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마츠야마 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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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松山よね
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5기 암흑 마왕 대추적의 히로인. 성우는 야마모토 유리코/정혜옥(대원방송)[1] , 임미진(비디오)(추정)[2] .'''"인천경찰청 소속, 이름 나여경! 나이 23세, 됐죠!? 촌스러운 내 이름은 잊어줘요. 글로~리아라고 부르세요."'''
국내 더빙판 이름은 나여경(대원방송), 말자(비디오).
초기버전의 포스터에선 노란 상의에 청색 핫팬츠 차림으로 어떤 작품의 누군가가 생각나는 의상이였다. 본작에선 검은옷과 베이지색 핫팬츠에 녹색점퍼를 입고다닌다. 그리고 총이 달린 총집과 제압봉이 있는 벨트도 둘러서 항상 총과 제압봉을 자기 허리에 차고 다닌다.
2. 상세 설명
이름의 유래는 사이타마현의 히가시마츠야마시. 치바현[3] 의 여경. 과거에는 사건현장을 뛰어다녔지만 치한을 잡으려고 총기를 꺼낸 것[4] 이 결정타가 되어 좌천된 것으로 보인다.[5][6] 본인의 이름을 촌스럽게 여기며 글로리아라는 가명을 쓰고 다닌다.
작중에서 역대 짱구 극장판 히로인 치고는 이례적인 개그 캐릭터 포지션에, 이리저리 치이며 몸개그를 시전하는 안습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작중 신형만의 말을 빌리자면 여러모로 어리버리한 경찰. 누가 짱구 극장판 아니랄까봐 이 아가씨도 약간 범상치가 않은데, 사건 수사 도중에 사우나를 하겠다고 '''총기를 소지한 채로''' 사우나에 가거나, 일의 자초지종을 듣고서 '''"이제야 겨우 내 총을 뽑을 수 있을만한 사건을 만났다니"'''라며 기뻐하고[7] , 민간인이 보는 앞에서 경찰 뱃지도 아니고 권총부터 꺼내들거나 안전장치를 걸지도 않아 실수로 권총을 발포해버리고 심지어 현장에 무전기나 전화기도 까먹고 출동할 정도. 짱구가족이 경찰이 맞냐며 수첩을 보여달라고 할정도다. 언제나 의욕이 넘치면서 불의를 보면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이지만, 보여주는 행동이 경찰치고는 영 신뢰가 가지 않는다.
작중에서 가장 부각되는 문제는 현장을 뛰어다닌다는 형사라는 인간인 주제에 사격 실력은 매우 형편없어서 '''바로 눈앞에 있는 상대도 제대로 못 맞춘다'''.[8] 사우나에서 흑구슬족과 대치할 때 권총을 겨누는 자신을 보고 무식한이 진짜로 쏘진 못할 거라고 말하며 달려들자 진짜로 총을 쏴버렸는데, 맞기는 커녕 스치지도 않아서 무식한조차 얼떨떨해하며 자기 몸을 살펴본 뒤 비웃고[9] 근접하며 싸우던 헥슨조차 감탄할 정도.[10] 이렇다 보니 후반에 가서는 악역 선역 가릴 것 없이 아예 대놓고 총을 쏴도 아무도 관심도 가지지 않으며, 당연히 아무도 맞지 않아 다들 운이 좋다면서 혼잣말로 불평한다.
이 때문에 이제까지 극장판 히로인들이 유능한 편에 속한데 비해, 나여경은 허당 이미지가 강했다. 오죽하면 미녀에게 사족을 못쓰는 짱구가 아직 허당임을 모르던 극초반을 제외하면 이 여자한테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을 정도. 사실상 히로인보단 조력자나 동료에 더 가깝다. 이후 여경을 시작으로 극장판에서 조력자와 히로인의 역할이 나뉘기 시작하더니, 8기나 11기처럼 히로인이 아예 없는 상황도 생기게 된다.
하지만 사격 실력과는 별개로 '''격투 실력은 상당한 편.''' 비록 2기의 루루나 6기의 깜찍이만큼은 아니지만, 헥슨이 구슬산으로 쳐들어왔을 때 구슬족 칠전사가 모두 싸움에서 간단히 쓰러지는데 여경은 헥슨과의 1차전 싸움에서 제일 오래 버텼다는 점이 있다. 게다가 총하고 제압봉같은 무기들 마저 전부 떨어져 나갔을때도 주먹이나 발차기로 계속 헥슨을 제압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1] 물론 패배했지만.[12] 최종적으로 모든 일행들이 합세해서 싸우는 중에서도 봉미선과 신형만은 격투기를 배운 적이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여서 그런지, 너무 힘들고 벅차서 이 2명만 땅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나여경은 구슬 미녀 삼총사랑 무식한과 함께 지치지 않고 같이 땀을 흘리면서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이 아가씨도 평범한 신체 능력의 일반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13]
시청자들이 커서 보면 지나친 의욕과 형편없는 사격 솜씨라는 문제점이 있지만 적어도 눈앞의 악인의 체포와 민간인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정의감과 뛰어난 신체능력이 조명되었고 현실 경찰들의 여러 논란(...) 때문에 커서 보니 훌륭한 경찰이었다는 재평가를 많이 받는다. 애초에 만 나이 23세에 경사계급을 달았고,[14] 경력있는 형사라는 걸 보면 사격 솜씨와는 별개로 여경 자체는 보통 엘리트가 아니다. 게다가 작중 허당 행적들이 몽땅 평소 행실이였다면 보통 경찰같으면 짤렸을텐데 안짤리고 좌천만 당하는 걸로 봐서는 상부에서도 신임이 두터운 듯. 물론 만화적 허용이겠지만.
3. 작중 행적
좌천된 자료실에서 시간을 떼우던 중 사건을 담당하게 되는데, 그 사건이란 나리타 공항에서 난동을 피운 호스티스와 오카마를 쫓는 것. 사건 개요만 들어도 이상한 사건이라는 게 뻔히 보여 좌천된 것도 모자라 이런 사건이나 맡아야 하냐면서 불평하며 자료실을 나간다.
구슬 미녀 삼총사를 쫓다 사우나에서 짱구 일행을 만나게 된다. 이후 그들에게서 사건에 대한 경위를 듣고난 뒤 간만에 사건다운 사건을 맡게되어서 혼자서 경탄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주인공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이후 같이 구슬 미녀 삼총사의 차를 타고 흑구슬족으로부터 도망치다 신형만의 노상방뇨 때문에 따라잡히게 되고 아직 차에 못 탄 신형만의 손을 잡아주려다가 실수로 힘이 딸렸는지, 같이 논밭 한가운데에 떨어지게 되고 만다. 이날 밤에는 결국 간이역에서 잠을 청하게 되고, 그 다음 날에는 신형만이 회사에서 전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여경이 전화를 뺏어서 '''신형만씨는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엄청나게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대신 말을 전한다. 전화에서 누구냐고 물어봤을때 본인이 경찰이라고 답하지만 전화는 끊겨버렸고, 이에 신형만은 '''"내가 잘리면 책임질 거야?!'''"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나여경은 "거짓말한 것도 아닌데요 뭘..."라고 가볍게 넘긴다.[15]
헥슨과의 1차전에서 헥슨에게 구슬족 칠전사들이 하나 둘씩 당하자 결국 경찰인 여경이 직접 나서서 총을 직접 쏘지만 문제는 그놈의 사격실력. 하지만 실력 이전에 상대는 총알도 피할 신체능력을 가진 헥슨이고, 사정거리 밖으로 접근당하자 허벅지에서 경봉을 꺼내 휘두르지만 권총을 빼앗겨버린다.다른 권총을 쓰려고 허리에 권총을 꺼내려 하지만 헥슨에게 제압당해 또 총을 뺏길 거 같아 몸으로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저항은 해보지만 경봉도 놓쳐버리고 육탄전으로도 당연히 역부족이었다. 결국 펀치에 맞아 나무에 부딪힌 뒤 목을 붙들려 제압당하고 헥슨이 칼로 찌르려는 척을 하자 비명을 지르며 기절해버린다. 하지만 헥슨은 그냥 여경의 머리 옆에 칼을 꽂아버린 뒤 그냥 가버렸다.
최종전 헥슨과의 싸움에서 옥마담과 헥슨이 서로 쟈크의 힘을 독차지하기 위해서 추격전을 벌이는 와중 멈추라고 경고를 하고 총을 겨누지만 두 명 모두 이미 여경의 사격실력을 알고 있기에 멈추지 않았다. 이 때 옆에서 로즈가 한 말이 일품인데 ''' "아가씨 총솜씨는 다들 알고 있다구"''' 였다. 당연히 총을 쐈음에도 아무도 맞지 않았고 직접 맨몸으로 옥마담과 헥슨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기서 넘어졌다가 짱구, 신형만, 로즈에게 연달아 밟히고 마지막에 로즈에게 추가로 한 번 더 밟힌다. 명색이 극장판 히로인임에도 안습한 행보의 절정을 찍고 있다.
옥마담을 수갑으로 구속하고 로즈가 분노로 무차별적으로 던진 발판 중 하나가 하필 여경이 있던 발판이라 거기서 떨어져서 죽을 뻔 했다.[16] 다행히 중간에 철봉 같은 것을 하나 붙잡고 겨우 올라왔지만 무식한이 지나가면서 여경이 올라오러던 발판을 밟아서 또 밑으로 떨어질 뻔 했다. 나중에 겨우 올라왔는데 로즈와의 대사가 압권.[17]
그리고 무식한, 구슬 미녀 삼총사가 일제히 헥슨에게 덤비고도 이기지 못하자 합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지 못하고 봉미선, 신형만도 마지막으로 합세한다.
마지막에 노래를 통해 다 같이 헥슨을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다 끝맺으려던 찰나 짱구랑 짱아가 쟈크의 석상에다가 구슬을 끼워 넣어버리고 쟈크가 부활해버린다.[18] 하지만 쟈크는 사용기간이 만료되어버린데다가 나올때 힘을 다 잃어[19] 석상의 구슬이 너무 오래 빠져있던 부작용으로 오카마가 되어버린 상태였고 헥슨은 짱아를 인질로 잡고 그대로 도주하려고 한다. 이때 헥슨을 향해 총을 겨누고 멈추라고 경고하지만 당연히 멈출 리가 없었고 여경도 인질로 잡혀있는 짱아 때문인지 손을 떨며 쏘는 것을 지체한다. 이때 짱구가 여경의 어깨로 올라가 귀에다 바람을 불고 그 때문에 힘이 빠져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버리고 만다. 바로 짱구에게 마지막 남은 총알이었다고 화를 내지만 쏜 총알이 헥슨의 종아리에 명중했고 헥슨은 그대로 짱아를 하늘에다 던져버린다. 여경을 포함한 모든 일행들이 일제히 짱아를 향해 달려들여 짱아를 캐치하고 이와중에 여경은 건물 벽에 들이박아 코피를 흘린다. 종아리에 총을 맞아 고통스럽게 기어가던 헥슨을 향해 결정타로 주먹을 날려 기절시켜 체포한다.
전체적으로 구슬소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오직 세상을 지배하려고 드는 범죄자를 체포하기 위해 사건에 자발적으로 끼어든 인물. 엔딩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4. 기타
노하라 가와 카스카베 방위대를 제외한 역대 극장판 등장인물들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극장판 최종보스를 마지막에 쓰러트린 인물이기도 하다.[20][21]
[1] 애니판과 극장판에서 사토 마사오(훈이), 오오하라 나나코(지혜)와 중복.[2] 20기 극장판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3] 더빙판은 인천경찰청. 아마 치바현이 수도인 도쿄와 가까운 점을 이용해서 한국의 수도와 가까운 인천을 선택한 듯.[4] 참고로 원작 특별편인 '춤추는 신노스케'에서 틴틴 콰이콰이라는 여경이 이런 이유로 징계를 받은 장면이 있다.[5] 원판에서는 여기에 더해 자기 입으로 실수투성이였다고 하는데 이미 다수의 사건으로 상부에 안 좋게 찍힌 상태인 듯 하다.[6] 좌천된 부서는 자료실이다. 하지만 자료실에서 서류나 관리하는 말단이란 것을 감추고 싶었는지 '흉악범죄특별수사본부'라는 종이팻말을 위에 덧붙였다.[7] 이 발언으로 짱구네 부모는 이 처자도 정상은 아니라는 걸 눈치챈다.[8] 매 사격시 제일 중요한 '''반동제어'''를 전혀 하지 못한다. 실제로도 무식한을 노리고 쏘는데 '''총이 쏠때마다 엄청 흔들리는 걸 볼 수 있다.''' 적합하지 않은 파지법과 운용은 덤. 상황 종료시 공이치기를 올려두거나 홀스터에 수납하기 전 빈 총의 슬라이드를 원위치하는 걸로 봤을 땐 총기 자체에 대한 지식은 어느 정도 있긴 한데 막상 민간인에게 총을 겨누거나 비상황시에도 방아쇠울에 검지를 넣고 있는 등 총기 운용에 대한 기본지식은 몹시 부족하다.[9] 그리고 이때를 기점으로 직전까지만 해도 이 처자를 크게 신뢰했던 로즈가 그때부터 대놓고 불신하며 놀려먹는다. 직후 흑구슬족 전원이 달려들자 몇발 더 쏘는데, 당연히 안 맞았다.[10] "허어...아무래도 총은 진짜 같은데, '''정말 대단한 솜씨로군.'''"[11] 자기보다 머리 하나만큼 키가 큰 헥슨을 상대로 근거리에서 헥슨의 머리까지 발차기를 한다. 보통 신체능력으로는 어렵다.[12] 사실 이는 헥슨의 기준으로 약자인 여자라서 본인이 일부러 봐줬을 가능성도 있다. 잠시 동안 아무런 공격을 하지 않고 방어 태세만 취하거나 다음 날 자신이 여자라고 봐줬다고 하면서 이를 가는 등, 여경의 공격을 일부러 맞아주기도 했다. 근데 헥슨 성격상 그냥 이렇게 대충 싸워도 너 따위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서 여경에게 수치를 먹일려고 그런걸수도 있다.[13] 예를들어 로즈가 바닥 판자를 빼다 던져대는 통에 추락할뻔하다가 그 높이에서 명치부터 얹혔는데 아파하지 않고 바로 턱걸이를 한다던가, 짱아를 구하기위해 전부 달려들어 캐치 했을때 나여경이 지탱하고 있던 사람만 성인남성 3명을 포함한 사람 4명치 무게를 버틴다던지... 아무리 무식한과 로즈가 잡아주었고 남자치곤 호리호리한 라벤더를 빼더라도 나머지 세명은 남성 평균 체중일 신형만과 레몬이였고, 짱아 출산 후 부터 비만기믹이 장착되던 봉미선도 있었는데 허리힘으로 버텼다![14] 경장특채가 있으나 요건상 20살에 붙는 것이 불가능하고 순경 공채에서 시작했다는 뜻인데 이는 나여경이 고3 졸업하자마자 채용시험봐서 붙었으며, 최저소요년수 보내고 승진시험을 응시하는 족족 성공했다는 의미인데, 현실에 대입하면 거의 케이스가 없는 수준의 초엘리트이다.[15] 이 다음의 말도 매우 가관인데 신형만이 '''"내가 낸 세금이 당신같은 경찰의 월급이 된다니... 아까워라.'''" 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나여경도 화가 났는지 신형만을 한대 걷어찬다.[16] 이때 무기로 들고 있던 진압봉이 밑으로 떨어졌다.[17] 로즈:'''"뭐야, 이럴때 어딜 갔다 온거야?"''' 여경:'''"다 아저씨 탓이라고요!"'''.[18] 이때 부활의 여파로 주변 인물들과 같이 날라가는데 동아줄에 매달려 돌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웃기다.[19] 정확하게는 나올때 남았던 힘을 몽땅 써버렸다.[20] 물론 공격은 다 같이 했으나 마지막에 총을 맞추고 주먹을 날려서 막타를 쳤던 것은 요네였으니까.[21] 이 극장판을 제외하고는 항상 신짱이 막타를 치거나 신짱과 조력자가 같이 처리한다. 노하라 일가와 카스카베 방위대가 처리하지 않은 극장판 최종보스는 SRI 대원들이 무대를 무너뜨려 처리당한 14기의 아미고 스즈키나 서로를 찔러 자결한 16기의 이세 다크, 뜬금없이 갱생해버린(...) 17기의 시젠 마모루 정도밖에 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