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사(고려)

 

1. 고려 지눌이 세운 사찰
1.1. 개요
1.2. 역사
1.3. 문화재
1.4. 교통
2. 고려 태조가 세운 사찰


1. 고려 지눌이 세운 사찰



1.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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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國寺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영취산(靈鷲山)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의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다. 인접한 순천시의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의 본사인 송광사가 아닌 화엄사의 말사라는 점이 특이하다.

1.2. 역사


고려 시대인 1195년(명종 25)에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이후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 승병 훈련소로서 활용되던 절 건물이 불에 탔다. 1624년에 건물을 중창하였다.

1.3. 문화재


문화재로는 대웅전(보물 제396호), 대웅전 후불탱화(보물 제578호), 흥국사 홍교(보물 제563호), 괘불(掛佛) 등의 문화재가 있다.

1.4. 교통


62번 버스가 흥국사 근처에 정차한다. 하지만 하루에 4번만 운행하므로 시간대를 맟추기가 어렵다. 중흥 삼거리 정류장으로 내려가면 61번, 68번, 76번, 270번, 610번 버스가 조금 더 자주 오기는 하는데 이 역시 거의 30분 간격으로 벌어지고, 중흥삼거리 정류장에서 흥국사까지는 약 30분 가량 걸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여천선 흥국사역이 있지만 여천선은 여객 운송을 하지 않는 화물철도라서 일반인이 이용할 수 없다. 가장 가까운 여객용 역은 여천역이다. 여천역에서 택시로 올 경우 약 15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2. 고려 태조가 세운 사찰



삼국유사에 따르면 918년 태조가 개경으로 천도한 뒤, 만월대 근처에 지은 10대 사찰 중 하나다.
현종 재위 12년(1021년) 5월에 평장사 강감찬이 석탑을 세웠다.
고려는 임금의 생일 때에 절일을 붙혀 축하했다. 국가는 절일 때마다 기상영복도량(祈祥迎福道場)을 열어 국왕의 복을 빌었다. 1046년 12월 1일, 문종은 왕실은 외제석원에서, 문무관료들은 '''흥국사'''에서, 동서경과 5도 2계는 각지의 유명한 사원에서 도량을 열도록 제도를 정했다.
신종 대에 일어난 만적의 난만적이 많은 수의 천민들을 규합한 장소이다.

이성계 및 여덟 명이 모여 창왕 폐위를 결정한 곳이며 공양왕의 즉위가 결정된 장소이다. 훗날 이들은 구공신으로 불렸으며 흥국사는 고려 마지막 역사를 장식한 사찰이 되었다.[1]

[1] 구공신 중 정몽주만이 고려의 신하로 남고 나머지는 모두 조선 건국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