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독신 여기사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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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개그 만화. 작가는 아마하라.
작가가 시모네타로 이름높은 아마하라다 보니 시모네타로 시작하고 시모네타로 진행되며 시모네타로 끝나는 이야기가 일품. 다만, 노골적인 성관계나 성기 묘사는 나오지 않아서 표현 수위 면에서 성인물은 아니다. 덕분에 모르는 사람이 그림체만 보면 일반 만화 내지 청년지에 실리는 만화로 착각할 수도 있다.[1]
2. 줄거리
너무한 직장 환경에 쫓겨 이성과의 만남도 없고 가끔 쉴 때 술을 마시고 자기위로를 하고 자기만 할 뿐. 그리고 어느덧 서른살을 넘기게 되는데…
그런 여기사 대장 「메일」과 동료들의 애처롭고 즐거운 분투기! 아마하라가 직접 그리는 성인용 판타지 코미디!
3. 발매 현황
코믹 아난가 랑가(COMIC アナンガ・ランガ)라는 상업지에서 월간 연재 중. 매 달 1화당 2페이지씩 2화가 연재된다. 즉 한 달에 겨우 4페이지!
2018년 11월 12일에 60화까지 묶은 1권이 출간되었다. 위의 소개글도 1권 단행본에 적혀 있는 것이다. 1권 분량의 연재분이 모이는 데 2년 반(60화, 30개월)이 걸린다. 잡지 66호 기준으로 126화까지 나왔다.
한국어판 1권은 2019년 9월에 정식 발매. 전자책으로도 출시되었다.
4. 등장인물
4.1. 크로노워크
4.1.1. 고위 여기사
4.1.1.1. 메일
이 작품의 주인공인 여기사 단장. 부서는 왕녀호위."(금딸)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매일 일 때문에 밥 먹는 거랑 잠자는 거 빼면 유일하게 남은 쾌락이라고. 차라리 죽고 말지."
전투력 S로 여성기사단장 중 톱.[2][3]
단행본 1권 후기에서 작가의 오너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일반 불량배 정도는 50명을 상대해도 끄떡없으며, 손가락 힘으로 귀신 호두를 까먹고 한손으로 미쳐 날뛰는 소를 때려잡거나 하는 문자 그대로 만렙 수준의 무력을 지녔지만 현재 칼자루가 남친인 33세 처녀.
무력으로 이름 높은 크로노워크 왕국에서도 '국내 최강'이란 평을 들을 정도로 전투력은 엄청나지만[4] 일 외에 하는 거라곤 먹고 자고 자기위로하는 것뿐인 잉여스런 인생을 사는 중.
잡지 40화에는 주인공의 그녀의 지저분한 방을 보여주며 1권 광고가 나왔는데, 벽에 훈장 여러 개가 걸려있는 걸 볼 때 뛰어난 능력에 따라 거둔 공적도 상당하긴 한 것 같다. 33세가 되고 나서도 남성경험이 완전 전무한지라 과거에 그럭저럭 잘생긴 도적에게 강간당하지 못했던 걸[5] 아쉬워할 정도인데다, 임무 중 유사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칼자루도 커스텀[6] 할 정도로 막장이다. 자위[7] 할 때 보는 성인잡지는 이성애, 개중에서도 육욕에 빠져드는 내용이라고.[8] 상인 민롱이 94화에서 그녀를 보고 평가하길, '이 사람 머리속은 술과 에로밖에 없는 것 같다'고 한다.
능력치에 가문이 A라고 되어있으며 왕녀호위대 조건 중 '귀족에 신원보증을 받은 자'라는 조건도 있으므로 대장인 메일 또한 최고위층은 아니라도 상당히 고위 귀족 영애로 보이는데, 자취생활을 하다 보니 정작 사는 꼴은 무슨 평민이나 다름없는 몰락 귀족 수준이다. 그 이유는 과거 나라의 남아도는 주택과 토지[9] 등 부동산을 팔아치워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국가가 기사단 사람들에게 자기 집을 마련해 독립하는 것이 기사단의 미풍양속인양 선전하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풍조를 유행시켰고, 이 유행에 따라서 주인공도 혼자 살 집을 샀기 때문이다. 나중에 필요성이 없어진지라 이 풍조는 사라졌지만, 집 값을 아직 다 지불하지 못했고, 이제는 독신생활이 완전히 몸에 익어서 본가의 하인들을 데려오는 것도 불편하게 되었다고 한다. 덧붙여서 이 풍조에 낚여서 집을 산 기사단원들은 연부금에 발목이 잡혔고, 기사단을 나가고 싶어도 나가기 어려운 처지가 되었다고 한다. 일단, 이 풍조가 끝난 게 작중 시점에서 12년 전의 일이라니, 메일은 적게 잡아도 12년 이상은 기사단에서 일했다고 볼 수도 있다. 자라 대장도 이 풍조의 피해자였다는 걸 볼 때 12년 이상 기사단에서 일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10] 이 무렵에는 만두머리였으나 33세인 지금은 삐죽삐죽 튀어나온 포니테일.
그와 별개로 속옷을 널어둔 채로 한동안 집을 비웠는데도 속옷 도둑이 속옷을 훔쳐가지 않는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실비아 왕녀가 결혼한 이후 크로노워크와 제니알제를 빠르게 연결하는 지하도가 뚫린 후부터 가끔 제니알제에 들러서 크로노워크의 정세에 대해 보고 하고 있다.
94화에서 상인 민롱에게 에로한 종류의 상품을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기계식 전동 딜도를 추천받았지만 너무 비싸서 보류하였다.[11] 결국 실비아에게 공짜로 하나 받고 메나에게 기쁘게 자랑한다.
도적에게 붙잡힌 소쿠오치 기사들이 메일과 자라에 의해 구출된 후 크로노워크로 망명해서 실비아가 만든 고급매춘시설에서 일하다가 돈 많은 남편감을 슥슥 찾아 결혼하는 걸 보고 (옛 부하이자 현재 매춘부로 일하는 드리스테아와 라첼까지) 역대 최고로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좌절하는 걸 보면 결혼에 대한 생각은 매우 강한 것으로 보인다.
오사나 왕자의 메일에 대한 평가는 "절대 섞이지 않을 것 같은 3요소(욕구, 충성심, 나태)가 깨끗하게 섞여 있는 마요네즈 같은 여자".
4.1.1.2. 메나
메일의 부장. 30세 처녀. 칼라판을 보면 머리카락은 파란색이며 2권 표지에서는 암청색으로 나온다.
항상 냉정하고 침착하며 일처리도 굉장히 빠릿빠릿하기 때문에 부하들의 신망이 높지만, 감정 표현이 희박할 뿐으로 알맹이는 메일과 마찬가지로 남자에 굶주린 글러먹은 노처녀.
메일과 달리 성인잡지 취향은 BL물, 즉 BL러다. BL소설을 읽다가 욕망이 고조되면 자위에 들어가는 이른바 숙성자위파. 중간에 방해받으면 식어버리기 때문에 곤란하다.
메일이 메나와 자신을 묶어서 "'우리'도 기술적인 면에서는 로세 교관과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나, 분명 부장인데도 대장들이 모이는 자리에 자연스럽게 끼어들어서 뭔가 의견을 말하는 경우도 많고 다른 대장들이 그걸 이상하게 여기거나 뭐라고 하지도 않는 걸 보면[12] 지위만 부장일 뿐 실질적인 전투력이나 기사단 내의 위상은 사실상 대장급으로 보인다. 메일이 '자신을 평기사로 강등시켜줘'라며 징징댈 때 자기는 대장이 되고 싶지 않으니 그만 두라며 차갑게 반응한 걸 보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대장이 돼서 일하기 싫기 때문에 부장으로 남아있는 모양.[13] 다만 실력이 대장급으로 묘사되는 것과 별개로 어쨌든 직위는 부장이라서 다른 대장들과 달리 주무기로 검이 아니라 창을 사용한다.
메일과 마찬가지로 속옷을 널어둔 채로 한동안 집을 비웠는데도 속옷 도둑이 속옷을 훔쳐가지 않는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93화에서 난세를 겪은 세대답게 크로노워크국의 과자는 너무 싸구려라는 에메라 공주와 오사나 왕자에게 메일과 함께 신선도가 발군이라 벌레가 꼬이지도 않았는데 싸구려라니 무슨 말씀이냐고 되묻기도 했다.[14]
97화에서 실비아에게 받은 딜도를 자랑하는 메일을 보고 깨는 표정을 짓다가 가격을 듣고선 메일을 이해하게 된다.
4.1.1.3. 큭코 로세
견습기사의 육성을 담당하는 교관."멀리서도 여자라고 알아볼 수 있는 모습을 해 둬라! 여성의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는 거다!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가슴을 강조해라! 상대에게 능욕하고 싶다는 목표를 심어줄 것이다! 그 순간 남자의 전투력은 반감!"[15]
[16]
전쟁 중 당한 경험담이 하이레벨.[17] 몸 여기저기에 검상이 있고, 눈에 정액이 들어가는 바람에 한쪽 눈이 먼데다 항문에 마개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망가졌지만 기술적으로는 메일과 별 차이 없는 굉장한 사람.
예전에는 잘생긴 어린 남성 기사를 꼬드겨서 동정을 떼준다며 3명 정도 따먹기도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로세 교관과 한 남자들이 모두 일찍 전쟁에서 죽어버려서, 미안해서 그만두었다고 한다.
포로가 되어서 능욕을 당한 경험이 3번 있으며, 로세 교관처럼 이렇게 지독한 일을 몇번이나 겪고 멀쩡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하는 걸 볼 때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이다.[18]
실비아가 시집간 제니알제 왕국에 초빙된 후 무능한 여기사들을 인정사정없이 단련시키고 있다. 결국 그 귀족집에서 남은 딸에 여기사라는 칭호를 주기 위해 있던 기사단은 야만인 집단이 돼서 옆나라를 순조롭게 점령했다....
첫 등장 때 큭코 로세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는데 이는 물론 '큿, 코로세!'(큭... 죽여라!; 붙잡힌 여캐가 에로물에서 내뱉는 클리셰적 멘트)를 줄여 이름으로 붙인 것.
나이는 불명이지만 메일(33세)가 견습인 시절부터 교관인 걸로 봐선 연상인 건 확실하다.
그녀가 메일과 민롱과 함께 같은 마차를 타고 갈 때 자신이 도적들에게 잡혔을 때 능욕당했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데 그나마 메일은 다른 손님들의 기분을 신경 써주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이 사람은 같이 탄 귀족아가씨에게 천역덕스럽게 겁나게 만드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메일과 그 동기들보다 더 똘기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물론, 이건 그녀가 더 혹독한 시기를 보내서[19] 그만큼 감각도 더 뒤틀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4.1.1.4. 플로렐
왕비호위부대 대장. 34세 독신.
여기사 대장들 중 가장 좋은 가문 출신이며[20] , 출신과 직책의 영향인지 예절에 엄격하지만 술 마시면 개가 되며 기억도 날아간다. 부하들이 그걸 보고 깨는 장면이 있는 걸로 봐선 평소엔 안 마시는 듯 하다. 에메라 공주가 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주위 사람한테 물어보는 데 그나마 애둘러서 알려주던 실비아도[21] 타국에 시집가서 왕비가 역정을 내는 상황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 왕비호위부대가 대체로 성내 근무이며 왕비 호위 말고도 왕궁 시녀들과 사용인들의 법식교육을 같이 맡고 있기 때문에 실전경험이 적다는 설정이라 자라나 메일보다는 실전에서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보이며 계산적인 면도 다른 대장들보다 약하다. 작중 공개된 대장 3인의 능력치 패러미터를 봐도 (가문을 제외하면) 메일 전투력 S 체력 A, 자라 전투력 A 체력 S, 플로렐 전투력 A 체력 B로 메일과 자라는 동급이지만 플로렐은 다른 둘보다 한 단계 정도 아래로 설정되어 있다.[22] 물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왕비'를 호위하는 부대니까 왕궁 밖으로 나갈 일도 거의 없을 것이고 시녀와 사용인들 법식교육도 같이 해야하는 만큼, 전투 능력이 약간 낮지만 가장 명문가 출신이고 예식에도 엄격한 플로렐이 셋 중 왕비호위부대 대장에 가장 적임자이긴 하다. 출생은 크로노워크지만, 출신이나 가문은 왕비 측 국가와 가깝기 때문의 크로노워크 특유의 막장스러운 사고방식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민롱이 제안한 크로노워크-소쿠오치 직통터널 공사에는 탐탁치 않은지 '겨우 그 정도 인센티브 때문에 가야 하나요' 하고 말하며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이에 나마코는 자신은 국경방위 업무 때문에 못 가지만 갈 수 있으면 갔을 거라며 당신 부하들이 가고 싶어한다고 말했는데, 이에 근처에서 애원의 눈빛으로 왕비경호대 기사들이 자신을 바라보길래 어쩔 수 없이 참가하게 되고, 이후 공사 현장에서 크로노워크 여기사들의 도적스러운 생활방식에 경악하며 '왜 이 인간들은 이런 지옥에 스스로 발을 들일 생각을 하는 거야'라면서 머리를 쥐어짠다. 그 야만스런 생활을 조금이나마 개선해 인간다운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물을 파자고 자라에게 제안했지만, 일정을 위해 생존에 필수적이지 않은 것은 생략하겠다는 자라와 충돌 끝에 결국 혼자서 우물을 파고, 자기 키의 10배는 되는 구멍을 판 끝에 결국 온천을 뚫어버리는 근성녀의 기질도 있다. 그리고 공사가 마무리된 날 온천에서 만취해 또 하나의 흑역사를 남긴다. 본인은 고기 무한리필이나 급료 추가는 별로 매력적으로 보지 않았지만 앞으로 온천을 못 즐기는 건 아쉽다고 한다. 하지만 완성된 온천 을 보고는 너무나 기뻐하며 크게 만족해 쉬는 날마다 올 거라며 기뻐한다.
4.1.1.5. 자라
특별임무부대 대장. 31세 독신. 칼라판을 보면 머리카락은 보라색이다.
귀족 영애 출신인 메일, 메나, 플로렐과 달리 평민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캐릭터 프로필에 따르면 '가문C'라고 한다. 자수성가한 인물답게 상승욕구가 강하며 체력과 끈기는 여기사 대장들 중 최고로, '특별임무부대'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첩보를 맡는 부대의 대장인 데다가 '사소한 사건에서 위험한 의혹을 떠올리고 '''없던 일도 만들어내는''' 집요함'[23] 을 지니고 있는 터라 눈 아래 기미가 가실 날이 없다. 푹 자고 일어나면 의외로 예쁜 눈이 된다. 입버릇은 '그런가, 그것이 **의 판단인가'. 일단, 작중 활약을 보면 전 여기사들 중에서 그녀와 그녀의 부하들이 주력 전투담당인 걸로 보인다. 다른 여기사들은 아무래도 호위나 방위담당이라 그녀들처럼 자주 나서지는 않는 듯.
메일, 메나와 함께 속옷을 널어둔 채로 한동안 집을 비웠는데도 속옷 도둑이 속옷을 훔쳐가지 않는,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4.1.1.6. 나마코
국내경비대 대장. 26세 독신.
평소에는 두터운 갑옷과 투구를 쓰고 다니며, 슬림한 체형이라서 여성이라는 게 눈에 잘 띄지 않는다. 37화에서 메일이 여기사단 전체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었을 때 대놓고 라이벌 의식을 내보이던 자라나 플로렐과 달리[24] 그 광경을 보면서 메일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하는 모습이라든가, 메일과 플로렐이 '에메라 공주가 왕과 왕비에게 아이 만드는 법을 시연해달라고 조르는데 그 원인제공자인 실비아 공주를 문책할 수도 없어서 왕비가 빡친 상황'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싸울 때 직접 나서서 말리지는 못하고 자라에게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모습을 보면 일단 지위 자체는 같은 대장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후배라서 메일이나 자라, 플로렐한테 끗발이 좀 밀리는 듯.[25] 실제로도, 단행본 1권 인물 소개에서도 주로 성내에만 거주하고 적들과 싸울 일도 없다보니 갑옷을 벗고 사무업무만 하고 있다고 언급된 걸 보면 그녀가 맡은 직책은 그렇게 뛰어난 능력이 필요한 것 같지도 않다. 다만, 이 때문에 외부활동을 원하는 대로 못하는 제약이 있는 것 같으며 제니알제와 크로노워크 사이 터널개통 공사를 할 때도 그녀와 국경경비대는 성밖으로 나갈 수 없다며 불참했다.
다른 3명의 대장들과 달리 능력치가 공개되지 않았다.
4.1.2. 일반 여기사
- 레이즈
성내경호대의 병사.
꽃미남 타입의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여자.[26]
덤으로 레즈비언. 이름 자체가 레즈를 조금 늘린 이름이다. 여자면서 꽃미남의 얼굴을 한지라 레즈비언 사이에서 굉장한 인기를 누리지만 겉보기와 다르게 수동적인 펨이라서 막상 할 때까지 가면 자주 차인다고 한다.
왕가직속 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력도 엄격한 채용조건을 단 하나만 빼고 모조리 돌파했을 정도로 실력은 있지만, 왕녀호위대 채용기준에 레즈금지라는 조건이 있어서 채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27] 주인공인 메일은 국왕을 호위하는 남성기사가 게이더라도 그 늙고 뚱뚱한 국왕을 보고 사랑에 빠질 일은 없다며, 이 조항이 왜 있는지 납득하지 못했지만, 레이즈가 여성이란 걸 알고, 또한 두근거림을 느끼며 넘어갈(?) 뻔하기도 하면서 조항이 필요한 것 같다고 납득했다. 이 때 본의 아니게 메일에게 들이대다가 때려눕혀진 레이즈는 메일에게 반해버렸다.[28]
꽃미남 타입의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여자.[26]
덤으로 레즈비언. 이름 자체가 레즈를 조금 늘린 이름이다. 여자면서 꽃미남의 얼굴을 한지라 레즈비언 사이에서 굉장한 인기를 누리지만 겉보기와 다르게 수동적인 펨이라서 막상 할 때까지 가면 자주 차인다고 한다.
왕가직속 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력도 엄격한 채용조건을 단 하나만 빼고 모조리 돌파했을 정도로 실력은 있지만, 왕녀호위대 채용기준에 레즈금지라는 조건이 있어서 채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27] 주인공인 메일은 국왕을 호위하는 남성기사가 게이더라도 그 늙고 뚱뚱한 국왕을 보고 사랑에 빠질 일은 없다며, 이 조항이 왜 있는지 납득하지 못했지만, 레이즈가 여성이란 걸 알고, 또한 두근거림을 느끼며 넘어갈(?) 뻔하기도 하면서 조항이 필요한 것 같다고 납득했다. 이 때 본의 아니게 메일에게 들이대다가 때려눕혀진 레이즈는 메일에게 반해버렸다.[28]
- 히즘
큭코 로세에게 훈련받고 있는 견습 여기사 중 한 명.
실력은 견습들 중에서 최상위이나 왕녀 호위부대에 들어가기에는 살짝 부족하다.
하지만 굳건한 M이라서 메일에게 '들어오게 되면 잘 버틸지도 모르겠다'는 평을 들었다. 이름은 마조히즘에서 마조를 뺀 것.
실력은 견습들 중에서 최상위이나 왕녀 호위부대에 들어가기에는 살짝 부족하다.
하지만 굳건한 M이라서 메일에게 '들어오게 되면 잘 버틸지도 모르겠다'는 평을 들었다. 이름은 마조히즘에서 마조를 뺀 것.
- 도리스티아, 라첼
전직 왕녀호위대 소속 여기사들.
자라를 필두로 한 왕국군들이 동쪽과 서쪽에 하나씩 있었던 도적단 아지트 2곳을 소탕할 때 구출되었다. 크림즌 도적단에게 붙잡혔다가 쾌락조교당해서 에로로 가득찬 생활에 푹 빠져있다가 구출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에로로 가득한 일상을 되찾은 뒤 돈 많은 남자 낚아서 편히 살겠다.'는 의지로 왕녀호위대로의 복귀제안을 걷어차고 창녀로 이직했다.[29] 다만 '기사단 활동 중 적에게 붙잡힌 것'이니까 본래라면 상이군인연금을 받아내는 것도 가능했지만 '본인이 복귀제안을 거부'하고 '상사가 소개해준 가게에 취직'했다 보니 '희망이직' 취급되어서 상이군인 연금은 못 받게 됐다.[30]
일단 창녀가 된 뒤로도 옛 상사들과 연락은 하고 지내는 듯. 그 과정에서 국가 내 범죄조직의 뒷사정이 흘러들어가기도. 이후 창녀로서 인기는 많은 모양이다. 95화에서 손님들의 반응이 나왔는데 엄청나게 만족하고 있다. 한번에 급여의 1/10을 꼴아박는다니 상이군인연금 안 받아도 상관없어보인다.
사실 오이스터 도적단에 잡혔어도 여자가 에로로 가득한 일상을 추구할 수 있다. 그렇게 될 확률이 매우 낮은 게 문제지.
120화에서 일하다 만난 변태 부자와 둘 다 결혼할 예정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물론 이 얘기를 들은 메일의 표정은 역대 최고로 흉악해진다.
자라를 필두로 한 왕국군들이 동쪽과 서쪽에 하나씩 있었던 도적단 아지트 2곳을 소탕할 때 구출되었다. 크림즌 도적단에게 붙잡혔다가 쾌락조교당해서 에로로 가득찬 생활에 푹 빠져있다가 구출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에로로 가득한 일상을 되찾은 뒤 돈 많은 남자 낚아서 편히 살겠다.'는 의지로 왕녀호위대로의 복귀제안을 걷어차고 창녀로 이직했다.[29] 다만 '기사단 활동 중 적에게 붙잡힌 것'이니까 본래라면 상이군인연금을 받아내는 것도 가능했지만 '본인이 복귀제안을 거부'하고 '상사가 소개해준 가게에 취직'했다 보니 '희망이직' 취급되어서 상이군인 연금은 못 받게 됐다.[30]
일단 창녀가 된 뒤로도 옛 상사들과 연락은 하고 지내는 듯. 그 과정에서 국가 내 범죄조직의 뒷사정이 흘러들어가기도. 이후 창녀로서 인기는 많은 모양이다. 95화에서 손님들의 반응이 나왔는데 엄청나게 만족하고 있다. 한번에 급여의 1/10을 꼴아박는다니 상이군인연금 안 받아도 상관없어보인다.
사실 오이스터 도적단에 잡혔어도 여자가 에로로 가득한 일상을 추구할 수 있다. 그렇게 될 확률이 매우 낮은 게 문제지.
120화에서 일하다 만난 변태 부자와 둘 다 결혼할 예정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물론 이 얘기를 들은 메일의 표정은 역대 최고로 흉악해진다.
4.1.3. 왕족
- 에메라
왕국 제 2왕녀. 12세.
아직 어려서 순진무구하다. 생긴 것과 다르게 야외활동을 좋아해서 자각은 못하지만 여기사들을 고생시키고 있다. 성적인 것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고 아이를 만드는 법도 몰라 주변인들에게 가르쳐달라고 했지만, 터무니없이 순수하게 자라다보니 본래 가르쳐야할 교사나 시종, 심지어 왕과 왕비까지 대답을 회피하다 결국 언니인 실비아에게 떠넘겼다. 실비아는 벌레의 교미 장면을 보여주며 여자의 배에 남자의 씨앗을 넣어 아이를 만든다는 정석적인(?) 방법만 알려주고 도로 왕과 왕비에게 떠넘겼다. 이후 왕과 왕비에게 직접 아이 만드는 걸 보여달라고 말하는 바람에 왕비가 노발대발했다고...
12살 소녀인 데다가, 전형적인 '조금 말괄량이일 뿐인 순진한 공주님'인 터라 무력은 '호신용으로 검을 잡는 법만 배운 수준'...인데도[31] 어디까지나 '크로노워크 왕국 기준으로' 그렇기 때문에 이웃나라 여기사들보다는 강하다. 심지어 훈련을 쉬기 위해 그냥 꾀병을 부리는 것도 아니고 손바닥 껍질이 벗겨지도록 검을 휘두르고 손을 다쳐서 못한다고 둘러대는 수준이다. 여기에 실비아의 평은 '겨우 그 정도로 쉴 수 있는 건가?'. 최근에 난세를 겪은 나라답다.
사실상 유일하게 아마하라가 그린 로리 캐릭터. 아마하라가 그린 작품에 로리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거의 다 동안이다. 농담이 아니다...
크로노워크국을 침략했다가 역으로 점령당한 소쿠오치국의 아직 나이가 어린 왕자를 말상대해주는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이 나라에서 드문, 너무나도 순수한 공주다운 모습에 소쿠오치국 왕자는 반해버렸고 주변인들도 이어줄 수 있으면 이어주자는 반응이 있지만, 에메라 공주의 반응은 '동생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였다. 88화에서 같이 훈련을 받던 왕자가 크로노워크 국민에 비하면 너무나 체력 부족이라서 한심한 모습만을 보이자 모성애 비슷한 것이 싹터서, 메일과 실비아가 글러먹은 남자에게 뭐든 내주는 여자처럼 되어버리는 안 된다며 걱정하기도 했다.[32]
현재 상인 민롱이 들여온 제니알제산 달달한 과자에 푹 빠졌다.[33]
아직 어려서 순진무구하다. 생긴 것과 다르게 야외활동을 좋아해서 자각은 못하지만 여기사들을 고생시키고 있다. 성적인 것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고 아이를 만드는 법도 몰라 주변인들에게 가르쳐달라고 했지만, 터무니없이 순수하게 자라다보니 본래 가르쳐야할 교사나 시종, 심지어 왕과 왕비까지 대답을 회피하다 결국 언니인 실비아에게 떠넘겼다. 실비아는 벌레의 교미 장면을 보여주며 여자의 배에 남자의 씨앗을 넣어 아이를 만든다는 정석적인(?) 방법만 알려주고 도로 왕과 왕비에게 떠넘겼다. 이후 왕과 왕비에게 직접 아이 만드는 걸 보여달라고 말하는 바람에 왕비가 노발대발했다고...
12살 소녀인 데다가, 전형적인 '조금 말괄량이일 뿐인 순진한 공주님'인 터라 무력은 '호신용으로 검을 잡는 법만 배운 수준'...인데도[31] 어디까지나 '크로노워크 왕국 기준으로' 그렇기 때문에 이웃나라 여기사들보다는 강하다. 심지어 훈련을 쉬기 위해 그냥 꾀병을 부리는 것도 아니고 손바닥 껍질이 벗겨지도록 검을 휘두르고 손을 다쳐서 못한다고 둘러대는 수준이다. 여기에 실비아의 평은 '겨우 그 정도로 쉴 수 있는 건가?'. 최근에 난세를 겪은 나라답다.
사실상 유일하게 아마하라가 그린 로리 캐릭터. 아마하라가 그린 작품에 로리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거의 다 동안이다. 농담이 아니다...
크로노워크국을 침략했다가 역으로 점령당한 소쿠오치국의 아직 나이가 어린 왕자를 말상대해주는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이 나라에서 드문, 너무나도 순수한 공주다운 모습에 소쿠오치국 왕자는 반해버렸고 주변인들도 이어줄 수 있으면 이어주자는 반응이 있지만, 에메라 공주의 반응은 '동생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였다. 88화에서 같이 훈련을 받던 왕자가 크로노워크 국민에 비하면 너무나 체력 부족이라서 한심한 모습만을 보이자 모성애 비슷한 것이 싹터서, 메일과 실비아가 글러먹은 남자에게 뭐든 내주는 여자처럼 되어버리는 안 된다며 걱정하기도 했다.[32]
현재 상인 민롱이 들여온 제니알제산 달달한 과자에 푹 빠졌다.[33]
4.2. 제니알제
4.2.1. 왕족
- 실비아
>"그럼 그대들은 국제 문제 정도로 평생을 지뢰 바이브레이터와 함께 할 수 있다는 말이더냐!?"
>"이렇게 호사스러운 외설물[34] 을 받았으니 오늘밤 당장 왕자에게 다리를 벌려줄까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겠느냐?"
작중 무대인 크로노워크 왕국의 전(前) 공주이자 제니알제의 현 왕세자비. 머리카락의 색은 밝은 노란색이다.
현재는 제니알제 왕국의 왕세자비로 정치에 관심없는 왕과 왕자를 제치고 사실상 군사력을 포함한 모든 실권을 쥔 섭정여왕 정도의 위치에 있다. 친가인 크로노워크 왕국에도 여전히 영향력이 엄청난 상태로, 사소한 일조차 기사단장인 메일이 직접 가서 보고할 정도.
등장 당시엔 29세로 현재 3번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이혼녀. 엄청난 빈유에 슬림한 체형이다.
내레이션 왈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공주로서는 문제가 많은 사람'으로 14~18살 동안 최전선에서 지휘한 무투파. 그리고 그 탓에 '공주다운' 행위랑은 영 동떨어지게 자랐다보니 메일, 메나와 아무렇지도 않게 시모네타를 나누는 밝힘증녀가 되어버렸다. 2번째 이혼 때는 왕자가 영 부실해서 왕에게 손을 댔고 그 탓에 왕가가 공중분해됐다고. 이 경험담을 말해주는 에피소드의 이름이 로얄 오야코동인데, 여기서 오야코동은 한국말로 치자면 부모자식 덮밥이란 뜻이다.[35]
작품이 진행되면서 4번째 결혼을 하는데, 이번에도 이혼 당하고 왔다간 담당관이 물리적으로 모가지가 날아갈 위기였다보니 실비아 취향에 딱 맞는 진국(?)[36] 이 나와서 결혼하고 꽤 잘 지내게 되었다.
밝히는 것과 별개로 정치적 능력은 매우 뛰어나고 전투력도 세며 군략도 뛰어나다. 임신해 정식으로 정계에 데뷔하자 첫날부터 부패한 재상과 참모를 꼬투리 잡아서 사형시켰고, 내란을 진압하는 김에 부패도 뿌리뽑고 범죄 조직들까지 일망타진해서 나라가 순식간에 평화로워졌다. 얼마나 빨랐냐 하면 크로노워크 왕국에 회임 소식이 전해지고 그 축하사절단이 국경도 아직 못 넘었는데 내란이 끝났다. 항상 열악한 상황에서 싸워온 탓인지 대국의 군세를 운용하자 반란군이 순식간에 일망타진당했고 너무 간단한 나머지 실비아는 지루함을 주체하지 못 했다. 몇 번씩 난을 일으킨 경력이 있는지 실비아가 주도권을 잡았단 말에 기사단장 라인은 내란이 일어날 것을 확실시했다. 대국의 전통에 따라 왕비가 임신한 뒤에 다시 여는 결혼식에 참관할 부대를 보내는데 남자, 여자 다 합쳐서 총원 1만 4천에 전원 전투용 장창을 장비시키고 부대마다 전차와 대포를 배치, 공성 무기는 전령의 보고를 듣고 검토...까지 되자 이야기를 듣던 플로렐 왕비 경호 기사단장이 식겁하면서 전쟁을 벌일 생각이냐고 간섭했지만, 메일은 "당연하지! 우리가 도착하면 공주님은 '어이~ 메일! 전쟁 하자고!'라며 피크닉 가는 기분으로 전쟁을 벌일 거야!"라고 단언했고, 다른 여기사 대장들도 그 말을 부정하지 못했다.
다만 그렇게 철저히 대부대를 준비해서 찾아갔지만 정작 반란은 일어나긴 했는데 실비아가 어렵지 않게 다 박살난 통에[37] 동원한 의미가 없어져서 병력 대다수를 회군시켜 이동 라인에 있는 국내의 도적단을 쓸어버린다. 메일의 말에 따르면 근처에 도적단들[38] 이 있지만 소탕하기에는 원정 비용과 피해액을 고려할 때 별로 이득이 안 되어서 내버려뒀는데, 이렇게 대규모 군대를 동원한 참에 일부만 실비아에게 보내고 나머지는 소탕작전을 펼치며 귀환시켰다. 또 실비아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할 때마다 이 방식으로 국내의 도적단을 쓸어버렸다고 한다.
로세 교관을 불러들여 제니알제 왕국의 여기사들을 단련시키는 한편 크로노워크 왕국의 여기사단에게는 예산을 지원하고, 남아도는 예산으로 두 왕국 사이에 터널을 뚫는 등... 무언가 획책하고 있는 듯하다. 그렇게 터널이 생겨 제니알제로의 침공로로서 크로노워크에 침공 가치가 생겨 소쿠오치에게 침략당하자 "이야~ 대규모 은밀훈련 중에 모국이 침공 당하다니 이거 보복해도 당연한 거겠지?"라면서 소쿠오치를 역침공해 순식간에 점령해버렸다. 주변 인물들은 주도면밀하게 짜여진 일의 전개에 감탄하는데, 그 중에서 실비아를 아는 사람들은 '불씨를 원천 소거하는' 타입인 실비아 공주답지 않은 스스로 불을 키워서 처리하는 방식에 의문을 품었는데... 그 노림수가 앞으로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해도 전부 어떤 전략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현재 목표는 귀족전용 누디스트 비치를 조성하여 딱딱한 궁중예절에 억압된 생활에서 자유로워하고 싶어하는 귀족들을 찾아내어 포섭한 뒤, 딱딱한 궁중예절의 억압을 제거하는 것.
96화에선 민롱이 메일에게 제시한 딜도 가격을 듣고서는 "지금의 상인보다는 쓸만하겠군"이라고 생각하며 메일에게 다음번에 민롱을 직접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98화에서 민롱이 아무런 흑심이나 뒷생각 없는 정직하기만 한 상인이라는 걸 알고는 뒤를 봐줄 테니 열심히 해보라며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터널공사 중에 나온 온천을 이용해 '소쿠오치의 부유한 상인들의 돈을 빨아먹을 개변태마을'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실비아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쌔끈빠끈한 마을로 만들어 소쿠오치 왕국 상인놈들의 말랑말랑한 거시기를 잡아채자! 그놈들을 미인계로 꾀어 결혼시키고 녀석들의 재산을 크로노워크 국고에 들어가게 만드는 거다!'라고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예술과 교양을 갖춘 고급 창부들을 섭외하여 돈 좀 있는 자들만 받는 고급스러운 방향으로 간다고 한다. 어머니에게는 노래와 춤을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고 둘러대라며 메일에게 지시했다. 이후 전개를 보면 크로노워크 왕국을 두 대국 사이에 교역 허브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상인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어찌된 일인지 이 정보가 도적단들에 새어나가게 되어 도적들이 상인들을 습격하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그나마, 크로노워크와 제니알제는 잘 대처했지만 소쿠오치 쪽은 계속 피해가 발생하여, 도적들이 약탈한 물건도 가로챌 목적을 겸해서 오사나 왕자의 허락을 받은 크로노워크 기사단이 소탕에 나서게 된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이런 걸 노리고 실비아 왕녀가 고의적으로 도적단에 정보를 누설했을 거라고 메일과 동료들은 추측했다. 그래도 제니알제는 자신이 시집 간 나라기도 하고 곧 루브르와 자신의 아이도 태어날 예정이라 나라의 발전에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이지만 소쿠오치는 어떻게하면 이용해먹고 빨아먹을 수 있을까 하며 도구 취급하는 느낌이 강하다. 나중에 에메라와 오사나 왕자가 연인관계라도 되면 모르겠지만 그 전까지는 철저하게 이용당할 듯한 느낌이다. 물론, 이건 먼저 침략행위를 한 소쿠오치의 업보기는 하다.
>"이렇게 호사스러운 외설물[34] 을 받았으니 오늘밤 당장 왕자에게 다리를 벌려줄까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겠느냐?"
작중 무대인 크로노워크 왕국의 전(前) 공주이자 제니알제의 현 왕세자비. 머리카락의 색은 밝은 노란색이다.
현재는 제니알제 왕국의 왕세자비로 정치에 관심없는 왕과 왕자를 제치고 사실상 군사력을 포함한 모든 실권을 쥔 섭정여왕 정도의 위치에 있다. 친가인 크로노워크 왕국에도 여전히 영향력이 엄청난 상태로, 사소한 일조차 기사단장인 메일이 직접 가서 보고할 정도.
등장 당시엔 29세로 현재 3번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이혼녀. 엄청난 빈유에 슬림한 체형이다.
내레이션 왈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공주로서는 문제가 많은 사람'으로 14~18살 동안 최전선에서 지휘한 무투파. 그리고 그 탓에 '공주다운' 행위랑은 영 동떨어지게 자랐다보니 메일, 메나와 아무렇지도 않게 시모네타를 나누는 밝힘증녀가 되어버렸다. 2번째 이혼 때는 왕자가 영 부실해서 왕에게 손을 댔고 그 탓에 왕가가 공중분해됐다고. 이 경험담을 말해주는 에피소드의 이름이 로얄 오야코동인데, 여기서 오야코동은 한국말로 치자면 부모자식 덮밥이란 뜻이다.[35]
작품이 진행되면서 4번째 결혼을 하는데, 이번에도 이혼 당하고 왔다간 담당관이 물리적으로 모가지가 날아갈 위기였다보니 실비아 취향에 딱 맞는 진국(?)[36] 이 나와서 결혼하고 꽤 잘 지내게 되었다.
밝히는 것과 별개로 정치적 능력은 매우 뛰어나고 전투력도 세며 군략도 뛰어나다. 임신해 정식으로 정계에 데뷔하자 첫날부터 부패한 재상과 참모를 꼬투리 잡아서 사형시켰고, 내란을 진압하는 김에 부패도 뿌리뽑고 범죄 조직들까지 일망타진해서 나라가 순식간에 평화로워졌다. 얼마나 빨랐냐 하면 크로노워크 왕국에 회임 소식이 전해지고 그 축하사절단이 국경도 아직 못 넘었는데 내란이 끝났다. 항상 열악한 상황에서 싸워온 탓인지 대국의 군세를 운용하자 반란군이 순식간에 일망타진당했고 너무 간단한 나머지 실비아는 지루함을 주체하지 못 했다. 몇 번씩 난을 일으킨 경력이 있는지 실비아가 주도권을 잡았단 말에 기사단장 라인은 내란이 일어날 것을 확실시했다. 대국의 전통에 따라 왕비가 임신한 뒤에 다시 여는 결혼식에 참관할 부대를 보내는데 남자, 여자 다 합쳐서 총원 1만 4천에 전원 전투용 장창을 장비시키고 부대마다 전차와 대포를 배치, 공성 무기는 전령의 보고를 듣고 검토...까지 되자 이야기를 듣던 플로렐 왕비 경호 기사단장이 식겁하면서 전쟁을 벌일 생각이냐고 간섭했지만, 메일은 "당연하지! 우리가 도착하면 공주님은 '어이~ 메일! 전쟁 하자고!'라며 피크닉 가는 기분으로 전쟁을 벌일 거야!"라고 단언했고, 다른 여기사 대장들도 그 말을 부정하지 못했다.
다만 그렇게 철저히 대부대를 준비해서 찾아갔지만 정작 반란은 일어나긴 했는데 실비아가 어렵지 않게 다 박살난 통에[37] 동원한 의미가 없어져서 병력 대다수를 회군시켜 이동 라인에 있는 국내의 도적단을 쓸어버린다. 메일의 말에 따르면 근처에 도적단들[38] 이 있지만 소탕하기에는 원정 비용과 피해액을 고려할 때 별로 이득이 안 되어서 내버려뒀는데, 이렇게 대규모 군대를 동원한 참에 일부만 실비아에게 보내고 나머지는 소탕작전을 펼치며 귀환시켰다. 또 실비아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할 때마다 이 방식으로 국내의 도적단을 쓸어버렸다고 한다.
로세 교관을 불러들여 제니알제 왕국의 여기사들을 단련시키는 한편 크로노워크 왕국의 여기사단에게는 예산을 지원하고, 남아도는 예산으로 두 왕국 사이에 터널을 뚫는 등... 무언가 획책하고 있는 듯하다. 그렇게 터널이 생겨 제니알제로의 침공로로서 크로노워크에 침공 가치가 생겨 소쿠오치에게 침략당하자 "이야~ 대규모 은밀훈련 중에 모국이 침공 당하다니 이거 보복해도 당연한 거겠지?"라면서 소쿠오치를 역침공해 순식간에 점령해버렸다. 주변 인물들은 주도면밀하게 짜여진 일의 전개에 감탄하는데, 그 중에서 실비아를 아는 사람들은 '불씨를 원천 소거하는' 타입인 실비아 공주답지 않은 스스로 불을 키워서 처리하는 방식에 의문을 품었는데... 그 노림수가 앞으로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해도 전부 어떤 전략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현재 목표는 귀족전용 누디스트 비치를 조성하여 딱딱한 궁중예절에 억압된 생활에서 자유로워하고 싶어하는 귀족들을 찾아내어 포섭한 뒤, 딱딱한 궁중예절의 억압을 제거하는 것.
96화에선 민롱이 메일에게 제시한 딜도 가격을 듣고서는 "지금의 상인보다는 쓸만하겠군"이라고 생각하며 메일에게 다음번에 민롱을 직접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98화에서 민롱이 아무런 흑심이나 뒷생각 없는 정직하기만 한 상인이라는 걸 알고는 뒤를 봐줄 테니 열심히 해보라며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터널공사 중에 나온 온천을 이용해 '소쿠오치의 부유한 상인들의 돈을 빨아먹을 개변태마을'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실비아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쌔끈빠끈한 마을로 만들어 소쿠오치 왕국 상인놈들의 말랑말랑한 거시기를 잡아채자! 그놈들을 미인계로 꾀어 결혼시키고 녀석들의 재산을 크로노워크 국고에 들어가게 만드는 거다!'라고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예술과 교양을 갖춘 고급 창부들을 섭외하여 돈 좀 있는 자들만 받는 고급스러운 방향으로 간다고 한다. 어머니에게는 노래와 춤을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고 둘러대라며 메일에게 지시했다. 이후 전개를 보면 크로노워크 왕국을 두 대국 사이에 교역 허브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상인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어찌된 일인지 이 정보가 도적단들에 새어나가게 되어 도적들이 상인들을 습격하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그나마, 크로노워크와 제니알제는 잘 대처했지만 소쿠오치 쪽은 계속 피해가 발생하여, 도적들이 약탈한 물건도 가로챌 목적을 겸해서 오사나 왕자의 허락을 받은 크로노워크 기사단이 소탕에 나서게 된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이런 걸 노리고 실비아 왕녀가 고의적으로 도적단에 정보를 누설했을 거라고 메일과 동료들은 추측했다. 그래도 제니알제는 자신이 시집 간 나라기도 하고 곧 루브르와 자신의 아이도 태어날 예정이라 나라의 발전에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이지만 소쿠오치는 어떻게하면 이용해먹고 빨아먹을 수 있을까 하며 도구 취급하는 느낌이 강하다. 나중에 에메라와 오사나 왕자가 연인관계라도 되면 모르겠지만 그 전까지는 철저하게 이용당할 듯한 느낌이다. 물론, 이건 먼저 침략행위를 한 소쿠오치의 업보기는 하다.
- 루브르
이웃나라 제니알제의 왕자로 실비아의 4번째 결혼상대.
이 양반도 3번째 결혼이다. 전처는 과하게 풍만(완곡어법)한 주요 무역국의 2왕녀, 전전처는 심각하게 풍만(완곡어법)한 대륙 최대의 산유대국의 1왕녀. 두 번 다 부인을 냅두고 하렘에 들어가서 잤다는 이유로 이혼당했고, 작중 실비아와 재혼하게 된다.
소심하고 유약한 성격으로 정치 관련 일은 전부 주변 사람에게 떠넘기고 있다. 실비아가 오기 전에는 대신과 참모에게, 실비아가 온 뒤로는 실비아에게.
다만 그런 성격과는 별개로 당당히 하렘을 만들고 바람피기 위해서 아예 작정하고 여탕과 비밀통로를 잇는 정력남이며, 실비아와의 궁합은 나쁘지 않은 듯. 원래 보통 여성이라면 당연히 하렘을 펼치고 바람피는 게 이혼 사유가 되겠지만 실비아가 그런 쪽으로 관대한 특이한 여성이라서 결혼에 성공한 면도 있다. 그리고, 남자치고는 특이하게도 글래머보다는 슬림한 체형의 여성을 선호한다. 그리고, 실비아 공주가 힘이 센 폭력녀라 잠깐 마음이 흔들리긴 했던 것 같은데, 다른 신하가 '만약 이번 혼담도 거절하면 다음에는 이 분이 결혼 상대가 될 겁니다'라면서 역시 상당히 마른(역시 완곡어법)한 여성의 사진을 보여줘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결혼한 점도 있다. 다만, 서로 궁합이 나쁘진 않은 두 사람이라 결혼 후 불만은 없어 보인다.
이 양반도 3번째 결혼이다. 전처는 과하게 풍만(완곡어법)한 주요 무역국의 2왕녀, 전전처는 심각하게 풍만(완곡어법)한 대륙 최대의 산유대국의 1왕녀. 두 번 다 부인을 냅두고 하렘에 들어가서 잤다는 이유로 이혼당했고, 작중 실비아와 재혼하게 된다.
소심하고 유약한 성격으로 정치 관련 일은 전부 주변 사람에게 떠넘기고 있다. 실비아가 오기 전에는 대신과 참모에게, 실비아가 온 뒤로는 실비아에게.
다만 그런 성격과는 별개로 당당히 하렘을 만들고 바람피기 위해서 아예 작정하고 여탕과 비밀통로를 잇는 정력남이며, 실비아와의 궁합은 나쁘지 않은 듯. 원래 보통 여성이라면 당연히 하렘을 펼치고 바람피는 게 이혼 사유가 되겠지만 실비아가 그런 쪽으로 관대한 특이한 여성이라서 결혼에 성공한 면도 있다. 그리고, 남자치고는 특이하게도 글래머보다는 슬림한 체형의 여성을 선호한다. 그리고, 실비아 공주가 힘이 센 폭력녀라 잠깐 마음이 흔들리긴 했던 것 같은데, 다른 신하가 '만약 이번 혼담도 거절하면 다음에는 이 분이 결혼 상대가 될 겁니다'라면서 역시 상당히 마른(역시 완곡어법)한 여성의 사진을 보여줘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결혼한 점도 있다. 다만, 서로 궁합이 나쁘진 않은 두 사람이라 결혼 후 불만은 없어 보인다.
4.2.2. 여기사
- 마유
이웃의 대국 제니알제 왕국의 여기사 단장.
메일과는 달리 전혀 현장에서 구르지 않았다.
제니알제 왕국의 여기사단은 실비아가 '적이 능욕하는 동안 본대가 치는 미끼용인가' 하고 생각할 정도로 수준이 낮은데, '적군에게 보내는 전장의 딜리버리 꽃잎 대회전 기사단' 이라는 평가도 이해못해 칭찬인 줄 알았다.
결국 실비아의 요청으로 로세 교관이 파견된 동안 교류 및 지원 명목으로 크로노워크 왕국에 왔다. 제니알제 왕국이 허세를 위해 돈으로 후려치다시피 기사단의 수만 늘린 결과 질이 낮아진 점을 알고 있었으며, 특히나 여기사단은 못 써먹을 딸에게 귀족 가문이 여기사라는 이름을 달아주기 위해 보내는 곳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로세 교관이 빡세게 단련해주길 희망한다.[39] 그 시간 로세 교관은 정말로 빡세게 단련 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단순 지원 명목으로 예산을 조금 나눠주는데, 그 지원 한방에 크로노워크 국의 왕녀호위부대의 예산이 20배로 늘어 메일과 자라의 멘탈을 완전히 분쇄시키기도.[40] 경이로운 건 '한 기사단의 예산의 20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자금이 기사단장이 사용처를 독단으로 정해도 문제없는 쓰고 남은 여유 예산이라는 사실... 제니알제가 얼마나 부유한 국가인지 알 수 있다. 메일, 메나, 자라의 평은 '우리나라가 작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절망적인 자금력의 차이가 있을 줄은 몰랐다'.[41]
이후 공주가 소쿠오치국을 순식간에 점령해버리자, 그녀의 지휘력에 감탄하게 된다. 그 뒤로도 나름 단장에 어울리는 실력이 있어서인지 단순히 지위 있는 여기사라서 그런지 실비아의 곁에서 측근 같은 식으로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메일과는 달리 전혀 현장에서 구르지 않았다.
제니알제 왕국의 여기사단은 실비아가 '적이 능욕하는 동안 본대가 치는 미끼용인가' 하고 생각할 정도로 수준이 낮은데, '적군에게 보내는 전장의 딜리버리 꽃잎 대회전 기사단' 이라는 평가도 이해못해 칭찬인 줄 알았다.
결국 실비아의 요청으로 로세 교관이 파견된 동안 교류 및 지원 명목으로 크로노워크 왕국에 왔다. 제니알제 왕국이 허세를 위해 돈으로 후려치다시피 기사단의 수만 늘린 결과 질이 낮아진 점을 알고 있었으며, 특히나 여기사단은 못 써먹을 딸에게 귀족 가문이 여기사라는 이름을 달아주기 위해 보내는 곳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로세 교관이 빡세게 단련해주길 희망한다.[39] 그 시간 로세 교관은 정말로 빡세게 단련 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단순 지원 명목으로 예산을 조금 나눠주는데, 그 지원 한방에 크로노워크 국의 왕녀호위부대의 예산이 20배로 늘어 메일과 자라의 멘탈을 완전히 분쇄시키기도.[40] 경이로운 건 '한 기사단의 예산의 20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자금이 기사단장이 사용처를 독단으로 정해도 문제없는 쓰고 남은 여유 예산이라는 사실... 제니알제가 얼마나 부유한 국가인지 알 수 있다. 메일, 메나, 자라의 평은 '우리나라가 작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절망적인 자금력의 차이가 있을 줄은 몰랐다'.[41]
이후 공주가 소쿠오치국을 순식간에 점령해버리자, 그녀의 지휘력에 감탄하게 된다. 그 뒤로도 나름 단장에 어울리는 실력이 있어서인지 단순히 지위 있는 여기사라서 그런지 실비아의 곁에서 측근 같은 식으로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4.2.3. 제니알제 관계자
- 쿠민
제니알제의 왕자의 하렘원.
사실은 '천사와 소악마의 진위의 사랑'이라는 첩보부대 소속원으로, 왕자를 색에 절여 꼭두각시로 만드려는 재상과 참모의 음모로 하렘에 보내졌다. 하지만 고용주가 눈 깜짝할 사이에 실비아에게 처단당하자 '어차피 하는 일은 똑같다'는 이유로 스리슬쩍 실비아 아래로 이적했다. 왕족과 국가의 기밀을 상당히 깊게 알고 있지만 그녀가 속한 조직은 그 비밀로 협박하거나 침대에서 암살하는 등의 행동은 신용을 잃게 되므로 절대 금지라고.
사실은 '천사와 소악마의 진위의 사랑'이라는 첩보부대 소속원으로, 왕자를 색에 절여 꼭두각시로 만드려는 재상과 참모의 음모로 하렘에 보내졌다. 하지만 고용주가 눈 깜짝할 사이에 실비아에게 처단당하자 '어차피 하는 일은 똑같다'는 이유로 스리슬쩍 실비아 아래로 이적했다. 왕족과 국가의 기밀을 상당히 깊게 알고 있지만 그녀가 속한 조직은 그 비밀로 협박하거나 침대에서 암살하는 등의 행동은 신용을 잃게 되므로 절대 금지라고.
- 민롱[42]
제니알제의 중국풍 복장을 입은 보라색[43] 머리의 여상인.
90화에서 메일과 큭코 로세와 마차에 동승한 상태로 처음 등장한다.
큭코 로세의 경험담[44] 을 듣는 민폐를 당하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강철 멘탈.
이후 크로노워크국이 두 대국, 제니알제와 소쿠오치 사이에 있어 교역의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기대되어 크로노워크에 왔다고 말하며 이 나라에서 잘 팔릴 만한 교역품에 대하여 메일과 큭코 로세에게 상담을 하나, 귀금속이나 예술품은 왕비나 에메라 공주를 빼면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45]
여기사 단장과 교관이라는 특수한 상황의 고위계층의 말씀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다른 여기사들에게 술을 사주고 앙케이트를 뿌린 결과, 정말로 두 사람의 말과 다를 바 없는 대답을 들었고, 크로노워크국은 최근까지 난세를 겪었고, 군사력에 비해서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결과, 귀중품[46] 보다 즉흥적으로 쾌락[47] 을 주는 품목이 더 잘 먹힐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리하여 감미료를 쓴 요리나 식품이 적으니 제니알제의 설탕을 많이 쓴 과자류를 들여오기로 한다. 설탕 중독자가 대량발생할 가능성에 걸었다고 하는데, 이게 정확히 들어맞아 과자가 굉장히 잘 팔리는 품목이 되었다.[48]
94화에서 에로한 상품은 없냐고 물어보는 메일에게 기계식 진동딜도를 엄청나게 비싼 가격[49] 에 팔려고 했는데, 이게 제니알제의 하렘 소속원이 쓰고 있는 것과 같은 물품이라서 메일이 실비아에게 찾아간 겸 상담해보니 오히려 싸게 부른 값이라고 한다. 나중에 3골드에 판 이유를 밝히는데, 기사대장과의 연줄을 중요시해서 매입가 그대로 제안한 것이고, 실제 판매가는 4골드 정도라고 한다. 처음 판매가는 5골드였지만 생산량이 증가해 공급이 안정되면서 4골드 정도가 되었으나 실비아와 거래하는 상인이 이를 통보하지 않았다고 한다. 민롱의 설명에 따르면 정직하지 못한 장사를 한 건 맞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언젠가 거래 상대방이 사실을 알게 되면 신용을 잃을 수 있는지라 현명한 결정은 아니지만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한 건 아니라고 한다.
크로노워크에서 팔 만한 것은 몸뿐이라는 판단하에 크로노워크와 소쿠오치 사이의 직통터널을 개통해 통행료를 받는 사업을 제안하여 기사단이 또 토목공사에 돌입하게 한다.
106화에서 (같이 목욕을 하는 여기사들을 멘붕시킬 정도로) 엄청난 폭유임이 밝혀진다. 옷을 입으면 말라보이는 타입이었다.
소쿠오치와 크로노워크를 연결하는 터널공사가 완료되자 실비아와 메일이 상품 선정을 전적으로 맡길 정도의 주연급 인물로 급부상했다.
90화에서 메일과 큭코 로세와 마차에 동승한 상태로 처음 등장한다.
큭코 로세의 경험담[44] 을 듣는 민폐를 당하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강철 멘탈.
이후 크로노워크국이 두 대국, 제니알제와 소쿠오치 사이에 있어 교역의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기대되어 크로노워크에 왔다고 말하며 이 나라에서 잘 팔릴 만한 교역품에 대하여 메일과 큭코 로세에게 상담을 하나, 귀금속이나 예술품은 왕비나 에메라 공주를 빼면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45]
여기사 단장과 교관이라는 특수한 상황의 고위계층의 말씀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다른 여기사들에게 술을 사주고 앙케이트를 뿌린 결과, 정말로 두 사람의 말과 다를 바 없는 대답을 들었고, 크로노워크국은 최근까지 난세를 겪었고, 군사력에 비해서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결과, 귀중품[46] 보다 즉흥적으로 쾌락[47] 을 주는 품목이 더 잘 먹힐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리하여 감미료를 쓴 요리나 식품이 적으니 제니알제의 설탕을 많이 쓴 과자류를 들여오기로 한다. 설탕 중독자가 대량발생할 가능성에 걸었다고 하는데, 이게 정확히 들어맞아 과자가 굉장히 잘 팔리는 품목이 되었다.[48]
94화에서 에로한 상품은 없냐고 물어보는 메일에게 기계식 진동딜도를 엄청나게 비싼 가격[49] 에 팔려고 했는데, 이게 제니알제의 하렘 소속원이 쓰고 있는 것과 같은 물품이라서 메일이 실비아에게 찾아간 겸 상담해보니 오히려 싸게 부른 값이라고 한다. 나중에 3골드에 판 이유를 밝히는데, 기사대장과의 연줄을 중요시해서 매입가 그대로 제안한 것이고, 실제 판매가는 4골드 정도라고 한다. 처음 판매가는 5골드였지만 생산량이 증가해 공급이 안정되면서 4골드 정도가 되었으나 실비아와 거래하는 상인이 이를 통보하지 않았다고 한다. 민롱의 설명에 따르면 정직하지 못한 장사를 한 건 맞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언젠가 거래 상대방이 사실을 알게 되면 신용을 잃을 수 있는지라 현명한 결정은 아니지만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한 건 아니라고 한다.
크로노워크에서 팔 만한 것은 몸뿐이라는 판단하에 크로노워크와 소쿠오치 사이의 직통터널을 개통해 통행료를 받는 사업을 제안하여 기사단이 또 토목공사에 돌입하게 한다.
106화에서 (같이 목욕을 하는 여기사들을 멘붕시킬 정도로) 엄청난 폭유임이 밝혀진다. 옷을 입으면 말라보이는 타입이었다.
소쿠오치와 크로노워크를 연결하는 터널공사가 완료되자 실비아와 메일이 상품 선정을 전적으로 맡길 정도의 주연급 인물로 급부상했다.
4.3. 소쿠오치
소쿠오치 왕국의 10살짜리 왕자. 칼라판을 보면 머리는 엷은 녹색이다. 나라가 전쟁에서 순식간에 패하고 5년간 크로노워크 왕국에서 살아야 하는 처지가 되자 복수심을 불태우려했지만 막상 에메라를 보고 홀딱 빠져버렸다. 정작 에메라 공주의 반응은 동생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는 것... 87화에서 언급된 걸 보면 에메라 공주와 함께 검술 훈련을 하는 것 같은데, 왕자가 훈련에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고 헥헥대는 모습만 보인 것 때문에 '한심한 동생'을 보는 눈빛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가 앞으로도 돌봐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실비아가 원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둘이 가까워 지기는 하고 있고[52] , 오사나 왕자를 에메라에게 홀딱 빠지게 만들어 장기적으로 소쿠오치 왕국을 장악하는 실비아의 시나리오가 어찌어찌 잘 되어가고 있기는 하다.
극중에선 중요한 인물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조연으로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사람을 보고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실비아가 알게 되고, 실비아는 오사나에게 왕의 자질이 있음을 짐작하고 진지하게 에메라와 붙일 계획을 세우는 흐름이 된다. 앞으로 스토리상 주요 인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극중에선 중요한 인물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조연으로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사람을 보고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실비아가 알게 되고, 실비아는 오사나에게 왕의 자질이 있음을 짐작하고 진지하게 에메라와 붙일 계획을 세우는 흐름이 된다. 앞으로 스토리상 주요 인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랏카
첫 등장은 81화. 전 소쿠오치 기사단의 대장. 제니알제와 크로노워크를 잇는 통로가 개설되자 제니알제로 처들어갔다가 실비아의 책략에 휘말린 바로 그 사람이다.
제니알제에게 패배한 이후 소쿠오치 왕국 내에서 찬밥신세가 되어 용병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다 결국 도적에 패배해 도적단의 성노예로서 살아가다가 116화에서 메일, 자라에 의해 구출된다. 하지만 엄격한 소쿠오치의 성윤리 때문에 '나라로 돌아가도 일족의 수치라며 처형당할 것이다. 그러니 크로노워크로 망명시켜 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그 후 실비아가 만든 개변태온천마을에서 고급매춘부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그 곳에서 어렸을 때 신분 차이로 헤어지게 된 소꿉친구 부자 상인을 만나고, 결혼해서 크로노워크에 살게 된다. 그런데 이사온 곳이 메일의 바로 옆집이었고, 이 또한 실비아 왕녀의 지시였다. 메일에게 전언을 전하게 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로...
메일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해서 크로노워크 기사단이 시험삼아 맡겨 본 서류작업을 엄청난 계산 능력으로 정말 너무나 완벽하게 해냈고[53] , 메일도 '천재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네'라고 평가했다.
랏카에 대한 실비아의 평가는 '요직에는 전혀 못 써먹을 여자지만, 계산기로서는 쓸만하지 않은가'. '하나를 배워 하나를 아는데는 천재. 하나를 배워 열을 깨닫는 쪽으론 일반인 이하'.
메일의 전동딜도를 고쳐준 이후로 메일의 평가가 급상승했다. "그녀야말로 진정한 장군의 그릇이야"라고까지 평가할 정도.
제니알제에게 패배한 이후 소쿠오치 왕국 내에서 찬밥신세가 되어 용병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다 결국 도적에 패배해 도적단의 성노예로서 살아가다가 116화에서 메일, 자라에 의해 구출된다. 하지만 엄격한 소쿠오치의 성윤리 때문에 '나라로 돌아가도 일족의 수치라며 처형당할 것이다. 그러니 크로노워크로 망명시켜 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그 후 실비아가 만든 개변태온천마을에서 고급매춘부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그 곳에서 어렸을 때 신분 차이로 헤어지게 된 소꿉친구 부자 상인을 만나고, 결혼해서 크로노워크에 살게 된다. 그런데 이사온 곳이 메일의 바로 옆집이었고, 이 또한 실비아 왕녀의 지시였다. 메일에게 전언을 전하게 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로...
메일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해서 크로노워크 기사단이 시험삼아 맡겨 본 서류작업을 엄청난 계산 능력으로 정말 너무나 완벽하게 해냈고[53] , 메일도 '천재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네'라고 평가했다.
랏카에 대한 실비아의 평가는 '요직에는 전혀 못 써먹을 여자지만, 계산기로서는 쓸만하지 않은가'. '하나를 배워 하나를 아는데는 천재. 하나를 배워 열을 깨닫는 쪽으론 일반인 이하'.
메일의 전동딜도를 고쳐준 이후로 메일의 평가가 급상승했다. "그녀야말로 진정한 장군의 그릇이야"라고까지 평가할 정도.
5. 설정
- 크로노워크 왕국[54]
작품의 주요 무대인 왕국. 작고 평화로운 나라지만 '인구가 10분의 1이라면 한 명 한 명이 10배의 힘을 가지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거나, 극소수의 장군이나 대장급 인사들이 그걸 정말로 실행해냈다거나 하는 은근 해괴한 일화가 많다고 한다. 다만 작다고는 하지만 만 단위의 군사를 동원가능하고, 축제에 50만 명 이상이 모이는 점을 볼 때 도시국가 레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사자가 나올 정도로 가난한 것도 아니지만 딱히 풍족한 것도 아니어서[55] 침략해봐야 이득은 별로 없는데, 남녀 불문하고 쓸데없이 무력은 넘쳐나서 전란의 시기를 살아남았다고 자평하는 동네. 특별히 잘 만드는 물건이나 자원 같은 것도 없는데 전투력은 소국 치고는 너무 강해서 작중 인물들 평에 따르면 '먹을 것 없는 독어 같은 나라'라고 한다. 오죽하면 주인공이 대놓고 '이 나라 특산물은 여기사뿐이다'라고 말할 정도. 메일이 오사나 왕자에게 이 나라에 대한 감상을 물었을 때 군사력 빼고는 모든 게 부족하고, 거대한 병사주둔소 근처에 작은 마을이 몇 개 정도 붙어있는 임시주둔지 같다며 정말로 나라인지 의심스럽다고 한다. 민롱이 메일에게 팔 만한 물건이 뭐냐고 물었을 때도 성매매업소와 경호업 정도밖에 대답하지 못했고, 결국 메일 본인도 '정말로 우리나라엔 몸밖에는 팔 게 없는 건가' 하며 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무력에도 불구하고 작중 대량의 예산이 확보되어 대대적인 토벌을 실시하기 전에는 꽤나 도적들이 많았는데, 이 나라 기사단의 생각이란 게 도적을 야생의 돼지저금통 취급하는 수준이라 돈이 안 되니 크도록 방치해놓은 것이란 게 드러났다. 도적들이 아예 그 광전사국가라면서 영업(도적질)방법에 고민할 정도. 물론, 민롱이 언급한 것처럼 제니알제와 소쿠오치 두 대국 사이의 교역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고, 그를 위한 판깔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건 한 세대 정도 지나야 이뤄질 일이다.
대국과의 국혼이 성립된 이후로 다수의 첩보원이 잠입해 있다.[56] 이 나라의 기사 대장들은 이런 첩보원들의 존재[57] 를 파악은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58] 로 그냥 놔두기로 했다.
제니알제의 자금원조로 예산과 시간이 넘쳐나게 된 기사단을 동원해 산을 가로지르는 지름길을 뚫었는데, 이것 때문에 졸지에 '침략해볼 만한 가치'가 생겼다고 볼 여지가 생겼다. 결국 이 정보를 접한, 크로노워크의 8배 정도의 국력을 가진 소쿠오치 왕국이 침략했는데, 이미 실비아가 계산해 놓은 범위에 따라 되려 소쿠오치가 점령당한 데다가 지휘관이 생각보다 유능하지 않아서 자라의 함정에 역관광만 당했다. 물론, 소쿠오치 군 지휘관도 크로노워크의 군사력이 만만치 않다는 건 알고 있었고 주공격 목표는 제니알제였기 때문에 크로노워크군과의 교전은 피하고 새로 생긴 터널을 통해 제니알제를 우선 공격하려고 했지만 작전에 나서기도 전에 야만인 집단이 된 제니알제의 영애기사단에 고국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여기서 그냥 돌아갔으면 좋았겠지만 오기를 부려 작전을 강행했고 이후에는 부비트랩과 화살, 대포세례에 초토화되었다. 자라도 이들이 침략 전쟁을 계속하려고 하자 어이없다는 얼굴을 한 후 무자비하게 털어버렸다.
크로노워크 여기사들 본인이 나름대로 유능하다보니 남친/배우자가 될 남성에게 요구하는 건 그리 많은 편은 아닌 것도 같다. 메일 본인도 나름대로 사회에서 성공한 지위를 가진 것 때문인지 의외로 눈은 그렇게까지 높은 편은 아니다. 88화에서 그녀가 실비아와 대화하면서 본인의 남성 취향을 말할 때 '집에 돌아오면 밥, 목욕, 섹스를 준비해 두고 기다리는 미남'을 원하며, 예의범절밖에 배우지 않는 남자나 살아갈 힘이 없는 애완동물 같은 여자를 기르는 귀족들은 싫다고 언급했다.[59] 어차피 그 전에 돈과 권력 있는 남자는 아내가 귀엽고 불평하지 않고 섹스무제한이면 좋아한다고 했는데, 이를 돈과 권력 있는 여자의 입장에서 뒤집어 볼 때도 마찬가지라는 의미로 보인다. 근데, 이 때문인지 크로노워크 왕국 여기사들 중 파트너가 있는 여기사들 중 반 이상은 남친이 기둥서방 같은 상태라고 한다. 여자 쪽이 유능하니 남친은 다소 무능해도 집안일과 밤일만 잘하면 좋다는 사고로 이어지는 듯.
아사자가 나올 정도로 가난한 것도 아니지만 딱히 풍족한 것도 아니어서[55] 침략해봐야 이득은 별로 없는데, 남녀 불문하고 쓸데없이 무력은 넘쳐나서 전란의 시기를 살아남았다고 자평하는 동네. 특별히 잘 만드는 물건이나 자원 같은 것도 없는데 전투력은 소국 치고는 너무 강해서 작중 인물들 평에 따르면 '먹을 것 없는 독어 같은 나라'라고 한다. 오죽하면 주인공이 대놓고 '이 나라 특산물은 여기사뿐이다'라고 말할 정도. 메일이 오사나 왕자에게 이 나라에 대한 감상을 물었을 때 군사력 빼고는 모든 게 부족하고, 거대한 병사주둔소 근처에 작은 마을이 몇 개 정도 붙어있는 임시주둔지 같다며 정말로 나라인지 의심스럽다고 한다. 민롱이 메일에게 팔 만한 물건이 뭐냐고 물었을 때도 성매매업소와 경호업 정도밖에 대답하지 못했고, 결국 메일 본인도 '정말로 우리나라엔 몸밖에는 팔 게 없는 건가' 하며 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무력에도 불구하고 작중 대량의 예산이 확보되어 대대적인 토벌을 실시하기 전에는 꽤나 도적들이 많았는데, 이 나라 기사단의 생각이란 게 도적을 야생의 돼지저금통 취급하는 수준이라 돈이 안 되니 크도록 방치해놓은 것이란 게 드러났다. 도적들이 아예 그 광전사국가라면서 영업(도적질)방법에 고민할 정도. 물론, 민롱이 언급한 것처럼 제니알제와 소쿠오치 두 대국 사이의 교역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고, 그를 위한 판깔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건 한 세대 정도 지나야 이뤄질 일이다.
대국과의 국혼이 성립된 이후로 다수의 첩보원이 잠입해 있다.[56] 이 나라의 기사 대장들은 이런 첩보원들의 존재[57] 를 파악은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58] 로 그냥 놔두기로 했다.
제니알제의 자금원조로 예산과 시간이 넘쳐나게 된 기사단을 동원해 산을 가로지르는 지름길을 뚫었는데, 이것 때문에 졸지에 '침략해볼 만한 가치'가 생겼다고 볼 여지가 생겼다. 결국 이 정보를 접한, 크로노워크의 8배 정도의 국력을 가진 소쿠오치 왕국이 침략했는데, 이미 실비아가 계산해 놓은 범위에 따라 되려 소쿠오치가 점령당한 데다가 지휘관이 생각보다 유능하지 않아서 자라의 함정에 역관광만 당했다. 물론, 소쿠오치 군 지휘관도 크로노워크의 군사력이 만만치 않다는 건 알고 있었고 주공격 목표는 제니알제였기 때문에 크로노워크군과의 교전은 피하고 새로 생긴 터널을 통해 제니알제를 우선 공격하려고 했지만 작전에 나서기도 전에 야만인 집단이 된 제니알제의 영애기사단에 고국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여기서 그냥 돌아갔으면 좋았겠지만 오기를 부려 작전을 강행했고 이후에는 부비트랩과 화살, 대포세례에 초토화되었다. 자라도 이들이 침략 전쟁을 계속하려고 하자 어이없다는 얼굴을 한 후 무자비하게 털어버렸다.
크로노워크 여기사들 본인이 나름대로 유능하다보니 남친/배우자가 될 남성에게 요구하는 건 그리 많은 편은 아닌 것도 같다. 메일 본인도 나름대로 사회에서 성공한 지위를 가진 것 때문인지 의외로 눈은 그렇게까지 높은 편은 아니다. 88화에서 그녀가 실비아와 대화하면서 본인의 남성 취향을 말할 때 '집에 돌아오면 밥, 목욕, 섹스를 준비해 두고 기다리는 미남'을 원하며, 예의범절밖에 배우지 않는 남자나 살아갈 힘이 없는 애완동물 같은 여자를 기르는 귀족들은 싫다고 언급했다.[59] 어차피 그 전에 돈과 권력 있는 남자는 아내가 귀엽고 불평하지 않고 섹스무제한이면 좋아한다고 했는데, 이를 돈과 권력 있는 여자의 입장에서 뒤집어 볼 때도 마찬가지라는 의미로 보인다. 근데, 이 때문인지 크로노워크 왕국 여기사들 중 파트너가 있는 여기사들 중 반 이상은 남친이 기둥서방 같은 상태라고 한다. 여자 쪽이 유능하니 남친은 다소 무능해도 집안일과 밤일만 잘하면 좋다는 사고로 이어지는 듯.
- 염상제
크로노워크 왕국의 전통 축제. 잡초가 무성한 밭을 벌채하고 거기에 불을 붙여 내년의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 사실 축제라는 이름의 노동이지만 이렇다할 즐길 거리가 없는 중세풍 배경 특성상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불을 지르는 일이다 보니 사고날 위험이 매우 크다. 더군다나 축제 중에 시민이 모두 이성을 날려버리는데다, 이렇다할 진행 순서가 정해져 있지도 않다보니 위험성은 배가 되어 매년 사망자가 속출하는 정신나간 축제로, 매년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메일의 증언에 따르면 어렸을 적에 밭에서 난교하는 꼴도 봤으며 딸감으로 썼다고.
그런 축제다 보니 에메라 공주가 '보고 싶다'고 한 마디 하는 통에 호위를 맡은 기사들은 축제 전날까지 야근에 야근을 반복하게 된다. 공주가 보고 싶다는데 못 보게 할 수는 없으니 결국 경호는 해야 하고, 그렇다면 축제의 혼란상은 물론이고 혹시 모를 화재까지 전부 대비해야 하기 때문. 정작 당일에는 비가 와서 취소.
그런 축제다 보니 에메라 공주가 '보고 싶다'고 한 마디 하는 통에 호위를 맡은 기사들은 축제 전날까지 야근에 야근을 반복하게 된다. 공주가 보고 싶다는데 못 보게 할 수는 없으니 결국 경호는 해야 하고, 그렇다면 축제의 혼란상은 물론이고 혹시 모를 화재까지 전부 대비해야 하기 때문. 정작 당일에는 비가 와서 취소.
- KAMPANIYA FRUITS[60]
병결자가 발생할 경우 왕녀호위대원들 전원이 모금해서 비싼 과일을 사서 문병 가주는 왕녀호위대의 전통. 이렇게 적어놓으면 굉장히 상냥하게 들리지만... 대장과 부장(=직속상사)이 직접 집에 문병와서 간병해준다. 사실상 '더럽게 바빠죽겠는데 쓰잘데기 없는 일로 일거리 늘리지 마라'라는 압박면접. 효과는 극적이어서 이 전통이 시행되고서부터는 왕녀호위대의 병결률이 1/4로 줄어들었다고. 정확히는 꾀병 걸러내기. 진짜 아프면 성실하게 간호해 주지만 꾀병이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 간병해준다...
덤으로 대장이 직접 몸이 호전되는 걸 볼 수 있기에 호전되고 나면 변명의 여지없이 그대로 원대복귀시키는 효과도 있다. 제안자는 10년 전의 메나.
덤으로 대장이 직접 몸이 호전되는 걸 볼 수 있기에 호전되고 나면 변명의 여지없이 그대로 원대복귀시키는 효과도 있다. 제안자는 10년 전의 메나.
- 제니알제 왕국[61]
실비아 공주가 시집간 국가. 부국이다 보니 상당히 부패했지만 실비아 공주의 활약으로 부패한 재상과 참모가 효수당하고 그 외 도적단을 비롯한 각종 범죄조직들도 소탕되어 평화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것도 생각보다 굉장히 쉽게 소탕당해서 본인이 아쉬워했다. 이 때문에 크로노워크 왕국은 나름 대군을 동원했다가 그냥 일부만 이 나라로 보내고 나머지는 철수시켰다. 웃긴 건 이때 처형된 놈들이 크로노워크 왕국의 범죄조직과도 연관되어 있어서 크로노워크의 치안이 안정되었다고.
국경지대가 전체적으로 산과 강으로 이루어진 자연국경선으로 이뤄져 있어서 방위력이 심대히 높다보니 다른 나라로서는 침공하려면 바다로 상륙작전을 펼치는 수밖에 없어서 침공해봤자 답이 없었지만, 실비아가 혼인하고 난 뒤로 크로노워크 왕국과의 국경에 있는 산에 대형 터널을 뚫어 크로노워크와의 교류가 커졌지만, 그 대신 방위력에 구멍이 살짝 뚫렸다. 그리고 방위력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에 낚인 소쿠오치는 한편만에 본국이 제니알제에 점령되고, 원정군은 한편만에 크로노워크에 발렸다.
이 나라에도 여기사 부대가 일단 존재하긴 하지만 실비아 공주의 평은 '약해......' 호신용으로 검을 잡는 방법만 배운 에메라가 더 강한 게 아닐까 의심할 정도다.[62] 때문에 본국에 3개월 동안 쓰겠다며 로세 교관을 빌려왔는데 로세 교관 曰 "너희들이 도적단과 싸울 경우 100% 진다. 수학적으로 생각하면 너희들은 즉, XXX겠지? 틀린가? 이길 확률이 50% 이상을 넘기면 여기사 취급을 해주겠다. 그때까지는 너희는 전원 XXX다."[63] 그 후 본인식으로 훈련을 시키는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남자 기사들이 성벽 위에서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알몸으로 만들며 수치심까지 주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이 나라 여기사들은 '도와줘요~ 마유대장~!' 하면서 마음속으로 절규했다.[64]
크로노워크에 자금원조가 들어갔는데, 그 원조가 자기네들 평소 예산의 20배나 되는 수준인데, 그것도 기사단장이 사용처를 독단으로 정해도 문제없는 쓰고 남은 여유 예산이다... 그리고, 제니알제 왕국의 귀족영애들로 구성된 장식물에 불과했던 기사단도 파워업해서 쓸 만한 존재가 되었으니 서로 win-win한 결과가 되었다. 다만, 얼굴에 살기가 넘쳐 흐르게 되었지만.
국경지대가 전체적으로 산과 강으로 이루어진 자연국경선으로 이뤄져 있어서 방위력이 심대히 높다보니 다른 나라로서는 침공하려면 바다로 상륙작전을 펼치는 수밖에 없어서 침공해봤자 답이 없었지만, 실비아가 혼인하고 난 뒤로 크로노워크 왕국과의 국경에 있는 산에 대형 터널을 뚫어 크로노워크와의 교류가 커졌지만, 그 대신 방위력에 구멍이 살짝 뚫렸다. 그리고 방위력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에 낚인 소쿠오치는 한편만에 본국이 제니알제에 점령되고, 원정군은 한편만에 크로노워크에 발렸다.
이 나라에도 여기사 부대가 일단 존재하긴 하지만 실비아 공주의 평은 '약해......' 호신용으로 검을 잡는 방법만 배운 에메라가 더 강한 게 아닐까 의심할 정도다.[62] 때문에 본국에 3개월 동안 쓰겠다며 로세 교관을 빌려왔는데 로세 교관 曰 "너희들이 도적단과 싸울 경우 100% 진다. 수학적으로 생각하면 너희들은 즉, XXX겠지? 틀린가? 이길 확률이 50% 이상을 넘기면 여기사 취급을 해주겠다. 그때까지는 너희는 전원 XXX다."[63] 그 후 본인식으로 훈련을 시키는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남자 기사들이 성벽 위에서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알몸으로 만들며 수치심까지 주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이 나라 여기사들은 '도와줘요~ 마유대장~!' 하면서 마음속으로 절규했다.[64]
크로노워크에 자금원조가 들어갔는데, 그 원조가 자기네들 평소 예산의 20배나 되는 수준인데, 그것도 기사단장이 사용처를 독단으로 정해도 문제없는 쓰고 남은 여유 예산이다... 그리고, 제니알제 왕국의 귀족영애들로 구성된 장식물에 불과했던 기사단도 파워업해서 쓸 만한 존재가 되었으니 서로 win-win한 결과가 되었다. 다만, 얼굴에 살기가 넘쳐 흐르게 되었지만.
- 소쿠오치 왕국[65]
제니알제 왕국의 숙적격 국가이며, 스파이들의 말에 따르면 크로노워크 왕국의 인구 규모가 자신들의 1/8 수준이라고 한다. 제니알제와 크로노워크 양국간 터널이 대대적으로 개통되자 그곳을 통해 제니알제를 침공하려고 먼저 크로노워크 왕국을 침공했지만, 막상 전투도 들어가기 전에 제니알제 왕국에게 '실비아의 국정장악 → 양국 교류 → 자국 기사단 강화 → 터널로 미끼 던지기'라는 큰 그림에 걸려 도리어 자기들이 침공당해 순식간에 점령당한다.[66] 그러고도 침공군은 진군을 결정했지만 이미 그것도 예상한 실비아가 준비한 함정들에 연속해서 걸려 한 편만에 전멸하고 항복했다. 애초에 스파이들도 장군도 엑스트라처럼 생겨먹었는지라 취급이 열악한 건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완전한 멸망은 피했지만 사실상 속국화되는 협정을 맺고 왕자도 크로노워크에 볼모로 보내진다.
그래도 강력한 군사력 외에는 모든 게 크로노워크보다 나은 듯, 아무리 친해졌다곤 하나 볼모로 온 왕자가 대놓고 "(소쿠오치에 풍부하면서 크로노워크에 필요한 것을 물어 보자) 강력한 군사력 빼고 전부 아닌가?", "거대한 병사 주둔소 옆에 작은 마을들이 몇 개 붙어있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마치 임시주둔지에서 사는 것 같다. 여긴 정말로 나라인가?"라고 물을 정도.
116화에서는 크로노워크 기사들이 소쿠오치의 도적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82화에서 자라에게 섬멸당했던 여기사들을 구출하게 된다. 이들에게 사정을 물어보니 82화 이후 나라에서 찬밥신세가 되어 용병일을 하던 중 붙잡혔고, '도적에게 순결을 뺏겼으니 정략결혼 도구로서의 가치가 사라졌다. 이대로 우리나라로 돌아가도 일족의 수치라면서 처형당할 것이다. 그러니 우리를 크로노워크에 망명시켜 달라'는 말을 한다. 오사나 왕자가 결혼 전에는 이성의 나체를 보는 것도 법으로 금지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상당히 엄격한 성윤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강력한 군사력 외에는 모든 게 크로노워크보다 나은 듯, 아무리 친해졌다곤 하나 볼모로 온 왕자가 대놓고 "(소쿠오치에 풍부하면서 크로노워크에 필요한 것을 물어 보자) 강력한 군사력 빼고 전부 아닌가?", "거대한 병사 주둔소 옆에 작은 마을들이 몇 개 붙어있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마치 임시주둔지에서 사는 것 같다. 여긴 정말로 나라인가?"라고 물을 정도.
116화에서는 크로노워크 기사들이 소쿠오치의 도적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82화에서 자라에게 섬멸당했던 여기사들을 구출하게 된다. 이들에게 사정을 물어보니 82화 이후 나라에서 찬밥신세가 되어 용병일을 하던 중 붙잡혔고, '도적에게 순결을 뺏겼으니 정략결혼 도구로서의 가치가 사라졌다. 이대로 우리나라로 돌아가도 일족의 수치라면서 처형당할 것이다. 그러니 우리를 크로노워크에 망명시켜 달라'는 말을 한다. 오사나 왕자가 결혼 전에는 이성의 나체를 보는 것도 법으로 금지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상당히 엄격한 성윤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67] 마침표까지 붙어서 '33세 독신 여기사 대장.'이 원래 제목이다. 다만 국내 도서관이나 서점에 등록되는 서지정보상 제목은 마침표 없이 그냥 '33세 독신 여기사 대장'으로 되어 있다.
[1] 보이니치 호텔, 니켈로디언 시리즈의 작가인 도만 세이만도 상업지에 작품을 연재하고는 있는데, 마찬가지로 노골적인 성관계를 다루는 작품은 아니라서 모르는 사람은 일반지나 청년지에 실리는 만화로 착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쿨교신자도 상업지에 여성 상업지 작가를 주인공으로 하는 만화를 하나 연재 중인데 같은 잡지의 다른 작품들처럼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는 안 나온다는 공통점이 있다.[2] 사실 '''실전에서 동떨어지는 게 보통'''인 왕녀호위대의 기사가 이정도로 높은 전투력을 지닌건 오히려 이상한 거다. 이런 이상 상황이 발생한 이유가 호위대상인 왕녀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직접 전장에 나가서 진두지휘하는 무투파'''라는 희귀종이었기에 본래라면 중시되지 않았을 무력이 중시되었다는 희귀 케이스.[3] 물론, 종합능력치는 자라와 대등한 수준이다. 다만, 공격력은 메일이 높고 HP는 자라가 높은지라 두 사람이 붙는다면 메일이 주로 공격하고 자라는 방어에 집중하며 틈을 노리는 소모전의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4] 혼자만 전투력 S로 다른 대장들보다 높다. 그 외에도 롱소드를 돌바닥에 꽂아넣는다거나, 귀신 호두 껍질을 무슨 땅콩 껍질 벗기듯이 깨먹으며 시장터에서 미쳐날뛰는 소를 아무런 준비 없이 단번에 한손으로 제압하는 등 신체능력이 이미 인간을 초월한 상태. 실비아 왕녀가 제니알제 여성 기사들을 약하다고 평하면서도 크로노워크 왕국 여기사들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수준이란 건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듯이 꼭 메일에 한정된 경향은 아니지만, 터널 공사를 벌일 때 로세 교관이 갈구던 제니알제 기사단이 겨우 절벽까지 길을 닦는 게 고작이었던 기간 동안 산을 뚫어버렸으며 그걸 보고 경악하는 제니알제 여기사들 앞에서 메나 부장과 함께 '벌써 개통됐냐', '생각보다 너무 얄팍한 산이다', '두께가 두배 정도였으면 좋았겠다', '급료 2배 보너스타임 끝나서 아쉽다' 등등 한가한 소리나 하는 걸 볼 때 크로노워크 왕국 기준으로도 비정상적으로 강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5] 직전에 메나에게 구출되었다. 도적은 그 자리에서 즉결처형.[6] 자위 목적과 검의 칼자루의 그립감, 둘 다 획득하기 위해 도검장인에게 몇 번이나 시제품을 만들게 했다고. 실비아 공주의 말에 의하면 두 치 정도 길이를 줄여도 현실의 남성기보다 더 크다고 한다. 이 말에 절망하는 메일은 덤.[7] 이 자위중독이 아주 극에 달했는데, 1화에서 마약금단증상과 자위를 끊었을 때의 금단증상을 비교하거나, 6화에서 방귀도 못 뀌고 자기위로도 못하니 혼자 씻는 게 좋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씻을 때마저 자위를 하는 모양이다. 심지어 메일을 암살하려고 가짜 매트리스 안에 숨어있었던 암살자를 자위하려고 특주 제작한 칼자루가 달린 칼을 낡은 침대에 꽂아넣어서 얼떨결에 죽인 적도 있다.[8] 얼마나 자극적인지 타국의 첩자까지 너무 자극적인 내용이라며 얼굴을 붉힐 정도이다.[9] 전쟁이 많았던 과도기였던 만큼 전사자가 많았다고.[10] 나마코는 이 때 풍조를 겪었던 세대가 아니라서 잘 모른다.[11] 메일의 월급이 9골드인데 상당한 기술이 들어간 물건이라 기본가 3골드에 기본 패턴 이외의 패턴 추가에 6골드가 들어간다고.[12] 다른 부대의 부장들은 저러지 않는 걸 보면 크로노워크 왕국 기사단의 보편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메나 부장이 특수한 사례일 가능성이 높다.[13] 일례로 제니알제의 지원으로 잡무담당 신부서가 설립되고 한가해지자 신병과 함께 기초 훈련을 했는데 그 기초 훈련에 신병들은 죽어나가고 기존 대원들은 땀을 잔뜩 흘리는데 메일과 메나 두 사람은 '오랜만에 운동 좀 했다'라는 수준. 땀도 제대로 안 흘린다.[14] 그리고 에메라 공주는 아버지=왕의 충고대로 전쟁시대의 사람들은 감각이 뒤틀려있으니 패스하고 과자를 넘겨주고 자리를 떴다.[15] 이건 아예 이 나라 병법서에도 적혀 있는 말인지라 큭코 로세 개인의 생각은 아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여기사들의 가슴 크기랑 무관하게 모든 여기사들의 가슴 보호대를 전부 풍만하게 보이도록 만들어 놨다. 물론, 소국이라 예산이 많지 않다보니 대장급 인물과 가슴 보호대가 맞지 않은 거유를 가진 여성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사정을 배려해주기 어려운 점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병법은 진짜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보기 좋은 예로 이전에 거기에 반대해서 여자다움을 완전히 포기했던 근육파 여기사들은 전쟁에서 사망했으며, 메일도 그녀를 붙잡았던 도적이 능욕하고 싶다면서 곧장 죽이지 않아서 반격의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에 위기를 면하기도 했다. 다만, 메나는 왜 남자는 그렇게 성교에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에피소드에 다소 납득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가슴이 작은 여기사가 포로가 되어서 가슴 보호대를 벗긴 후 어색한 침묵이 흐르기도 한다나... 자세히 그림을 보면 큭코 로세가 이 말을 할 때 엄지 손가락을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놓고 있다.[16] 남성향 성인만화 잡지에 실리는 만화인데 이런 대사가 나온다는 점에서 이 작품이 굉장히 특이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거 어떻게 보면 남성을 생각없는 바보로 취급하는 대사라서 잡지의 독자가 기분나빠할 가능성도 있는데 아예 이걸 병법으로 군인들에게 가르치는 장면을 넣었다. 성인물에 연재하는 작품인데도 상당히 작품성과 재미에 공을 들였고, 여캐들이 주체적이고 당당한 성격의 실력있는 여성들로 나오는 반면에 이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남캐들은 대부분 엑스트라거나 그나마 비중 있는 애들도 쩌리 같은 역할로 나온다는 점에서도 굉장히 보기 드문 케이스다. 물론 페미니즘적인 이유는 아니고 에로 동인지의 클리셰를 비틀다보니 나온 소재겠지만.[17] 메일과 메나에게 이야기하다가 주변에 다른 손님들이 다 토해버릴 정도로 하드코어한 내용이라 술집 주인에게 쫓겨난 적도 있다.[18] 예시 중 하나가 정x을 끼얹은 식사를 보고도 '오, 밥이다!'라고 생각하며 겉으로는 굴욕적인 척하며 먹었다든가. 본인 曰 x액보다는 제대로 된 음식을 먹으면서 힘을 유지할 수 있고, 음식을 뿌리는 데 상대가 체력을 소모하면 그만큼 능욕당하는 횟수는 줄어들기에 여러모로 이득이라고.[19] 최소한 메일, 메나, 자라, 플로렐은 잡혀서 능욕당한 경험은 없는 걸로 볼 때 큭코 로세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장기간의 전쟁을 겪으며 성장한 세대라는 점은 같지만 적어도 메일 등은 작중 시점 전에 그 전쟁이 끝난 전쟁 세대의 막내로 보이며, 나마코는 아예 그 이후 세대인 듯하다.[20] 캐릭터 소개에서 대놓고 대장들 중 가장 좋은 가문 출신이라고 언급된다.[21] 물론, 이 때문에 문제를 키운 측면도 있다.[22] 다만 체력을 뺀 전투력은 자라와 동급인 A이므로 실력자인 것은 틀림없다. 싸우게 되면 체력차로 지겠지만, 실전에 나설 일이 거의 없는 왕비호위부대의 대장이면서 대부분의 실전을 도맡아서 하는 정예부대인 특별임무부대의 대장인 자라와 동급의 전투력을 가진 시점에서 과연 크로노워크 왕국의 기사단장이다. 다만, 실력이 한 수 아래고 정서도 다른 기사들과 달라서인지 자라와 메일보다는 기사단 내 영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터널 공사에서 자라와 의견이 충돌했을 때도 다른 기사들 도움없이 혼자서만 우물을 파고 있는 걸 보면 다른 기사들도 플로렐보다는 자라의 눈치를 더 신경쓴다는 인상을 준다.[23] 작중에서는 '기사단이 대대적으로 출진을 했는데 범죄가 줄었다'(사건)→'내부정보를 범죄조직에게 전달하는 스파이가 이번 출진 멤버 중에 있어서 수사정보를 얻지 못한 범죄조직들이 자숙한 것 아닌가?'(의혹)→'돌아가면 출진에 참가한 병사들을 모두 한번 훑어 볼 필요가 있다'(일)이라는 기적의 논리를 전개했다. 기사단이 대대적으로 출진했는데 범죄조직이 줄어든 이유는 '기사단이 대대적으로 출진해서'가 아니라 기사단이 대대적으로 출진'''해야한 이유''' 쪽 문제로 줄어든 것.[24] 사실 셋 중 여기사들의 총대장으로 제일 적합한 인물은 메일이 맞다. 플로렐은 연배나 가문은 좋은데 전투능력이 2사람보다 딸리는 데다가 실전 적응이 덜 되어있다는 약점이 있고, 자라는 전투능력은 검증되었지만 평민 출신이라는 약점이 있기 때문. 반면 메일은 1왕녀와 함께 수많은 전장을 승리로 이끈 왕국 최강의 여기사라는 명성이 있고 신분 또한 왕녀호위대에 뽑힐 정도의 고위 귀족 영애라서 능력이든 출신이든 흠잡힐만한 구석이 전혀 없다. 다만, 자라는 종합 전투력에서 메일과 대등한 수준이고, 여기사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일을 맡고 있는 사람이기도 한지라 자기와 동급의 능력을 가진 메일보다 약간 낮은 대우이라는 것이 못마땅할 만도 하다.[25] 사실 작중 묘사를 보면 메일, 자라, 플로렐과 연배나 실력면에서 대등한 것으로 묘사되는, 즉 대장급 여기사는 나마코가 아니라 메나 부장이다. 아마도 원래 국내경비대 대장을 맡아야 하는 여기사인 메나 부장이 일하기 싫어서 국내경비대 대장 진급을 거부하고 왕녀호위대 부장에 알박고 있기 때문에 부장급 여기사인 나마코가 일종의 어부지리로 국내경비대 대장으로 임명된 듯. 또한, 국경 경비대 대장이되면 외부활동을 자유롭게 못하는 제약도 생기니 꺼렸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다른 대장들을 상대할 때 다소 위축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인지 57화에서 메나 부장과 대화할 때 메나의 호칭에 존칭은 없지만 "있었어요." 같이 대사 자체는 존댓말로 번역되었다. 게다가 과거 전후 특수성에 의한 기사단 풍습에 대해 전혀 몰랐던 걸로 볼 때 전쟁을 겪은 세대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즉 나이차 이상으로 전적이나 경험치 자체가 부족한 듯.[26] 여자란 걸 알기 전에는 메일이 저런 남자라면 성관계를 가져도 좋다고 말할 정도였다.[27] 그 외에도 조건이 있는데, '여성'이라는 조건과 '무술에 정통한 웬만한 남자기사보다 뛰어날 것'이라는 두 가지 조건이 정통으로 모순 일보 직전인 터라 왕녀호위대는 만성인원부족. 그 외에도 귀족에게 신원보증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신변이 확실해야하는데, 이 엄격한 조건을 돌파했다는 것만으로도 레이즈는 여성 기사들 중에서도 상위권 인재다. 여하튼, 메나曰 '이 조항(레즈금지)을 없애더라도 여성인원은 한 명밖에 안 늘어난다'의 그 한 명이 레이즈다 보니... 호위하는 왕족의 곁에 이성 기사를 두지 않는 이유는 혹시나 잘생긴/아름다운 이성을 곁에 두면 사랑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데, 이러면 타국과의 정략결혼에 지장을 주기 때문인 것 같다. 레즈비언을 곁에 두지 않는 것도 비슷한 이유로 보인다.[28] 내레이션에 함락되었다고 뜬다.[29] 그나마 오이스터 도적단에게 붙잡혔던 여기사들보다는 낫다. 이쪽 도적단에 붙잡혔던 여기사 3명은 완전히 인격이 망가져서 폐인이 되었다.[30] 자라가 예산을 아끼려고 일부러 그렇게 되도록 유도했다.[31] 이 드립이 나온 67화에서 에메라 공주가 검술 연습을 하는 장면이 한 컷 나오는데, 단순히 호신용 정도로 익힌다기에는 꽤 강도가 높아보이는 훈련을 하고 있었다. 애초에 그 기사단은 귀족 딸들에게 여기사라는 칭호 정도를 달아주는 장식용 기사단이었다.[32] 이러한 면모는 에메라뿐 아니라 크로노워크의 여기사들 중 남친이 있는 경우 절반 이상이 이런 면모를 보인다고 한다. 남자 쪽이 글러먹어도 여기사 쪽이 생활력이 넘치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듯이 남자를 키워줄 수 있다나 뭐라나. 물론, 여기에는 메일이 원하는 것처럼 잘생기고 집안일과 밤일은 좀 할 줄 알아야한다는 전제 조건이 깔려있으니 기둥서방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33] 크로노워크산 과자는 생긴 것만 그럴 듯한 조악한 전투 건빵 수준이라고 한다.[34] 꽃을 방 한가득. 꽃이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는, 그... 라는 설명을 덧붙이면서. 그러니까 꽃이 식물의 생식기관이라는 점을 이용해 섹드립을 친 것이다.[35] 親子丼(오야코돈부리)의 그 오야코동의 특성을 빗댄 비속어로 보인다. 이 덮밥이 닭고기와 계란이 모두 들어가서, 부모(오야)와 자식(코) 덮밥(동)이라고 볼 수 있는 음식인데 이런 특성 때문인지 부모와 자식 모두와 성관계를 가지는 일을 말하는 비속어로도 쓰인다. 모녀, 부자, 모자, 부녀덮밥을 포괄하는 의미가 있어서, 한국어로 번역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실비아 입장에서 이 에피소드 이름을 번역하자면 '왕족 부자덮밥' 정도가 될 것이다. 정발판에서는 결국, '로열 부자덮밥'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사실, 이 만화가 연재되는 잡지가 남성향 성인만화 잡지이고, 이런 잡지에 실리는 작품들에서는 대부분 오야코동이 모녀덮밥의 의미로 자주 쓰이는 편인데 부자 덮밥의 의미로 나왔다는 점에서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36] 아래의 왕자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진국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실비아 기준에서.[37] 본인은 대신에게 더 흑막이나 범죄집단은 없는 것이냐고 졸라댔을 정도였다.[38]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피해를 주지만 지금 당장은 큰 피해를 주지 못하는 조무래기들.[39] 다만 본인의 실력에 대한 언급은 안 나오는데 그래도 명색이 단장이라고 나름 실력은 있는 건지 야만인이 되어버린 기사단이지만 여전히 단장을 맡고 있는 걸로 보인다. 이 기사단에는 백작영애도 일개 단원으로 있는 걸로 봐서 단순히 신분 때문에 자리보전한 건 아닌 걸로 추측된다. 사족이지만 이 백작영애는 큿코 로세의 지옥 훈련을 받은 후 단원들 중 가장 흉악한 얼굴로 변했다.[40] 소모품에 의한 예산 소모를 3배로 늘리고, 여러 잡무를 대신 맡아줄 내무부를 발족시키는 등 주어진 예산을 써먹어보려고 머리를 굴리지만 그렇게까지 해도 예년 예산의 3배 정도 쓸 계획이 나온 시점에서 기쁨에 멘탈이 날아갔다. 덤으로, 이후엔 블랙근무가 확 날아가서 '쓸데없이 한가한' 상황이 되어버리기도.[41] 위에 나온 대로 장식품 기사단이라 딸을 넘긴 가문에서 받는 게 많아 예산은 많다고 한다.[42] 베트남의 고급 식기회사 이름이기도 하다.[43] 자라 대장보다는 조금 더 밝은 보라색이다.[44] 여자를 능욕하는 악당 중에는 질린 여자를 팔아버리거나 부수는 타입이 있는데 부수는 타입에게 잡혀서 끔찍한 짓을 당하기 전에 구출되어서 다행이었다는 이야기. 로세 이전에 잡힌 포로는 여성기에 대량의 날붙이를 삽입당해서 사망했다는 듯 하다. 마차는 6인승이어서 승객 3명이 더 있었는데 그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기력을 잃었다. 특히 한 명은 귀족 아가씨였기 때문에, 그 아가씨에게 충고랍시고 부끄럽다는 이유로 멀리 떨어져서 볼일을 보다가 붙잡혀온 사람도 봤다는 큭코 로세의 말을 듣고 겁에 질렸다.[45] 로세는 돈으로 바꿔서 갑옷 수리에 쓴다는 말을 하였고, 메일도 도적단이나 악당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귀중품을 접할 때가 있지만 이걸 전부 고기로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만 들었다고 한다.[46] 크로노워크 국민들의 대부분이 여유가 없는 생활이 길었던 결과, 귀중품에 대해서 '갖고 싶지만 비싸서 못 사'가 아니라 '생각해보면 저런 거 별로 필요 없지 않아?'라는 사고방식에 도달했다고....[47] 1화에서도 마약 중독자들이 등장하기도 했고.[48] 순식간에 매진되는 것은 물론, 아예 왕족용으로 따로 매입할 정도. 애초에 크로노워크국의 과자는 조악한 전투식량용 건빵 같은 식감과 맛이 나는 모양이다. 다만, 메일과 메나는 벌레가 꼬이지 않을 정도로 신선도 발군인데 왜 싸구려냐고 되묻기도 했다. 아무래도 전쟁시기를 거친 국가여서 그런지 기성세대의 감각 자체가 뒤틀려있는 듯.[49] 기본가 3골드에 진동 패턴 기능 추가를 전부하는데 +6골드. 그리고 메일의 월급은 9골드이다. 즉, 풀옵션으로 사면 월급이 증발한다. 메일은 일단 기본가라도 계속 미련이 남았는지 계속해서 고민한다.[50] 일본어로 '꼬마'라는 뜻이다.[51] 소쿠는 '빠르다', 오치는 '함락하다' 또는 '빠지다'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름 그대로 국가도 본인도 빠르게 함락.[52] 실비아가 말하길 '글러먹은 남자에게 전부 갖다바칠 여자 같은 상태가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53] 문관들이 일주일 걸릴 서류 작업을 한나절 만에 해치우는 묘기를 보였다.[54] 어원은 '쿠로노(검은) 워크(work: 일, 직장, 직업)', 검은 기업, 이른바 블랙 컴퍼니로 추정된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로노워크 왕국 기사들의 근무환경과 나라의 경제사정이 개선되는 과정에 있어서 이름값 못하는(?) 나라가 되고 있는 중이다.[55] 작중 엘리트 중에 엘리트인 왕녀호위부대조차 대장급이나 일부 예외 체급을 제외하면 양산형 갑옷을 입고, 기사단인데 기마가 없어서 전원 보병일 정도이며, 제니알제의 여기사단의 잉여 자금을 받아서 신규 부서를 발족해 기사단 전체가 블랙 환경에서 벗어날 정도로 국력이 낮다.[56] 일단 성 안까지는 들어오지 않는 것 같은데 대장급 인물들은 유난히 집중 마크하는지라 사생활이 많이 방해받게 되었다고 한다.[57] 크로노워크 왕국의 8배 정도의 국력을 가진 소쿠오치 왕국의 스파이 두 사람은 진짜 생김새가 엑스트라나 평범한 마을 주민 NPC처럼 생겨서 눈에 안 띌 것 같이 생겼다. 주인공이 날뛰는 소를 제압하는 걸 보고 펜과 잉크로 고릴라라고 적으며 조용히 놀리기도 했다.[58] 기본적으로는 에메라 공주와의 혼담을 추진하는 국가들의 첩보원들로 추정되니까 아직은 굳이 적대할 필요가 없어서 놔두는 것이지만, 그것 말고도 비정상적으로 강한 여기사 대장들의 무력을 노리고 혼담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일말의 기대 또한 이유 중 하나.[59] 작중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크로노워크 왕국의 성문화나 연애문화는 다소 개방적인 것으로 보이며, 메일도 잘생기고 집안일만 잘하면 딱히 평민 남자라고 거절할 것 같지는 않다. 어차피 메일도 경제적으로 부모에게서 독립되어 있고, 기가 세고 드센 성격 때문에 부모가 귀족 남자랑 결혼하라고 강요한다고 따를 사람도 아니다.[60] 캄파니야는 러시아로 조직적인 대중 투쟁을 위한 모금을 의미한다고 한다. 캠페인의 어원.[61] 대충 돈 좀 있는 왕국이라는 뜻의 말장난. 일본어 발음으로는 '제니(돈)아루제(있다)'.[62] 농담이 아니라 잡지 39호에 묘사된 걸 보면 이게 잘 나온다. 로세 교관이 러닝을 시키는 데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보면 기초체력도 부족한 것 같다.[63] 이쁜 여성은 XXX, 못생긴 여성은 음식물 쓰레기 신세가 된다며, '그래도 너희들은 잡히면 모두 XXX가 된다, 기쁘지 않은가!'고 나름 칭찬(?)을 하긴 했다. 물론, 이 나라 여기사들 반응은 '하나도 기쁘지 않아...'였다. [64] 하지만 크로노워크로 출장간 마유는 그 시간 동안에 메일과 메나랑 대화하면서 내가 없는 동안 좀 빡세게 굴려줬으면 한다며 수다떨고 있었다. 약해빠졌다는 평의 기사단의 단장인 것 치곤 자신의 부대의 상황과 문제점을 이해하고 윗사람이 어떻게 개혁하려는 건지도 눈치채고 그 방향성에 찬성하는 나름 우수한 대장이었던 것. 알면서도 손대지 못했던 건 정치적인 이유 탓이라고 하며 나이는 27세로 나마코보다 한 살 연상이다.[65] 한국말로 '금방 떨어짐', '곧장 함락됨'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또한, '오치'에는 빠르게 사랑에 빠진다는 의미도 있고, 오사나 소쿠오치 왕자의 행각을 보면 이를 의식하고 붙인 이름인 것 같다.[66] 실비아: "이야~ 우연히도 국경 근처에서 대규모 은밀훈련 중에 모국이 침공 당하다니 이거 보복해도 당연한 거겠지?" 마유 기사단장: '처음부터 계산해 놨으면서 잘도 말하네.'[67] 다만 폰트와 배경 탓에 마침표를 한눈에 식별하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