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세입자

 

'''2호선 세입자'''
'''장르'''
스토리, 드라마
'''작가'''
스토리: 정은경
작화: 여원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5. 01. 24. ~ 2016. 02. 06.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비판
3. 등장인물
3.1. 이호선
3.2. 미나, 계중수
3.3. 역장
3.4. 희주
3.5. 2호선 세입자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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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정은경/여원 작가가 CJ 문화재단 프로젝트 s선정작을 원작으로 하여 연재된 작품. 2015년 1월 24일부터 네이버 웹툰 일요웹툰에 연재가 시작되었다. 2호선과 2호선에 사는 가상의 노숙자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여주인공 격인 성내와 주인공 이호선을 이야기 진행에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로 두는 한편, 이들 외의 특정 등장 인물을 중심으로 그들의 사연들을 하나씩 소개하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2015년 11월 현재 신림-역삼-홍대-구의-방배 순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2016년 1월 24일자로 최종회가 연재되고 2016년 1월 31일자 에필로그를 끝으로 완결된다.

2. 비판


2008년에 신형 전동차로 대체된 229편성을 구형 열차로 묘사하는 오류부터 2호선 전동차에 3도어[1], 플러그인 도어[2], 기관사의 안내방송[3] , 싱글암 팬터그래프[4]가 등장하는 등 소소한 고증오류가 많다. 그리고 GEC가 창문이 통유리고 세입자가 숨는 의자아래에는 본래 열차 출입문이 열고 닫히는 장치가 있어서 숨지 못한다.[5] 그 위 사실 만화 설정상 2호선을 서울메트로가 아닌 '서울 서브웨이' 라는 가상의 기업이 운영한다고 하니만큼 전동차의 고증 오류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노선과 구간도 그렇고 글자만 Metro에서 Subway로 바뀌고 나머지는 그대로인 로고 디자인도 그렇고 간접광고 회피만 했지 사실상 영락없는 서울메트로다.

'''사연 없는 사람은 없어요. 이호선씨가 잊은 모양인데, 우린 시민을 위해 일합니다.''' - 웹툰 37화에서 역장의 대사

각주에서 나왔듯이 전동차에 대한 고증오류도 그렇지만 세입자들에 대한 감성팔이가 심하다는 비판도 받고있다. 세입자들은 지하철에서 불법으로 노숙하는 것이 맞는데도 그들에 대한 쉴드를 쳐서 거북함을 주고 있다.
물론 역장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보고 뭐라하는 꼴이지만 그렇다고 똥묻은 개가 뭐라 할 자격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겨묻은 개가 깨끗해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세입자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들을 악당으로 묘사함으로써 세입자에 대한 비판을 피해가려는 것은 감성팔이 그 자체다.
그리고 주인공 이호선 역시 비판받고 있다. 자기 처지도 모르고 자기 일도 뭔지 모르고 제대로 못하기만 해서 답답하다는 평이 있다. 이호선은 지하철 인턴 직원이다. 그러니 불법으로 지하철에 사는 세입자들을 쫓이 내는 것은 당연한데도 오히려 세입자들과 히히덕거리기만 하니 발전이 없다.
이에 대해 작가는 2호선에 노숙자가 산다는 설정은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장치로 쓰고 있을 뿐이지 이를 옹호하는 건 전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전체 주제 역시 2호선에서 노숙자들의 삶 자체의 옹호라기 보다 그들이 2호선에서 '''노숙을 하게 된 사연'''을 풀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 하지만 불법으로 지하철을 점거하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주인공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저자세로 나오고 있고 노숙자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모두 노숙자를 비난할 자격이 없는 악당으로 묘사하고 있는 만큼 감성팔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3. 등장인물




3.1. 이호선


이 작품의 주인공. 아버지가 2호선 기관사여서 아들인 자기 이름도 이호선으로 붙였다. 대입을 실패하고 취직도 계속 되지 않고 있던 중 여자친구 미나가 추천해준 일자리도 계중수의 어머니가 아프다는 이유로 중수한테 소개해주는 바람에 미나와 헤어진다.[6] 하지만 다음날 바로 시청역 역무원 인턴에 붙게 되고 거기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중 2호선 열차에 노숙자들이 살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된다. 이호선은 그 사실을 역장한테 알리고 노숙자들을 쫓아내자 하지만 역장은 서울 서브웨이의 이미지에 타격이 간다는 이유로 노숙자들을 조용히만 쫓아내라 한다. 그래서 이호선은 그들을 쫓아내기 위해 그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노숙자들에게 정체가 탄로나게 되었고, 이에 노숙자들은 이호선이 그들의 정체를 알고있으니 이호선에게 그들과 함께 살아야만 한다고 한다. 그 뒤로는 이호선도 노숙자들과 함께 2호선에서 살게 된다. 시청역에서 2호선을 타기 때문에 노숙자들에겐 시청이라는 가명으로 불린다.
46화에서 32살로 나오며 인턴들 중에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한 것이 이 복선인듯

3.2. 미나, 계중수


미나는 이호선의 전 여자친구로, 현재 계중수의 여자친구이다. 이상만을 쫓고 자신의 몫을 챙길 줄 모르는 이호선에게 지쳐 이별을 선언한다. 계중수는 이호선의 추천으로 대기업에 입사했다. 문제는 그 추천은 미나가 만들어 준 것으로 원래 이호선이 받아야 하는 것이었다. 이야기 자체가 2호선 노숙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두 인물 모두 작중 비중은 거의 없는 편이다. 실제로도 연재 초반에 등장한 것 외에는 별 다른 등장도, 언급도 없다.

3.3. 역장


본명은 이재욱. 시청역장이다. 작중 초반에는 그저 이호선의 엄격한 직장 상사 정도로 묘사되었으나, 폭탄협박 사건을 막은 이호선의 공을 가로채어 명실상부한 악역으로 등극했다. 또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접수된 고가의 유실물을 빼돌려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리고, 세입자들이 입주한 열차 편성을 노후 열차 폐차시기에 함께 폐차[7]시키려고 하질 않나, 2호선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받는 주체인 것까지 드러나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작가가 인정하듯 역장을 까면 베댓이 될 확률이 높다.

3.4. 희주


2호선 여성 기관사. 성내역 사고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듯 하다. [8] 짧은 영어실력이지만 좌절해있는 홍대에게 기관사 교대 중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홍대는 이에 희주에게 호감을 갖고 있지만, 희주는 홍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홍대가 진상승객을 물리쳐준 계기로 친해져서 홍대톡을 하고 트라우마로 잠이 안와 돌아다니다 열차 안의 사람들을 발견하고 보고한다고 했으나 시청이가 성내와 더불어 사람들의 사연을 설명하며 사정하자 잠깐은 봐준다고 하고 홍대가 용기내어 대화한 후 성내와 대화하고 싶다고 하며 열차 안에서 서로 운다. 결말부엔 홍대와 서로 사귀게 된 모양.

3.5. 2호선 세입자들


이들은 서로를 실제 이름 대신 2호선 역명을 가명으로 써서 부르고 있다. 어떤 사람에게 월세를 주며 2호선에서 살고 있다. 30화에서 월세를 받는 사람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그는 다름 아닌 시청역장.

3.5.1. 성내



이 작품의 실질적인 여주인공. 남자친구를 기다리며 2호선에 살고 있다. 남자친구에게서 받은 루이비통 가방을 매우 아낀다. 주인공 이호선과 을 타는 듯한 분위기를 자주 연출한다. 성내의 본명은 29화에서 나온 문자메시지의 내용을 근거로 성내의 본명은 "소라"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2015년 12월 20일 본명이 "이소라"로 밝혀졌다. 일단 2015년 11월 현재 다른 세입자들의 사연은 이미 소개된 반면, 성내는 아직 사연의 주연으로 소개되지 않고 있다. 성내의 남자친구는 성내역에서 자살했고, 잠실나루역에서 성내가 내리지 못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참고로 현실의 성내역은 2010년 8월 9일 잠실나루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다.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성내의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46화에서 본명은 이소라이다. 그 개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은 듯.

3.5.2. 홍대


2호선에 노숙하고 있는 흑인. 남한테 부탁이나 요구를 할 때 인종차별을 역이용한다. 영어전화로 돈을 벌고 있다. 본명은 Sam이며, 자신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던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신을 편견없이 대해준 기관사인 희주를 좋아해 자주 기관사 통화장치로 희주에게 말을 걸곤 했다. 다만 희주의 태도로 봐서는 희주는 홍대를 전혀 모르는 듯.. 했으나 44화 이후 알게 되었다.
46화에서 본명이 샘(Sam)으로 나온다,그리고 이호선(32살)보다 6살 어린 26살이다 이걸로 인해 호선이는 억울해 하는 듯

3.5.3. 역삼


2호선에 노숙하고 있는 아저씨. 항상 서류가방을 들고 다니는데, 그 서류가방에는 아들을 찾기 위한 전단지가 들어있다. 역삼역에서 전영빈이란 아들을 잃어버려 아들을 찾기 위해 지하철에 살고 있다. 지하철에 광고지를 돌리며 돈을 벌고 있다. 본명은 전성혁. 마지막화에 성장한 영빈이로 추정되는 청년이 전단지를 들고 있는 장면이 나왔으며 영빈이를 봤다는 제보까지 들어온 것으로 보아 신림과 함께 해피엔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

3.5.4. 구의


2호선에 노숙하고 있는 할아버지. 지하철 퀵 택배를 하며 돈을 벌고 있다. 본명은 양주승. 원래 구의역 역무원이었으나, 일에 바쁜 나머지 아들에게 잘 대해주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매표 업무 자동화로 실직하게 되는데, 결국 아들에게 버림받은 처지가 되어버렸다.
46화에서 본명이 양주승이며 제주 양씨이다

3.5.5. 방배


2호선에 노숙하고 있는 아줌마. 항상 날개와 머리띠를 달고 있다. 종교를 권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역삼이 몰래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정폭력문제 때문에 남편과 이혼 후 2호선의 노숙자가 되었다. 본명은 임순이.

3.5.6. 신림


2호선에 노숙하고 있는 젊은 남자. 지하철에서 잡상인을 하며 돈을 벌고 있다. 공무원 시험에 7년째 떨어져서[9]2호선에 살며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첫 번째로 자세한 사연이 소개된 인물이기도 하다. 본명은 김지형. 결국 9급 기술직 시험 합격+다이어트 성공으로 작중 인물 중 가장 잘 풀리게 되었다.

4. 관련 문서



[1] 부산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에만 있다.[2] 일부 열차를 제외한 한국형 표준 전동차 빼면 거의 없다.[3] 2인승무제인 서울메트로는 차장이 안내방송 권한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쪽은 감수를 1인승무제를 시행중인 서울도시철도공사 기관사에게 받았으니 넘어가도록 하자.[4] GEC는 더블암.[5] 공기식 출입문 한정. 스크류모터식 출입문은 숨는 게 가능하긴 하다. 다만 GEC 쵸퍼 차량은 공기식.[6] 그 때문에 프롤로그부터 독자들에게 욕을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잔뜩 얻어먹었다.[7] 229편성 GEC는 이미 2008년에 신차로 대차.[8] 문제는 그 사고가 성내 남자친구가 자살한 사고..[9] 처음에 무작정 5급 준비하다 안돼서 7급으로 돌리고 또 안되니까 결국 9급으로 돌렸지만 계속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