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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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9월에 열리는 하계패럴림픽으로 패럴림픽 역사상 처음 남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1]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이다.
2.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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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영어)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마스코트 제작사 (Birdo) 홈페이지(포르투갈어)
이번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통(Tom)이라는 파란색 식물이다. 마스코트는 상당히 잘 뽑혔다는 평을 받았다. 마스코트의 이름은 브라질의 전설적인 뮤지션인 통 조빙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름을 선정한 과정은 리우 올림픽 문서를 볼 것.
마스코트가 등장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여러 편을 카툰네트워크 남미판에서 방송한 듯하다. 보러가기.(리우 조직위 공식 채널) 매 에피소드는 2분 분량이며 현재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에피소드는 8화까지이다.
3. 경기 종목 및 경기장
- 개막식, 폐막식 : 에스타디우 두 마라카낭
- 휠체어 농구, 휠체어 럭비 : 카이오카 아레나 1관
- 보치아 : 카이오카 아레나 2관
- 유도 : 카이오카 아레나 3관
- 골볼 : 퓨처 아레나
- 수영 :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
- 테니스, 5-a-side 축구 : 올림픽 테니스 센터
- 도로 사이클 : 폰탈
- 트랙 사이클 : 리우 올림픽 벨로드롬
- 파워 리프팅, 좌식 배구, 탁구: 리오센트로 컨벤션 센터
- 사격 : 올림픽 사격 센터
- 휠체어 펜싱 :유스 아레나
- 승마 : 올림픽 센터 승마 경기장
- 7-a-side 축구 : 데오도루 경기장
- 육상 : 에스타지우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
- 양궁 : 삼보드로무
- 요트 : 마리나 다 글로리아(Marina da Glória)
- 카누, 조정 : 에스타지우 지 헤무 다 라고아 (Estádio de Remo da Lagoa)
4.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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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달 집계
- 같은 순위의 나라의 경우 가나다순.
6. 주요 기록 및 이변
- 8월에 개최된 베트남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 나온 리우 올림픽에 이어서, 파워리프팅 남자 49kg 급에서 베트남 역사상 패럴림픽 첫 메달이자 금메달이 개막 이후 대회 첫날인 9월 8일에 나왔다. 이후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그동안 패럴림픽 메달이 없었던 베트남이 의외로 선전 중이다.
- 싱가포르는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왔다. 배영 100m S2 종목에 출전한 입핀슈(24)가 2분7초09로 세계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문제는 패럴림픽 입상 선수에게 주어지는 포상금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큰 차이가 났다는 점이다.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100만 싱가포르달러(약 8억2천만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 게다가 싱가포르의 올림픽과 패럴림픽 포상금 차별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
- 육상 1500m(T13 등급)[2] 경기 결승에서 4위 선수까지 리우 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보다 좋은 기록이 나왔다. 이는 올림픽에서는 순위 때문에 500m를 남기고 스퍼트를 하기 전까지는 다른 선수들의 주행에 맞춰서 달리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 훨체어 남자 마라톤에서 김규대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육상 800m(장애등급 T54)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며, 전날 밤 남자 1,600m 계주(4×400m·장애등급 T53/54) 결승 경기에서 동료들과 3위를 차지했지만, 석연치 않은 재경기 결정으로 다시 경기를 뛰었는데 실격처리 되어서 더욱 뜻깊은 메달인 셈이다. #
6.1.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 관련 내용
- 2016년 8월 5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올림픽과는 달리 국가적으로 집단 도핑 논란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의 참가를 전면 금지시켰다. 현재 이에 러시아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한 상태이며, 결과는 22일 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결국, 23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가 러시아의 소송을 기각하면서, 러시아의 불참이 확정되었다.
- 스위스 최고법원에서도 스포츠중재재판소(CAS) 결정을 철회해달라는 러시아 측의 청구를 기각하였다.
- 8월 23일 도핑 스캔들로 인한 패럴림픽에서의 퇴출이 확정된 러시아는 별도로 자국에서 자체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일부 러시아 선수 6명은 개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하지만, IPC는 러시아 선수의 개인 자격 출전도 불허했다
- 개회식에서 러시아랑 관계가 가까운 벨라루스 선수단 중 맨 뒤에 있던 선수가 도핑 스캔들로 참가가 금지된 러시아의 국기를 들고 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결국 정치적인 퍼포먼스 행동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이 사태를 파악한 주최측이 러시아 국기를 회수했다. 아무래도 벨라루스의 패럴림픽 위원회장이 직접 지시한 사항인 만큼, 벨라루스 패럴림픽 위원회에 일정 기간 동안의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국기를 들어던 선수는 벨라루스 육상 올림픽 준비센터 소장 안드레이 포모치킨으로 참가 승인을 취소하는 징계를 하였다. # 그 후, 아파트 한 채를 선물받았다고 한다. #
7. 여담
-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난민 대표팀이 출전하며, Independent Paralympic Athletes(독립패럴림픽선수단, IPA)라는 이름으로 국제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시리아와 이란 출신으로 이뤄진 난민 선수단이 참가하며, 총 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고한다. # 자세한 내용은 난민 대표팀 문서 참고
- 8월에 진행된 리우 올림픽 때와는 달리 미셰우 테메르가 정식으로 브라질의 대통령이 되어서 개회 선언을 하였다.
- 올림픽과는 달리 장애인 패럴림픽 개막식에서는 그리스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하지 않았다[3] .
- 이란의 휠체어 양궁선수 자라 네마티는 같은 해의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동시에 참가하는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 국내에서는 KBS 1TV에서 주요경기를 녹화 중계 방송하였다.
- STN SPORTS에서도 생중계를 실시하였다.
- 나무위키의 패럴림픽 문서들 가운데 최초로 작성된 문서이다.
- 브라질 최초의 패럴림픽 금메달 리스트이자 1984년 여자 200m 금메달리스트[4] 인 마르시아 마우사르(Márcia Malsar)가 고령의 노구를 이끌고 마리카낭 스타디움 안에서 성화 봉송을 하던 중 비가 내려 성화가 미끌어지고, 이를 바로 잡으려다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진행요원들이 달려가서 그녀를 일으켜 주었고, 그녀는 힘겹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면서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한 그녀가 쓰러질까 걱정되어 진행요원 한 명이 그녀 곁을 같이 걸었다.
- 벨기에 국적의 휠체어 스프린트 선수인 마리케 베르보트가 이번 페럴림픽을 끝으로 안락사로 생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리 장례식 준비까지 마쳤고 난치성 척추질환을 앓고있어 특히 매일 밤마다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는게 주 이유라고 기사가 나간 적있지만 오보로 밝혀졌으며, 안락사 생각은 있지만 당장은 아니라고 인터뷰 통해 해명했다. 하지만, 그녀는 끝내 고통을 극복하지 못한 채 2019년 10월 23일에 조력 자살을 선택하며 세상을 떠났다. #
-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생각보다 입장권 판매에서 흥행을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올림픽에 비해서 입장권 가격이 싼 편이고, 또한 개최국 브라질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개최국인 브라질의 금메달 갯수는 지난 2012 런던 대회보다 휠씬 적다는 게 함정이긴하다. 자국 브라질에서 열린 대회이지만, 금메달보다 은메달과 동메달만 잔뜩 따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 차기 대회의 개최국인 일본은 리우 올림픽과는 달리 패럴림픽에서 매우 부진한 상태이다. 은메달은 10개, 동메달은 14개로 많이 획득했는데 금메달이 없어서 순위가 64위로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 이란의 사이클 선수 바흐마 골바르네자드(48)가 9월 17일 사이클 남자 로드 레이스 경기에 출전해 산악구간 내리막길에서 충돌이 발생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 한국 시각장애 유도선수 일부가 장애 행세했던 것으로 드러나 구속 수사 진행 중이다.#
8. 관련 문서
[1]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을 개최했던 멕시코는 경비 부족으로 패럴림픽 개최를 포기하여 1968년 하계 패럴림픽은 독립 20주년을 맞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개최되었다.[2] 시각 장애 종목으로 T13은 그중 장애가 제일 덜한 등급... 이라고는 해도, 시력은 일반인의 10% 수준이고 시야도 반경 20도 미만밖에 보지 못한다. 안경을 써야 겨우 형체 구분이 가능할 정도의 시력.[3] 이유는 패럴림픽이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시작하였기 때문이다.[4] 동 대회 여자 크로스 컨트리 1000m 은메달, 여자 60m 동메달,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여자 100m 동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