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공포증

 

1. 개요
2. 판별법
3. 인간관계의 어려움
4. 병례
4.1. 원인
4.2. 종류
4.3. 치료
5. 창작물에서의 클리셰
6. 해당 인물 목록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7. 관련 문서


1. 개요


Anthropophobia, 對人恐怖症.
낯선 인물과의 대면 혹은 대화에 공포 반응을 보이는 공포증을 뜻한다. 공황장애와 광장 공포증과 대인 공포증은 구분이 어렵다. 광장 공포증 환자는 공공장소와 같은 곳에서 공황발작이 일어났을 때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두려워 해 공공장소에 가지 못하는 것이고 대인 공포증 환자는 대인 관계를 두려워 한다는 것 정도. 그리고 공황 장애 환자는 대인 관계와 상관 없는 자리에서 갑작스레 찾아오는 공황 발작을 두려워한다. 의료 현장에서는 사회공포증(Social Phobia)이란 용어로 더 많이 사용되며, 대인공포증은 사회공포증 내에 속하는 용어일 뿐이다.

2. 판별법


이는 또한 소심함과 수줍음, 유리멘탈과도 구별이 잘 안된다. 사실 대다수 사람들이 자기가 대인공포증이 아닌가에 대해 생각하는 경우 중 상당 부분 대인공포증이 아닌 경우가 많다. 사실 대인공포증보다는 당당하게 자기의견을 내기 힘든 어중간한 성격일 수도 있다.[1] 사실 그런 경우 대인공포증까진 아니며 진정한 대인공포증은 사람이 말 만해도 자기망상이 생겨 두려워 하며 남이 하는 무슨 말이든 두려워 한다. 사실 친구가 적은게 아니라 아예 없는 경우가 다수. 보통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간단하게 판별하자면 사람을 만나면 공포에 빠진다면 대인공포증이라 볼수있다. 공포증자체가 신체적인 고통이 수반되기때문이다.
회피성 성격장애와 매우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3. 인간관계의 어려움


보통 친구나 가족 등 편한 사람과는 잘 이야기하고 스스럼없지만[2] 낯선 사람과 마주쳤을 시 얼음. 공공장소에 있을 시 공황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꼭 모르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건 아닌 게, 얼굴은 알지만 안 친한 사람 사이에서도 나타난다. 해당자는 이런 사람 앞에서 얼굴이 굳고 경직된 반응이 나오기 때문에 상대방으로부터 '얘가 날 싫어하나' 하는 평가를 받는 일이 종종 있다. 그렇다고 속을 터놓지도 않은 상대에게 자기 병력에 대해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고. 여러모로 속 터지는 노릇. 모르는 사람, 남과 같이 있는 상황이 고통을 주므로 사람을 피하려 들고 이는 사회생활을 넘어 작업이나 학업 등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수업 회피 등) 최종진화형으론 아무 말도 없이 집안에만 콕 틀어박혀 있는 히키코모리가 되어 가족이나 친구들의 걱정을 산다.
물론 본인도 이런 상황이 즐겁진 않기 때문에 나름 노력을 해 보지만 남과 마주하는 고통도 고통이고, 높은 확률로 돌아오는 주변의 부정적 평가, 이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극단적인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
심각한 중증의 경우에는 사람을 마주치기만 해도 구토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4. 병례



4.1. 원인


과학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심리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창피를 당했거나 상처받은 경험이 있을 경우 - 왕따 등 대인관계로 인한 PTSD로 대인공포증을 겪는 경우가 있다.
  2. 자신에게 언어적, 신체적 결점이 있는 경우
  3. 가정환경 - 율법적이거나 억압적인 교육,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 등

4.2. 종류


  • 적면공포 - 다른 인물과 대면할 경우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다. 어릴 적부터 이런 타입인 경우 아예 별명으로 굳어지곤 한다.
  • 시선공포 - 적면공포 다음으로 시선공포가 많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에 대한 공포(그 사람이 나를 흉보거나 내가 이상해서 쳐다본다 생각)
    • 정시공포 - 사람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눈 둘 곳을 모르는 유형이다.
    • 자기시선공포 - 내가 다른 사람의 눈을 오랫동안 바라보면 그 사람에게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저 사람을 쳐다보며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심한 사람은 자기 눈을 찌르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잘못된 망상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3]
  • 대화공포 -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 머리가 새하애지며 얼어붙기도 한다. 또 대화가 끝난후 그 대화에서 자신을 이상하게 본다거나 하는 자기망상에 빠진다.

4.3. 치료


8~10주간의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80% 이상은 호전을 보인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인지치료 내지 심리치료도 병행하는데 약물치료와 심리치료 중 어느 게 더 효과를 보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그래서 보통 병행한다 보면 된다.
'다른 사람이 나한테 위해를 가해서 내가 파괴당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파괴당해도 난 나 자신을 회복시킬 수 있다' 는 점을 떠올리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모호하고 불확실해서 무섭다면, 사람들을 볼때마다 '이 사람은 나한테 위해를 끼치는 존재인지 아닌지'를 구별해보고 상황별 가능성과 위험도, 위해 대응방안을 계산해보자.

5. 창작물에서의 클리셰


치유물, 일상물에서는 대인기피증을 가진 캐릭터가 밝고 활발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에게 감화되어 점점 치유되기도 한다.
로맨스물이나 학원물에서는 항상 사람들을 피하고 차갑게 대하는 히로인이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 주는 주인공에게 끌리는 패턴이 일반적이다. 남성 등장인물은 뭐든지 잘하고 짱짱 센 엄친아가 되는 경우가 많다.

6. 해당 인물 목록


실제 이 병을 앓고 있다고 확인되었거나 알려진 실존/가상 인물.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7. 관련 문서



[1] 대화나 정면시선은 가능하나 공격이나 면접시 두려워 하는 무대공포증[2] 증상이 오랜시간 지속되고 악화되면 가족, 친구마저 대하기 어려워 질 수 있다.[3] 실제 대인공포를 가진 사람이 피해망상 등에 빠지는 경우도 왕왕 있다.[스포일러] 자신이 완전히 기피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X자가 있는 식으로 표현되는데 57화 문화제 편에서 친구들과 사과의 말을 나누며 X자가 사라지고 문화제를 둘러보며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서 X자가 떨어진다.[4] 타인의 존재에 이상하리만치 민감합니다. 게임 시작 시, 모든 생존자의 위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속시간 15초. 타인과 함께 해독할 때 자신의 해독 속도가 15% 만큼 감소합니다. 라는 설정이 있다.[5]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 나아졌지만 인간을 무서워하는 것은 여전하며 주거인들과는 제법 친해졌고 대화도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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