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무신 사이클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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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es god Cyclops'''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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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악당.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양석정.[1][2]
이름의 유래는 외눈박이 거인인 키클롭스.
명부 10신 중 5무신의 일원. 외형은 볼트액션 저격 소총[3] 을 가진[4] 붉은 외눈의 베이지색 휴머노이드 로봇과도 같은 모습으로, 마지 레전드를 압도적으로 털다가 입방정으로 처형당한 5무신 이프리트와는 달리 시청자들에게 명부신들의 강함을 제대로 어필했으며 마지레인저가 직접적으로 쓰러뜨린 최초의 상대이다.
2. 행적
같은 5무신인 이프리트가 36화에서 쓸데없는 일을 저질러 3현신 다곤에게 처형당한 후 등장한다.
이후 37화 에피소드 명부 10신 멤버 중에서, 제 2의 신벌집행자로서 선택되었다. 총알에 따라 그 능력도 다양하며[5] 마지레인저들에게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는지 게임을 하자고 한다. 우선 룰을 정하는데, 간단하게 '''공격에서 도망치라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내 공격(저격)에 일몰시간 까지 단 한 사람이라도 살아남는다면 너희들(천공성자) 승리다. 네놈들이 모두 당한다면 인간들은 물론 지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다 사라진다.'''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바로 전투를 벌이나 5명을 가볍게 압도하고 기관총 공격을 날린 뒤 사라졌는데
이후 총알을 장전하면서[일본판]
'''"난 스나이퍼. 격투기 따위로 결판 낼 생각은 없다. 아주 천천히 쏴 몰아넣어줄테니 단단히 각오하고 있어라."'''
[한국판]
'''"난 저격수다. 니들과 육탄전을 벌일 생각은 없어. 아주 서서히 몰아붙여 쏴 없앨 테니 각오들 하는 게 좋을 거다."'''
처음에는 정면에서 쏘는 게 다 보여서 간단히 튕겨나왔는데, 자신만만한 마지레인저에게 "과연 그럴까?"란 말과 함께 '''갑자기 뒤에서 총알을 날려''' 카이의 발목에 총알을 박으며 상황이 급반전됐다.[일본판]
'''"게임 개시."'''
[한국판]
'''"게임 스타트."'''
사이클롭스의 능력은 거울이나 유리, 수면 등 빛을 반사하는 모든 물체를 통해 드나들 수 있는 어두운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사이클롭스는 공간 내부에서 이러한 물체들을 통해 바깥을 보거나 총알을 통과시킬 수 있다. 다시말해 '''빛을 반사할 수 있고 총알이 통과할 만큼 커다란 물체가 하나라도 있으면 거길 통해서 목표를 포착, 저격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온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에 마지레인저는 아무것도 못 하고 속수무책으로 도망만 다니다가 마키토가 미끼로 나설 겸, 사이클롭스를 찾기 위해 새로운 마법[6] 으로 저격을 버텨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이클롭스도 총알이 막힌 걸 보고 계속해서 사격하지만 전혀 통하지 않음에 당황했고 마키토의 자신만만한 도발에 넘어가 분노하지만, 심호흡 후 마음을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같은 곳을 5발 연타로 쏴서 장갑을 깨트리고 마지막 한 방으로 끝내 리타이어시킨다. 하지만 마키토는 당하기 바로 직전에 사이클롭스가 유리에서 자신을 노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유리를 향해 마지 스틱을 던졌고, 이것이 오즈 츠바사가 사이클롭스의 위치를 찾아내는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오즈 마키토는 미끼로 나서기 전에 차남인 오즈 츠바사에게 가족들을 부탁했지만 사이클롭스의 이어지는 공격에 누나들인 호우카, 우라라마저 소멸당하자[7] 츠바사는 크게 멘붕하다가 막내 오즈 카이의 일갈로 간신히 극복했다. 이때 츠바사는 '다이얼 로드를 보우건 모드로 변형시키는' 새로운 마법을 얻는 것과 동시에 카이가 연성한 거울로 사이클롭스의 비밀을 깨닫고 사이클롭스가 있던 공간에 침입하는데 성공한다.[8]
츠바사가 침입과 동시에 마지스틱 보우건을 쏴서 총을 놓쳐버렸지만, 바로 이어 다이얼 로드 보우건을 꺼내들며 스나이퍼끼리 사격으로 승부를 보자며 총을 주우라는 츠바사의 도발에 재빠르게 몸을 날려 총을 주워서 쏜다. 하지만 이미 사격을 모두 간파한 츠바사가 피하면서 날린 마지 볼트를 맞고 패배, 소멸시킨 세 사람이 모두 돌아오고 만다. 거대화 이후 마지 레전드를 상대할 때도 공격이 모두 씹히자 본인 특유의 눈 점멸+심호흡 후 총을 잡고 새로운 기술인 유도탄 공격을 가해 고전시키나, 트라베리온이 등장한 이후 마지 레전드의 스크류 칼리버에 총이 튕겨져 날아가버려서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리고, 그대로 필살기 파이어 토네이도를 직격으로 맞아 소멸해버린다.
사실 트라베리온이 거기서 나타나지만 않았어도 사이클롭스가 이길 수 있었다. 사이클롭스가 사망하자 다른 명부신들은 명부신이 마법사 따위에게 당했다며 당황하지만[10] , 슬레이프닐은 소란피우지 말라며 그의 패배 원인을 자만이라고 분석하고 멍청한 녀석이라고 평했다.'''"훌륭하다... 잘도 내 게임을 클리어했구나!!"'''[9]
3. 기타
명부신 중 유일하게 어둠의 계율을 어기지 않은 명부신이다. 굳이 따지자면 신벌 실패를 어둠의 계율 위반으로 볼 수 있긴 한데, 이렇게 하면 다른 명부신도 계율 위반 사항이 하나 더 생기는거라 사이클롭스가 양반이다.
흥분하면 눈을 잠시 깜박이더니[11] 겨누던 것을 멈추고 턱을 만지며 심호흡하는 모습이 가끔 나오는데 저격수로서의 침착함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해질녘에 최후의 총알 2방[12] 을 날리는 것이 슬로모션으로 날아가는 장면은 압권.
생물적인 면이 거의 보이지 않는 기계적인 비주얼과 눈을 깜빡이는 특유의 행동, 많은 괴인들처럼 어설프게 백병전을 벌이다 당하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곳에서 마지레인저를 차례차례 저격하며 승산이 없어보일 정도의 공포감을 조성하는 등 짧은 등장임에도 대단히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고 명부신중에서는 유일하다시피 자신을 이긴 마지레인저에게 칭찬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촬물에서 인상 깊었던 적"을 언급하면 빠지지 않는 인물 중 하나이다.
극장판 고세이져vs고카이저에서는 다곤, 이프리트와 부활했지만 로봇군단에 의해 황천행 고속열차를 탔다. 애초에 저격이 특기인 양반에게 전면전, 그것도 다굴까지 했으니 당하는게 당연했겠지만 말이다.
몇년후에, 후배전대에서 나중에 자기처럼 저격수인 간부가 나온다. 그리고 유언도 역시 골프 사면이 나오고...
[1] 히카루와 성우가 동일하다. 그리고 양석정 특유의 악역 연기가 유감없이 드러난 배역이기도 하다. 히카루를 맡으면서 '선역도 잘 하네?' 하는 이미지가 히카루 본인의 안습함과 이 배역으로 사실상 도로아미타불이 되어 '선역도 잘하지만 역시 악당석정'이라는 평을 들어야만 했다.[2] 한일 성우 모두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앤드류 발트펠트를 연기했다.[3] 총검이 달려 있어서 창으로도 쓸 수 있다.[4] 여담으로 성우가 전작에서 맡은 모 누구씨의 주무기도 저격 소총이라는 점이 비슷하다.[5] 흰색 총알-일반 능력, 검은색 총알-공격력 높음, 붉은색 총알-저격 대상이 붉게 물들며 소멸되어 다른 공간으로 강제 이동.(마지레인저를 쓰러뜨릴 때 이 총알을 사용.), 최루탄-주변의 딱딱한 물체에 닿은 순간 폭발하며 최루가스를 분사.[6] 몸에 단단한 돌로 이루어진 장갑을 생성시킨다.[7] 엄폐물이 많은 숲으로 숨었으나 그 많은 나무가 모두 적색탄에 제거당해서(물 웅덩이를 통해 사격) 외부로 노출되었고, 투명마법을 쓰고 도주를 시도했으나 탐지 능력이 있는 사이클롭스에게는 무용지물이어서 저격당했다.[8] 총알이 거울을 통과한 직후에도 잠시동안은 거울과 공간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틈을 노렸다. 이 때 남은 두 형제를 쏘다가 츠바사의 모습이 사라진 걸 깨달은 사이클롭스의 '''"한 놈 밖에 없어... 어느 새에... 다른 한 놈은 어디로 사라진거지?!"'''라는 말도 백미.[9] 국내 더빙판은 '''"네, 네놈들... 내 게임을 클리어하다니...!!"'''[10] 마지레인저가 쓰러뜨리는 최초의 명부신이다. 이전에 나왔던 이프리트의 경우는 다곤에게 처형된 경우였지, 마지레인저가 쓰러뜨린 건 아니었다. 오히려 당시 다곤이 이프리트를 처형하지 않았다면 마지레인저가 질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11] 눈이 시그널이기에 깜빡일 때마다 소리가 나며, 눈의 붉은 불빛이 여러 번 점멸을 반복한다.[12] 그것도 '''피격 대상을 사라지게 하는 붉은 총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