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9 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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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스토리
4. 등장 인물
4.1. 이승엽
4.2. 마도로스 박
4.3. 황산하
4.4. 강타
4.5. 박현희
4.6. 막가
4.7. 방호


1. 개요


경마를 소재로 한 만화. 작가는 그 유명한 김화백. 제목의 '999.9'는 마권 배당률 게시대에 표기되는 최대 배당률인 999.9배[1]이다. 여담으로 경마에서는 말의 몸길이를 단위로 경주마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는 馬身이라는 용어도 있다.[2]

2. 설명


2007년 스포츠서울에 연재한 김화백의 경마 만화. 단행본으로도 출시되었다.
김화백의 작품은 전반적으로 중후반부부터 시작되는 조폭 사시미or주먹 배틀물로 막을 내리지만 999.9 마신은 예외적으로 조폭 사시미질이 아닌 경마 내기 대결로 막을 내린 작품이다. 조폭이 중간에 중요한 역할로 나오기는 하지만 그들 역시 경마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조폭 배틀이 최대한 절제되어 있으며 김화백 작품답지 않게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의식에 충실했다.
김화백이 밝힌 작품의 의의는 '경마 베터(better)들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경마는 레포츠로 건전하게 즐기면 좋지만, 도박으로 즐기면 패가망신한다' '인데, 작중 중간중간에 이러한 의의가 잘 드러나 있다.
철저한 고증조사를 위해 김화백이 직접 경마공원에 가서 몇달간 경마 베팅(betting)에 참여할 정도로 자세히 알아본 듯. 다만 경마에 관심있는 사람이 보면 몇 가지 잘못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만화니까 그려려니 할만 하다.
그 밖에 경마 말들이 자기들끼리 대화하고 주인인 기수들이나 마주들과도 텔레파시로 대화하고, 신경 마비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는 마도로스 박이 승엽과 텔레파시 혹은 복화술로 대화를 하는 등 김화백 작품답게 판타지스러운 일면도 있다.


3. 스토리



주인공인 이승엽은 취미 겸 진지한 부업(?)으로 경마를 즐기는 평범한 자동차 세일즈맨이다. 그러던 중 '마도로스 박'이라는 연륜있는 경마 베팅꾼을 자주 마주치게 되고, 처음에는 시기심과 질투 때문에 마도로스 박을 허세부리는 노땅정도로 여겼지만 그의 엄청난 경마 베팅 실력과 높은 안목, 대인배적인 품격에 감동받아 그를 깊이 존경하고 따르게 된다.
마도로스 박과 함께 자주 경마 베팅을 하던 도중, 마도로스 박과 대결을 했던 전문 프로 베터이자 전직 조직 폭력배인 '황산하'가 경마 베터로 재등장하게 된다. 황산하는 승부조작을 비롯한 갖가지 술수와 뛰어난 전문 베팅 능력을 필두로, 다른 사람에게 '난 큰 돈을 걸테니 그쪽은 패배하면 손가락 한마디를 거시오'라는 식으로 피를 보는 전문 베팅으로 경마판의 마귀 같은 존재였다.[3] 그런 그의 모습에 분개한 마도로스 박은 과거 황산하와 무시무시한 경마 베팅 대결을 벌였었는데 자신이 패배하면 자신의 신체 일부를, 자신이 승리하면 황산하가 2년동안 경마판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조건으로 한 대결이었다. 결국 마도로스가 승리함에 따라 황산하는 경마판에 나오지 않고 숨죽이며 마도로스에게 복수의 칼날을 간 후 정확히 2년이 지나자 다시 경마판에 나타나게 된다.
어느날 여지없이 경마장에서 어슬렁거리며 베팅 준비를 하던 승엽은 경마 고수가 되고 싶다는 욕심에 뭣도 모르고 황산하에게 한 수 배우겠다고 부탁한다. 성질이 드러운 황산하는 폭언과 조롱으로 거부하고 이승엽이 분개하자 1억 내기 제안을 한다. 이승엽이 승리하면 1억을 주고, 자신이 승리하면 이승엽의 손가락 하나를 자르겠다는 것이 황산하의 베팅 조건이었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결국엔 돈의 유혹에 이승엽은 황산하의 제안을 덥석 받아들이고, 이를 예상했던 황산하는 자신이 포섭해놓은 마주를 통해[4] 승부조작을 벌이게 되고 결국 승엽은 비참하게 패배하여 황산하의 똘마니들에게 손가락이 잘릴 위기에 처한다.
이를 알게된 마도로스 박은 이승엽을 꾸짖는 동시에, 승엽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대신 경마 베팅 승부에 뛰어들지만 승부에서 패하게 되고, 약속했던 조건대로 사지가 잘릴 위기에 처하자 황산하에게 당하느니 자기 손으로 끝내겠다는 심정으로 화장실에서 몰래 화학약품을 복용하여 자살을 시도한다.
다행히도 목숨은 건졌지만 식물인간이 될 위기에 처한 마도로스 박. 승엽은 눈물을 흘리며 과거 마도로스 박이 부탁했던 마도로스의 딸 '박현하'를 보살펴주기로 하고, 명마를 영입하여 스스로 마주가 되는 동시에[5] 황산하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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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준비한 비장의 경마 이름은 그 이름도 거룩한 '''그레이트 드라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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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엽이 치밀하게 준비해둔 계략에 의해 황산하는 경마 베팅 대결에서 패배하게 된다. 결전 당일 예정된 베테랑 기수가 몸상태가 안좋아 풋내기 신인 기수가 승엽의 말을 대신 타게 되었는데, 이 기수는 말의 페이스니 뭐니 하는 건 개나 줘버리고 처음부터 전력질주. 모두가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가운데, 말이 지쳐서 스피드가 떨어지자 무조건 빨리 달리라며 채찍질을 퍼붓고, 그 결과 '''그대로 결승점을 통과해버린다'''.
어쨌든 황산하는 사이가 좋지 않던 경마 베터 조폭 두목 '강타'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강타 역시 황산하와 다를바가 없는 족속인것을 알고 있던 승엽은 강타가 황산하를 처치한 증거물을 경찰에게 넘기게 되고 강타 일당은 경찰에게 구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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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권위있는 의사가 있다는것을 알게 된 승엽은 전재산을 투자해 마도로스 박과 마도로스의 딸 현하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조용하고 행복한 새로운 삶을 살기로 다짐한다. 세 사람이 탄 비행기를 배경을 끝으로 마신 999.9는 막을 내린다.

4. 등장 인물



4.1.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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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9 마신의 주인공. 이름의 모티브는 야구 선수 이승엽이 아니고 김화백의 친구라고 한다.[6]
포지션은 김화백의 전통적인 주연인 구석기에 해당하지만 헤어스타일과 얼굴에서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어 획일감이 거의 없다.
위 그림에서는 생머리지만 중간에 파마머리, 그것도 표독수를 연상케 하는 헤어 스타일로 머리스타일을 바꾼다.
경마를 과도한 취미 겸 부업으로 여기는 평범한 자동차 세일즈맨. 먹고 살기에 바쁜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 본업인 자동차 세일즈에 대해서 상당히 힘들게 여기고 있으며 경마를 통해 한탕 챙기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여기고 있었다.
그 때문에 초창기 마도로스 박과 갓 대면했을때는 풋 사과 같은 모습을 자주 보이며 각종 장대한 삽질과 패가망신 당할뻔한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경마로 성공하겠답시고 통장의 돈 2천만원을 탈탈 털어 한탕을 걸려고 하지만 거의 날려먹고 마도로스 박의 도움으로 간신히 2천만원을 다시 되찾질 않나, 황산하의 꾀임에 넘어가 손가락을 잃을 뻔하질 않나, 결국 마도로스 박이 승엽을 구하기 위해 대신 황산하와 대결하지만 패하게 된다. 어찌보면 마도로스 박을 망가트린 원흉이기도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황산하가 마도로스 박에게 복수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기 때문에 어차피 터질 운명이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승엽에게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결국 마도로스 박에 대한 죄책감과 황산하에 대한 복수심을 심기일전하여, 마도로스 박이 부탁한 딸 현희를 보살핌과 동시에 '''그레이트 드라슈렛'''을 비롯한 명마를 영입하는 등 직접 마주가 되는 등의 착실한 경마 베팅 준비를 하게 되고, 황산하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경마 전문 베터이자 조폭 두목인 '강타'와도 손을 잡고 황산하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린다.
결국 황산하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게 되고, 마도로스 박과 그의 딸 박현하를 위해서 그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건너가 밝고 새로운 삶을 살리라 다짐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한탕주의에 찌든 풋 사과 같은 모습과, 미용실 직원에게 반해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거절당하는 굴욕을 맛보는 등 빠가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막판에 은인에 대한 의리를 보여주고 원수 황산하에 대한 통쾌한 복수를 하는 등 천하의 대인배이자 승리자로 거듭나게 된다. 마도로스 박도 그에 대해서 호의적으로 여기고 있고 마도로스 딸 박현희도 그에 대해서 감사하게 여기고 있는지라 미국으로 건너간 후 몇 년 뒤에는 마도로스의 사위가 됐을지도. 마도로스와 박현희의 후견인이 됐다는 것에서 거의 확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2. 마도로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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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은 편의점 생수병 같은 거다.'''

'''운이 별로인 사람은 355ml짜리고, 운이 좋은 사람은 1.5L짜리지.'''[7]

'''그 운을 평생 찔끔찔끔 나눠 마시는 것이 인생.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다 마셔버리면 어떻게 되지?'''

'''사막에선 물 없이 살 수 없다. 인생이란 사막을 횡단하려면 행운이란 물이 절대로 필요한 거야.'''

'''그 행운을 다 마셔버리면 남는 것은 불운이란 모래 속에 파묻히는 일뿐.'''

오른쪽의 중년 인물이 마도로스 박이다. 짤방은 승엽이 거금을 날리고 좌절을 하자 경마로 다시 찾게 해준 후 승엽과 기뻐하는 모습. 레알 천하의 대인배. 캐릭터 디자인 모티브는 황제의 성의 등장인물 강천후.
뱃사람을 뜻하는 마도로스라는 별칭을 쓰는 것으로 보아 아마 과거에는 배를 탔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마판에서 잔뼈가 굵은 프로 베팅꾼으로, 베팅꾼임에도 불구하고 '''경마는 레포츠로 즐겨야지 도박으로 즐기면 패가망신한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극중에서 경마에 대한 여러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있는 동시에 경마의 위험에 대해서 수시로 경고를 하는 등 상당한 깊이를 지니고 있는 인물.
승엽이 2천만원 가까이를 잃고 좌절하자 그를 도와주면서 엄청난 돈을 걸고 경마 베팅을 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이후 승엽이 손가락을 걸고 황산하와 무모한 대결을 벌이고 패배한 것을 알게 되자 준엄하게 꾸짖는 동시에 승엽을 대신하여 황산하와 대결을 벌이는 등 이 작품의 진정한 대인배. 황산하와는 경마판에서 구면인 관계로 경마 베팅 대결을 벌인적도 있었다.
결국 경마 베팅 대결에서 패하게 되고, 황산하의 일당에게 사지가 절단될 위기에 처하자 황산하에게 당하느니 스스로 목숨을 끊는게 낫다는 판단하에 음독자살을 시도하였다. 다행히도 목숨은 건졌으나 몸은 제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형편이 되었는데 복화술이라도 구사하는 건지 승엽이 자신에게 말을 걸면 자신도 승엽에게 의사를 전달하고, 마도로스 박이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승엽은 마도로스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답한다.
막판에는 승엽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에 전념하게 된 듯. 999.9 마신의 결말이 나름대로 괜찮게 끝난지라 이후에는 건강을 회복하고 승엽을 사위로 맞이했을 확률이 높다.

4.3. 황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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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프로 베팅꾼이자 조직 폭력배 두목. 캐릭터 디자인 모티브는 당연히 김화백의 레귤러 캐릭터 황산.
999.9 마신의 악역으로, 엄청난 금액의 액수를 조건으로 제시하는 동시에 상대가 패배할 경우 상대의 손가락이나 신체 일부를 요구하는 등 피를 보는 재미로 상대를 농락하는 천하의 개쌍놈.
악명높은 경마 프로 베팅꾼이었던 그의 악마같은 행태를 보다 못한 마도로스 박이 경마 베팅 대결을 통해 그를 이기고 2년동안 경매판에서 나오지 말것을 요구한다. 2년동안 숨죽이면서 있다가 2년이 지난후 정확히 등장해 마도로스 박에 대한 복수를 노리고 있다가 이승엽을 거하게 낚은 것을 계기로 마도로스 박과 다시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 대결에서 마도로스 박을 이겼지만 이후 복수의 칼날을 갈던 이승엽과 그를 노리고 있었던 전문 베팅꾼 겸 조폭 두목 '강타'[8]에게 당해 최후를 맞이한다.
자신의 계략을 위해서 여자친구인 서파란을 이용하기도 하는 등 비열한 악역. 서파란을 이용해 기수 한명을 유혹하게 하는데, 이 기수로 뭘 어떻게 하려고 했는지는 결국 작품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 서파란과 기수의 에피소드는 경마협회 등의 항의로 스토리가 삭제되었다는 썰이 있다. 그럴만 한 것이 서파란을 이용하여 유망한 젊은 기수를 자기 손아귀에 넣고 승부를 쥐락펴락 하려는 것이 황산하의 의도가 유력한데, 뒷세계에서 대놓고 승부를 조작한다는 전개이고 이 내용이 버젓이 오프라인 신문에 실려서는 아무리 만화라지만 경마 쪽에 이미지 훼손이 우려될 수 있는 요소.

4.4.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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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어원은 HOT의 멤버 강타에게서 따온 듯. 캐릭터 디자인 모티브는 대털의 등장인물 테리우스.
원래는 황산하의 밑에서 전문 프로베팅에 대해서 배우던 조폭 후배였던 인물로, 황산하가 마도로스 박과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2년동안 잠적해있던 사이 황산하의 나와바리를 접수하고 경마판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었다.
덤으로 황산하의 부인도 NTR했다. 뭐 황산하의 부인도 강압적으로 당한게 아니라 은연중에 강타에게 마음을 품고 있으니 말 다한 셈. 웃긴건 황산하의 부인에게 꼬박꼬박 형수님이라 불리며 존칭한다.
황산하를 확실히 제거하여 경마판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속셈을 가지고 있었고, 황산하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던 이승엽과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협력을 하게 된다. 하지만 강타도 근본적으로 황산하와 다를 바 없는 인간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 이승엽은 황산하를 처리하게 되면 처리한 증거물을 없애기 위해서 자신에게 넘겨달라는 부탁을 하고, 강타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지만 이건 이승엽의 낚시. 이승엽은 황산하 살인에 관련된 자료를 경찰에 넘기게 되고 강타 일당은 황산하 살인 혐의로 경찰에게 체포된다.

4.5. 박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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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로스 박의 딸.
작중 정확한 사연은 나오지 않지만 모종의 사유로 마도로스 박과 떨어져 있었고, 마도로스 박이 식물인간이 될 위기에 처하자 승엽이 후원인으로서 보살피게 된다. 자신의 아버지가 어떤일을 주업으로 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으며 처음에는 경멸했지만 아버지가 위기에 처하자 슬퍼하며 승엽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황산하의 차 타이어를 펑크내고 황산하에게 침을 뱉는 등 근성과 패기가 넘치는 인물.
자신의 후견인이 되고 마도로스 박을 위해 노력하는 이승엽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으며 작중 흐름으로 볼때 미국으로 건너간후 승엽과 깊은 관계가 될지도.

4.6. 막가


황산하가 강타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용한 보디가드로 실력은 말 그대로 전국구 최강. 강타가 보낸 조폭들 여럿을 단번에 불구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작중에는 당할 사람이 없다. 생김새는 대털의 여수 독고와 판박이.....
조폭 세계의 비즈니스 룰에 대해서 철저한 사람으로, 황산하가 막판에 이승엽과의 내기에서 패배해 강타 일당에게 죽을 상황에서 막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당신 개인의 내기에서 패배해서 대가를 치르는 것에 대해 내가 보호해 줘야 할 이유는 없소"라고 말하며 거부한다.[9]

4.7. 방호


막가와 버금가는 전국구 싸움꾼으로, 첫 등장 때는 손을 씻고 강원도에 은둔해 있었다. 자신을 고용하려는 강타의 제안을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상대가 막가라는 소리를 듣고 결국 제안을 받아들여 막가와 대결한다. 처음엔 치열하게 싸우는 듯 했으나 뭔가 허무하게 1화만에 막가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디자인은 대털의 목포 살사 주형기.
[1] 실 최대 배당률은 무제한이다. 배당률 게시대의 기능에 따라 9999.9 혹은 99999.9가 표기 최대 배당률인 곳도 있다. 비슷한 이유로 베이징 올림픽 당시 한기주의 평균자책점 역시 무한이었지만 99.9로 표기된 바 있다.[2] 1마신은 2.4미터.[3]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자신은 돈을 걸고, 상대방은 손가락 한 마디 같은 자신의 신체를 걸고 내기를 하는 인간이다. 참고로 불법이다.[4] 말이 좋아 포섭이지 실제로는 황산하가 자금을 통해 기수와 해당 마주를 몇 년간 후원해 왔던것을 이유로 이번 판은 반드시 져야 한다고 해당 기수와 마주에게 협박을 한다. 당연히 불법이다.[5] 정확히 말하자면 마도로스 박이 마주이지만 상술했듯이 음독 자살 기도로 인해 몸상태가 말이 아니게 된지라 이승엽이 대리로 맡게 된 것이다. 또한 이승엽 본인은 마주 자격이 없어서 동창생을 대리로 내세웠기 때문에 명목상 마주는 이 친구다.[6] 현재는 스토리작가로 일한다고 하며, 침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돌럭짱에 나온 '모조리 도륙내버릴까?' 라는 말의 창시자라고 한다. 평소 말버릇이라고...[7] 그렇게 보면 운이 18.9 L .[8] 한때 황산하의 밑에서 경마 프로 베팅을 배우던 조폭 후배였다.[9] 신문 및 온라인 연재본 마지막화에서는 분량 문제 때문에 이 장면이 삭제되고 단행본에만 실려서 못 본 사람들이 많다. 다만 '내기의 결과에까지 막가가 개입하진 않을 것이다'는 언급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