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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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크고 아름다운 서식지를 보라.'''[2]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상어들을 꼽으라면 백상아리, 뱀상어와 함께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상어. 길이 2.5~3 m, 무게 90~180 kg으로 앞의 둘에 비하면 매우 작은 편이지만, 공격적인 성격과 예측하기 힘든 도발적인 행동, 그리고 그 무엇보다 광범위한 서식범위 때문에 위험하다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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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바다에 적응한 전형적인 상어지만, 특이하게 염분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서 민물상어도 아닌 주제에 강에서도 완벽하게 서식지를 꾸리고 살아간다. 사실 얘 말고도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상어들이 몇몇 있다. 까치상어 등 소형 상어의 경우는 기수인 김포시나 고양시, 인천 계양구 등의 한강 하구에도 자주 나타난다. 하지만 앞의 녀석들은 온순하고 사람을 공격하지 않지만, 사람을 공격할 수 있으면서 강까지 들어오는 상어는 황소상어가 거의 유일.
이들의 민물 서식지는 하류에서 그치지 않으며, 내륙도 예외가 아니다. 서식지가 대단히 넓어 지도에 표기된 것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존 강과 갠지스 강. 아마존 강의 4000 킬로미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갠지스 강에서는 사람도 습격한 적도 있다. 단순히 소수 개체가 이동하는 정도를 넘어, 아예 이곳의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대도시가 가득한 강도 이들의 적응을 막지는 못한다. 뉴욕의 허드슨 강으로도 올라간 적 있고, 저장 성 연안에 살던 놈들이 내륙 쪽의 한강으로 거슬러 올라가기도 했다. 그리고 미시시피 강이나 주강 등 미국 남부 지역의 큰 강들도 마찬가지. 2010년 9월에는 워싱턴 포토맥 강에서 잡혔으며, 2011년 1월 14일에는 호주에 홍수가 난 틈을 타서 물에 잠긴 퀸즐랜드 도심(!)에 나타난 것이 목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니카라과에서 제일 큰 호수인 니카라과 호수에서도 발견되었는데, 처음에는 이 상어들이 새로운 민물상어 종인줄로 알았지만 곧 황소상어라는게 밝혀졌고, 카리브해에서 니카라과 호수까지 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도중에 폭포가 있으면 연어처럼 물위로 점프해서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게 목격되었다.
이들이 굳이 민물로 향하는 것은 강의 어둡고 탁한 물은 새끼들에게 매우 안전한 피난처가 되기 때문. 즉 민물은 황소상어에게 최고의 번식지이다. 그래서 사람이 하구를 개척하거나 공사를 할 경우, 황소상어들의 번식에도 차질이 생긴다.
호주에서는 특이하게 '''고인 물'''에서도 상어가 산다. 이유가 뭔가하면, 원래는 바다에서 살던 개체들이 강을 타고 올라와 사냥을 하기도 했는데, 1970년대에 발생한 홍수로 인해 상류로 가는 길을 막고 있던 댐보다 강의 수위가 높아져서 상어 몇마리가 저수지 안으로 들어와 그 안에서 번식을 하게 된 것. 그래서 호주에선 강에서 수영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2017년에는 물 빠진 숲에서 발견되기도 했는데 이게 과연 홍수로 불어난 저수지에서 떠밀려 내려온 건지 마침 동 시기에 일어난 토네이도에 빨려 날아온 건지 모를 상황이라고.
모든 상어 중에서 3번째로 많은 인명피해를 낸다.[3] 아예 없을 때도 있지만 보통은 1년에 한두 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오며, 주로 남미와 아프리카, 남아시아의 열대 해안가에서 사고가 발생한다. 강에 이렇게 큰 상어가 돌아다닐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가 황소상어에게 공격당하는 사건도 몇 년에 한두 번씩 발생한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공격하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성질이 매우 공격적인 편. 이들의 공격성은 다른 상어처럼 상위 포식자인 만큼 경계심보다 호기심이 앞서는 탓에 확인을 위한 공격이기도 하지만, 자극으로 인한 도발적인 공격일 가능성이 높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굉장히 많은데, 수컷뿐만 아니라 암컷의 분비량도 굉장하며 발정기 때 상당한 분비량을 기록한 코끼리보다도 높다. 이 때문에 공격성으로만 보면 가장 위험한 상어라고 할 수 있다.
이 녀석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하냐면, 1969년 청새리상어들과 황소상어들을 합사하려던 시도가 있었는데, 사육사들은 청새리상어와 황소상어의 몸길이 차이가 별로 안 나서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얼마 안 가 황소상어들은 '''수조에서 청새리상어들을 싹쓸이해버렸다.'''
소설 죠스의 모티브가 된 1916년 뉴저지 상어 습격사건[4] 의 용의자도 이 녀석들이다. 당시엔 뱃속에서 사람의 팔이 나온 백상아리를 범인으로 확정시켰지만, 강에서도 사고가 났다는 점 때문에 현재는 황소상어가 주범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작 소설과 영화의 주인공은 백상아리로 나왔지만.
반면 서식지에 따라 특이하게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 집단도 있다고 한다. 리버 몬스터의 시즌 2의 6번째 에피소드에서 방영된 바에 따르면 남아공의 브리디 강(Breede River)에 서식하는 황소상어들은 사람들을 공격하기보다 낚시꾼들의 낚싯줄에 걸린 고기를 따먹는 것이 습성화되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이 강에 사는 황소상어들이 몸집이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사람 같은 이상한 먹이를 굳이 공격하거나 사냥하는 고생을 하지 않고서 낚시꾼들만 졸졸 따라다니며 낚싯줄에 걸린 물고기를 실컷 먹어서 비대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제레미 웨이드가 해당 에피소드에서 낚아올린 수컷 황소상어는 낚시에 걸린 채로 낚시줄을 잡아당겨 '''사람 여럿이 타고 있는 낚싯배를 통째로''' 몇 마일이나 상류로 끌어올리는 미친 괴력을 선보였다. 3미터에 육박하는 크기로 낚시로 잡은 황소상어 수컷으로는 세계 신기록[5] 이었다고 하는데, 평균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큰 것을 고려하면 흠좀무.
거대한 포식자라지만, 천적이 없진 않다. 일단 넓은 대양에서는 백상아리나 뱀상어 같이 자기보다 큰 대형 상어들한테 잡아먹힌다. 모든 상어의 천적인 범고래도 천적 중 하나. 그러나 역시나 만만한 사이즈의 상어는 아니라 자주 사냥당하진 않으며, 저 세 동물 외에 다른 동물에게 포식당하는 것이 관찰된 사례는 없다.
민물, 그 중에서도 강에서는 황소상어보다 훨씬 큰 바다악어한테 종종 잡아먹히는 일이 있는데, 호주 북부에 위치한 카카두 국립공원에 5.5 m 크기의 바다악어가 2.8 m 크기로 추정되는 황소상어를 잡아먹는 장면이 포착되었다.[6] 아프리카에선 나일악어에게도 종종 잡아먹힌다. 주로 민물에 사는 새끼와 아성체들이 당하지만, 위의 사례처럼 민물에 거슬러 올라오는 성체들도 가끔 당하는 일이 있다. 다만 성체 황소상어는 거의 대부분 바다에 머무르는데다 악어가 물 속에서 사냥하기에 만만한 사이즈는 아니라 자주 노려지진 않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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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발매된 상어 시뮬레이션 게임 Maneater의 주인공이다. 상어 사냥꾼이 인명 피해를 낸 황소상어 한 마릴 잡았는데, 배를 갈라 그 안에서 끄집어낸 새끼 상어가 사냥꾼의 한쪽 팔을 뜯어먹고 인간의 피에 맛 들리면서 잔혹한 식인 상어로 자라난다는 내용이다. 죠스의 거대 백상아리, 딥 블루 씨의 유전자 조작 청상아리들을 이어 매체 속 황소상어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을지도. 성장 중 침수 지역에 무단투기된 방사능에 노출되었다는 설정 하에 이런저런 커스텀 진화가 가능하다.
파 크라이 3에서 등장하는 상어가 이 상어다. 헌데 이녀석들은 고증오류인지 민물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Depth에서 플레이 가능한 상어로 나온다.
헝그리 샤크 월드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다. 현실에서 대단히 위험한 뱀상어나 백상아리는 둘 모두 높은 등급인데, 이 녀석만 더 낮은 등급인것이 포인트.
딥 블루 씨의 정식 후속작 '''딥 블루 씨 2'''에서도 등장.
2003년작 영화 레드워터(Red Water, 2003)에선 황소상어가 강으로 올라와 사람들을 습격한다. 저예산 TV 영화라 많이 알려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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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크고 아름다운 서식지를 보라.'''[2]
1. 개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상어들을 꼽으라면 백상아리, 뱀상어와 함께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상어. 길이 2.5~3 m, 무게 90~180 kg으로 앞의 둘에 비하면 매우 작은 편이지만, 공격적인 성격과 예측하기 힘든 도발적인 행동, 그리고 그 무엇보다 광범위한 서식범위 때문에 위험하다 여겨진다.
2. 민물의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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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바다에 적응한 전형적인 상어지만, 특이하게 염분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서 민물상어도 아닌 주제에 강에서도 완벽하게 서식지를 꾸리고 살아간다. 사실 얘 말고도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상어들이 몇몇 있다. 까치상어 등 소형 상어의 경우는 기수인 김포시나 고양시, 인천 계양구 등의 한강 하구에도 자주 나타난다. 하지만 앞의 녀석들은 온순하고 사람을 공격하지 않지만, 사람을 공격할 수 있으면서 강까지 들어오는 상어는 황소상어가 거의 유일.
이들의 민물 서식지는 하류에서 그치지 않으며, 내륙도 예외가 아니다. 서식지가 대단히 넓어 지도에 표기된 것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존 강과 갠지스 강. 아마존 강의 4000 킬로미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갠지스 강에서는 사람도 습격한 적도 있다. 단순히 소수 개체가 이동하는 정도를 넘어, 아예 이곳의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대도시가 가득한 강도 이들의 적응을 막지는 못한다. 뉴욕의 허드슨 강으로도 올라간 적 있고, 저장 성 연안에 살던 놈들이 내륙 쪽의 한강으로 거슬러 올라가기도 했다. 그리고 미시시피 강이나 주강 등 미국 남부 지역의 큰 강들도 마찬가지. 2010년 9월에는 워싱턴 포토맥 강에서 잡혔으며, 2011년 1월 14일에는 호주에 홍수가 난 틈을 타서 물에 잠긴 퀸즐랜드 도심(!)에 나타난 것이 목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니카라과에서 제일 큰 호수인 니카라과 호수에서도 발견되었는데, 처음에는 이 상어들이 새로운 민물상어 종인줄로 알았지만 곧 황소상어라는게 밝혀졌고, 카리브해에서 니카라과 호수까지 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도중에 폭포가 있으면 연어처럼 물위로 점프해서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게 목격되었다.
이들이 굳이 민물로 향하는 것은 강의 어둡고 탁한 물은 새끼들에게 매우 안전한 피난처가 되기 때문. 즉 민물은 황소상어에게 최고의 번식지이다. 그래서 사람이 하구를 개척하거나 공사를 할 경우, 황소상어들의 번식에도 차질이 생긴다.
호주에서는 특이하게 '''고인 물'''에서도 상어가 산다. 이유가 뭔가하면, 원래는 바다에서 살던 개체들이 강을 타고 올라와 사냥을 하기도 했는데, 1970년대에 발생한 홍수로 인해 상류로 가는 길을 막고 있던 댐보다 강의 수위가 높아져서 상어 몇마리가 저수지 안으로 들어와 그 안에서 번식을 하게 된 것. 그래서 호주에선 강에서 수영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2017년에는 물 빠진 숲에서 발견되기도 했는데 이게 과연 홍수로 불어난 저수지에서 떠밀려 내려온 건지 마침 동 시기에 일어난 토네이도에 빨려 날아온 건지 모를 상황이라고.
3. 위험성
모든 상어 중에서 3번째로 많은 인명피해를 낸다.[3] 아예 없을 때도 있지만 보통은 1년에 한두 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오며, 주로 남미와 아프리카, 남아시아의 열대 해안가에서 사고가 발생한다. 강에 이렇게 큰 상어가 돌아다닐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가 황소상어에게 공격당하는 사건도 몇 년에 한두 번씩 발생한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공격하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성질이 매우 공격적인 편. 이들의 공격성은 다른 상어처럼 상위 포식자인 만큼 경계심보다 호기심이 앞서는 탓에 확인을 위한 공격이기도 하지만, 자극으로 인한 도발적인 공격일 가능성이 높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굉장히 많은데, 수컷뿐만 아니라 암컷의 분비량도 굉장하며 발정기 때 상당한 분비량을 기록한 코끼리보다도 높다. 이 때문에 공격성으로만 보면 가장 위험한 상어라고 할 수 있다.
이 녀석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하냐면, 1969년 청새리상어들과 황소상어들을 합사하려던 시도가 있었는데, 사육사들은 청새리상어와 황소상어의 몸길이 차이가 별로 안 나서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얼마 안 가 황소상어들은 '''수조에서 청새리상어들을 싹쓸이해버렸다.'''
소설 죠스의 모티브가 된 1916년 뉴저지 상어 습격사건[4] 의 용의자도 이 녀석들이다. 당시엔 뱃속에서 사람의 팔이 나온 백상아리를 범인으로 확정시켰지만, 강에서도 사고가 났다는 점 때문에 현재는 황소상어가 주범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작 소설과 영화의 주인공은 백상아리로 나왔지만.
반면 서식지에 따라 특이하게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 집단도 있다고 한다. 리버 몬스터의 시즌 2의 6번째 에피소드에서 방영된 바에 따르면 남아공의 브리디 강(Breede River)에 서식하는 황소상어들은 사람들을 공격하기보다 낚시꾼들의 낚싯줄에 걸린 고기를 따먹는 것이 습성화되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이 강에 사는 황소상어들이 몸집이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사람 같은 이상한 먹이를 굳이 공격하거나 사냥하는 고생을 하지 않고서 낚시꾼들만 졸졸 따라다니며 낚싯줄에 걸린 물고기를 실컷 먹어서 비대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제레미 웨이드가 해당 에피소드에서 낚아올린 수컷 황소상어는 낚시에 걸린 채로 낚시줄을 잡아당겨 '''사람 여럿이 타고 있는 낚싯배를 통째로''' 몇 마일이나 상류로 끌어올리는 미친 괴력을 선보였다. 3미터에 육박하는 크기로 낚시로 잡은 황소상어 수컷으로는 세계 신기록[5] 이었다고 하는데, 평균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큰 것을 고려하면 흠좀무.
4. 천적
거대한 포식자라지만, 천적이 없진 않다. 일단 넓은 대양에서는 백상아리나 뱀상어 같이 자기보다 큰 대형 상어들한테 잡아먹힌다. 모든 상어의 천적인 범고래도 천적 중 하나. 그러나 역시나 만만한 사이즈의 상어는 아니라 자주 사냥당하진 않으며, 저 세 동물 외에 다른 동물에게 포식당하는 것이 관찰된 사례는 없다.
민물, 그 중에서도 강에서는 황소상어보다 훨씬 큰 바다악어한테 종종 잡아먹히는 일이 있는데, 호주 북부에 위치한 카카두 국립공원에 5.5 m 크기의 바다악어가 2.8 m 크기로 추정되는 황소상어를 잡아먹는 장면이 포착되었다.[6] 아프리카에선 나일악어에게도 종종 잡아먹힌다. 주로 민물에 사는 새끼와 아성체들이 당하지만, 위의 사례처럼 민물에 거슬러 올라오는 성체들도 가끔 당하는 일이 있다. 다만 성체 황소상어는 거의 대부분 바다에 머무르는데다 악어가 물 속에서 사냥하기에 만만한 사이즈는 아니라 자주 노려지진 않는 편.
5. 대중 매체
[image]
2020년 발매된 상어 시뮬레이션 게임 Maneater의 주인공이다. 상어 사냥꾼이 인명 피해를 낸 황소상어 한 마릴 잡았는데, 배를 갈라 그 안에서 끄집어낸 새끼 상어가 사냥꾼의 한쪽 팔을 뜯어먹고 인간의 피에 맛 들리면서 잔혹한 식인 상어로 자라난다는 내용이다. 죠스의 거대 백상아리, 딥 블루 씨의 유전자 조작 청상아리들을 이어 매체 속 황소상어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을지도. 성장 중 침수 지역에 무단투기된 방사능에 노출되었다는 설정 하에 이런저런 커스텀 진화가 가능하다.
파 크라이 3에서 등장하는 상어가 이 상어다. 헌데 이녀석들은 고증오류인지 민물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Depth에서 플레이 가능한 상어로 나온다.
헝그리 샤크 월드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다. 현실에서 대단히 위험한 뱀상어나 백상아리는 둘 모두 높은 등급인데, 이 녀석만 더 낮은 등급인것이 포인트.
딥 블루 씨의 정식 후속작 '''딥 블루 씨 2'''에서도 등장.
2003년작 영화 레드워터(Red Water, 2003)에선 황소상어가 강으로 올라와 사람들을 습격한다. 저예산 TV 영화라 많이 알려지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