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Ragnarok
1. 개요
'''라그나로크(Ragnarok)'''는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2번째 무료 DLC로, 스코치드 어스의 날씨 변화 효과와 그에 따른 피닉스 스폰을 제외한다면 아일랜드와 스코치드 어스, 더 센터의 모든 컨텐츠가 등장하는 맵이다. 맵 역시 다양한 생물종들에 어울리도록 해안, 강, 산지, 설산, 심해, 초원 사막, 모래 사막, 와이번 둥지, 화산 지대[2] 가 모두 등장한다. 덕분에 다채로운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자원량이 풍족하고 배치도 잘 되어있는 편이라 초반부터 수월하게 생존과 발전을 이루어나갈 수 있다.[3]
이름인 라그나로크(Ragnarok)는 북유럽 신화의 세계 종말을 뜻하지만 인게임에서는 구역별 명칭을 제외하면 딱히 북유럽스러운 티는 나지 않는다.[4]
또한 유일하게 자체 BGM이 존재하는 무료 dlc맵이기도 하다. 위의 메인 테마부터 시작해 이를 리믹스한 보스전 테마,[5] 전투 BGM 2종이 존재한다. 나머지 맵인 발게로와 더 센터는 기존의 아크 배경음악을 돌려쓴 것이다.[6]
2. 특징
에버레이션과 익스팅션은 라그나로크 출시 후에 나와서 반영이 안되어있으나 그전에 나온 스코치드 어스의 피닉스를 제외한 모든 컨텐츠가 반영되어있다. 생물 또한 피닉스를 제외한 아일랜드와 스코치드 어스에 등장한 모든 생물이 출현하며, 유전과 수원지도 당연히 나온다. 스코치드 어스에서 못넘어온 것이 있다면 지상에서 수집가능한 진주, 피닉스와 그에 따른 날씨변화, 그리고 빠른 부패시간 정도이다.
광활하고 다채로운 맵 구성과는 달리 무료 DLC이기 때문에 추가된 생물종과 아이템의 수는 그리 많지 않으며, 특히 생물종의 경우 대부분이 기존에 존재했던 생물들의 아종 정도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새롭게 추가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리핀과 냉기 와이번[7] 정도이다. 저 두 종만이 유일하게 테이밍이 가능하며 플레이어가 직접 탑승할 수 있는것은 덤.
다만 냉기 와이번과 다르게 그리핀은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되는 생물이기에 무료 DLC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큰 불만은 없는 편이다. 아이템으로는 테크 방패와 테크 검, 설치할 수 있는 건축물인 테크 전등이 추가되었는데 전부 게임 후반부에 진입해서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 만큼 잘 사용되지 않아 거의 존재감이 없다.
유독 한국의 유저의 집착이 강한 맵이기도 하다. 국내 아크 커뮤니티 등지에서 맵을 추천해달라 하면 대부분 익스팅션이나 이 맵이 추천될 정도. 물론 문제점 문서와 발게로 문서에서도 적혀 있듯 라그나로크가 완벽한 맵은 아니며, 타 맵과 하나하나 비교했을 때 라그나로크는 오히려 애매한 부분과 여러 단점이 상당수 존재하는 맵이다.
상술한 특징과 별개로 맵 자체를 둘러보다보면 구조물 등 하나하나가 굉장히 세밀한 부분까지 짜여 있는 맵이다. 맵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석상 등의 구조물이나 던전 자체 구조와 던전 자체의 오브젝트들이 잘 배치되어 있다. 예를 들어 얼음 동굴 같은 경우는 여기저기 얼어붙은 생존자나 곰의 흔적, 아이스웜의 먹이로 희생당한 기가노토 등 해당 던전 테마에 맞게 배치되어 있어 정성이 돋보이는 부분.[8]
3. 맵
크게 분류하자면 초보자 스폰 지역인 바이킹 만과 정글이 위치한 블루 오벨리스크 지역, 협곡과 강이 흐르는 그린 오벨리스크 지역, 화산과 하이랜드가 특징인 레드 오벨리스크 지역, 그리고 사막 지역의 4구역이다.
맵 난이도는 기본 맵인 아일랜드, 더 센터, 스코치드 어스를 모두 합한만큼, 지역에 따라 최하에서 최상까지 요동친다. 섬과 중앙의 경우 설원과 늪지대, 화산 지대를 빼면 그럭저럭 살만하고, 사실 라그나로크 뿐만 아니라 스코치드 어스나 에버레이션 같은 한 가지 컨셉의 맵들의 경우 공통적으로 해당 컨셉에 따르는 만큼 전체적인 난이도를 결정하지만, 다른 무료 DLC맵이나 제네시스 같은 여러 환경들이 종합된 맵의 경우 구역별로 난이도가 달라진다.
맵 자체의 크기도 매우 커서 단순 육지 면적만 해도 아일랜드의 약 2.5배의 면적을 자랑할 정도로 넓고 수많은 동굴과 바다속 지형까지 전부 포함한다면 거의 4배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한다. 원래는 가장 커다란 면적을 가진 맵이었으나 크리스탈 아일이 나오면서 2번째로 밀렸다. 따라서 DLC 중에서 맵이 두 번째로 큰 맵이 되었다.[9] , 제네시스와의 관계는 불명확하다.
3.1. 바이킹 만
맵의 북서쪽에 위치한 곳. 모래사장이 원형으로 바다를 둘러싼 형태의 지형이다.
하이랜드와 함께 초보자가 시작하기 좋은 지역 중 하나이다. 가장 위험한 생물이라면 가끔 설산 근처에서 스폰되어 내려오는 알로사우루스와 렉스, 그리고 물속의 만타와 메갈로돈 정도다. 남쪽으로는 작은 설산으로 이어지는 민둥산이, 동쪽으로는 해안가를 따라 절벽으로 이어지며 화산과 연결된다.
서쪽으로는 정글(Oluf Jungle)과 블루 오벨리스크가 있다. 북쪽 심해로 갈 경우 플레시오사우루스와 투소테우티스를 만나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아주 가끔이지만 바이킹 베이 중간의 만에서 바다전갈이 올라와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들을 기절시키고 끔살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투소테우티스를 잡을만한 스펙이 되지 않는다면 흑진주 파밍 장소로 좋은데, 바다 밑 난파선엔 바다전갈 수십 마리가 우글거린다. 마비 피해만 조심하면서 때려잡으면 수십 개의 흑진주가 들어온다.
3.2. 정글
맵의 북서쪽 끝에 위치한 곳. 말 그대로 정글이다. 블루 오벨리스크와 바로 이어져있으며 해변가에서 정글로 갈 수록 난이도가 오른다고 보면 된다. 주요위험대상은 저녁에 깜놀하게 출현하는 메갈로사우르스와 렉스, 어디선가 갑툭튀해 달려드는 검치호와 랩터 정도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늪과 비슷한 지형이 있으며 남동쪽으로는 작은 설산과 이어져있다. 바오밥나무와 비슷한 나무들이 있는데 나무 플랫폼을 설치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의 세 던전 중 하나인 정글(용암) 던전이 위치해 있어서 아이템 파밍을 위해 후반에 진입하면 자주 들리는 곳들 중 하나다.
여담으로, 정글2에서 스폰시 블루 오벨리스크 바로 앞에서 스폰한다.
3.3. 설산
세 곳으로 나뉘지만 한곳은 그냥 봉우리 정도라 두군데라고 보면 된다.
작은 설산은 북쪽으로는 바이킹 베이와 연결되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서쪽 바다와 이어지는 협곡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설산 중간에 다리와 버려진 성과 같은 랜드마크가 있고, 아래로는 유물을 얻을 수 있는 던전 중 하나인 설산 동굴이 있다.
큰 설산은 그린 오벨리스크부터 레드 오벨리스크까지 이어져있다. 남쪽으로는 레드우드와 맞닿아있고 설산 안에도 레드우드 특유의 나무 플랫폼을 설치가능한 거대한 나무들도 곳곳에 배치되어있다. 또한 유전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설산을 찾는 이유중 하나는 냉기 와이번이다. 총 5군데의 둥지가 고정적으로 젠되고 주변 와이번의 레벨에 따른 알이 생성된다.[11]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가장 위험한건 당연하게도 설산의 추위[12] 와 온 사방에 우글거리는 다이어울프, 그리고 종종 보이는 유티라누스. 가끔 화산이나 협곡에서 출현한 케찰이 큰 설산까지 오기도 한다.
3.4. 협곡
정식명칭은 Waterwall of the Ancients로 우뚝 솟은 절벽들과 화려한 물줄기가 특징인 지형이다. 또한 절벽들 위에는 황금 철바위가 바위속에 숨겨져있다. 케찰도 협곡에서 화산지형 사이에서 자주 출현한다. 아름다운 전경에 비해 생각 외로 굉장히 위험한 장소중 하나인데 카르노, 테러버드같은 생물들은 둘째치고 협곡을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셀 수도 없이 많은 스피노사우루스와 바리오닉스가 득실거린다. 특히 스피노사우루스의 개체수는 엄청나서 좀 많이 몰려있는 곳에 가면 거의 물 반 스피노 반 수준으로 많이 보인다.
동쪽으로 가면 거대한 폭포와 함께 화산이 이어져있고 남쪽으로는 그린 오벨리스크, 서쪽 강을 따라 가면 바다이다.
3.5. 그린 오벨리스크 지역
그린 오벨리스크와 거대한 평지, 그리고 그 사이를 흐르는 강이 특징인 지역. 자원적 특징은 그다지 없고 동쪽으로는 설산, 그리고 설산 위아래로 레드우드 지역이 맡닿아있다. 또한 그리핀이 가장 많이 출현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리고 기가노토사우루스가 나오는 4군데 중 한곳이다. 기가노토를 제외한 위험한 생물은 렉스, 카르노타우루스, 테러버드 정도?
3.6. 레드우드
붉은 나무와 붉은 땅이 특징인 지역. 그린 오벨리스크와 설산사이, 그린 오벨리스크와 협곡사이, 레드 오벨리스크 아랫부분 총 3군데가 있지만 그린 오벨리스크와 협곡 사이는 작아서 보통 레드우드라고 부르진 않는다. 다양한 생물이 출현하며 그린 오벨리스크와 설산사이가 가장 크다. 그린 오벨리스크에서 바다로 흐르는 강은 중간에 폭포로 길이 끊기는데 올라오기 위해선 레드우드를 무조건 거쳐와야된다. 그린과 레드오벨리스크에 있는 레드우드 강가에는 비버댐이 있어 건축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가노토사우르스가 가끔 출현하기도 하며 그린 오벨의 레드우드는 남쪽에 해안가 와이번 둥지가 맞닿아있다. 위험생물은... 많다. 조심하자. 그나마 레드 오벨쪽 레드우드가 덜 위험하다.
3.7. 화산
블루 오벨리스크에서 레드 오벨리스크로 가는 방향에 위치한 지역. 당연하지만 채광의 보고이다. 더불어 엄청많은 선공 몬스터가 포진해있기도 하다[13] . 그리고 신기하게도 남쪽에 바로 설산이 맞닿아있다. 특이점으로는 화산 서쪽에 가끔 연못같은 물이 있는데 들어가면 온천 버프를 받는다.[14] 실험 결과 체력 회복 속도가 증가하고, 수중에서도 체력 회복이 가능해지는 듯 하다. '월드 스카'''와 같은 와이번 둥지 구역이 있고 분화구가 빨갛게 변하면 알파 와이번이 출현해있다는 정보를 뜻한다. 와이번 둥지를 지나 동쪽으로 더 가면 하이랜드 구역과 레드 오벨리스크가 있다. 가장 위험한 생물은 당연 와이번.
가끔 화산이 활동을 하는데 온천에선 수증기가 들끓고, 분화구 분출물이 떨어진다.
3.8. 하이랜드
땅속에서 무언가 솟아난 듯한 지형이며 또 광야이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를 모티브로 만든만큼 절경을 자랑한다.
가장 특징이라면 에쿠스와 오비스를 라그나로크 맵 중에서 가장 만나기 쉽고 테이밍하기도 쉬운 지역. 하이랜드를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자면 서쪽은 와이번 둥지 및 화산과 맞닿아있기도 하고 선공형태의 곤충생물이 많이 포진해있다. 동쪽은 하이랜드 특징인 에쿠스와 오비스가 있고 갈리미무스, 트리케나 스테고사우루스, 리스트로사우루스를 비롯한 비선공생물이 주로 있다.
선공하는 생물이라면 낮은 확률로 스폰되는 알로사우루스. 그 외에 기가노토사우루스가 가끔 출현하기도 한다. 저 둘만 잘 피해다니면 그 흔한 랩터조차 없는 평화로운 장소인데다[16] , 나무가 거의 없는 초원이다 보니 시야가 트여있어서 선공 생물이 있더라도 피해가기 좋아 초보자가 살기 좋은 곳이다. 다만 돌과 철을 제외한 모든 자원을 구하는 것이 어렵다. 동쪽에는 레드 오벨리스크가, 남쪽에는 레드우드가 위치해있다.
하이랜드 지역의 또다른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감자와 당근이 종종 보인다는 것이다. 채집하면 당연히 해당작물을 얻을수 있다.
여담으로, 비단이 굉장히 많다.
3.9. 와이번 둥지
화산의 둥지와 해안가의 둥지 두 군데가 존재하며[17] 화산의 둥지가 해안가의 둥지보다 난이도가 낮은 편.
화산의 둥지는 협곡의 형태로 와이번들이 주로 둥지 협곡 사이로 비행하며 둥지로의 접근성 또한 쉬운 편이다. 알을 훔치고 달아나는 것 역시 쉽다.[18][19][20]
해안가의 둥지는 맵 6시 방향에 동굴 형태로 존재하며 철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알 가지러 갔다가는 십중팔구 몇번은 죽게 될 것이다. 최소한 기존의 훔치고 도망가는 방법으로는 좁은 입구와 주위에 밀집된 와이번, 내부의 협소한 공간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 편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두 개의 둥지 공통사항으로 알을 집어서 근처에 버리게 되면 그 알이 부패시간이 지나 삭제되기 전까지 알이 리젠되지 않는다. 또한 알이 생성된 후 부패시간이 지나도 야생의 알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획득하자마자 인벤토리에서 부패해진다.
3.10. 사막
해안가의 와이번 둥지에서 동쪽, 큰 설산의 남쪽과 이어져있는 사막지형. 크게 동쪽사막과 서쪽사막으로 구분된다.
동쪽사막은 현실의 사하라와 같은 모래사막이며, 황량 그 자체이다. 불타는 지구의 외곽 사막이라고 보면 된다. 가장 위험한 생물은 가끔 출현하는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데스웜. 하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4군데의 장소에서 사막 비콘이 생성되기에 고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서쪽과 맞닿은 곳에는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보이는 마을과 유적이 있다. 동쪽사막의 남쪽과 맞닿은 바다는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아무것도 없다.추가로 레드우드 방향으로 바라보면 산이 있는데 산 아래 방향에 바위 두개에 각각 숨겨진 동굴 두개가 있다. 이는 '''삶의 미로'''라고 불리는 사막던젼의 입구와 출구로 던전 내부에는 유물과 다수의 보급 비컨이 존재한다. 참고로 사막던젼은 라그나로크에서 가장 어려운 던젼으로 난이도가 굉장히 높으니[21]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준비와 공략 숙지를 완료하기를 권장한다.
서쪽사막은 동쪽사막에 비해서 다양한 지형과 생태계를 자랑하며, 특징으로는 '''자원의 보고'''이다. 돌과 나무, 식물이 지천에 널렸고 남쪽에 위치한 검은산의 서쪽에는 흑요석과 유전이, 검은산의 동쪽에는 철바위가 널려있고, 남서쪽에 숨겨져 있는 크리스탈 동굴이 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선공몬스터가 다수 포진되어 있다. 랩터부터 시작해 검치호, 테러버드, 다에오돈, 가시드래곤이 상시적으로 나타나고 거기에 아르젠타비스, 유티라누스, 카르노타우루스, 틸라콜레오 등 정말 초보자들에게 '''지옥'''을 선사한다. 게다가 터줏대감 바위 정령은... 사막이지만 특이하게 바다랑 연결되어있어서 사막 곳곳에 흐르는 물위에 엉뚱하게 젠되는 이크티오사우르스와 메갈로돈을 가끔 볼 수 있다.
3.11. 사막 섬
맵에서 7시에 위치한 초원 사막으로 이루어진 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 가끔가다 보면 사막과 사막섬을 헷갈려하는 사람이 있는데 잘 구분하자. 스코치드 어스마냥 랩터, 검치호, 가시 도마뱀 등이 대량으로 스폰되지만 파라사우롤로푸스는 스폰되지 않는다. 대신 이구아노돈이 다수 스폰되어 파라사우롤로푸스의 위치를 대신한다. 그 외에도 메가테리움이 등장하고, 스코치드 어스보다는 덜 지옥이다보니 '''양이 많이 등장한다'''. 원한다면 여러 번 뒤져보자.
3.12. 철섬
사막섬 바로 북쪽에 위치한 여러개가 연결된 섬. 초식섬이라고도 불린다. 특징으로는 비선공 생물만 배치되어있고 철과 흑요석이 넓게 분포되어있다. 철섬이라 불리는 이유는 철이 엄청 많이 나오진 않지만 선공 생물이 없어 느긋하게 원할때까지 캘 수 있어서라고... 철섬의 북쪽에는 늪지역이 있다. 오랫동안 플레이한사람도 가보지못한곳이 많다
3.13. 늪지역
더 아일랜드 맵의 경우 늪지역의 경계와 특색이 강한 반면 라그나로크의 늪지역은 대놓고 '''여기가 늪지역입니다'''하고 몰아준 듯한 느낌이 강하다. 바다에 둘러싸있기도 하고 특색이라곤 늪과 늪에서 등장하는 선공 생물들이 즐비하게 있다는 것. 맵 전체에 걸쳐 고루 분포되어있는 레드우드와 설산에 비해서 뭔가 우겨넣었다는 것을 지울 수 없다. 비인기지역이기 때문에 심지어 라그나로크를 오래 플레이한 사람도 한번도 탐험해보지 않은 경우가 상당하다.
4. 생물종
아일랜드와 스코치드 어스에서 등장했던 생물종들 중 불사조를 제외한 모든 생물이 등장하며, 라그나로크만의 고유 생물도 몇몇 추가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무료 DLC이다보니 그리핀과 냉기 와이번을 제외하면 기존의 몹들을 돌려쓴 아종 정도이다.
5. 추가 아이템 및 사용 가능 엔그램
아일랜드부터 스코치드 어스 DLC 까지의 엔그램 해금이 가능하며, 추가된 아이템들은 다음과 같다.
5.1. 장비
- 테크 검(Tek Sword)
테크 방패, 테크 전등와 같이 유일한 무료 DLC 추가 테크그램이며, 말 그대로 테크 검이다. 철제 구조물에도 타격이 가능해 PVP 등에서는 철거 도구로 쓰기도 한다. 라그나로크 보스를 베타 난이도로 클리어하거나 익스팅션의 포레스트 타이탄을 클리어하면 해금되며, 그 이외에 해당 엔그램을 얻을 방법은 없다.
- 테크 방패(Tek Shield)
테크 검, 테크 전등과 같이 유일한 무료 DLC 추가 테크그램이며, 말 그대로 테크 방패이다. 라그나로크 보스를 알파 난이도로 클리어하거나 크리스탈 아일의 크리스탈 와이번 여왕을 알파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해금되며, 그 이외에 해당 엔그램을 얻을 방법은 없다.
5.2. 소모품
- [image] 냉기 와이번 알(Wyvern Egg (Ice)
5.3. 구조물
- 테크 전등(Tek Light)
테크 검, 테크 방패와 같이 유일한 무료 DLC 추가 테크그램이며, 말 그대로 테크 조명이다. 육각형 모양의 미래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불빛 부분은 염색이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보스를 감마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해금되며, 그 이외에 해당 엔그램을 얻을 방법은 없다.
6. 팁
그리핀은 될 수 있는 한 레벨이 낮은 개체라도 빠르게 테이밍하자. 테이밍하는 순간 라그나로크의 레이드와 던전을 제외한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언뜻 잡기 어려워 보여도 테이밍장만 준비되면 잡는건 시간문제다.[22]
그리핀이 있다면 짬을 내서라도 사막비콘은 틈틈히 챙기는게 좋다. 일반 보급 비콘과는 차원이 다른 고등급 아이템을 주기 때문.
오일의 경우 유전을 적극 활용하고 수액의 경우 사막을 제외한 곳은 수액 빨대로, 사막의 경우 수액나무[23] 를 도구로 채집하면 얻을 수 있다.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젠되는 구역은 되도록 건설하지 말자. 철제가 아닌이상 다 박살내놓기 때문. 또한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스폰을 방해할 수도 있다. 비슷한 이유로 와이번 둥지 근처에도 건설은 자제하자. 석재이상부터는 피해를 주지 않지만 와이번은 공중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테이밍된 생물들이 피해를 입는다.
반대로 사막에서 건설할 때 바위정령이 근처에 나온다면 근처를 토대 등으로 막아버리자. 바위정령은 진짜 발에 채이도록 나타난다.
하이랜드에서 오비스가 안보인다면 에쿠스를 신나게 사냥하자. 오비스와 에쿠스는 출현에 있어 서로 반비례 관계에 있다.
[1] 라그나로크의 드래곤/만티코어 보스전 음악에 리믹스되어 쓰이며, 해당 버전이 트레일러에도 쓰였다.[2] 가끔 분화구가 할동하는데 멀리서 보면 용암이 흐르고 불덩이가 떨어진다.[3] 후에 출시된 무료 DLC인 발게로는 풍경은 좋으나 자원 배치가 넓은 땅덩어리에 너무 조금씩만 있다는 평며, 락드레이크 등의 주요 생물들이 다 잘려 다소 낮은 평가를 받는다. 물론 발게로 역시 유기폴리머, 원소 등의 특수한 자원 수급량 역시 만만찮기에 항목 참조.[4] 예를 들어 바이킹 베이나 바로 동쪽에 위치한 프레이야 평원(Freyja Plains), 와이번 협곡에 존재하는 동굴인 파프니르의 동굴(Fafnir's Cavern) 등이 있다.[5] 트레일러에선 해당 버전의 곡이 쓰였다.[6] 센터 역시 자체 배경음악이 있긴 있으나 존재감이 크지는 않으며, 크리스탈 아일의 경우 있었으나 잘렸다.[7] 기존의 번개, 화염, 맹독 와이번과 AI나 분포 등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8] 또한 사막 던전과 얼음 동굴, 정글 던전 외에 내부 구조까지는 완성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묻힌 듯한 던전이 하나 더 존재한다.[9] 스코치드 어스 < 익스팅션 < 아일랜드 < 더 센터 < 에버레이션 < 발게로 < 라그나로크 < 크리스탈 아일 순이다.[10] 바이킹 단어 중에서도 만(Bay)을 뜻하는 고대 노르드어 Vik이 있어서 미묘하다.[11] 따라서 고레벨의 냉기 와이번이 출현하면 잡기보다는 주변에 방치해두는게 좋다.[12] 가장 추운곳을 기준으로 영하 80도(!) 정도[13] 와이번, 바위정령, 메갈라니아 빼면 다 벌래다.[14] 잠시동안 체력 회복량이 증가한다.[15] 특이한게 에쿠스와 오비스의 출현은 서로 상관관계에 있다. 에쿠스를 많이 잡으면 오비스가 출현할 확률이 높고 오비스를 많이 잡으면 에쿠스가 출현할 확률이 높은 식.[16] 랩터 스폰 자체가 되지 않는다.[17] 냉기 와이번은 제외. 설산에만 위치해있기도 하고 둥지장소가 정해져있고 5군데밖에 안되기 때문이다.[18] 막말로 그리핀으로 알을 집고 그대로 하늘로 올라가 활강해서 도망가면 끝.[19] 아니면 알을 집고 어그로를 생성하여 오는 와이번들을 그리핀 활강공격으로 잡아도 된다.[20] 스폰배율을 조정하면 와이번 지옥을 볼수있다.[21] 고레벨 생물이 득실거리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온갖 함정과 퍼즐이 넘쳐나서 까딱하면 죽기 십상이고 구조도 복잡해서 공략 없이는 사실상 클리어가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22] 그래서인지 몰라도 그리핀이 너프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쓸만하지만...[23] 털이 난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