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KI
1. 프로필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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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참전하고 있는 스즈키군 소속의 루차도르 레슬러로,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6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스즈키군의 막내이다.
3. 멕시코 이전
초등학생 부터 검도를 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선배가 가져온 토류몬 JAPAN DVD를 보게 되면서 루차 리브레 스타일에 빠져들었고, 루차도르가 되기 위해 2008년 혈혈단신으로 멕시코로 향했다.
4. 멕시코 시절
그 당시 멕시코 CMLL에서 일본인 루드(악역)와 멕시코인이 대립하고 최후엔 일본인이 삭발 매치에서 패배하여 삭발 당하는 흐름이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그래서 타이치, YOSHI-HASHI 등 일본인 레슬러들이 그곳에 원정과 무사수행을 떠났었는데. 그 당시 일본인 사옥에는 신일본 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생활했다고 한다.
한편 DOUKI는 루차도르가 되겠다는 꿈으로 토류몬 멕시코[17] 출신의 밀라노 콜렉션 A.T[18] 과 접촉했다. 밀라노는 DOUKI를 타이치에게 소개해주며 같이 일본인 사옥에서 지내게 해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2개월 정도 DOUKI와 지내던 타이치는 삭발 매치 후 일본으로 귀국하였고. 그 뒤를 이어 YOSHI-HASHI가 멕시코로 오게 되고 1년간 같이 생활한다. 그리고 YOSHI-HASHI가 귀국하고, CMLL에서 일본인 대 멕시코인의 대립 유행이 조금씩 사라지자, DOUKI도 현지 인디 단체를 위주로 활동했다. 그럼에도 신일본에서 멕시코로 무사 수행을 온, 타카하시 히로무, YOH, SHO와 교류를 했다고 전해진다.
또 엘 데스페라도와 같이 식사를 하고 연습을 하는 등 가까운 관계였다고 한다. 도우키는 데스페라도를 형님이라고 부를 정도... 다만 다른 단체, 다른 시합 장소인 관계로 같이 링 위에 서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5. 신일본 프로레슬링 활동
그렇게 계속 멕시코 인디를 떠돌던 DOUKI는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6에 참가하기로 되어 있던 엘 데스페라도가 '크레이지 몽키' 카사이 준과 싱글매치를 가졌다가 안면 펀치를 제대로 맞는 바람에 턱 골절 부상으로 참전을 못하게 되자, 그의 대타로 타이치가 소개하며 처음으로 신일본에 데뷔하였다.
자신이 모두를 두들겨 팰 것이라고 선언하며, 처음 보는 루차도르에게 기대가 모아졌었다. 하지만... 리그전에서도 그렇게 큰 인상을 주지도 못하고, 1승 8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금세 관심이 식어버렸다. 심지어 그 1승은 영 라이온인 나리타 렌으로 부터 얻은 승.
엘 데스페라도의 대타인 줄로만 알았으나 그대로 스즈키군에 합류하여, 엘 데스페라도 복귀 이후에도 군단 내에서 언더카드 역을 맡으며 활동을 이어나갔다.
마스터 와토가 개선 귀국하게 되자, 그의 뒤를 습격하며 대립을 맺게 되었고, 그의 개선 귀국 싱글 매치의 상대가 되었으나 첫 선을 보인 RPP의 제물이 되며 패배했다. 이후 활동이 없다가, G1 클라이맥스 30 마지막날 태그 경기에 참가한다. 같이 경기에 나간 잭 세이버 주니어, 타이치, 엘 데스페라도의 도움으로 YOSHI-HASHI에게서 간신히 핀을 얻어냈고, 내친김에 YOSHI-HASHI가 속한 CHAOS의 NEVER 6인 태그팀 타이틀에 도전을 선언하며 신일본 내에서 첫 타이틀 전을 갖게 되었다.
30분이 넘어가는 경기 동안 꺼낼 수 있는 모든 기술을 다 꺼냈음에도 한 끗이 모자라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7을 앞두고 띄워줬다는 평가가 있으며, 헤비급인 YOSHI-HASHI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싸움을 보여주어서 YOSHI-HASHI보다 더 큰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에서도 신기술을 사용하는 등 분전했지만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그리고 작년처럼 영 라이언인 우에무라 유야를 상대로 첫승을 거두었고. 이후 BUSHI를 상대로 롤업으로 승리를 거두는 반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경기마저 패하면서, 2승 7패로 리그전을 마무리지었다.
6. 기타
- 오랜 멕시코 생활로 스페인어가 굉장히 능숙하다.
- 일반적인 루차도르들의 마스크와 달리, 코와 입을 가리는 특이한 마스크를 사용한다. 처음에 한냐와 같은 이미지를 생각하고 마스크를 주문했는데 받아보니 너무 유치해서 쓰는 걸 포기했다고... 그때 우연히 그 근처에 있던 한 여성 레슬러가 '코부터 입을 가리면 멋지겠는데.' 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하였고, 그렇게 자신의 마스크가 탄생했다고 한다.
[1] 멕시코 데뷔 맨 초창기 때 사용하던 링네임.[2] 2012년부터 쓰기 시작한 링네임으로, 캐릭터를 변경하기로 마음먹으며 링네임을 바꿨다고 한다.[3] 소속 군단의 수장 스즈키 미노루와 동향.[4] 손날을 세운 상태에서 손 끝부분으로 상대의 목을 어퍼컷 형식으로 찌르는 기술. 힐 스타일 레슬러들에게서 익숙하게 찾아볼 수 있는 기본기에 가까운 타격기지만 신일본에서는 이이즈카 타카시 이후로는 사용자가 없다시피했는데, DOUKI가 들어오면서 오랜만에 지옥 찌르기를 쓰는 선수가 생겼다. 주로 카운터기로 사용한다.[5] La ranza. 더블 풋 스톰프. 로프 반동 이후 점프해서 위를 보고 누워있는 상대의 배를 양 발로 찍는다. 뜻은 스페인어로 '창'.[6] 장외식 탑 로프 다이빙 센톤. 탑 로프에 올라서 장외의 상대들에게 온 몸을 날리며 최대 높이로 뛰어내리는 위험천만한 다이빙 센톤으로 타카하시 히로무가 쓰기 전부터 써왔다고 하며, 히로무가 이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사용했다고 한다.[7] 스윙식 노던 라이트 수플렉스 홀드. 상대를 가로로 들어올렸다가 회전을 주며 상대의 다리가 땅에 닿지 않게 하면서 오른 쪽으로 바꿔잡은 다음 그대로 노던 라이트 수플렉스로 넘기며 핀까지 시도하는 고난도 기술. DOUKI의 좋은 유연성을 보여주는 기술이다.[8] 고리 넥브레이커. 고리 밤 준비자세에서 상대 턱에 양 손을 깍지낀 다음 그대로 주저앉아 뒷목에 충격을 주는 기술로, 스즈키 코타로의 블루 데스티니와 동형기. DOUKI의 경우 그 상태에서 상대를 앞으로 내려놓으며 핀으로까지 잇는다.[9] 아르젠틴 백브레이커 인투 스윙잉 사이드워크 슬램. 아르젠틴 백브레이커 자세를 상대를 들어올린 후 오른쪽으로 스윙을 줘서 사이드 슬램으로 연결하는 기술. 기술 이름은 마리지천은 불교의 수호신 중 하나의 이름이다.[10] 슬링샷 DDT. 에이프런에서 삼단로프를 뛰어넘으며 상대에게 점프하는 것과 동시에 상대 목을 잡고 다리를 빠르게 전방으로 접으며 상대 머리를 매트에 심어버리듯 찍는 기술.[11] 들고 다니는 쇠파이프로 공격한다.[12] 상대 양 팔을 손바닥이 위를 향하게 쭉 뻗게 만든 상태에서 양 다리로 상대 양 팔을 얽는 동시에 양 발을 교차하여 상대 목에 대고 상대의 양 손을 자신의 양 손으로 잡고 잡아당기며 목을 조이는 기술. 원래 밀라노 콜렉션의 오리지널 자베 기술 중 하나였으나, 멕시코에서 인연이 있었기에 DOUKI가 이어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굉장히 다양한 활용법을 보이며 상대를 압박한다.[13] Suplex de La Luna. 브릿징 휠배로우 드래곤 수플렉스. 상대의 다리를 자신의 몸통에 걸고 휠배로우 자세로 들어올린 후 양 손을 빠르게 상대 뒷목에서 깍지를 끼고 드래곤 수플렉스로 넘겨서 브릿징까지 연결하는 기술. 뜻은 스페인어로 '달의 수플렉스'[14] Japonés Del Mal. 스페인어로 '일본의 악' 이라는 뜻.[15] BOSJ 26에서 신일본에 첫 등장했을 때부터 쓰고 있는 테마곡으로 스페인어로 '고통'이라는 뜻.[16] 정식 소속은 아니었으며 토류몬 멕시코의 흥행에 참가하며 데뷔하였다.[17] 드래곤 게이트의 전신.[18] 드래곤 게이트가 낳은 스타 중 한 명으로 '1000개의 쟈베의 사나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다양한 쟈베 기술을 보여주었으며, 타이치와 태그팀을 맺기도 하였다. 드래곤 게이트 탈퇴 이후 신일본에 참전하여 주니어급에서 실적을 내고 있었으나 오른눈 아래 안면 근육 마비증상으로 은퇴하고 신일본 해설자로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