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驛三驛 / Yeoksam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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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지하철 2호선 221번[1]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지하 156 (역삼동) 소재.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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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당시의 역삼역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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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당시의 역삼역 역명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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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강남역-역삼역-선릉역으로 이어지는 테헤란로의 테헤란 밸리 한복판에 있는 역. GS 타워, 강남파이낸스센터(옛 스타타워) 등과 같이 회사들이 밀집되어 있는 업무 중심 지역에 역이 위치해 있다. 2009년 1월 기준 일 평균 이용객은 109,096명으로 강남역과 선릉역에 비해 좀 무게감이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3]
여기도 개통 당시에는 삼성역 못지않게 공기만 실어 나르는 역이었다...개통 당시 주변이 거의 허허벌판이었기 때문에...그러면서 역 내에 에스컬레이터까지 있었다. 당시에는 이것이 꽤 시대를 앞서나갔던 편의시설이었다. 해당 짤방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역 번호인 21번을 대신해 에스컬레이터를 강조할 정도면 이것이 특징이 되기에는 충분.[4]
2007년 역사 리모델링을 했다. 다만 벽은 대체로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군데군데 특유의 녹색 타일벽이 남아 있다. 이런 식의 타일벽을 남겨 놓는 리모델링은 잠실, 선릉, 삼성, 한양대 등 곳곳에서 발견된다.
참고로, 이 역은 반대편 승강장으로 건너갈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3. 역 주변 정보
역 동쪽의 1, 2, 5~8번 출구 쪽은 가파른 오르막길에 있어서 좀 더 올라가야 한다. 역 주변은 대체로 원룸촌이다. 충현교회 주변에는 특히 화류계 종사자들이 많다. 특히 '''6번 출구'''는 오르막 방향에 있다보니 극악의 경사도를 자랑하며 '''낙상사고'''가 간혹 있는 모양. 불안하다면 5번으로 나오든가, 아니면 7번으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이 좋다.
강남파이낸스센터(2번 출구), 금융결제원 본부(1번 출구), GS 타워(7번 출구)가 있다. 복합 공연장인 LG아트센터가 GS 타워 지하 1층과 연결되어 있으며 8번 출구에서 언주로 방향으로 가면 현대모비스 본사가 위치해 있다. 벨레상스 서울 호텔(前 르네상스 호텔 서울)도 있었는데, 호텔의 위치는 역삼역과 선릉역의 중간이지만 선릉역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므로 실질적으로는 역삼역이 더 가까웠으나 2017년에 철거됐다.
신한금융지주 산하 제주은행 서울지점도 4번 출구 앞에 있다. 역삼동에만 제주은행의 지점이 2개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서울 기업 금융 지점으로 두고 있다가 제주은행에서 강북 쪽의 이용 편의를 위해 2010년 3월 신한은행 명동중앙지점 건물 5층으로 이전하여 명동지점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서울 관내 제주은행은 역삼동 서울지점과 명동지점이 있다. 강남파이낸스센터와도 연결되어 있으며, 강남파이낸스센터에는 대한민국의 메이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회계법인이 입주해 있다. 똑같은 금융센터 중 하나인 서울국제금융센터 1번 건물(One IFC)에는 안진회계법인이 IFC 완공 후 이전하여 입주해 있다. 대한민국의 또 다른 메이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용산역/신용산역과 마주보고 있는 LS용산타워에 있다.
유독 변리사 관련 학원들이 많이 모인 곳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 특허청 서울사무소가 이 역 4번 출구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근처로 변리사 사무소가 많다. 4번 출구에 가면 H모학원의 광고가 크고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학원 두개가 다인건 함정. 사실 이 두 학원이 변시 강의를 독점하고 있는 것 또한 함정. 아니 민사소송법강의로 유명한 학원 하나 더 있긴하다. 비슷한 이유로 정부대전청사 근처에 변리사 사무소가 많다. 정부대전청사에 대한민국 특허청이 있기 때문이다.
역삼역 4번 출구와 강남역 12번 출구 사이에 블루보틀 역삼 카페가 있다.
7번 출구 앞에는 간단히 주변지리를 안내하는 간판이 서 있는데, 여기가 암묵적으로 택시 승강장으로 활용된다. 출근시간대에 암묵적으로 사람들이 여기에 줄을 서며, 택시들도 이를 알고있어 빈차들이 사람 태우러 줄줄이 오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역삼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테헤란로에 있는 4개 역 중에 강남역을 제외하고는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어서, 소위 '''강남역 몰빵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역삼역의 경우 연결되는 광역버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노선과의 환승역도 아니어서 입지가 상대적으로 더 불안한데,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생긴 언주역에 승객이 분산될 여지가 있다.
다만 2018년 기점으로 승하차 인원수가 다시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편이다. 아직까지 일 평균 승객수가 8만명대로 떨어진 적도 없고 2019년 1월이랑 4월에 일 평균 승객수가 다시 10만명 넘는 등 9만명과 10만명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편이다.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평균 이용객이 '''7만명대로 폭락했다.'''
5. 승강장
6. 기타
수도권 전철 역들 중에서 역명을 거꾸로 말해도 되는 역 3형제 중 하나다. 나머지 둘은 역곡역과 역촌역. 덧붙이자면 이 세 역의 한문 이름들도 역시 거꾸로 해도 똑같다.(역삼역:驛三驛, 역곡역:驛谷驛, 역촌역:驛村驛) 이번역은 역삼역. 역삼역. 거꾸로해도 역삼역 일부 기관사들이 이 명칭에 대해 좋아하며 실제로도 방송한 적이 있다.
前 SKT T1 스타크래프트 2팀 감독인 최연성의 별명인 역동님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 모 팬이 격양되어서 티원갤에 쓴 욕설글에 발끈해서 자신의 폰번호를 남기며 역삼역으로 나오라는 말을 남겼는데, 그 이유가 당시 티원의 스타2팀 숙소가 역삼동에 있었기 때문이다.[6] 설마 진짜일까 싶어서 확인차 연락을 했던 팬들은 최연성이 정말로 받자 성격 어디 안간다는 말과 함께 역동님이란 별명을 만들었다.
3, 4번 출구 등 계단이 없는 에스컬레이터 전용출구의 경우 출근길 병목현상이 극심하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4번출구의 경우는 심하면 개찰구 앞까지 나가는 줄이 늘어지는 경우도 잦은데, 이럴 땐 역무원이 하행 에스컬레이터 작동을 정지시키고 일부 승객들을 걸어 올려보내기도 한다.[7]
다른 강남권 역과 비슷하게 위로 3호선, 9호선, 7호선이 지난다. 만약 일이 있어서 논현로를 수직으로 이동해야 한다면 4211, 463을 이용하면 된다. 종점, 차고지가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바로 옆이므로 개포동 까지 깊게 들어갈 수 있다.[8]
[1] 개정 전 21번[2] 1984년 매큔-라이샤워 표기법 이전의 문교부식 표기이다. 게다가 순환선이 다 만들어지지 않아 역번호가 없다. 82년 당시에 교대역과 마찬가지로 이후에 00년까지 적용되는 역명판을 시험적으로 적용한 역. 나머지 2호선 1, 2단계 구간은 현재 사용되는 대형 광고판 자리에 철도청과 비슷한 양식의 검은 역명판을 86년경까지 적용했다. [3] 다른 노선에서 이정도 이용객수면 최상위권이다.[4] 역이 오르막에 위치해있다보니 심도가 깊은데 80년도에는 역삼역이 엄청 깊은편이었다. 지금은 역삼역보다 깊은역들이 너무 많아서 못느끼는거지 지금도 깊은편이다.[5] 2호선내에서도 이용객수가 순위권 밖일뿐이지 적은편이 아닌데 다른노선에선 최상위권에 속하고 남는다.[6] 여담으로 롤팀의 숙소는 일산신도시에 있다고 한다.[7] 참고로 3,4번 출구의 경우 다른 출구들과 정 반대편이므로 방문하게 될 경우 미리 출구를 잘 이야기 해주는 것이 좋다.[8] 현대기아차로 가야할 경우 본사는 차고지 가서 내리거나, 차고지를 안들어 갈 경우 종점에서 U턴한 뒤 내리면 된다. 추가적으로, 147은 도곡1동 주민센터 사거리를 끼고 다시 돌아오며, 242는 국악고 까지 운행하지만 역삼-도곡동을 끼고 돌아가니 잘 보고 탈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