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ken Sword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으로, 아티스트는 金獅子 VS 麒麟.[1] 장르 명칭은 DUAL ANTIQUE로, 金獅子 명의의 특기인 무조음악과 고딕풍의 현악기/쳄발로 선율이 혼재하는 곡이다. 기린 명의의 작곡자는 곡조나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볼 때 OSTER project라는 의견이 지배적[2] 이었으나, The 4th KAC의 라이브를 토대로 Akhuta 설이 더욱 유력해졌다. [3] 그리고, 같은 명의로 낸 Snakey Kung-fu에서 기린의 모습이 나왔는데 누가 봐도 빨간 머리(...)때문에 dj TAKA와 Akhuta의 합작으로 확정되었다.
검을 주제로 한 곡이라 그런지 전작인 SPADA에 나와야 했던 것을 이번 작품에 끌어다 썼다는 추측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Spada leggendaria의 차분 채보가 뒤늦게 공개된 것도 그렇고, SPADA가 워낙 급하게 가동을 종료한 느낌[4] 을 주는 작품인지라……. 심지어 Qprogue 페이즈 3의 더미 데이터[5] 에서 이 곡을 중간보스로 쓰려고 했던 흔적까지 발견되었다.
2. beatmania II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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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이드 수록 : 22 PENDUAL ~
- 단위인정 수록 :
- SPA : 10단 (25 CANNON BALLERS)
싱글 어나더 영상.
싱글 어나더 채보는 타카식 폭타에 후살속성이 있다. 전반부와 곡조가 바뀌는 후반부 모두 해당한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점점 어려워지다가 곡조가 바뀌면서 쉬워지고 다시 어려워지는 구성. 문제는 이 후살이 극단적이라는 점. 초반부는 11 중상급이라 볼 정도로 쉬운 반면 곡이 진행될수록 노트 밀도가 빡빡해지며, 특히 후반부 마지막 4소절은 정말 사람잡는 수준. 그렇기에 후살 전까지 잔미스를 최소화한다는 전제 하에 이지, 노멀 클리어보다는 하드 클리어가 더 수월하다. 그래도 후살이 짧은 순간 확 몰아치는 인상이라기보다는 긴 시간동안 밀어붙있다는 느낌이라 하드, 노멀 게이지간 난이도 차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다. 비공식 난이도표에선 하드/노멀 둘 다 지력 B로 책정되었다. 다만 전술한 문제의 후반부 밀도 덕에 EX-하드 클리어 난이도는 하드 클리어 난이도에 비해 살짝 더 높은 편. 10단에도 수록되었으나, 컬러풀이나 리유니온에 비해서는 한수 아래로 평가되는지라 한 차례만에 하차됐다.
싱글 하이퍼는 후반에나오는 계단으로인해 계단을 못친다면 후살곡까지 느껴질수있다. 다만 랜덤을걸면 엄청나게쉬워진다.
더블 어나더는 노트가 좌우로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어서 한쪽이 극단적으로 어렵게 나오는 부분은 없지만 싱글 어나더처럼 후살속성이 있어서 점점 어려워지며 후반부에는 양손으로 16비트 폭타를 처리해야 하기에 꽤 난이도 있는 편. 현재 비공식 난이도는 12.2라는 평가가 지배적.
BGA로 연출되는 라플라시아는 검은 날개를 달고 노출도 높은 옷을 걸친 흑발 여성의 모습으로 그려졌는데, 곡명과 달리 손에는 채찍을 쥐고 있으며 자세히 보면 복부가 반투명 상태로 안에서 태엽들이 돌아가는 게 보인다. 플레이어가 미스를 내면 입꼬리를 올리고 작게 혀를 내밀어 마치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은 채 복부의 태엽에서 공격 이펙트가 나타나는 연출이 나오고, 반대로 플레이어에게 피격당하면 성난 표정으로 채찍을 들어 공격을 막아내는데 마치 삿대질처럼 보이기도 한다. 클리어에 실패하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플레이어가 모은 네 가지 결정을 산산조각내지만, 클리어하면 절망한 듯한 표정으로 하강하며 사라진 뒤 네 결정만이 남는다.
라플라시아의 유래는 라플라스의 악마. "'''현재'''의 모든 현상을 설명해주고 '''미래'''까지 예언할 수 있다."라는 대목과도 연관이 있다.
2.1. 아티스트 코멘트
금사자와 기린의 코멘트는 원문이 한문으로 되어 있다. #
[1] 금사자란 명의가 어느 곡에서 나왔는지를 생각하면 상상속의 동물 기린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사실 중국에선 4성수의 상위에 존재하는 환수에 기린이 자주 들어갔다는걸 생각하면...[2] OSTER project를 beatnation RHYZE에 추천한 인물이 dj TAKA라는 사실도 이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3] 라이브 당시 본 곡이 연주될 때 사자 탈을 쓴 사람과 기린 탈을 쓴 사람이 등장했는데, 라이브가 끝나고 모든 아티스트가 모인 자리에서 Akhuta가 없었다. 여담으로, 저 기린 탈은 상상속의 동물 기린의 탈이 아닌, 우리가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그 기린의 탈이였다(...).[4] 기분 탓이 아니다. 실제로도 RA 이래로 트리코로까지 계속 신버전은 9월에 발표됐는데, 스파다만 11월에 나와서 불과 10개월만에 펜듀얼로 넘어갔다. [5] Qprogue DX는 내부적으로 페이즈 4로 설정되어 있다.[6] 그 사이의 다른 곡들은 모두 연동 기획으로 나온 곡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