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요리
영어: Australian cuisine
1. 개요
캥거루, 비트루트[1] ,베지마이트 등이 유명하다.
기본적으로 영국 요리를 베이스로 삼는 앵글로계 영연방 요리가 주력이며, 주변 아시아 국가들과 인도, 오세아니아 국가들의 영향을 받은 요리들도 꽤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의 특징이라면, 같은 앵글로계 영연방 요리여도 영국 본토와는 재료와 맛이 다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2]
달리 오스트레일리아 만의 음식이라고 할 것은 없다.[3] 부시터커(bush tucker)라는 이름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이 먹던 음식들이 있고 이를 접할 수 있는 투어도 갖춰져 있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 대중적인 음식은 아니다.
또한, 다른 대륙에서는 맛보기 힘든 캥거루 고기를 먹기도 한다.
대신, 워낙 다양한 민족들이 살다보니 묘하게 각각의 나라 음식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스시 등 일식집[4] 은 엄청나게 많고 중국 요리점[5] 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인도+ 파키스탄, 터키+중앙아시아+캅카스+러시아, 한국, 이탈리아, 남아메리카 쪽 등 식당들이 많이 존재한다.
음식값은 가게의 질이나 위치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저렴한 곳에서는 20달러 내외면 메인 메뉴를 먹을 수 있다.
그리고 패스트푸드는 음료까지 합쳐 10달러 내외로 가능하다.
치킨 한마리 배달에 만 원이 넘지만 사실 물가 생각해보면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다.[6]
쇠고기 대표 원산국답게 소고기 천국이기도 하다. 돼지고기가 여기서는 소고기보다 비싸다. 한국보다 확실히 싼 값에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단 소고기를 국외로 들고 나가지는 못한다. [7]
유명한 과자로는 팀탐[8] 이 있으며 호주를 여행하는 여행객이나 유학생 혹은 워홀러들이 한 보따리씩 싸들고 올 정도[9] 였으나 이러다 보니 일부 백화점에서는 아예 정식 통관절차를 거쳐 수입해서 판매 중이고, 희소성이 사라지다 보니 이제는 별다른 화젯거리가 되지 않으며 선물용으로도 잘 쓰이지 않는다.
다만 Coles나 Woolworths 같은 대형 마트에서 2개에 5불 정도로 할인하는 경우가 있으니 현지에서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참고.
팀탐의 모서리를 왼쪽 위, 오른쪽 아래처럼 대각선으로 뚫어 뜨거운 밀크티나 커피에 담가서 팀탐을 빨아 마시는 방법도 있는데, 초콜릿이 사르르 녹아 매우 맛있다.
와인으로도 유명해서 신세계 와인의 주축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쉬라즈 품종 와인이 특히 유명하다.
한국과는 달리 버거킹[10] 의 이미지 전략이 좀더 대중지향적이고 호주 내 다른 패스트푸드점에 비해 좀더 저가 이미지가 크다.[11]
2. 호주 요리의 목록
아직까지는 미국이나 영국과 교류가 많기 때문에 현지의 재료를 통해 재탄생시킨 요리가 많으며 중국계의 영향으로 아시아계 호주 요리도 발전중이다
2.1. 고기
캥거루를 먹는다고 야만적이라고 생각할수 있으나 원래 캥거루는 사슴 형태의 동물로 사슴 고기나 마찬가지이다. 호주 현지인들 말로는 맛이 물소 고기와 비슷하고 육질이 더 탱탱하며 씹는 맛이 있다고. 그렇다고 해서 아주 질긴 것은 아니다.
2.1.1. 그릴(Grill)
- 캥거루 버거: 캥거루 고기와 비트루트 등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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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캥거루 스테이크: 캥거루를 구워서 만드는 스테이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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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캥거루 핫도그: 캥거루 소시지를 빵에 넣어 만든다
2.1.2. 그릴(Grill) 외
- 캥거루 소시지: 캥거루를 가공하여 만든 소시지이다
- 캥거루 육포: 캥거루 고기를 보존식품으로 만든 제품이다
- 캥거루 파이: 캥거루로 만든 미트파이다
2.2. 치즈
- 캥거루 치즈 피자: 캥거루 고기와 치즈가 들어간 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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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지마이트 파스타: 토마토 대신에 베지마이트를 넣거나 토마토를 넣고 베지마이트를 첨가하는 방식이다
- 베지마이트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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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지미이트 마카로니
- 베지마이트 라자냐
2.3. 해산물
- 모어튼베이 버그
2.4. 채소
- 비트루트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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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루트 칩스: 포테이토 칩스의 비트루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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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과자
- 미트파이
- 파블로바
- 래밍턴
2.6. 소스
2.7. 음료
2.7.1. 술
2.8. 현지화
- 캥거루 칠리 콘카르네: 미국에서 현지화가 진행된 음식이 호주로 건너와 현지화되었다 다진 캥거루 고기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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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치 프라이
- 피시 앤드 칩스
[1] Beetroot. 그냥 '비트'라고도 한다. 붉은색 무 비슷한 채소. 단맛이 나고 즙이 꽤 있는데 옷에 묻으면 물이 드니 주의.[2] 이 점은 같은 앵글로계 영연방인 캐나다도 마찬가지라, 같은 요리여도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가 각각 맛도 다르고 재료도 다른 경우가 있다.[3] 가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별 관계가 없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4] 오너는 중국계 호주인이나 한국 교민이다.[5] 다른 나라의 중국 음식점과 마찬가지로 로컬라이징이 되어 있다. 중국인조차 요리 이름만 보고는 음식의 형태를 좀처럼 예측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6]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배달 문화는 보편적이지 않으며, 한국식 치킨 값은 우리나라를 훨씬 상회하는 30달러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닭값은 한국이 훨씬 싸다.[7] 어차피 한국 입국 때도 인천에서 세관에 신고해야 하는 등 그 절차가 복잡하다. 전문적 수출입업체가 아니면 엄두 못낸다.[8] Tim Tam; 현지인들은 "팀탬"정도로 발음한다.[9] 심지어 제대로 중독된 덕후들은 아예 호주 현지에서 대량구입 후 택배로 한국으로 먼저 부치거나 아예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한다.[10] 호주 내에서는 헝그리 잭스Hungry Jack's라는 이름으로 현지화 되어 있다[11] 처음 상표를 등록할 때 Burger King이란 상표는 이미 등록이 되어 있었다 한다. 하는 수 없이 Hungry Jack's로 상표를 변경. 1996년에 본사와 충돌이 생겨 본사가 소송을 걸었는데 헝그리 잭스가 승소, 그후로는 아예 남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