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mNG.drive/맵
1. 개요
BeamNG.drive의 맵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게임 내의 맵들이 하나같이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전체적인 디테일은 물론, 도로와 건물의 배치, 나무와 물의 움직임, 신호등이 바뀌거나 석유 시추기 등 일부 물체가 움직이는 점, 장소에 따라 새 소리, 물 소리, 기계 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들리는 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건물 내부는 보이는 부분 말고는 구현하지 않아 아무것도 없고, 차량을 제거하고 자유 시점으로 맵 바깥으로 나가보면 그냥 폴리곤 덩어리다. 그런데 거기서도 차량을 소환할 수 있고, 땅이 있다면 달릴 수 있으며, 그렇게 맵 바깥으로 무한히 나갈 수 있다. 즉 사실은 모든 맵이 무제한이다. 다만 구현된 맵만을 기준으로 삼으면 Grid, Small, Pure가 유일한 무제한 맵.
디테일하게 각 맵마다 배경에 맞게 차량 번호판도 바뀐다. 그러나 일부 맵은 그냥 평범한 번호판을 달고 나오며, 설정이나 주변 배경과 안 맞는 번호판이 나오는 경우가 몇 개 있다.
2. Island(섬)
2.1. Cl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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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섬 꼭대기에서 시작하는 맵. 스크린샷으로 보면 꽤 뾰족뾰족해보이지만 생각보다 완만한 편이다. 시작 시 차가 미국 텍사스 주 번호판을 달고 나온다.
주목할 것은, 이 맵이 자연지형'''만'''을 이용한 '''유일한''' 맵이라는 것.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도로가 없다.''' 정상적인 운행은 불가능하다시피하다. 차를 그저 떨어뜨려 망가뜨리기 위한 맵. 물론 오프로드용 자동차[1]들은 거슬러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노하우가 없으면 중간쯤밖에 못 간다.
2.2. Jungle Rock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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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 Rock Island를 계승하는 맵. 시작 시 차가 미국 하와이 주 번호판을 달고 나온다. 전체적으로 초록초록하다. 워낙 정글이 많아 주변 경치만 보고 길을 찾는 게 매우 어려우며 조금만 과속해도 까딱하면 나무에 부딪히기 딱 좋다. 항구와 공장 지역, 천문대, 등대, 활주로 등이 있으며 섬의 정상에는 화산도 있지만 용암 같은 건 없다. 섬에 벙커나 요새가 있는 걸 보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된 흔적을 고증한 것으로 보이는데, 섬에 있는 건물들이 하나같이 낡고 관리가 안 되어있고, 버스정류장도 죄다 부서지고 덩굴이 휘감긴 걸 보면 종전 후 버려진 섬으로 보인다. 다만 도로 여기저기 차가 지나간 흔적이 있는 걸 보면 탐험, 험지주파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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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업데이트로 리마스터되었다. 콘셉트 아트대로 천문대의 모습이 바뀌고 활주로 옆에 관제탑이 생기는 등 변화가 생겼다. 화산에서 더 이상 연기가 나오지 않고 대신 분화구에 물이 채워져있으며, 섬 구석에는 리조트도 생겼다. 물론 리조트라고 해도 버려진 섬의 전경에 걸맞게 낡아서 무너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Bus Routes 플레이 가능 맵.
2.3. Small Island,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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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Island라는 이름대로 섬 크기는 작고 볼 것도 별로 없지만, 거기에 어울리지 않게 도로가 꽉꽉 차있는 맵. 있는 거라곤 나무 외에 낡고 버려진 산업단지와 컨테이너 몇 개뿐이었으나 0.19 업데이트로 맵이 대폭 수정되었는데, 나무가 거의 없는 다소 황량한 섬이 되었지만 동시에 규모는 작지만 깔끔한 항구, 산업단지, 전망대, 철새 연구소를 갖춰놔서 나름 사람이 사는 느낌이 나게 만들었다. 또한 철새 연구소 옆에는 해안 동굴도 있으며, 바다 멀리에는 육지도 보인다.
설정상 미국 동해안에 있는데, 정작 시작 시 동해안에서 동떨어진 미국 텍사스 주 번호판을 달고 나오다, 0.19 업데이트로 텍사스보다도 동해안과 거리가 먼 캘리포니아 주 번호판으로 바뀌었다.
2.4.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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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모티브로 한 맵. 퀄리티가 최상급이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이 맵의 면적은 Utah의 4배 정도로, BeamNG.drive의 맵들 중 가장 크다! 작정하고 섬을 한 바퀴 돌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거기다 구현된 것도 많아서 그만큼 로딩도 오래 걸리며 성능이 안 좋은 컴퓨터나 노트북은 아예 '''로딩이 불가능하다'''. 잘못하면 컴퓨터가 터져나간다. 최소 4코어의 CPU가 설치된 PC로 해야 한다.
2019년 3월 9일 업데이트되었고, 5월 3일 0.16 업데이트에서 마을, 항구, 성과 요새, 공항 등이 개선되고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이 추가되었다. 대도시 한 곳 외에도 제법 큰 마을도 많고, 공항도 있고 드넓은 밭과 산, 성, 댐까지 있으며 이탈리아의 분위기를 잘 살린 맵이다. 시작 시 차가 유럽연합 번호판을 달고 나온다.
Bus Routes 플레이 가능 맵.
3. Inland(육지)
3.1. Derby Are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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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용 맵. 여러가지 더비 코스가 있으며 더비를 하는 시나리오도 있다. 시작 시 차가 미국 텍사스 주 번호판을 달고 나온다.
리메이크가 이루어져서 맵이 대폭 수정되었다.
3.2. Hirochi Rac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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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위주의 레이스맵. 설정상 미국 동해안에 있다. 기본 레이스용 아스팔트맵 외에 비포장, 좁은길, 지름길, 피트 등 다양한 길들이 있기 때문에 삼천포로 빠지기 쉽다. 가끔씩 언더스티어가 나서 본의 아니게 다른 길로 가는 경우도 있다.
3.3. Ut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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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 업데이트 때 추가된 미국의 유타 주를 배경으로 한 맵. 시작 시 차가 미국 유타 주 번호판을 달고 나온다. 사진 내의 차량은 히로치 선버스트이다.
붉은색의 드넓은 사막지대가 펼쳐져있지만 생각보다 포장도로가 많이 깔려있다. 물론 그만큼 비포장도로도 많으며 양쪽의 환경이 천지차이다. 포장도로를 끼고 있는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된 건물들과 비포장도로를 끼고 있는 낡을 대로 낡은 건물들이 대비를 이룬다. 리메이크 이후 건물들도 추가 및 수정되었다. 고속도로부터 시작해서 자동차 수리점, 캠핑장, 레인저 하우스, 소형 비행기 격납고, 관광 안내소, 주차장, 건설 현장 등등이 있다. 또한 폐광도 있는데, 각 입구마다 실제로 굴이 연결되어있어서 자동차를 몰고 안으로 들어가서 반대쪽으로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햇빛이 안 들어오기에 매우 어둡다. 폐광은 맵 지도를 기준으로 북쪽에 있는데, 입구가 작아서 찾기 힘들다면 영상의 0:05초에 나오는 폐광의 잔해를 찾자.
다른 커다란 맵들과 같은 크기라고 하지만 바다가 없고 온통 암벽과 산뿐이기에 실질적으로 다닐 수 있는 곳은 훨씬 넓다. 맵 바깥으로 나가보면 그 뒤로도 쭉 땅이 길게 이어져있어서 자동차를 몰고 달릴 수 있다.
고속도로 양끝에 터널이 있는데 자유 시점으로 보면 맵의 바깥쪽을 향해 쭉 이어져있다가 반대쪽 터널로 나오게 되는 구조이다. 이 터널은 길이도 무척 긴데다 맵 바깥이라서 AI를 Flee!로 설정해놓고 기다리면 터널 중간에서 빌빌대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Senseless Destruction과 A Rocky Start 캠페인의 배경이 되는 맵이다. Bus Routes 플레이 가능 맵.
3.4. ETK Driver Experiec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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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업데이트로 추가된 맵. 설정상 독일에 있다. 시작 시 차가 유럽연합 번호판을 달고 나온다. 모티브는 BMW 드라이빙 센터인 듯.
Driver's Training 캠페인의 배경이 되는 맵이다.
3.5. Automation Test Track
정식 맵 중 유일하게 BeamNG 단독 제작이 아닌, Camshaft Software와 공동 제작한 맵이다.
이름대로 테스트를 위한 레이스 서킷, 핸들링 서킷, 랠리 트랙 등이 갖춰진 맵. 그렇다고 Hirochi Raceway나 ETK Driver Experiece Center처럼 테스트 트랙만 갖춰진 게 아니고, 바깥에 고속도로와 활주로, 댐과 자연환경도 구현해놓았다.
시작 시 차가 뉴질랜드 번호판을 달고 나온다. 즉 이 맵의 배경은 뉴질랜드로 고속도로를 보면 좌측통행이다. 정식 맵 중에 유일한 좌측통행 맵. 그런데 정작 AI를 소환하면 우측통행을 한다. 이 맵만의 메커니즘이 없는 듯.
뉴질랜드의 강과 숲, 산 등의 자연경관을 잘 살려놓아서 경치가 장관이다. 산 꼭대기 댐 쪽에는 눈이 쌓이고 길이 얼어있는 곳도 있는데 차를 몰아보면 꽤 미끄러운 편. 테스트만 하기에는 여러모로 아쉬운 퀄리티의 맵.
바깥으로 통하는 고속도로는 낙석 사고가 일어나서 막혀있는 것으로 구현되었다. 트래픽 AI를 소환할 경우 여기를 지나가겠다고 빌빌댄다.
4. Coast(연안)
4.1. Industrial Site
산업단지를 표현한 맵이다. 그 말대로 각종 산업 건물들이 즐비하며 총 4개의 레이싱 트랙을 가지고 있다. 과거엔 이 맵의 산업단지가 있었던 곳에 항구가 있었으나 Port 맵으로 따로 분류되었다. 시작 시 차가 미국 텍사스 주 번호판을 달고 나온다.
개발자들이 맵 업그레이드를 예고한 맵 중 하나다.[2]
0.20 업데이트로 Port 맵이 다시 여기 통합되면서 리메이크되었다.
4.2. East Coast,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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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mNG.drive 맵 중 최초로 소규모 도시가 있는 맵.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외딴 주유소나 농부의 집을 볼 수 있다. 메인 주와 뉴햄프셔 주가 모티브이며 시작 시 차가 미국 메인 주 번호판을 달고 나온다. 개발진이 마이크로블로그에서 예고한 대로 리메이크가 이루어졌다.
Bus Routes 플레이 가능 맵.
4.3. West Coast,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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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당시 구상 계획도.
0.11 업데이트로 등장한 개발자들이 도시 환경이 실현 가능한지 보기 위한 실험에서 탄생한 맵.[3] BeamNG.drive 맵 중 최초로 대도시를 구현한 맵으로, 규모가 상당히 커서 대도시, 교외, 고속도로, 레이스 서킷 등이 있다. 캘리포니아 주가 모티브이며 시작 시 차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번호판을 달고 나온다.
도시의 이름은 고속도로 표지판에 나와있는데 벨라스코 시티(Belasco City). 가브릴 그랜드 마샬(Gavril Grand Marshal)의 도색 중에는 벨라스코 시티 경찰 모델도 있으니 롤플레잉 시 쓸 수 있다.
도시는 다운타운, 차이나타운, 산업단지, 해변가, 부두 등의 구역으로 나뉜다. 도시 분위기를 보면 확실히 캘리포니아의 느낌이 나는데, 하수도 시스템과 도시 외곽의 주택들, 할리우드가 생각나는 영화 스튜디오 등은 로스앤젤레스를, 언덕이 많은 도심과 노면전차 노선, 금문교를 연상케하는 현수교는 샌프란시스코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데, 도시에는 마천루와 주차 빌딩, 병원, 식당, 주유소, 자동차 매장 등 다양한 건물이 있고 교외에는 실제 미국과 흡사하게 주택 단지와 영화 스튜디오, 전파탑 등이 갖춰져 있으며, 곤충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도시 내의 신호등은 계속해서 신호가 바뀌며, 약간 외곽에는 소금광산도 있고, 유전도 있는데 송유관도 구현되어있으며, 시추기는 계속해서 움직이며 소리를 낸다. 0.21 업데이트로 기차역까지 만들어졌다.
규모가 크고 오브젝트가 많다보니 저사양 유저는 맵을 불러와도 프레임이 낮아서 정상적인 플레이가 힘들 수 있다. 반면 이탈리아 맵은 규모가 큰 데도 로딩이 오래 걸릴지언정 그럭저럭 프레임이 잘 나와서 플레이에 어려움이 없다.
Hustle and Bustle 캠페인의 배경이 되는 맵이다. Bus Routes 플레이 가능 맵.
0.21 업데이트 이후 가끔씩 건물이 스폰되지 않는 버그가 일어난다.
5. Virtual(가상)
5.1. Grid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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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맵. 아마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플레이된 맵일 것이다. 각종 오브젝트를 이용해 충돌 테스트는 물론이고 서스펜션 내구도, 오프로드 능력 등등의 테스트를 할 수 있다. 구버전 당시에는 바닥 색깔이 하얀색이었고 맵 끝부분 테두리 뒷쪽에 원형 같은 트랙도 없었다. 맵 한 켠에 지하 동굴이 있어서 오프로드 차량을 타고 탐험해볼 수 있다. 상당히 깊은 호수와 위험한 나무 다리를 조심해야 한다.
Bus Routes 플레이 가능 맵.
5.2. Grid, Small, P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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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mNG.drive의 무제한 맵이다. '무제한'이라는 게 그냥 아주 넓다는 것을 표현한 게 아니라, '''진짜 무제한이다.''' 모든 방향으로 무제한이며, 장애물이나 도로 같은 거 없다. 차량의 최고속도를 알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맵.[4] 그것 말고 할 건 딱히 없지만.
5.3. Glow City
2080년대 미래 도시를 콘셉트로 한 도시. Light Runner라는 모드의 배경으로서 제작되었다.
5.4. Showroom
스크린샷 촬영용 맵. 불러오면 검은 공간에 차만 덩그러니 놓여있는데, 배경색을 지정하고 차와 잡다한 물건들을 배치하고 스크린샷을 찍는 식이다.
6. Empty(비어있는)
6.1. template_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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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맵이지만 맵으로 부르기도 민망한 맵으로, 말 그대로 템플릿 맵이다. 불러내면 도로도 큰 나무도 없는 황량한 섬 하나만 나올 뿐이다. 그러나 현 시점까지도 해당 맵은 삭제도, 개선도 되지 않고 사실상 방치된 상태. 아마 정식 출시되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7. 삭제된 맵
7.1. Dry Rock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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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인 맵. 어느 순간부터 Deprecated[5]라고 적혀있다가 결국 0.9 업데이트로 완전히 사라졌으며, 대신 개발자 중 한 명이 모드로 올려주었다. 링크
7.2. Garage
BeamNG.drive의 Garage 모드에서 볼 수 있는 맵. 바깥 풍경도 재현되어 있으며, 프리럼 모드에선 사용 불가능하다. 물론 공식에서만 그런 거지 맵의 파일을 빼와서 모드에 적용시키면 가능하다. 0.19 업데이트로 메인 메뉴에서 차고지로 가는 기능이 삭제되었다. 수정 후 다음 버전 업데이트 때 다시 나온다고 한다.
7.3. 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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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al Site에서 분리된 맵. 차를 들이받기 딱 좋게 생긴 항구 맵. 덕분에 컨테이너가 고통을 받고 있다. 사실 본래의 용도는 드리프트 연습이다. 하지만 키보드로는 드리프트하기 어려우니 레이싱휠을 사용하자. 자유 시점으로 보면 Industrial Site에서 분리된 흔적인지 항구가 있는 섬의 전경이 보이는데, 항구 외에는 숲밖에 없으며, 항구가 있는 해안선을 제외하면 네모나게 각진 부자연스러운 모습이다.
0.20 업데이트로 Industrial Site 맵에 다시 통합되면서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