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역
方背驛 / Bangbae(Baekseok Arts University) Station
1. 개요
서울 지하철 2호선 225번[1]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로 지하 80 (방배동) 소재.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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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조성된 방배동의 중앙에 위치해 있는 역이다. 서초역과 더불어 2호선에서 헬게이트#s-2로 손꼽히는 사당역, 교대역, 강남역 사이에 위치해서 앉아서 가기 매우 어렵다. 그런데 이 역들에 비하면 그나마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구조도 단순한 역이다. 물론 사당, 교대, 강남역에 비해 한적하다는 거지 다른 노선의 역들에 비하면 혼잡한 편이다. 그래서 내리기가 매우 힘든데, 이 역에서 내릴 생각이라면 서초역 또는 사당역에서 미리 문 앞으로 이동해 있는 게 좋다. 안 그러면 못 내려서 한 정거장 더 가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게다가 방배역하고 서초역은 거리도 멀다. 사당역과 방배역거리도 멀다.
2016년 7월 초에 유상 병기역명으로 "백석예술대"가 추가됐다.
이 역과 서초역 사이의 열차 주행소음이 심각한 편이다. 급곡선과 콘트리트 도상 때문이다. 사당역 사이의 선로도 급곡선이라 소음이 심하지만 서초역 사이보단 덜하다.
현재 재설치된 스크린도어 시운전을 하고 있다. 개폐음은 5678호선에서 쓰는 개폐음을 적용했다. 이로써 방배역은 1234호선중에 최초로 5678호선 스크린도어 개폐음을 적용하게 되었다.
3. 역 주변 정보
서울고등학교, 상문고등학교, 이수중학교 등의 학교가 있어서 중, 고등학교 남학생들의 놀이터 취급을 받고 있다. 세화나 서문, 동덕 등에 재학중인 여자 중고등학생들도 중학교 때 친구, 이성교제 등을 이유로 잘 놀러가는 서초구 서북부에 거주하는 중고생들의 놀이터 중 하나이다. 서클 간 대면식 등의 이성교제 목적으로는 카페골목을 더 선호하기도 하지만. 주변에 그런 시설이 많다. 인형뽑기방이랑 놀이방은 물론 피시방과 노래방도 즐비하고, 3대 패스트푸드점이라 할 수 있는 롯데리아[2] , 맥도날드(3번출구), KFC(4번출구)가 다 있고 스타벅스, 커피빈, 탐앤탐스, 할리스[3] , 투썸플레이스, 마노핀 등 프랜차이즈 카페도 정말 많다. 미스터피자와 도미노피자나 파리바게트 카페 등도 있다. 반면 역 남쪽(1~2번 출구) 방면은 주거지역으로, 80년대 초 아파트촌이 조성된 이래 재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서 다소 낙후된 편이다. 물론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워낙 비싼 동네고 옛날 아파트들이라 평수가 크기 때문에 집값은 만만치 않다.
2번 출구에 백석예술대학과 백석신학대학원이 있다. 멀티 늘리듯 꾸준히 건물 수를 늘리고 있으며, 크기에 비해 학생수도 제법 많은 편이다. 역세권 대학가가 되어 이 곳을 홍대 앞인듯 무분별하게 노는 예대 학생들이 많아 주민들의 백석예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겨나고 있다. 개강 시즌에는 백예대 학생들이 방배역 인근의 모든 피시방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서초구 갤러리에 가 보면 백예대를 까는 방배동 거주민들의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출신 학생들의 말로는 이 때문에 학교 쪽에 주민들의 불만사항이 자주 접수되고 이를 고쳐보려는 움직임도 자주 있었으나 학교가 2년제 전문대학 과정이라 선후배 인프라나 학생들의 결집력이 부족한데다 신입생들 물갈이가 너무 빨라서 별 효력은 없는 모양.
우면산이 근처에 있다. 2011년 여름 당시 침수피해를 심하게 받은 역 중 하나. 다행히도 열차 운행 중지, 혹은 통과 등의 대형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효령대군묘(청권사)가 있어서, 길이나 아파트 이름에 효령이란 이름이 들어간 것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방배효령아파트라든가 효령로라든가 효령프린스빌딩도 있다.
4. 연계 교통
방배역교차로의 모든 방향으로 각각 정류소가 있는데다가(효령로 동측 제외), 같은 위치에서도 심야버스, 간선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소와 지선버스, 마을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소가 분리되어 있어서 정류소의 개수가 매우 많다. 따라서 열람 편의를 위해 방향별 승하차시 이용하는 정류소와 해당 노선을 간략히 정리한다.
4.1. 효령로 서측 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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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효령로 동측 정류소
4.3. 방배로 북측 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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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방배로 남측 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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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평균 이용객
방배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사실 이용객이 결코 적지 않음에도 제대로 수요를 흡수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2호선에서 가장 혼잡도가 높은 구간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신도림역에서 사람을 꽉 채운 열차가 대림, 구로디지털단지, 신림, 서울대입구를 지나며 사람을 강제로 우겨넣듯 태우다가 사당역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그 사람들의 일부가 방배역에서 빠지기까지 최고의 혼잡도를 보인다. 방배역에서 사람이 조금 내린다 해도 여전히 대다수의 승객은 열차에서 몸을 부딪혀가며 버티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강남역까지는 가고 보니, 방배역은 어느 시간에 어떤 방향의 열차를 타던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혼잡도를 경험하게 된다. 그 때문에 승객들의 피로도가 높은 역으로 악명이 높고, 그래서 열차를 타는 것을 꺼리고 자차를 이용하거나 버스로 빠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나오는 실정이다. 이건 방배역 자체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이기에 더 심각한 문제이다.
6.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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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건·사고
7.1. 스크린도어 교체 작업 관련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 12일까지 새로운 스크린도어로 교체 작업을 한다.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일부 역의 스크린도어 교체 사업 중 하나이다. 특히 이 역은 서울 지하철 중 스크린도어 장애가 제일 많이 일어난 역이어서 우선적으로 교체 작업을 한다.[5] 2018년 12월 기준 양방향 승강장 스크린도어가 공사 완료되어 시운전 중이다.
2018년 11월 4일, 시각장애인 A씨가 선로로 추락했다. 내선순환(신도림 방면) 승강장은 스크린도어 재설치 공사가 한창이었다. A씨는 스크린도어가 없는 것을 보지 못하고 유도길(점자블록)을 따라 그대로 걷다가 떨어졌다. 안전요원이 바로 구조했지만 허리 통증을 호소한 A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승강장에는 '발빠짐 주의'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시각장애인에겐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다. 안전요원이 시민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고, 안내 방송도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다.[6] 이후 2호선 승강장에서 방배역에서 스크린도어 교체 공사중임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4] 현재 방배역은 양방향 스크린도어가 교체되였다.[5] 2호선 성수·방배 등 4개역 스크린도어 다시 설치한다, 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2017. 1. 12.
[국감2017]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고장 2호선 성수역 1위, 뉴스핌, 김지유 기자, 2017. 10. 25.[6] 스크린도어 치운 선로로 장애인 추락..허술한 안전조치, SBS 뉴스, 안상우 기자, 2018. 11. 4.
[국감2017]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고장 2호선 성수역 1위, 뉴스핌, 김지유 기자, 2017. 10. 25.[6] 스크린도어 치운 선로로 장애인 추락..허술한 안전조치, SBS 뉴스, 안상우 기자, 2018.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