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H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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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의 프로레슬러.'''"OOに! いい風が吹いた!!(OO에!! 좋은 바람이 불었다!!)"'''[15]
3. 경력
3.1. 데뷔 전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던 부모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프로레슬링을 좋아하게 되어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프로레슬러를 지망했으며, 토호쿠 공업 대학 고등학교[16] , 토요대학에서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로 활동했다.
대학 재학중에 신일본 프로레슬링 입문 테스트를 받아 합격했으나 학업을 끝마치기 위해 그만두었고 졸업하는 해에 다시 응시했으나 그 해는 신장이 큰 선수(YOH의 키는 171cm) 위주로 뽑아 그대로 탈락했다. 2011년 졸업한 이후 프로 레슬링 학교에 입학하여 한학년을 다니고 2012년 2월 신일본 입단 시험에 재응시하여 합격하였다. 9개월 가량 연습생 생활을 하다 11월 19일 SHIBUYA-AX에서 와타나베 타카아키와 데뷔전을 치뤘다.
3.2. 영 라이온 ~ 무사수행 (2012 - 2017)
이듬해 2013년 10월 25일, KUSHIDA의 파트너로 슈퍼 주니어 태그 토너먼트에 참가했지만 BUSHI & 바리엔테 조에 패하며 1차전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12월 23일 연내 최종 경기에서 동기 타나카 쇼와 경기를 치뤄 첫승을 거뒀다.
2014년 레슬킹덤 Ⅷ에서의 태그 매치 출전이 예정됐던 타이거 마스크가 맹장으로 결장하게 되자 그 전날인 1월 3일 디파 아리아케에서 개최된 "대 프로 레슬링 축제 2014"에서 다음 날 도쿄 돔 출장권(대타 출장권)을 걸고 타나카와 대결하여 승리를 거두며 다음날인 1월 4일, 비록 텐잔 히로요시에게 핀을 내주고 패배하나 데뷔 1년 3개월만에 레슬킹덤 Ⅷ 다크매치인 8인 태그팀 매치로 첫 도쿄돔을 경험한다.
이듬해인 2015년의 레슬킹덤 Ⅸ에도 참전하여 2년 연속 레슬킹덤 참전, 제 0경기 뉴 재팬 럼블에 참가하여 동기 타나카 쇼와 협업했으나 타마 통가에게 둘 다 제거당했다. 5월에는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2에 출전자로 선정되어, 처음으로 BOSJ에 출전하는 영광을 얻는다. 기록은 영 라이온이 그렇듯 전패.
그리고 11월 17일, 앞서 에이스 타나하시 히로시가 DDT 프로레슬링과의 교류전에서 DDT의 에이스 HARASHIMA를 잡고 도발함으로써 이루어진 고라쿠엔 홀에서의 #오오카 제국 주최흥행에서 타나하시를 따라 유일하게 참전하여 타나하시와 태그로 흥행의 주최자 오오카 켄과 DDT의 에이스 HARASHIMA를 상대했는데, 상대를 침략한 악당으로서 단체 대항전의 불쏘시개 역을 톡톡히 해내면서도 원래 약체였던 오오카는 둘째 치고 훌륭한 실력으로 상대 단체의 에이스 HARASHIMA까지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급상승, 인생 최대의 겟오버를 이루어낸다.[17]
이에 힘입어 다음해인 2016년 초, 신일본 측이 코마츠와 타나카의 판타스티카 매니아 시리즈 참전과 CMLL로의 해외 무사수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둘이 같이 무사수행을 떠나게 된다. 이때부터 링네임을 'Fujin(풍신)'으로 바꾸고 Raijin으로 링네임을 교체한 다나카와 함께 태그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3.3. 귀국과 Roppongi 3K (2017-)
처음 무사수행지는 CMLL이었지만 8달가량 후인 2016년 9월에 SHO(Raijin에서 링네임 변경)와 함께 무사수행지를 미국 ROH로 옮겼고, 링네임을 'YOHEI'로 변경 후 태그팀 ''''THE TEMPURA BOYZ''''[18] 로 활동했다.
이듬해 2017년 7월에는 왓컬쳐 프로레슬링에서 주최한 프로 레슬링 월드컵 2017의 일본 대표 선발 예선에 파트너 SHO와 나란히 출전했지만 1차전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타카하시 히로무를 만나 카운터 래리어트에 이은 타임 밤에 그대로 당하며 광탈했다.
그리고 그 해 9월 16일, '록폰기 바이스'(록키 로메로 & 트렌트 바레타)가 트렌트의 헤비급 전향으로 해체되자 록키 로메로가 타구치 재팬의 '펑키 퓨쳐'(리코셰, 타구치 류스케)에게 자신을 감독으로 하는 새로운 팀을 데려올 것이고, 그들이 펑키 퓨쳐가 가지고 있던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태그팀 챔피언십에 도전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록키 로메로를 매니저로 하는 정체 불명의 새로운 록폰기 팀, ''''ROPPONGI 3K''''가 펑키 퓨쳐와 20일 후인 킹 오브 프로레슬링 2017에서 곧바로 타이틀 매치를 치루게 되어 있었는데, 킹 오브 프로레슬링 당일 밝혀진 그 정체는 바로 해외 무사수행에서 귀국한 YOH와 SHO였다. 어마어마한 환호에 힘입어 경기 종반부에 YOH와 SHO가 새로이 개발한 태그 팀 피니셔 3K를 리코셰에게 작렬하고 승리, 54대 챔피언에 오르며 대망의 첫 타이틀을 획득한다.
자연스럽게 로메로를 따라 CHAOS에 들어간 록폰기 3K는 곧바로 슈퍼 주니어 태그 토너먼트 2017에 참전, 11월 5일 파워 스트러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슈퍼 69''''(ACH, 타구치 류스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그야말로 좋은 바람을 타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2018년 1월 4일 레슬킹덤 12 록폰기 3K는 제 1경기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태그팀 챔피언십 1차 방어전에서 인디씬 태그팀 최강자, 불릿 클럽의 영 벅스를 상대해 데이브 멜처에게 4성을 부여받는 준수한 경기를 펼치며 분전했으나 패하며 타이틀을 바로 빼앗겼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1월 28일 삿포로에서 열린 더 뉴 비기닝 in 삿포로 2018 2일차 제 8경기에서 영 벅스에 재도전, 이전 경기인 레슬킹덤 12에서의 4성을 상회하는 4.25성의 경기를 뽑아내며 영 벅스에게 승리, 역대 최다인 7회 주니어 태그팀 챔피언 영 벅스 사상 최단기간 등극일(24일)의 굴욕을 선사한다.
하지만 3월 6일 신일본 창단 기념 흥행에서 L.I.J(BUSHI & 타카하시 히로무), 스즈키군(카네마루 요시노부 & 엘 데스페라도)과 IWGP 쥬니어 태그 챔피언을 건 3웨이 매치가 치뤄졌는데, 마지막에 BUSHI가 뿌린 독무를 SHO가 맞아 재기 불능이 된 상태에서 카네마루가 BUSHI에게 위스키를 뿌려 방해하는 사이 엘 데스페라도가 롤업으로 SHO에게 3카운트를 따내면서 이들도 불과 '''37일'''만에 스즈키군에게 타이틀을 내주고 만다. 그거와 더불어 이쯤을 기점으로 록폰기 3K에게 역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개선 귀국하자마자 신일본 주니어 태그팀 부족 현상으로 인해 바로 타이틀 전선에 투입되면서 너무 막대한 푸쉬를 받고 있었고, 그렇게 얻은 타이틀을 계속 방어하는 식이었으면 차라리 그림이 나았을 텐데, 매번 타이틀을 1차 방어전만에 쉽게 빼앗기자마자 바로 재도전하여 타이틀을 다시 얻어가는 이상한 그림을 연출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이번에도 타이틀을 잃고 나서 "그래 우리가 진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리매치 좀" 식의 매우 빈약한 논리로 재경기를 신청해서 나이토 테츠야에게 '''"왜 카오스만 도전할 수 있죠? 이거 카오스 편들기입니까?"'''라는 비아냥을 사게 된다. 근데 이게 받아들여져 4월 1일에 열린 사쿠라 제네시스 2018에서 직접 핀도 안 따여서 재도전에 설득력이 있던 L.I.J와 또 같이 타이틀 매치를 치루며 문제를 가중시켰다(...). 결국 이 경기에서 지면서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그런데 도미니언 2018 기간에 또 타이틀에 도전하며 부채질을 거듭했는데, 여기서도 패배하면서 명분도 실리도 얻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거기에 덤으로 영 라이온 때는 분명 타나하시 히로시와 타 단체 대항전에 참여할 정도로 최고의 기대를 받고 있던 YOH가 개선 귀국 이후 경기 스타일의 갈피를 전혀 잡지 못하고 성장이 심각하게 정체되면서 신일본 주니어 헤비급의 끊어진 파워 파이터 계보를 이을 인재로 막대한 주목을 모으게 된 파트너 SHO와의 평가가 완전 역전되며 YOH에게 쏟아지는 비난은 특히나 극심해졌다.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5에서도 싱글 레슬러로써의 기량을 뽐내진 못했다.
슈퍼 주니어 태그 리그 2018에도 참가. 스즈키군의 카네마루 요시노부 & 엘 데스페라도, L.I.J의 타카기 신고 & BUSHI팀과 10점 동률로 1위를 차지했다. 서로가 승자승으로 엮이는 바람에 결승전이 3-WAY매치로 열렸고, 여기서 이기며 최초로 2년 연속으로 우승에 성공했다. 확실한 명분을 얻어 챔피언 팀인 카네마루 요시노부와 엘 데스페라도와 맞붙게 됐지만, 리그전에서 롯폰기 3K를 이겼다는 명분을 든 타카기 신고와 BUSHI가 시비를 걸어 결국 레슬킹덤 13에서 3-WAY 매치가 성사됐다. 결국 여기서 타카기 신고 & BUSHI 태그에게 SHO가 핀을 내주며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전 챔피언인 스즈키군 태그가 챔피언십 재탈환에 실패하자 1주일 후 다시 득달같이 달려들어 도전표명을 했고, 신일본 창단 기념일 2019에서 이기면서 3번째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레슬링 돈타쿠 2019 기간에 타카기 신고 & BUSHI 태그를 다시 꺾으며 첫 방어에 성공했다.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6에 참가. 승점 12점으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태그팀 파트너인 SHO가 타카기 신고와의 라이벌리를 발판삼아 싱글 레슬러로서의 가치를 보인 반면, 분명 승점은 잘 땄는데 인상에 남지 않는 평가를 남겼다. 결승전 흥행 때 불릿 클럽의 주니어 태그팀에게 패배하며 대립각이 섰고 키즈나 로드 2019기간에 엘 판타즈모 & 이시모리 타이지 팀에게 벨트를 뺐기면서 벨트까지 잃게 됐다.
슈퍼 주니어 태그 리그 2019에 참가해 승점 10점으로 리그전 2위, 결승전에서 승점 1위인 엘 데스페라도 & 카네마루 요시노부 팀에게 승리해 대회 3연패와 함께 챔피언십 도전권을 얻게 됐다. 승리 트로피를 들어올리려는 순간 엘 판타즈모와 이시모리 타이지가 난입해 트로피를 갈취당했다. 우여곡절 끝에 트로피도 되찾고 레슬킹덤 14 2일차에서 롯폰기 바이스의 피니셔를 계승한 스트롱 X를[19] 선보이며 승리해 4번째 주니어 태그팀 벨트를 획득했다.
4. 여담
- 중학교 시절까지 야구를 했는데, 같은 도호쿠 출신인 '얏타맨' 나카하타 키요시 전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감독에게 야구를 배운 적이 있다. 2014년 BUSHI전을 앞두고 11년만에 재회하였다.
- 기술 이름에 대부분 '스타'가 들어가고 코스튬의 중점 또한 스타인데, 영 라이온 시절 인터뷰에서 "저는 '자칭 스타'이니까, '반짝 빛나는 부분'을 주목받고 싶습니다."라고 밝힌 바가 있다.
- 잘생긴 얼굴에 조각같은 근육, 게다가 생긴 것과 달리 목소리도 굉장히 깔끔한 저음이라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엄청난데, 그거랑 별개로 자신은 주니어 전선에서 마스크맨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5. 둘러보기
[1] CMLL에서 처음 해외 수행을 할 때의 링네임. 뜻은 풍신(風神). 파트너 다나카 쇼는 Raijin(뇌신)이었다.[2] ROH로 해외 수행지를 옮겨서 '템푸라 보이즈'로 데뷔했을 때 처음 1년 정도 사용하던 링네임. Raijin은 SHO로 바꿨다. 이후 SHO와 같이 세글자로 링네임을 맞추며 지금의 링네임이 되었다.[3] 같은 군단의 선배인 고토 히로오키와 생일이 같다.[4] 올드스쿨한 테크닉을 기반으로 하이플라잉 기술도 사용하는 쪽의 스타일을 추구한다.[5] 로프 반동 후 몸을 회전시키며 점프하여 엘보를 먹이는 기술.[6] 키가 상당히 작지만 유연성이 좋아 자신보다 15cm가량 큰 윌 오스프레이의 턱에도 무리 없이 꽂아넣는다.[7] 스피닝 헤드락 엘보 드랍. 드래곤 슬리퍼 자세에서 상대 목 아래부분을 팔 혹은 팔꿈치로 찍는 기술로, 그레고리 헴즈 '아이 오브 허리케인'으로 유명한 기술. 위력은 다른 사용자들에 비해 약하며, 애초에 피니셔급으로 쓰는 다른 사용자들과 달리 시그니처 무브로 써먹고 있다. 상대를 삼단 로프에 올려놓고 쓰는 경우도 있다.[8] 하야부사#s-7.1의 오리지널 무브로 유명한 기술. 2015년 타나하시의 DDT 프로레슬링 침공 때 유일하게 참가한 영 라이온 시절의 YOH가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슈퍼플렉스 이후 연계하기도 한다.[9] '드래곤 살법'의 창시자 후지나미 타츠미의 상징기. BOSJ 26 이전부터 스타일 변경을 예고하던 YOH가 다리지옥식 경기운영을 펼쳐나가기 시작하며 장착한 기술로, BOSJ 26 PV에서 '저의 스타일은 드래곤 살법입니다'라고 밝히며 최중요 주력기가 되었다.[10] SHO가 플랩잭으로 상대방을 들어 올리면, YOH가 높게 점프해서 상대를 리버스 STO로 찍는 기술.[11] SHO가 코너 근처에서 상대를 쇼크 애로우 자세로 세팅한 후 YOH가 탑 로프에서 점프해서 다이빙 더블 풋 스톰프를 뒤집혀 있는 상대 엉덩이에 먹이는 순간 SHO가 그 힘을 이용해 쇼크 애로우를 더 강하게 찍는 기술. 록키 로메로와 바렛타의 피니셔였던 스트롱 제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12] 더블 리스트 클러치 플립 인투 브리징 크레이들 핀. 2018년 5월 18일 BOSJ 25 개막전에서 BUSHI에게 첫선을 보여 승리한 이후 주력 피니셔로 써먹다가 야노 토루식 운영을 할 것도 아니고 '''주력''' 피니셔가 핀 기술 단 하나뿐인건 레슬러로서 무리인지라 밑에 두 개를 개발 후엔 사용 빈도를 많이 줄였다.[13] AJ 스타일스의 카프 크러셔와 동형기. 2019년 5월 22일 BOSJ 26 7일째에 같은 록폰기 3K의 록키 로메로를 상대로 처음 선보여 승을 얻어냈으며, 드래곤 스크류를 위시한 다리지옥식 운영과도 궁합이 좋아 즉시 이름을 지어 주력 서브미션 피니셔로 사용하고 있다.[14] 풀 넬슨 수플렉스 홀드. '드래곤 살법'의 완성기. 2019년 4월 26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BUSHI&타카기 신고와의 IWGP 주니어 태그팀 챔피언십 방어전에서 BUSHI에게 최초로 사용하여 타이틀을 지켜냈고, 이후 주력 피니셔로 사용하고 있다. YOH의 유연성이 빛을 발해 브릿지가 매우 깔끔해 기술 자체의 평판은 양호하나, 아무래도 드래곤 수플렉스 홀드 자체의 위상이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내려온 편이라 피니셔로는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15]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할 경우 YOH의 마지막 한마디. 평소 마이크웤이나 인터뷰 시에도 "좋은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 라고 말하는 등 유독 '바람'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첫 무사수행 당시 링네임인 'Fujin(바람신)'을 캐릭터성으로 활용한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16] 현재는 센다이 쇼난 고등학교. 이시모리 타이지도 이곳 출신이다.[17] 경기는 결국 마지막에 요헤이가 HARASHIMA의 피니셔 '창마도'를 얻어맞으며 패배하였다.[18] 말 그대로 덴푸라 보이즈. 즉 튀김 소년들이란 뜻이다...[19] SHO가 쇼크 애로우로 들어올리고 거기에 YOH가 풋 스톰프로 어시스트하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