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사시
1. 설명
일본 도쿄도 중부에 위치한 도시. 면적 자체로 보면 코마에시, 쿠니타치시 등 더 좁은 시들도 존재하지만 시역의 절반이 주일미군 요코타(横田) 기지라서 실제 주거 면적은 좁은 편. 덕분에 시로서의 인구는 도쿄에서 2번째로 적다.[2]
시명 읽는 법이 약간 독특한데, 훗(福)까지는 그렇다 쳐도 生가 어떻게 '사'로 읽히는지는 불명. 시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많은 설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麻)의 옛 발음인 フサ(후사)에서 왔다는 설과[3], 아이누어 유래설 등이 있다.[4][5] 또한 시 홈페이지에 가면 '언덕과 해안'을 뜻하던 말인 「阜沙(후사)」에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쓰여져 있으나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시역의 절반이 주일미군 요코타 공군기지인 영향을 받아서인지 아자부, 롯폰기와 함께 손꼽히는 환락의 도시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클럽이 즐비한 곳이지만 스테이지는 없어서 아자부,롯폰기에 비해서는 덜 유명한 편. 더불어 이 지역은 대체로 활기가 가득한(...) 동네라서 출신 유명인들은 모두 예능인이나 스포츠 스타들뿐이고(대표적으로 성우 카토 에미리) 학자나 관료는 없다.
2. 역사
본래 이 지역에는 '''훗사촌(福生村)'''과 '''쿠마가와촌(熊川村)'''의 두 촌이 존재하였다. 에도 시대 초기에는 하타모토령과 막부령이 혼재한 아이큐(相給地)[6]였지만, 교호 기에 들어서자 훗사촌은 전부 막부령으로 바뀌었다. 다만 쿠마가와촌은 에도 시대 말기까지 하타모토타자와 씨(旗本田沢氏)・나가시오 씨(長塩氏)・막부령의 아이큐지였다. 이후 근세에 들어서자 농업 생산고를 높이기 시작하였다.
- 1868년 6월 - 훗사촌 전역・쿠마가와촌의 일부가 니라야마현(韮山県), 쿠마가와촌의 나머지 일부가 시나가와현(品川県)이 되었다.
- 1869년 4월 - 쿠마가와촌의 전부가 시나가와현이 되었다.
- 1875년 6월 - 쿠마가와촌・훗사촌・카와사키촌(川崎村)・하촌(羽村)・고노카미촌(五ノ神村)[7]이 합병하여 타마촌(多摩村)이 되었다.
- 1878년 7월 - 군구정촌 편제법이 제정되었다. 이후 그해 11월에 니시타마군(西多摩郡) 관할로 바뀌었다.
- 1888년 7월 - 현 훗사시 지역과 현 하무라시 지역의 대립이 심해져서 연합촌(連合村)이 해체되었다.
- 1893년 4월 - 가나가와현과 경계를 조정하여 훗사촌・쿠마가와촌이 도쿄부(東京府)[8]로 이관되었다.
- 1894년 11월 - 오메선 오메역 ~ 타치카와역 구간이 개통되었다.
- 1925년 4월 - 이츠카이치선이 개통되었다.
- 1931년 5월 28일 - 이츠카이치선 쿠마가와역이 개업하였다. 이후 그해 12월에 하치코선이 개통되면서 히가시훗사역이 개업하였다.
- 1940년 11월 10일 - 훗사촌・쿠마가와촌이 합병하여 니시타마군 훗사정(福生町)이 되었다.
- 1944년 4월 1일 - 우시하마역이 개업하였다.
- 1970년 7월 1일 - 훗사정이 시제를 시행하여 훗사시(福生市)가 되었다.
3. 교통
'''철도'''
'''도로'''
4. 기타
[1] 추계인구, 2017년 10월 1일 기준[2] 가장 인구가 적은 시는 바로 윗동네인 하무라시. 그런데 둘 다 5만 명 선이라서 별 차이는 없다. 그리고 하무라에는 자동차 공장이 존재한다.[3] 이 한자는 지금 '아사'라고 읽는다[4] 본래 훗챠(ふっちゃ) 또는 훗차(ふっつぁ)로 발음하던 지명이 언제부턴가 음이 바뀌어, 후에 '福'와 '生'라는 한자가 배정되어 그대로 굳혀졌다는 설.[5] 저 '훗차'라는 말은 아이누어로 '호수의 주변'이라고 한다.[6] 한 개의 촌에 대해 복수(複数)의 영주가 할당된 상태.[7] 카와사키촌・하촌・고노카미촌은 현재의 하무라시.[8] 현 도쿄도[9] 다만 역 자체는 아키시마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