각을 절찬리 벌이는 중. 이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차별 대우를 받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곤 했으나(이건 동생인 히나타조차 그랬다.), 익숙해졌는지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히나타의 반 친구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온갖 유명인을 제치고 1위에 올라있는데, 원인은 물론 히나타의 언니 찬양. 문제는 다른 소문도 붙어버렸다는 거하고 미야코는 실제 자신을 보고 아이들이 실망할까봐 두려워했다는 거. 이 탓에 코요리와 카논에게 도게자를 했고 문화제의 연극 직후 연극에 도움 준 사람으로서 히나타네 반과 만났을 때 처음에는 상대해주다가 중간에 화장실 간다면서 도망갔다.
나츠마츠리에 3인방과 놀러갔다 이들을 똑딱이로 찍어대다 경찰에게 소아성애자로 의심받아 끌려갈 뻔하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히나타도 그 장면을 보고 표정이 썩어버렸다.[7] 이후, 하나와 30개 한정 슈크림 사러 가는 길에 그 경찰을 만나자[8] 도망갔다.
3. 여담
대인공포증 때문에 마츠모토가 일방적으로 들이댈 때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얼어있다가 반강제로 친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 때문에 마츠모토는 당당하게 미야코의 방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 확보. 그리고 그녀의 스토커짓에 시달리며 자신이 하나에게 저지르던 행동의 불쾌함을 직접 체감하게 된다.[9]
히나타의 문화제에 참가하기위해 모자를 뒤집어쓰고 선글라스를 끼고 잠입했다가 교직원에게 붙잡혔다.
현재 재학중인 대학은 무사시노미술대학으로, 일본 전국 미대랭킹 2위의 명문대다.(6화 참조)
중학생 때는 중2병이 꽤나 중증이었던 듯 하다. 당시 반쯤 코스프레나 마찬가지인 복장으로 등교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남아 있다.
히죽댈 때 간혹 짱구 얼굴이 된다.
좀 통통한 체형으로 묘사되며 본인도 꽤 신경 쓴다.
팬덤에서는 본명인 미야코라고 불리는 일은 사실상 없고 먀네라고 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예 본명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꽤 어린 소녀들이 중심인 작품이지만, 미야코 본인도 매력적인 데다가 주역 성인캐다 보니 인기가 많은 편이다. 그런데 미야코가 로리콘이다 보니 미야코를 좋아하면 로리콘콘이라는 밈이 팬덤에 있다. 그래서 코우코의 별명도 로리콘콘이다.
성우가 일치하고 외모도 유사하며 찐따스러운 성격과 같이 묘하게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는 점 때문에 SSSS.GRIDMAN의 신죠 아카네와 비교하는 반응이 종종 나온다. pixiv에서는 아예 '나에게 거인이 내려왔다!(私に巨人が舞い降りた!)'라는 관련 태그가 생겼다.[10]
미야코와 히나타가 각각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구다코와 비슷하다는 감상도 있다.
담당 성우인 우에다 레이나는 감독의 차기작에서 주인공의 친구인 스즈야 모에를 맡았는데, 덕분에 스즈야가 변태적인 모습을 보이면 "먀ㅡ네가 또..." 하는 반응이 많다.
[1] 최신화 기준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 한국 나이로는 21살.[2] 원작 프롤로그, TVA 1화. 시로사키 하나를 처음 만난 순간.[3] 1화 시작부터 흘러나온, 본작에서 최초로 삽입된 OST.[4] 너무 조용했는지, 히나타마저 처음에는 대학생이라는 걸 안 믿었다.[5] 마카롱을 집에서 만들어서 성공한다던가 그 외의 기타 묘사를 보면 잘 한다는 수준을 넘어, 파티시에나 제빵사 자격증 취득도 마음만 먹으면 바로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야코의 간식에 입맛이 길들여진 하나는 고급 스위츠를 먹고 부족한 느낌을 받았을 정도.[6] 무쿠노키 나나츠가 그린 미야코의 체육복에는 이름표가 써져 있다. 애니판에서는 이름표가 달려있지만 이름은 안 써져 있다.[7] 실제로 히나타가 미야코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몇 안되는 장면이다. 다만 원작에서는 단순히 미야코가 경찰을 마주하고 있는 걸 보고 놀라는 장면이었다.[8] 하나 손을 한 번 더 잡고 싶어서 노리던 차였다.[9] 따지고 보면, 미야코도 하나에게 마츠모토와 비교했을 때 만만치 않은 짓을 저질렀다. 구체적으로 하나를 도촬한 걸로 앨범 만든 것과, 하나의 최신 신체 사이즈도 알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거기다가 한 술 더 떠서 하나의 자른 머리카락을 갖고 싶다던가, 공포영화 보고 무서워해서 화장실 앞에서 기다려 달라는 하나보고 같이 들어가려고 하고, 하나에게 뺨 맞은 것도 그것대로 괜찮다고 하거나, 팔굽혀펴기에서 하나가 그 위에 올라가는 망상으로 좋아하는 거 보면, 어떤 면에서는 미야코가 마츠모토보다 더 하다. [10] 극소수에선 아예 '찐카네'란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