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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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에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창업하였고, 현재는 일본에 본사를 둔 국제적으로 유명한 도넛 체인점.
미국에서 생겼지만 정작 현재 미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브랜드다. 원래 던킨도너츠와 관련이 깊던 체인이다. 미스터도넛의 창업주는 던킨도너츠의 창업주와 원래 같이 일하던 사람이었고, 던킨도너츠와 마찬가지로 매사추세츠에서 창업했다. 그리고 던킨도너츠와 마찬가지로 1970년대 초에 일본에 진출하여 해외 사업 확대를 시도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기업인 더스킨이 사업권을 들여와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였다. 그런데 이후 일본에서 더 잘나가면서 1983년 더스킨이 미국/캐나다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사업권을 양도받아 일본 브랜드가 되었다. 미국 내에서 미스터 도넛은 더욱 쇠퇴하였고, 결국 1990년 2월 던킨도너츠의 모회사 엘라이드 라이온스에 합병, 합병 후 미국 내 전 매장을 대상으로 던킨도너츠로 상호변경의 기회가 주어졌고, 현재 미국 내에 남아있는 미스터 도넛 매장은 일리노이 주 고드프리 매장 하나 뿐이다. 그 외 캐나다에도 일부 점포가 남아있었다고 한다.
2010년대 현재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13개국에 진출해있으며, 전술한 바와 같이 더스킨이 아시아 지역 전 사업권을 가지고 있다. 일본 외에 대만, 필리핀, 태국 등지에 진출해 있다. 더스킨이라는 회사는 이름부터가 먼지(dust)와 걸레를 뜻하는 일본어(조킨)을 합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청소 용역 관련 회사로 요식업과는 거리가 먼 회사인데 그래서인지 식품 위생에서 이런저런 구설수가 많은 편이다. 2002년에는 일본에서 사용이 금지된 식품첨가물을 넣었다가 사장이 퇴임하는 일도 있었다.
폰데라이온과 친구들(일본어)
마스코트로 '폰 데 라이온과 친구들'이 있다. 이는 미스터 도넛에서 만들어지는 각각의 도넛에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이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표 캐릭터는 갈기가 폰데링인 사자, 퐁 데 라이온. 총 12종류의 마스코트가 있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폰 데 라이온 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 미스터도넛에서는 2010년 말부터 2011년 2월까지 도넛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퐁 데 라이온 인형을 증정하는 행사를 한 적이 있다. 퐁 데 라이온 소형 인형이 스탬프 40개, 대형 인형이 스탬프 50개인데 3,000원당 스탬프 1개이니 두세 달 남짓한 기간 내에 각각 12만원과 15만원을 도넛만 사먹어야 인형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비현실적인 기준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포켓몬스터 금·은/특별체험판이 유출되면서 알려진 폴리곤2의 초기 디자인과 매우 유사하게 생긴 것이 확인되었다.[1]
크리스피 크림 도넛처럼 기계로 나오는것이 아닌 던킨도너츠와 더불어 '''수제로 제작한 도넛'''이다. 특히 다른 도넛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도넛에 거의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아 정말로 기름에 튀긴 것인지 의아한 기분이 들 정도. 다만 단 맛이 다른 도넛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처럼 매장에서 직접 도넛을 만들어 파는게 특징이다. 다만 매장에 따라 주방의 모습이 공개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다. 예전 직영점 시절에 만들어진 광화문점 같은 곳은 매장에서 직접 도넛을 만들기 때문에 주방이 오픈되어 있지만, 본격적인 체인 사업 이후 개인 체인점이 들어서면서 직접 도넛을 만들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이런 곳은 주방이 오픈되어 있지 않다. 물론 직영점이든 체인점이든 도넛을 직접 만들어도 주방이 공개되지 않는 곳도 존재한다. 반대로 주방은 있는데 만들지 않는 곳도...
판매 방식은 개별 판매와 더즌형 판매가 섞여있는 방식. 1더즌(10개)을 구입할 시에 전체 금액에서 3,000원이 감액되는 것과[2] 개별적으로 구매도 할 수 있다는 것이 던킨도너츠와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반반씩 섞어놓은 듯 싶다. 타임세일을 하는 지점, 같은 제품을 여러 개 구입하면 할인되는 지점도 있다.
52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레이즈드 "허니 딥"을 많이 밀어주지만, 실제로 평가나 판매량은 2003년부터의 베스트셀러 "퐁 데 링"이 압도적. 다른 도넛집에서 느낄 수 없는 '''쫄깃쫄깃함'''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던킨도너츠에도 츄이스티라는 이름의 비슷한 제품이 있지만 아무래도 원조에 비해 평이 그리 좋지 않다.
일본에서는 미스터 도넛이 유이한 '''대형 도넛 체인점'''이고[3] , 맛도 뛰어나기 때문에 사람이 바글바글거린다. 줄여서 미스도(ミスド)라 부르기도 한다. 일본 계열 매장답게 다양한 종류의 식·음료를 판매한다. 파이, 키즈세트에 음료도 커피가 아닌 종류가 다양하고, 심지어 "미스터 얌차"라는 이름으로, 시루소바에 탄탄면, 볶음밥에 딤섬3종(고기만두, 새우교자, 샤오롱바오) 비슷한 것을 판다. 가격이 싸고 모두 정식메뉴이지만 물론 맛은 별로 기대할 수 없으므로 주의. 지역별로 한정판매하는 소바 메뉴가 있다. 참고로 일식 메뉴들은 한국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도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조금씩 생기고 있지만, 매장의 수는 물론이요 인지도 면에서 미스터 도넛에게 많이 밀린다. 또한, 상당히 자비로운 커피 리필 시스템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 커피 포트를 든 직원이 돌아다니며 리필을 해준다! 이것 때문에 이용했다는 사람도 있다. 물론 블렌드나 아이스 커피, 카페 오레만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에스프레소 메뉴는 팔지 않는 것 같다.
예전과 같은 할인 행사는 더 진행하지 않는다. 세일 기간과 아닐 때의 판매량이 차이가 매우 심하다고. 미스터 도넛 측에서는 세일 행사로 인해 자사 브랜드가 저가 브랜드로 낙인찍힌다는 입장인 것 같지만, 속셈은 뭐 안봐도 뻔하다. 이후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카드 제도를 도입한 듯 하다.
2002년 5월에 2000년도에 판매한 중국제 고기만두 1,314만 개에 일본에선 불법인 방부제 TBHQ[4] 를 썼다가 법의 철퇴를 맞은 적이 있다. 업체에게 지적받자 입막음조로 6,300만 엔을 주고 계속 판매하는 사고를 저지른 결과 사장 퇴임. 이외에도 식품관련 사고가 상당히 많이 발생했다. 원 출처
일본 국내의 미스터도넛 경영상황은 2014년 이후로 적자가 지속되고 매출이 감소하는 등 좋은 상황은 아니다. 점포수도 2016년 1246개였던 것이 2020년 3월 기준 977개까지 감소했다. 경영이 악화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일본 국내의 미스터도넛과는 반대로 해외 점포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점포수는 2016년 3511개였던 것이 2020년 기준 7215개까지 증가하여 불과 5년 만에 점포수가 두배로 했다.
현재는 해외 점포수가 일본 국내 점포수의 '''7배를 넘어 섰다'''.
한국에서는 1983년 무역회사인 대건교역이 국내 생산 계약을 맺고 처음 진출했다. 같은 시기 한국에 진출한 던킨도너츠, 윈첼도너츠(Winchell's Donuts)와 경쟁하였으나 90년대 들어 조용히 사라졌다.
이후 GS리테일이 일본 미스터도넛을 운영하는 회사인 더스킨과 계약을 맺어 2007년에 재진출했다. 초창기에만 해도 GS리테일의 유통 경험과 일본에서의 성공, 매장에서 직접 도넛을 만든다는 콘셉트 등을 내세워 던킨도너츠의 아성을 위협하는 도넛 체인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고 GS&POINT 적립 및 olleh club 멤버십 제휴할인이 되는 등 마케팅면에서도 나름대로 순항했다.
그러나 매장수를 계속 늘리는 던킨도너츠와, 대형 직영점 중심으로 매장을 유지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 사이에서 미스터 도넛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매장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이 큰 고민거리였는데, 2011년 초 87개 매장이 있었던게 피크였고 이후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며 매장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나마 GS리테일이 운영권을 갖고 있는 서울 지하철 9호선[5] 이나 신분당선, 그 외에도 강변역 등의 일부 지하철역 점포에 매장이 있긴 했으나 이것마저도 죄다 폐쇄되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그사이 78개 매장(수도권 43개)으로 늘어났고, 던킨도너츠는 880여개나 되는 매장을 유지하고 있는 와중에 미스터 도넛만 매장 수가 급감한 것에 대해 미스터 도넛의 아기자기한 맛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의 아쉬움도 크다고 한다.
부진의 원인으로는 GS리테일이 시장 트렌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서 새로운 메뉴 개발과 마케팅이 미흡했고, 식품 사업을 해 보지 않은 탓에 운영 노하우가 부족한 것도 지적되었으며 특히 도넛을 직접 만드는 매장과 완제품을 공급받는 매장간의 맛 차이가 커서 훌륭한 제품력에 비해 품질 관리가 미흡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 급기야 2013년에는 여러 가맹점들이 계약을 해지하는 등 위기에 빠지고, 2013년 11월에는 매장수가 26개로 급감했다. # # #
결국 버티지 못한 GS리테일은 미스터 도넛 운영에서 손을 떼었다. # 이후 대구 지역에서 5개 가맹점을 운영하던 (주)SDK2라는 사업자가 국내 운영권을 GS리테일로부터 인수받아 2014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일단 명맥이 유지된 것만으로도 다행인듯. 그리고 더 이상의 체인점 확장이 힘들게 되자 편의점 체인인 위드미와 계약을 맺고 도넛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아직 센트럴시티 등 일부 매장에 한해 판매 중이고, 가짓수도 물론 체인점에 비하면 단조롭다는 문제점도 있다.
2017년 1월 31일, 더스킨홍콩 측은 계약사인 SDK2의 계약 위반이 적발되어 한국에서의 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약사인 SDK2에서는 본사에 대해 법적 대응 중이라며 이에 반론하였다.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해 도넛 매출이 감소하자 SDK2측은 남은 도넛 재료의 유통기한을 변조하다가 9월 관계당국으로부터 벌금 3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는데, 계약서 상 사업과 관련하여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 계약을 해지한다는 조항이 있었기 때문에 계약이 해지된 것이다. 기사 이에 대해 SDK2측은 해당 건이 2017년 5월 재심에서 무죄로 결정되었다는 이유로 더스킨홍콩 측의 요구를 거부했고 결국 더스킨홍콩은 국내 법원에 상표권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였다.
결국, 2017년 7월 14일 법원에서 상표권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유통기한 건 외에도 본사 규정에 없는 메뉴 판매 및 본사 매뉴얼 불이행 등 SDK2의 영업 행태를 볼 때 계약 유지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고 법원은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미스터 도넛 상표를 새긴 제품·포장용기·광고 등을 판매하거나 전시할 경우 하루당 300만원을 더스킨홍콩에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사실상 한국 매장을 철수하라는 뜻.
SDK2 측은 항고할 의사를 밝혔다. 2017년 9월 현재, 미스터 도넛 매장들은 문을 닫거나, 영업을 한다고 해도 간판과 매장 내 홍보물 등 미스터 도넛이라는 상표가 드러난 부분을 전부 가린 채 영업을 하고 있다.
2018년 2월경에는 한국 미스터 도넛의 홈페이지가 도메인 판매 사이트로 바뀌며 사실상 철수한 듯 했으나 2019년 기준 '''파네링(PANE RING)'''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한 뒤 영업 중이다. 폰데링, 올드패션 등의 핵심 제품은 여전히 미스터 도넛과 동일한 맛을 유지 중이고 오리지널 도넛도 던킨이나 크리스피크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담백한 맛인지라 아는 사람은 자주 갈 정도로 아직 건재하다. 다만 또 다른 핵심 메뉴인 프렌치크롤러는 레시피가 난해하다보니 못 내놓고 있는 듯.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전국에 매장이 딱 2곳 존재한다.(도농역, 면목동) 공식 홈페이지상에 코레일 수도권 역 점포 입찰공고가 지속적으로 게재되는 것으로 보아 코레일 수도권 역사로의 추가 입점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도 점포 추가소식이 없는 것으로 볼 때 모두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6]
일단은 SDK2 측이 기존 미스터도넛 레시피를 참고해서 최대한 라인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더스킨홍콩과의 분쟁에서 패한지 2년 가까이 되었음에도 아직 미스터도넛 로고가 찍힌 냅킨 등을 주는걸 봐서는 완전히 미스터도넛 브랜드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린 듯(...).
2013년 1월에 온라인을 통해서 다케시마 후원기업 명단에 포함되어서 한때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목받았던 적도 있었다. 미스터도넛이 원래 일본 기업이 아닌 1955년 미국 보스턴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미국 기업이었지만, 현재 던킨도너츠에게 경영권이 인수된 후에는 미국/캐나다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사업권이 일본의 더스킨에 양도되었기 때문에 경영권만 제외하곤 사실상 완전히 일본 기업이다. 일본 현지에서 많은 점포를 가지게 되다보니 일본 기업으로 지목을 받게 되기는 했고, 한국에 들어온 미스터도넛 역시 미국과는 관련이 없고, 일본 회사와의 계약으로 진출한 것이기는 하나, 다케시마 후원기업이라는 근거는 밝혀진 바 없다. 애초에 다케시마 후원기업이라는 개념 자체가 실체도 불분명한 루머에 가깝다.
1. 개요
1955년에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창업하였고, 현재는 일본에 본사를 둔 국제적으로 유명한 도넛 체인점.
미국에서 생겼지만 정작 현재 미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브랜드다. 원래 던킨도너츠와 관련이 깊던 체인이다. 미스터도넛의 창업주는 던킨도너츠의 창업주와 원래 같이 일하던 사람이었고, 던킨도너츠와 마찬가지로 매사추세츠에서 창업했다. 그리고 던킨도너츠와 마찬가지로 1970년대 초에 일본에 진출하여 해외 사업 확대를 시도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기업인 더스킨이 사업권을 들여와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였다. 그런데 이후 일본에서 더 잘나가면서 1983년 더스킨이 미국/캐나다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사업권을 양도받아 일본 브랜드가 되었다. 미국 내에서 미스터 도넛은 더욱 쇠퇴하였고, 결국 1990년 2월 던킨도너츠의 모회사 엘라이드 라이온스에 합병, 합병 후 미국 내 전 매장을 대상으로 던킨도너츠로 상호변경의 기회가 주어졌고, 현재 미국 내에 남아있는 미스터 도넛 매장은 일리노이 주 고드프리 매장 하나 뿐이다. 그 외 캐나다에도 일부 점포가 남아있었다고 한다.
2010년대 현재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13개국에 진출해있으며, 전술한 바와 같이 더스킨이 아시아 지역 전 사업권을 가지고 있다. 일본 외에 대만, 필리핀, 태국 등지에 진출해 있다. 더스킨이라는 회사는 이름부터가 먼지(dust)와 걸레를 뜻하는 일본어(조킨)을 합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청소 용역 관련 회사로 요식업과는 거리가 먼 회사인데 그래서인지 식품 위생에서 이런저런 구설수가 많은 편이다. 2002년에는 일본에서 사용이 금지된 식품첨가물을 넣었다가 사장이 퇴임하는 일도 있었다.
2. 마스코트
폰데라이온과 친구들(일본어)
마스코트로 '폰 데 라이온과 친구들'이 있다. 이는 미스터 도넛에서 만들어지는 각각의 도넛에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이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표 캐릭터는 갈기가 폰데링인 사자, 퐁 데 라이온. 총 12종류의 마스코트가 있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폰 데 라이온 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 미스터도넛에서는 2010년 말부터 2011년 2월까지 도넛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퐁 데 라이온 인형을 증정하는 행사를 한 적이 있다. 퐁 데 라이온 소형 인형이 스탬프 40개, 대형 인형이 스탬프 50개인데 3,000원당 스탬프 1개이니 두세 달 남짓한 기간 내에 각각 12만원과 15만원을 도넛만 사먹어야 인형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비현실적인 기준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포켓몬스터 금·은/특별체험판이 유출되면서 알려진 폴리곤2의 초기 디자인과 매우 유사하게 생긴 것이 확인되었다.[1]
3. 제품의 특징
크리스피 크림 도넛처럼 기계로 나오는것이 아닌 던킨도너츠와 더불어 '''수제로 제작한 도넛'''이다. 특히 다른 도넛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도넛에 거의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아 정말로 기름에 튀긴 것인지 의아한 기분이 들 정도. 다만 단 맛이 다른 도넛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처럼 매장에서 직접 도넛을 만들어 파는게 특징이다. 다만 매장에 따라 주방의 모습이 공개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다. 예전 직영점 시절에 만들어진 광화문점 같은 곳은 매장에서 직접 도넛을 만들기 때문에 주방이 오픈되어 있지만, 본격적인 체인 사업 이후 개인 체인점이 들어서면서 직접 도넛을 만들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이런 곳은 주방이 오픈되어 있지 않다. 물론 직영점이든 체인점이든 도넛을 직접 만들어도 주방이 공개되지 않는 곳도 존재한다. 반대로 주방은 있는데 만들지 않는 곳도...
판매 방식은 개별 판매와 더즌형 판매가 섞여있는 방식. 1더즌(10개)을 구입할 시에 전체 금액에서 3,000원이 감액되는 것과[2] 개별적으로 구매도 할 수 있다는 것이 던킨도너츠와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반반씩 섞어놓은 듯 싶다. 타임세일을 하는 지점, 같은 제품을 여러 개 구입하면 할인되는 지점도 있다.
52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레이즈드 "허니 딥"을 많이 밀어주지만, 실제로 평가나 판매량은 2003년부터의 베스트셀러 "퐁 데 링"이 압도적. 다른 도넛집에서 느낄 수 없는 '''쫄깃쫄깃함'''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던킨도너츠에도 츄이스티라는 이름의 비슷한 제품이 있지만 아무래도 원조에 비해 평이 그리 좋지 않다.
4. 각국의 미스터 도넛
4.1. 일본
일본에서는 미스터 도넛이 유이한 '''대형 도넛 체인점'''이고[3] , 맛도 뛰어나기 때문에 사람이 바글바글거린다. 줄여서 미스도(ミスド)라 부르기도 한다. 일본 계열 매장답게 다양한 종류의 식·음료를 판매한다. 파이, 키즈세트에 음료도 커피가 아닌 종류가 다양하고, 심지어 "미스터 얌차"라는 이름으로, 시루소바에 탄탄면, 볶음밥에 딤섬3종(고기만두, 새우교자, 샤오롱바오) 비슷한 것을 판다. 가격이 싸고 모두 정식메뉴이지만 물론 맛은 별로 기대할 수 없으므로 주의. 지역별로 한정판매하는 소바 메뉴가 있다. 참고로 일식 메뉴들은 한국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도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조금씩 생기고 있지만, 매장의 수는 물론이요 인지도 면에서 미스터 도넛에게 많이 밀린다. 또한, 상당히 자비로운 커피 리필 시스템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 커피 포트를 든 직원이 돌아다니며 리필을 해준다! 이것 때문에 이용했다는 사람도 있다. 물론 블렌드나 아이스 커피, 카페 오레만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에스프레소 메뉴는 팔지 않는 것 같다.
예전과 같은 할인 행사는 더 진행하지 않는다. 세일 기간과 아닐 때의 판매량이 차이가 매우 심하다고. 미스터 도넛 측에서는 세일 행사로 인해 자사 브랜드가 저가 브랜드로 낙인찍힌다는 입장인 것 같지만, 속셈은 뭐 안봐도 뻔하다. 이후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카드 제도를 도입한 듯 하다.
2002년 5월에 2000년도에 판매한 중국제 고기만두 1,314만 개에 일본에선 불법인 방부제 TBHQ[4] 를 썼다가 법의 철퇴를 맞은 적이 있다. 업체에게 지적받자 입막음조로 6,300만 엔을 주고 계속 판매하는 사고를 저지른 결과 사장 퇴임. 이외에도 식품관련 사고가 상당히 많이 발생했다. 원 출처
일본 국내의 미스터도넛 경영상황은 2014년 이후로 적자가 지속되고 매출이 감소하는 등 좋은 상황은 아니다. 점포수도 2016년 1246개였던 것이 2020년 3월 기준 977개까지 감소했다. 경영이 악화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일본내 식문화 트렌드가 건강식(웰빙) 위주로 개편되면서 자연스럽게 고탄수화물, 고칼로리 음식인 도넛의 소비가 감소하였다.
- 2015년부터 편의점에서도 도넛을 팔게 되면서 편의점과도 경쟁하게 되었다.
- 사이드메뉴로서 판매하는 파스타, 핫도그가 주력인 도넛과 상성이 좋지 않다. 반면, 도넛과 상성이 좋은 커피 메뉴는 빈약하다.
- 위생문제로 불상사를 여러번 일으켜 미스터도넛의 브랜드가치가 하락했다.
4.2. 해외 점포
일본 국내의 미스터도넛과는 반대로 해외 점포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점포수는 2016년 3511개였던 것이 2020년 기준 7215개까지 증가하여 불과 5년 만에 점포수가 두배로 했다.
현재는 해외 점포수가 일본 국내 점포수의 '''7배를 넘어 섰다'''.
4.3. 한국
한국에서는 1983년 무역회사인 대건교역이 국내 생산 계약을 맺고 처음 진출했다. 같은 시기 한국에 진출한 던킨도너츠, 윈첼도너츠(Winchell's Donuts)와 경쟁하였으나 90년대 들어 조용히 사라졌다.
이후 GS리테일이 일본 미스터도넛을 운영하는 회사인 더스킨과 계약을 맺어 2007년에 재진출했다. 초창기에만 해도 GS리테일의 유통 경험과 일본에서의 성공, 매장에서 직접 도넛을 만든다는 콘셉트 등을 내세워 던킨도너츠의 아성을 위협하는 도넛 체인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고 GS&POINT 적립 및 olleh club 멤버십 제휴할인이 되는 등 마케팅면에서도 나름대로 순항했다.
그러나 매장수를 계속 늘리는 던킨도너츠와, 대형 직영점 중심으로 매장을 유지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 사이에서 미스터 도넛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매장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이 큰 고민거리였는데, 2011년 초 87개 매장이 있었던게 피크였고 이후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며 매장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나마 GS리테일이 운영권을 갖고 있는 서울 지하철 9호선[5] 이나 신분당선, 그 외에도 강변역 등의 일부 지하철역 점포에 매장이 있긴 했으나 이것마저도 죄다 폐쇄되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그사이 78개 매장(수도권 43개)으로 늘어났고, 던킨도너츠는 880여개나 되는 매장을 유지하고 있는 와중에 미스터 도넛만 매장 수가 급감한 것에 대해 미스터 도넛의 아기자기한 맛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의 아쉬움도 크다고 한다.
부진의 원인으로는 GS리테일이 시장 트렌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서 새로운 메뉴 개발과 마케팅이 미흡했고, 식품 사업을 해 보지 않은 탓에 운영 노하우가 부족한 것도 지적되었으며 특히 도넛을 직접 만드는 매장과 완제품을 공급받는 매장간의 맛 차이가 커서 훌륭한 제품력에 비해 품질 관리가 미흡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 급기야 2013년에는 여러 가맹점들이 계약을 해지하는 등 위기에 빠지고, 2013년 11월에는 매장수가 26개로 급감했다. # # #
결국 버티지 못한 GS리테일은 미스터 도넛 운영에서 손을 떼었다. # 이후 대구 지역에서 5개 가맹점을 운영하던 (주)SDK2라는 사업자가 국내 운영권을 GS리테일로부터 인수받아 2014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일단 명맥이 유지된 것만으로도 다행인듯. 그리고 더 이상의 체인점 확장이 힘들게 되자 편의점 체인인 위드미와 계약을 맺고 도넛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아직 센트럴시티 등 일부 매장에 한해 판매 중이고, 가짓수도 물론 체인점에 비하면 단조롭다는 문제점도 있다.
2017년 1월 31일, 더스킨홍콩 측은 계약사인 SDK2의 계약 위반이 적발되어 한국에서의 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약사인 SDK2에서는 본사에 대해 법적 대응 중이라며 이에 반론하였다.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해 도넛 매출이 감소하자 SDK2측은 남은 도넛 재료의 유통기한을 변조하다가 9월 관계당국으로부터 벌금 3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는데, 계약서 상 사업과 관련하여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 계약을 해지한다는 조항이 있었기 때문에 계약이 해지된 것이다. 기사 이에 대해 SDK2측은 해당 건이 2017년 5월 재심에서 무죄로 결정되었다는 이유로 더스킨홍콩 측의 요구를 거부했고 결국 더스킨홍콩은 국내 법원에 상표권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였다.
결국, 2017년 7월 14일 법원에서 상표권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유통기한 건 외에도 본사 규정에 없는 메뉴 판매 및 본사 매뉴얼 불이행 등 SDK2의 영업 행태를 볼 때 계약 유지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고 법원은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미스터 도넛 상표를 새긴 제품·포장용기·광고 등을 판매하거나 전시할 경우 하루당 300만원을 더스킨홍콩에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사실상 한국 매장을 철수하라는 뜻.
SDK2 측은 항고할 의사를 밝혔다. 2017년 9월 현재, 미스터 도넛 매장들은 문을 닫거나, 영업을 한다고 해도 간판과 매장 내 홍보물 등 미스터 도넛이라는 상표가 드러난 부분을 전부 가린 채 영업을 하고 있다.
2018년 2월경에는 한국 미스터 도넛의 홈페이지가 도메인 판매 사이트로 바뀌며 사실상 철수한 듯 했으나 2019년 기준 '''파네링(PANE RING)'''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한 뒤 영업 중이다. 폰데링, 올드패션 등의 핵심 제품은 여전히 미스터 도넛과 동일한 맛을 유지 중이고 오리지널 도넛도 던킨이나 크리스피크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담백한 맛인지라 아는 사람은 자주 갈 정도로 아직 건재하다. 다만 또 다른 핵심 메뉴인 프렌치크롤러는 레시피가 난해하다보니 못 내놓고 있는 듯.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전국에 매장이 딱 2곳 존재한다.(도농역, 면목동) 공식 홈페이지상에 코레일 수도권 역 점포 입찰공고가 지속적으로 게재되는 것으로 보아 코레일 수도권 역사로의 추가 입점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도 점포 추가소식이 없는 것으로 볼 때 모두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6]
일단은 SDK2 측이 기존 미스터도넛 레시피를 참고해서 최대한 라인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더스킨홍콩과의 분쟁에서 패한지 2년 가까이 되었음에도 아직 미스터도넛 로고가 찍힌 냅킨 등을 주는걸 봐서는 완전히 미스터도넛 브랜드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린 듯(...).
5. 오해
2013년 1월에 온라인을 통해서 다케시마 후원기업 명단에 포함되어서 한때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목받았던 적도 있었다. 미스터도넛이 원래 일본 기업이 아닌 1955년 미국 보스턴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미국 기업이었지만, 현재 던킨도너츠에게 경영권이 인수된 후에는 미국/캐나다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사업권이 일본의 더스킨에 양도되었기 때문에 경영권만 제외하곤 사실상 완전히 일본 기업이다. 일본 현지에서 많은 점포를 가지게 되다보니 일본 기업으로 지목을 받게 되기는 했고, 한국에 들어온 미스터도넛 역시 미국과는 관련이 없고, 일본 회사와의 계약으로 진출한 것이기는 하나, 다케시마 후원기업이라는 근거는 밝혀진 바 없다. 애초에 다케시마 후원기업이라는 개념 자체가 실체도 불분명한 루머에 가깝다.
6. 기타
- 기어와라! 냐루코양의 작가 아이소라 만타가 자주 간다고 한다. 9권의 99% 이상을 미스도에서 썼다고 한다. 주로 핫 카페오레를 시키고 미스도 무릎담요를 덮고 쓴다고. 폰데 라이온(대) 인형을 3개나 받았다는 걸로 봐선...
- 도쿄 바빌론의 사쿠라즈카 세이시로는 자기에게 사과하러 온 스메라기 스바루에게 미스터 도넛의 엔젤 크림, 올드 패션, D-팝을 사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세이시로 본인은 경찰의 취조를 받아야했기 때문에 스바루가 사온 도넛을 먹지 못했다.
- 꿈을 먹는 메리에선 미스터 도넛을 패러디한 마담 도넛이 나온다. 폰데 라이언은 폰데 베어로 패러디.
- 세이버 라이온이 입고 있는 사자옷이 폰데 라이온이다.
- 은혼의 등장인물 이마이 노부메가 미스터도넛의 폰데링을 매우 좋아한다. 사사키 이사부로가 사식이라며 도넛을 꺼내자 도넛을 들고 있는 손까지 물어버린다거나, 오키타가 폰데링 가지고 약을 올리자, 카구라와 합세해서 오키타 거시기를 작살낼 정도(...).
[1] 폰데라이온은 2003년에 처음 등장했고, 폴리곤2의 초기 디자인은 1997년에 등장했다. 즉 특별체험판 당시의 폴리곤2가 폰데라이온을 배낀 건 아니고 오히려 더 일찍 등장했다.[2] 그 외에 러버박스라는 셋트메뉴 비슷한 개념도 존재한다.[3] 일본에도 던킨도너츠가 들어오긴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미스터 도넛에게 밀리고 1998년에 일본 본토에서는 철수해 오키나와의 미군기지에서만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 되었다. 한국과 미국 동부하고는 반대다. 재미있는 건 일본 소설인 연애시대에서 주인공들이 허구헌날 만나는 장소 중 하나로 던킨도너츠가 나온다. 1998년에 발표했으니 집필 중에는 일본에 남아있었겠지만 미스터 도넛에 밀리고 있었을 테고... 작가가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다.[4] tert-Butylhydroquinone.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합법이지만 유독 일본에선 불법인 산화방지제다.[5] 실제로 서울 지하철 9호선에 미스터도넛 광고를 한 적이 있다.[6] 공식홈페이지 상에서 선릉역, 중랑역, 오리역, 기흥역, 성균관대역, 망우역, 광운대역, 가평역, 대방역, 상봉역, 중랑역 내 점포 입찰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공고된 역중 하나라도 입찰에 성공했다면 이들 역중 하나라도 출점을 했어야 하나, 아직까지도 출점소식이 없다.[7] 이게 왜 여기 올라왔냐면 모양이 참 거시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