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Hug Me I'm Scared/등장인물
메인 주인공 3인방을 제외하면 전부 다 공식 이름이 있는 편. 정확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주역 인형들(노란 인형, 오리 인형, 빨간 인형)과 스케치북은 편의상 '''매니''', '''로빈''', '''해리''', 그리고 '''페이지'''라는 팬 네임으로 본 문서에서 서술한다.
그리고 발이 없는 캐릭터는 텔레포트를 해서 주인공들에게 은근슬쩍 다가가는 공통점이 있다(...)[3]
1. 주인공
1.1. 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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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머리에 노란색 몸을 가졌다. 초반엔 머리카락이 짧았으나 2편 이후로 머리카락이 점점 길어진다. 시리즈가 연재되면서 외형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 인형. 공식적으로는 Yellow guy로 표기되나 팬들 사이에선 매니(Manny)라고도 불린다. 비교적 인간형으로 생겼기에 man에서 나온 이름.
외형으로 보나 행동거지로 보나 많아 봐야 초등학생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데도 다 큰 성인 남성의 목소리를 하고 있다. 성우는 제작진 중 한 명인 베이커 테리(Baker Terry)[4] 로 추정.
작중 언동으로 보아 순진하고 어린아이다운 성격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성격이 순박하고 호기심이 많아 인형의 행동에 제일 먼저 반응을 보이고 동요하는 캐릭터이다. 다른 두 주역 인형들과는 평소에는 친하게 지내는 듯 하나 둘의 성격 때문에 상처를 입는 일도 많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초록색, 나비,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모양. 그래서 6편 마지막엔 자신이 좋아하는 초록색으로 변했다.
7편에서 오늘이 자신의 생일이라며 38(세)라고 쓰인 배지를 달고 나온다.
1.2.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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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양복을 입고 있는 초록색 오리.[5] 인터뷰에서 불리는 이름이나 6편의 침대의 이니셜 D 때문에 주로 해외 위키 등지에서는 Duck으로 표기된다. 팬네임은 로빈(Robin) 또는 버드맨(Birdman)이라고도 불린다. 둘 다 새임을 나타낸 이름인데, 로빈 쪽이 더 많이 불린다.
그의 근처에는 거의 항상 신문이 놓여 있으며, 중년 신사의 복장을 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등장인물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5편을 제외하면 작중에서 소품들에게 꺼림을 드러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고지식한 면이 있어서 소품들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는 있다. 특히 2편에서 자기 생각을 분명히 드러냈으며 4편에서는 카드 게임을 하던 도중 카드 뒤에 있는 퀴즈의 답을 매니가 말하자 그건 아니라며 바로 태클 건 적도 있다. 하지만 이런 면과 다르게 매니와 해리와는 대체로 사이좋게 지내는 것 같다.
성우는 토니와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며 오토튠을 이용해 특유의 목소리를 만들었다.
여담으로 나비와 애벌레를 "성가신 벌이다!"라고 하면서 때려잡는게 인기있었는지 파리채를 들고 슈릭놀드를 때려잡으려는 팬아트도 많이 나온다(...)
5편에선 건강악단의 엉뚱한 놀음으로 인해 꺼려지고 이내 싫증이 나서 결국 나가려고 했으나, 납치당한듯 갑작스럽게 수술대에 묶이고 결국 고문을 받는 참변을 당한다. 그래서인지 6편에서는 해리랑 달리 거의 등장하지 않는데 이로 인해 로빈은 현실에서도 죽었다는 해석이 있다.[6]
작중 언급에 의하면 빨간색과, 닭 먹기를 좋아하는 모양. 또 정장과 모자, 지팡이 같은 신사 복장을 즐겨 입는 듯 하다. 그래서 6편에 빨간색으로 변했다.
여러모로 어린이인지 어른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인형. 소품으로 군생활 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있다.
매니는 거의 주인공이다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등장하는 부분과 비중이 많고,[7] 해리는 과묵한 성격이지만 4화와 6화에 떡밥을 뿌리고 회수함으로써 영상에 큰 영향을 끼친 반면에 로빈은 제일 비중이 적다. 다만 귀여운 외형과 더불어 오토튠을 사용한 특유의 찰지고 중독성있는 목소리로 인해 팬들이 꽤나 많은 모양. 당장 유튜브에 보면 이 오리가 했던 말들 (디지털 스타일, 성가신 벌)이 1시간짜리로 모여서 올라온걸 볼 수가 있다.
1.3. 해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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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간색 털로 덮여있고 눈이 얼굴 위쪽에 있고 빨간색 몸을 가진게 종족을 알 수 없지만 빨간 괴물인 듯 하다. DHMIS 캐릭터 중에서 '''제일 정상적인 것 같다'''는 평이 많다. 작중 보이는 태도로 보아서는 과묵하고[9] 시니컬 한 성격으로 보인다. 성우는 제작자 조지프 펠링. 팬들 사이에선 해리(Harry)라고도 불린다. 털이 많다는 뜻의 hairy에서 나온 이름이다.
상당히 무심한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10] 대체로 매니와 로빈과 평소엔 원만하게 지내는 듯 하다.
전개 패턴을 보면 소품들의 행동에 동요하는 매니와 로빈(사실 얘도 딴지 걸 때는 걸지만 대놓고 꺼림을 드러내지는 않는다)과 달리 해리는 소품들의 행동에 딴지를 거는 빈도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작중에서 소품들이 등장하면 항상 딴지를 걸며(3편은 매니 위주로 나오기에 제외) 놀음에 꺼리는 듯.[11] 물론 진행이 되면서 다른 인형들과 같이 리듬을 맞추며 행동하고, 당하는 것 역시 똑같이 당하게 된다.
5편에서 해리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처음 부분에서 나머지 두명의 주인공과 함께 그림으로 등장하는데, 처음 그림이 나올때는 셋이서 테이블에 같이 앉아 있는 모습이지만 다시 그림이 나올 때 해리만 창문 밖에 나가있는 모습이 나오며, 엔딩 크레딧에선 코트를 입은 채로 전화박스에서 나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12]
작중 언급에 의하면 파란색을 좋아하는것 같고, 이것 때문에 6편 마지막 부분에서 파란색으로 변하게 되었다.
다른 등장 인물은 거의 머펫이지만 이 캐릭터만 사람이 인형 옷을 입고 연기하는 거라 그런지 말을 할 때마다 입 위치에서 빨간 털이 너풀너풀거린다.(...)
과묵해서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목소리가 꽤나 좋은 편이다.
일반인들이 가장 감정 이입하기 쉬운 대상이어서 그런지, 주연 3인방 중에선 팬들에게 인기가 제일 많은 편이다.
2편에서 자리 옆에 재떨이와 담배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 흡연자로 추정된다.
마지막 6편에서는 그야말로 '''진 주인공'''. 4편 마지막에 터진 것 때문인지 사망처리 되어서 5편부턴 등장하지 않나 싶더니 사실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 다만 그 회사의 사람들은 전부 본인의 모습과 닮아있고, 해리의 성격을 따라 회사 자체는 상당히 과묵하고 침울하다. 일을 마치고 선술집에 들린 뒤, 뭔가 생각이 있는건지 무대에 올라가 1편에 나온 스케치북의 노래를 부른다.[13] 하지만 옷을 입고 있지 않음을 지적당했으며, 군중에게 폭풍적인 디스세례를 받는다. 그리고 마이크가 빨간 인형을 부를때 '알프레드'라고 하여 최초로 본명이 공개되나 했는데, 이는 마이크의 대사 "Don't stop now friend!"에서 'now friend'의 몬데그린인듯 하다. 야유를 받다 갑자기 이상한 공간으로 오게 되고 마침내 그곳에서 자기 일행을 괴롭혔던 소품들의 근원인 정체불명의 기계를 발견하게 된다. 뭔가에 홀린 듯 마구 기계 버튼에 손을 대다가, 뒤에서 로이가 무섭게 다가오는 걸 보고 당황한 본인은 기계 뒤에 있는 플러그를 발견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군.'''[14] 이라고 말을 하며 뽑아버린다.
4편에서 컴퓨터의 질문에 대답하는데 잠시 '''"Well my name is Dru..."(뭐, 일단 내 이름은 드ㄹ...)'''라고 해서 본명이 'Drew'(Andrew의 약칭)가 아닐까 하는 예상도 있다.
공식 페이스북과 베키 슬론의 페이지에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이 올라왔다. 의외로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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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생
각각 에피소드에 메인 주제로 등장하여 노래로 매니 일행에게 주제를 설명해주는 소품 캐릭터. 처음에는 주제에 대해 기본부터 설명하고 이 후 자기만의 세계로 불러들여 흥미로운 매개체로 쥐어주는 친절한 선생으로 보이며, 초반에는 즐거운 분위기와 신나는 노래로 방심시켰다가 흥을 깨버리더니 분위기가 급반전돼서 노래가 광기에 가득차버리고, 기괴하고 섬뜩한 행동으로 메인 3인방을 경악에 빠트리는[15] 등 그야말로 '''고문'''이나 다름 없다.
기본적으로 해당 편의 주역 선생에게 당하는 메인 3인방은 그 선생에게 가장 먼저 이의를 제기하거나 어긋난 행동을 한 인형이 대부분. 마치 학생이 선생님에게 벌을 받는 듯한 모습이다.
2.1. 스케치북(Sket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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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창의력'''에 나온 스케치북.
조용하게 앉아있던 매니, 로빈, 해리에게 나타나 창의력에 대하여 가르치며 노래를 부른다. 그냥 보면 별 문제 없어보이는 인형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신의 의견과 생각에 다른 반응을 보이는 인형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머리카락으로 자신을 표현한다고 말했을 때 해리가 지루하게 들린다고 부정적으로 응수하자, 말을 멈추고 해리를 의미심장한 눈길로 잠시 노려보더니 마치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이 똑같은 말을 다시 반복하며 노래를 계속한다. 창의적인 표현을 해보라고 권유하나 막상 매니가 광대 그림을 그리자 거기에 검은 잉크를 냅다 부어 망가뜨리는 등 상당히 강압적인 모습을 보인다.
색상팔레트를 보여주며 이중에서 좋아하는 색을 골라 나뭇가지로 글자를 만들어 보라했을 때 매니가 초록색이라고 하자 "초록색은 창의적인 색이 아니야." 라고 말하면서 매니의 의견을 묵살해버린다. 스케치북이 초록색이 창의적이지 않다고 한 것은 초록색이 자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색이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16] 자신이 보여준 색상 팔레트에 초록색이 없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마지막에는 "더 이상 창의적이려 하지 말자."라는 모순적인 말을 던지며 페이지 덮고 퇴장.
작중에서 언급되는 가사나 분위기를 보면 정의화, 정형화된 정해진 창의성을 비판한다고 추측된다. 6편 막판에 해리가 전선을 빼자마자 1편의 장소로 되돌아온뒤, 6월 19일에서 20일로 넘어가자마자 이 스케치북이 눈이 사시가 된 채로 한번 더 '''재등장한다.''' 이를 보아 날짜가 넘어가면 다시 처음부터 '''루프''' 하는것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루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라는 해석도 있다. 스케치북은 그저 창의적이게 되자! 라고만 말한 것일 뿐. 실제로 로이의 기계에는 스케치북은 없고, 로이 역시 1편에서 등장하지 않는다.[17]
성우의 목소리는 제작자 중 한 명인 베키 슬론.
여담으로 의인화 당시에는 '''여자'''이다.
2.2. 말하는 시계 토니(Tony the Talking 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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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시간'''에 나온 시계.
시간에 관해서 상당히 강압적으로 군다. 이미 목욕을 했다는 로빈의 말을 무시하고 목욕할 시간이기 때문에 목욕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 첫 등장시에 "The future doesn't exist.(미래는 존재하지 않아)"이라고 하지만 중반 대사 "But look a computer! Everything's cool; it's the future!(하지만 봐, 컴퓨터야! 모든게 멋지지, 지금은 미래거든!)"라고 말하는것을 보아 모순적이다. 2편에서 일방적으로 로빈을 괴롭히는데 앞서 언급한 의견 무시하고, 시간에 관해서 로빈이 환상이라는 자신의 의견을 밝힐때 갑자기 말을 끊고 엄청난 고음량의 소리를 질렀다.[18] 매니의 귀에선 피가 흐르고 시청자들은 이 장면에서 멘붕(...)그 다음엔 "시간이 너희의 외모를 어떻게 바꾸는지 보아라" 라며 매니는 좀비를 연상시키는 형상으로, 로빈은 손에 뼈만 남고 눈알이 빠지고, 해리는 머리를 만지더니 장기가 다 빠져나가고 피투성이가 되는 장면이 나왔지만 알고보니 이 일은 전부 매니 일행이 보는 TV쇼였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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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쇼가 끝난후 로빈 옆에 눈알이 있다. 아마 쇼에서 빠진 눈알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에 "하지만 너희들의 시간도 끝나겠지"라고 죽음을 예고하는 모습이 의미심장.[20] 그래서인지 크레딧은 매니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색깔의 털 사이로 다양한 색의 '''구더기'''들이 우글우글거리는 혐짤을 보여주고 앉아있다. 아마 죽음을 의미하는 듯.
팬아트에서는 스케치북과 엮인다
2.3. 슈릭놀드(Shrignol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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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사랑'''에 나온 나비.
나무에 올라가 울고 있던 매니를 무지개 너머로 데리고 간다. 어차피 이쪽도 매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주요 인형이기에 3인방을 괴롭히나, 이쪽은 매니만 정신적으로 고문했다. 그리고 상당히 밝은 노래를 불러준다. 노래에 하모니도 있으며 차분하고 편안한 목소리와 따뜻한 말로 매니를 자신의 친구들에게 데리고 가는데 성공한다. 초반에서 노래+따듯한 가사로 시청자들과 노란 인형을 안심시키지만 나중에 가서는 아예 사이비 교주로 탈바꿈한다. 3편에서 3인방과 슈릭놀드를 제외한 다른 인형들이 말콤이라는 일명 '사랑의 신' 에 대해 운운하며 "우리의 왕과 함께 해." 우리의 왕, 우리의 왕하는 모습은 상당히 섬뜩하다. 매니에게 로브를 입히고 뇌를 청소하고 이름을 바꾼다[22] 는 말과 함께 한번 더 "우리의 왕과 함께 해!" "너는 절대 외롭지 않을 거야."라며 매니를 정신적으로 고문하였으나.. 사실 그냥 다 매니의 꿈.[23]
나중에 로빈이 건넨 삶은 달걀이 갑자기 깨지면서 슈릭놀드와 매니를 닮은 애벌레가[24] "아빠!" 하며 튀어나오는데 이때 이 장면이 굉장히 그로테스크하다.[25] 결국 로빈이 "또 성가신 벌이다!" 라고 외치며 로빈의 파리채에 끔살.
선생님들 중에서 제일 인기가 적다(...). 그도 그럴 것이 3편은 모든 편중에서 가장 자극적이거나 충격적인 요소가 적은 편이며, 기껏해야 사이비 종교에 밀려드는 수준이기도 하고, 그마저도 모두 꿈으로 끝난다. 거기에 본인도 다른 인형들이 지분을 가져가 후반부터는 그닥 비중도 없다. 심지어 작중 유일하게 주인공들에게 공격받고 죽음을 당한 인형이라는 추측도 있다.[26]
작중 이야기를 보면 정략 결혼, 호모포비아 등 한 가지의 정해진 형태만을 강요하는 사랑에 대한 사람들의 보수적인 시선, 혹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사이비 종교를 비판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여담으로 선생 역할을 하는 인형들 중 유일하게 생물인 인형이다.
2.4. 콜린(Co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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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에서 3인방이 보드게임을 하고 있을 때, 해리가 카드에 적혀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매니, 로빈과 함께 이야기 한다. 이야기 도중 해리는 이것에 대해 알 방법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지구본 인형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지구본 인형이 반응이 없자, 로빈까지 거들어서 이것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을거라며 해리와 같이 바라보았다. 그러자 지구본 인형이 고개를 돌리며 4편의 메인 인형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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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컴퓨터'''에 나오는 컴퓨터.
사실 지구본은 페이크. 진짜는 컴퓨터 콜린이었다.[27] 4편에서 매니와 로빈을 이용해 해리를 정신적으로 괴롭혔다. 4편 제작 소식이 공개되었을때 지구본 인형 사진이 공개되어 팬들은 지구본 인형으로 확신하고 있었으나, 말 그대로 시청자들을 당황케 하였다. 컴퓨터는 스스로 똑똑하다고 주장하지만 문법을 많이 틀린다. 프린트하는 그림이나 신문에서 찾아내는 물건을 보면 오트밀에 집착하는 듯. 그런데 중간에 해리가 '''우리 집에도 컴퓨터가 이미 있다며''' 콜린보다 더 신형인 듯한 노트북을 보여주지만 가볍게 무시한다. 역대 메인 인형들 중 정신공격 끝판왕. 콜린 자신과 함께 매니, 로빈이 콜린의 디지털 세계에 갇히고 나중에 결국 해리만 살아남아 방 밖으로 나왔으나 결국 머리가 터졌다. 즉, 해리가 컴퓨터 밖에서 이상하게 변해가는 친구를 계속 지켜보게 해 정신적으로 충격을 준 것.[28]
처음에는 매니와 로빈을 유도. 대답을 해야 계속 할 수 있다면서 개인정보를 계속 물어본다. 콜린의 끝없는 질문 공세에 성질난 해리가 닥치라며 키보드를 내리치자 눈이 충혈되며 만지지 말라며 분노.[29] 매니, 로빈, 해리와 함께 자신도 디지털 세상으로 끌어들인다. 디지털 상태인 자신에 대하여 매니, 로빈과 말하다 디지털 세상에서 뭘 할 수 있냐는 해리의 질문에 주인공 3인방 앞에 각각 3개의 문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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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단싱!" [30]
1번 문은 매니의 앞에 있었으며 처음 3번은 그래프들이 나타나 손을 흔들었다가 갑자기 직사각형이 나타나더니 이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이때 매니는 하나같이 다 와우를 붙인다.[31]
2번 문은 로빈 앞에 있었으며 로빈 앞에 디지털 스타일의 복장을 보여준다. 처음 2~4번 정도는 그냥 옷을 보여주다 갑자기 엄청 리얼한 모습의 로빈을 보여준다. 이 다음 장면은 빠르게 지나가는데, 프레임을 잘라보면 머리는 사라지고 뇌와 눈만 남은 로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문이 하나하나 열릴 때 로빈이 새인간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를 향해 까마귀 울음소리를 낸다.
3번 문은 해리 앞에 있으며 콜린이 "디지털 춤은 즐겁다."라는 말을 계속 반복한다. 이때 잘보면 구석에 깨알같은 로빈과 매니가 콜린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2] 다른 문에서는 문 앞에 있는 게 조금씩 바뀌지만 3번 문 앞에 콜린이 서있는 건 바뀌지 않는다.
이렇게 문이 차례대로 계속 열리면서 해리가 허무한 모습으로 불 꺼진 방에서 모니터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디지털 세상에 심하게 취한 매니와 로빈이 정신 사나운 노래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때 디지털 세상의 매니와 로빈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 멘붕한 해리가 삼각형 원 사각형의 물체가 돌아다니는 컴퓨터 화면을 보고 컴퓨터를 흔드는 모습은 해리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후반부에는 '''매니와 로빈은 자리에서 사라지고 해리만 자기 자리에 앉아있다.'''
멘붕한 해리가 컴퓨터 콘센트를 따라 방의 밖으로 나가자 마치 '''1편을 재현하려는듯한 세트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 세트장이 상당히 섬뜩한데 1편의 방은 컬러풀하고 어느정도 생기는 있었으나 이 세트장은 전체가 다 하얀색에다 창문을 검은 잉크로 대충 그려놓고 그릇은 종이로 대충 만들어서 검은색 줄무늬를 그려넣었으며 컵은 그냥 검은색 빨대는 하얀색으로 시청자에게 묘한 섬뜩함을 준다.
1편에서는 세트장이라는 걸 대놓고 알려주지 않았으나 이 세트장은 대놓고 세트장이다. 각각의 인형을 재현하려 한 모양인지 로빈을 재현하기위해 실제 살아있는 청둥오리를 가져다 두었으며 매니를 재현하기 위해 아이 마네킹의 다리를 잘라내고 노란색 페인트로 칠했으며 매니와 똑같은 파란색 멜빵바지를 입혀놓고 머리는 노란색 풍선에다가 눈과 코, 입과 머리카락을 그려두었다.[33] 오트밀 시리얼 상자로 보이는 인형[34] 을 조종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해리를 재현하기 위해 빨갛게 칠해놓은 대걸레를 가져다 놓았다. 그리고 진짜 해리는 방 밖으로 나오자 모션 캡쳐에 쓰이는걸로 보이는 빨간색 타이즈를 입고 있다. 굉장히 공허한 분위기.[35] 그러다 검은색 사람이 클립보드를 치자 해리의 머리가 폭발하고 끝난다.
아마도 4편은 디지털 세상속에 박혀살며 현실과의 교류를 끊는 사람들, 혹은 컴퓨터를 비롯한 매스미디어의 지나친 상업성과 광고를 비판한다고 볼 수도 있다.
주인공들을 가장 심하게 괴롭힌 인형이라고는 하지만, 5편이 나오면서 그 기록은 깨졌다. 이쪽은 정신적 데미지에 불과하다면 5편은 신체고문 까지 한 수준, 5편 에피소드 자체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노랫소리, 불안정한 비트와 혼돈이 가득한 노래 등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다.
후술할 6편에 나오는 인물인 래리와 더불어 눈을 깜빡일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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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보통은 안경을 쓰고 있지 않지만, 팬아트나 2차 창작 등에서는 이 한 장면 때문에 안경을 쓴 너드형 캐릭터로 그리는 사람이 많다.
2.5. 건강악단(the Healthy Band)
5편에 '''건강'''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다. 고기, 시금치 캔, 빵, 냉장고.
'''콜린이 정신계 공격의 끝판왕이라면 얘네들은 신체훼손의 끝판왕으로,''' 전작들의 귀에 딱딱 들어오는 노래와 달리 평범한 문장에 억지로 멜로디를 붙인 듯한 노래를 부른다. 멜로디보다 인형들의 내레이션이 더 많은 편. 사실 이번작이 전화벨이나 수술실처럼 변수요소가 많다보니 그냥 템포에 맞춰 설명하다가, 뚜뚜루 뚜뚜 하며 노래한다. 사실상 정상적인 음정은 이거뿐. 그런 이유인지 등장 인형 중 가장 혐오스럽다는 평이 많다. 인기도 스테이크를 제외하면 적다. 스테이크도 램프나 슈릭놀드같은 캐릭터들과 동급 수준.
4화에서 해리가 없어지고 난 뒤 로빈과 매니가 무언가 이상하다며 의아해 할때 냉장고 에 붙은 그림이 클로즈업된다. 처음엔 1편 처럼 세 인형이 테이블에 앉아 있는 모습이지만, 바로 다다음 장면에서 해리는 창밖에 있고 로빈의 눈에 x가 되어 마치 죽었다는것을 연상시키는 그림으로 바뀐다.[36]
그렇게 뭔가 이상하다며 주위를 둘러보고 있는데 빵[37] 이 숟가락으로 잼병을 두드려 드럼을 치면서 "피시 앤 칩스...스테이크와 소고기...포도와 달걀...스테이크...달걀..."이라고 노래를 부르면서 나온다. 바로 이어서 시금치 통조림이 "배가 고프니?"라며 등장하지만, 단호하게 아니라고 하는 대답을 듣고는 서둘러 후렴구[38] 를 부르며 얼버무린다. 그와 동시에 고기[39] 가 등장하는데 포크로 로빈을 푹푹 찌르며 위협한다. 그리고 갑자기 건강한 음식에 관해 수업을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내용이 순 엉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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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부위의 위치도 정확하지 않은데다[40] 장기들은 좋은 음식들에겐 파티를 열고, 나쁜 음식들이 무례하게 군다고 설명하지만, 장기와 파티를 하는 좋은 음식에는 피자가, 무례하게 구는 나쁜음식에는 계란과 당근이 있다. 다른 내용들도 전부 "이걸 먹으면 이가 전부 회색이 되어 버릴 거야!" "구운 고기, 과일샐러드, 채소, 달걀 노른자는 몸에 안 좋아!" "이가 회색이 되었을 때 효모를 먹으면 괜찮아져!"라는 식. 로빈이 이상함을 느끼고 의문을 제기하려고 할 때마다 둣- 둣- 둣~하는 후렴구를 불러 말을 끊어버린다. 밴드의 멤버들은 전화가 울릴 때마다 불안한 기색을 보인다. 특히 고기는 표정이 확실히 변한다. 후반부부터 매니만 남겨지자 대놓고 강제적으로 알 수 없는 음식들을 먹이려 하며, 마침내 로빈고기를 먹도록 유도한다,
후반부에는 악단끼리도 호흡이 안맞아서 서로 그런 이상한 음식을 먹으면 이가 썩는다며 싸우는등 어쩌면 5편은 건강이 중요해서 건강한걸 계속 먹이려고 하는데, 알고보니 과학실험등의 결과로 안좋은 성분 들어있고 또 다시보니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 안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가... 이런 식이 되면서 점점 판별이 불명확해지고 음식을 아예 먹지말라는 그런 결말에 다다르는 그런 현실을 반영한 것 같다. 거기다 건강악단이 추천하는 좋은 음식은 단조로운 모양이고, 멀리하라고 하는 음식은 화려하고 여러 색이 섞여있는 것에도 주목할만하다. 단조로운 음식은 몰개성, 화려한 음식은 창의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그렇다면 자신만의 창의력을 가지지 말라고 하는 1편의 수업과 이어진다.
공식페이지에서 언급된 캐릭터는 고기[41] 로, 스테이크라고 불렸다. 이것이 실제 이름인지 아니면 진짜로 스테이크라 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David the porkchop'과 'Marley the Meatman'이라는 팬이 붙인 이름이 존재하며 둘 중 데이비드 쪽의 지지자가 더 많다. 수술실에 등장하는 두 깡통 역시 밴드의 멤버인지는 불명이지만, 밴드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고, 밴드와 마찬가지로 쇼의 스태프 중 일부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
'''스테이크'''는 밴드의 리더격 캐릭터로 볼 수 있다. 로빈을 공격하거나, 인체모형을 왠지 고의로 보일정도로 부자연스럽게 떨어트리고 밟는등 5편의 깽판은 전부 얘가 부리는 것. 머리 위의 뼈가 모자처럼 생겨서 셰프라고도 불린다.
'''"Plain white sauce will make your teeth go gray!"'''라는 대사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지 여러 외국 사이트의 댓글에서 음식이 언급되면 '''"(음식이름[42] )?"'''이라고 첫 답글이 달리고 그 아래엔 '''"(음식이름) will make your teeth go gray!"'''라고 하는 일종의 드라군 놀이가 진행되기도 한다.
6편에서 포크를 들고있던 5편과 달리 클리버를 들고 딱 4초 등장했다(...)
'''빵'''은 팬베이스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캐릭터이다. 건강에 대해 사기를 치거나 인형들을 괴롭히는 등의 사악한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그 역시 비교적 등장 빈도는 적지만 연주와 노래를 하는 밴드의 멤버이며 전화가 왔을 때 전화기를 응시하며 쇼를 망쳐버리는 것을 경계했다.
'''시금치 통조림'''은 고기의 보조역, 조수 같은 느낌이다. 고기에 비하면 대사가 조금 적은 편. 하지만 로빈이 반항하면 그냥 넘겨가는 고기와 다르게 확실하게 로빈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로빈이 노래가 말이 안 된다고 하려고 하자 신경질적으로 후렴구를 불렀다. 그뒤에도 다시 로빈이 거부하자 갑자기 이게 뭐냐며 과일이 든 그릇을 가지고 노래를 이어간다. 노래 중간에 다진 양파를 맛보라고 하면서 매니에게 무언가를 먹인다.팬 일부는 이 때 시금치 통조림이 준 것이 일종의 마약 같은 것이며 매니가 별 거부감 없이 로빈 요리를 먹어치운 것은 이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확인된 바는 없다.
'''냉장고'''는 영상 중간까지는 그냥 소품취급이었지만, 갑자기 얼굴과 팔이 생기면서 노래에 끼어든다. 냉장고가 부르는 부분인 "Everything tastes great! But maybe we should wait! Before we put it on the plate! Or it could be too late! For your..."[43] 에 대해서는 말할 거리가 다 떨어져서 그냥 나오는 대로 지껄이는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그러나 다른 일부는 냉장고의 노래 자체를 로빈에게 하는 경고의 의미로 해석한다. "자, 맛있지? 도망가지 말고 얌전히 있어, 널 요리로 만들어 버리기 전에. 그렇게 되면 넌 끝이야." 정도의 번역. 이 노래를 들은 로빈이 곧바로 카메라를 넘어뜨리며 탈출하려 하지만 결국 끔찍하게 요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후자의 주장에 손을 드는 사람이 많다. 매니에게 로빈요리를 권하는 것도 냉장고이다.
영상 중 가장 충격적인 구간은 '''수술대에 누워있는 로빈의 장기를 캔모양 인형이 흡입하는 장면'''이다. 그 다음은 매니가 로빈이 그려진 캔의 음식을 잔뜩 입에 쑤셔넣은 장면인데 아무래도 매니가 로빈을 먹은 모양. 영상을 보다보면 침대에 누워있는 로빈을 흡입하던 캔이 나가고 다음 캔이 들어와 로빈을 먹는걸 보면 마치 오리고기 인스턴트 캔을 만드는 공장 같은 느낌이다. 매니가 먹은 통조림이나 모든 식재료에는 '''Roy's''' 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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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화면에 등장하는 공중전화 부스에 적힌 번호.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DHMIS 시리즈의 캐릭터의 목소리가 전화를 받는다. 지금까지 영상이나 녹음파일로 확인된 것은 매니, 로빈, 고기,시금치 통조림. 영국 이외의 지역에서 전화를 하려면 국가번호 44를 붙여야한다. 실제로 걸어보기 전에 국제전화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참고할 것. 항상 받는 것은 아니고 특정 시간에만 열리며, 닫혀있을 때는 잘못된 번호라는 안내가 나온다.
가끔씩 고기가 전화를 받는데, 주로 하는 말은 "잘 안 들려, 전화를 하면서 조용히 있는 건 무례한 짓이야!" 같은 느낌으로 말한다. 물론 다른 말도 한다. 이거나 이걸 들어보자. 전화의 내용은 미리 녹음된 것이다 아니다로 의견이 분분했었는데, 팬 중 한 명이 전화를 받는 상대와 실제로 대화를 하는 통화 내용을 녹음하여 올려 '제작진이 직접 말하는 것이다'라는 쪽으로 기울었다.
2.6. 래리(Larry the l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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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의 '''꿈'''에 나오는 등장인물.[44] 잠결에 취한 듯한 말투를 가지고 있으며 매니가 자려고 자신을 끄자 곧바로 다시 작동하여 싫다고 완강히 저항하는 매니를 끌고 2D 애니메이션 꿈 속으로 끌고 가서 꿈에 대해 노래를 한다.[45] 매니가 꿈 속에서 깨자 '나쁜 꿈을 꿨구나.'라고 걱정하는 척 하며 매니를 오일속으로 쳐넣어버린다. 그리고 매니를 다시 끌어내서 다른 각종 끔찍한 일들을 말하며 이런꿈도 꿀 수 있다며 노래하며 괴롭히다가 해리가 초록색 버튼을 누르자 토니의 모습으로 바뀌는 것으로 등장 끝.
짦게 등장한 선생이라 그런지 선생들 중에서는 인기가 적은 편에 속한다. 다만 해리의 난입이 없었다면 5편의 건강악단을 버금가는 최대의 고문 선생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3. 기타
3.1. 슈릭놀드의 친구들(The Love Cult)
3.2. 노랑 인형의 천생연분(Yellow Guy's Special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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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 등장. 슈릭놀드가 "사랑은 특별한 이를 위해 남겨두어야 해."라고 하는 장면에서 이미지로 나온다. 성전환이라 생각할 정도로 매니와 비슷하게 생겼다. 후반부에서 매니에게 "우리의 사랑은 절대 식지 않아!" 라고 말한다.
입을 벌린 생김새가 거시기(...)한 느낌을 주는건지 은근 혐오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팬들 사이에서는 yellow girl 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3.3. 말콤(Malcolm the King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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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왕으로 불리며 슈릭놀드와 친구인형들에게 신적인 취급을 받는다.[47]
다른 인형들은 종교인에게 헌금을 내듯 그의 입에 석탄(자갈)을 퍼서 넣어주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말콤이 화를 낸다고 한다. 3편의 마지막 크레딧에서 불에 타 버린다.[48]
이후 4편, 6편에서 배경 소품으로 조그맣게 등장한다.
3.4. 로이 (Roy Gribble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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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MIS 시리즈의 흑막'''이며, 매니의 아빠. 2편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풀네임은 로이 그리블스턴으로 베키 슬론의 트위터에서 언급되었다.
킥스타터 모금 호소 영상 1편에서 매니가 "우리가 왜 아빠네 집에 있지?"라고 한다.[49] 로이의 옷에 R자가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옷에 D가 붙어있는 노란 인형의 이름도 D로 시작할 것이다라는 추측이 있다.[50] 3~6편의 엔딩 크레딧 스페셜 땡스에 로이의 이름이 나온다. 대사는 딱히 없고[51] 거친 숨소리를 내며, 그 이후로는 어둡고 구석진 곳에 등장해서 인형 트리오를 지켜본다.
로이의 전화번호가 유출된 적이 있지만, 5편 전화부스의 번호와 달리 로이의 번호에는 연결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
이 시리즈의 모든 흑막 같이 비춰지면서 시리즈 내내 거대한 떡밥인듯 등장 했음에도 결국 6화의 마무리 전개에서 불분명한 떡밥 회수로 인해 로이와 이 만화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다. 마지막 6화의 영상을 보면 이걸 떡밥 회수라고 부를 수 있는지도 의문.
덕분에 각종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 중 어떤 해석은 주인공 해리(빨간 인형)는 평범한 회사원이고, 사물을 이용한 어린이 교육 방송을 만들고 싶어했고 로이에게 스폰을 받는다. 즉, 6편의 해리가 노래를 부르고 로이가 지켜보는 장면은 1편 이전에 있었던 일이라는 것. 그런데 로이가 보통 미친놈이 아니라 지 아들도 영상에 출연시키고 스토리를 줫같이 흘러가게 만드는데 결국 해리는 로이 없이도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4편에서 머리가 뻥 터지면서 깨달음을 얻는다. 결국 마지막 편에서 코드를 뽑아버리며(스폰을 거부한다는 의미) 자신이 원했던 색깔(1편에서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이자 원래 원했던 어린이 방송)로 방송을 시작하며 하루가 지난다. 는 가장 그럴듯한 해석이 올라왔다.
사실 로이 뿐만 아니라 떡밥처럼 보이는 뭔가가 작품 내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유튜브에서는 몇 분 몇 초에 뭐가 나온다며 로이를 포함한 떡밥처럼 보이는 무언가들을 적은 댓글을 많이 볼 수 있다.
5편에 나오는 물건들의 상표가 Roy's인 점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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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Becky의 이전 작품인 Craig's big day에 디렉터로 등장하는 로이. 이 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은 건지 약간 닮은 구석이 있다.
3.5. 기계
6편의 등장.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야말로 로이와 더불어 만악의 근원인 독창적인 기계.
해리가 관중들에게 야유를 받자 해리가 들고 있던 마이크, 라디오가 인형으로 변하고 관객들이 모두 사라진 알 수 없는 공간으로 오게되는 동시에 이 기계를 발견한다.
바로 이 기계가 주연 일행을 괴롭했던 소품들을 만드는 기계인데, 모니터에선 매니가 래리에게 강제 교육받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해리가 버튼을 하나 누르자 전등이 래리가 2편에서 나온 토니로 바뀌고 음악 또한 바뀐다. 버튼을 다시 누르자 4편의 콜린, 또 누르니 3편의 슈릭놀드로 바뀐다. 당황한 매니는 이들에게 당한 수모를 모두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해리는 버튼을 누르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5편의 고기, 시금치 통조림이 나온 후로 로빈이 잠깐 등장하고 태양계, 럭비공, 자석, 삽, 나팔, 파일 같은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들로 바뀐다. 이들이 교체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며 4편의 기괴하게 바뀐 로빈, 해리로 바뀌기도 한다. 이때 매니는 엄청난 공포를 느끼는 듯 울부짖는다. 해리는 무언가에 홀린 듯 버튼을 마구 누른다.
뒤에서 로이가 해리를 무섭게 놀래키자 해리는 그제서야 버튼 누르는걸 멈추지만 이미 무슨 문제가 생긴 듯, 기계는 여전히 소품들을 바꿔버리는 오작동을 일으킨다. 해리는 이 기계의 플러그를 발견하고 무슨 결심이라도 한 듯 뽑아버리게 되면서 화면이 전환되는 동시에 1편의 처음으로 시작한 시점으로 돌아가는 엔딩이 나온다.
3.6. 머니맨 (big bad Money Man)
DHMIS 킥스타터 모금 호소 영상 1~3편에 등장한 협박범. 인형 삼인방을 의자에 밧줄로 묶어놓고 ,해리에게 협박문을 읽게 한다. 팬베이스는 머니맨이 로이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 추측한다. 대사는 그르렁 거리면서 "머니, 머니머니머니, 머니머니머니, '''머니!!!'''" 머니맨이란 이름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언급되었다.[52] 촬영장소는 만들어진 세트가 아니라 실제 건축물로서 머니맨의 공간이 '''현실세계'''라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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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1
망치를 들고 해리 뒤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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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2
스툴에 앉아 전화기에 대고 위의 대사를 한다.사진에 있는 연료통은 말콤이 불탈 때 옆에 있던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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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3
피아노 소리를 배경으로 해리의 귀, 매니의 손가락을 잘라내고 로빈의 눈을 뽑은 다음 피로 YOU라는 글자를 적는다. 그리고 검은 글씨가 나타나는데 밑의 YOU와 합치면 '''THE PUPPETS NEED YOU(인형들은 당신이 필요해)'''라는 문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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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3의 스크린 샷. 헬프3 외에도 '''IS THIS THE END?'''와 '''1 WEEK LEFT!'''도 킥스타터 모금 이후 같이 삭제되어 지금은 볼 수 없다. 베키와 조가 꽤나 치밀했던 모양. 하지만 영상에 사용된 피아노 음악은 들을 수 있다. 유튜브 영상.
하지만 니코동 아이디만 있다면 저 모든 킥스타터 모금 영상을 볼 수 있다! 니코동에 "dhmis"라고 검색하면 "HELP"라는 영상이 있는데, 바로 그것이다. 링크
니코동 가입이 귀찮다면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왔으니 이곳에서 보면 된다. 링크
외국인 유저가 help #3의 일부를 복원했다. 웹상에서 모은 스크릿샷과 gif파일, 음악 등을 모아 퍼즐을 맞추듯 짜깁기 한 것.
머니맨은 본편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3.7. 지루함 측정기(the Boring 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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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인더박스와 거짓말 탐지기, 게이지 및 기타 기계류를 합쳐놓은 것처럼 생겼다.
윗쪽에 인형 3인방의 얼굴이 붙어있으며 오른손으로 자신의 몸에 달린 태엽레버를 계속 돌린다. 3단계 게이지가 표시하는 것은 셋 다 BORING. 입으로 보이는 곳에서 그래프가 나와있다. DHMIS 5편이 나오기 전 공식 페이스북에 처음으로 등록된 티저 영상에 등장했기 때문에 5편의 주연급 캐릭터일 것이라는 추측을 받았으나, 정작 5편에서는 코빼기도 내비치지 않았다, 6편에도 나오지 않은 걸 보면 폐기된 걸로 보이나 자세히 보면 로이의 기계에 지루함 측정기의 부품들이 섞여있다는 걸 알 수 있다.
3.8. 열쇠맨
???에 나온 열쇠이다.시장이 로빈의 망왕경으로 모두가 로빈을 싫어한다 고 뻥을 친다.
[1] 사실은 인형이 아니라 인형옷을 쓴 사람이지만 편의상 나머지 두 주역처럼 인형으로 분류된다.[2] 쉬릭놀드, 슈리그놀드 등으로도 불린다.[3] 예외의 예시로는 5편의 빵과 냉장고가 있다. 아마 공간이 없어서 텔레포트를 안한걸지도(...) 다만 스케치북은 6편에서 그림으로 재등장할 때 발이 그려졌다.[4] 매니 외에도 로빈, 2화의 토니, 3화의 나무, 5화의 고기 등을 맡는다.[5] 1편에서는 색이 짙어 검은색으로 보일 수 있다.[6] 딱 2초 정도 나왔다(...). 사실 여기서 나오는 로빈은 로이의 기계에 나온 환상에 가까운 존재만.[7] 다만 마지막화 6편에선 매니보다 해리가 더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였다,[8] 사실은 인형이 아니라 인형옷을 쓴 사람이지만 편의상 나머지 두 주역처럼 인형으로 분류된다.[9] 특히 1편에서 잘드러난다.[10] 3편에서 매니가 울면서 뛰쳐 나갔을 때도 매니를 달래러 가긴 커녕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궁금하다고 했으며, 매니가 인형에게 끌려갈 때도 로빈과 같이 치킨을 먹고 있었다. 그래도 나중에 매니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하긴 한다.[11] 1편에 스케치북의 상상력에 대해 지루하다고 하고, 2편의 토니의 시간여행에 별로 관심없다고 했다. 특히 4편에서 콜린이 해리의 말을 자꾸 씹자 "닥쳐!" 라며 성질도 냈다. 이어서 콜린의 무한반복되는 공간을 참다못해 결국 나가버린다.[12] 때문에 초중반에 울린 전화벨이 해리가 거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3] 사람들의 야유로 노래가 중간에 끊겼지만, 노래가 1편 내용과 같다면, 그동안 선생들에게 지적했던 해리도 선생들과 다를 바 없이 틀에 박혀있는 성격일지도 모른다.[14] 3편 초반에도 했던 대사다.[15] 5편에는 로빈을 아예 죽이는 묘사도 있다.[16] 사실 '나무'를 떠올릴 때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색깔이 초록색이라는 이야기가 정설이다. 나뭇가지로 '초록색'을 표현한 것이 창의적이지 않다는 스케치북의 생각을 강요받았다고 할 수 있다.[17] 다만 로이가 안나오는건 1편이 아직 시리즈 초기라서 설정이 제대로 확립되지 못한 모양이기도 하다.[18] 환상이라는 부분에서 말을 끊은것이 일종의 떡밥이기도 하다[19] 맨 처음에 해리가 '''"우리의 쇼가 시작할 거야"'''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후 베키가 인형들이 원래 보려고 한 쇼는 그녀와 조의 작품인 "Craig's Big Day"라는 것을 밝혔다.[20] 전문은 '''"그건 내 능력 밖이야. 난 그저 시계인 걸. 걱정마. 너희는 괜찮을 거야. 하지만 결국 모두의 시간이 언젠가는 끝나지."'''(It's out of my hands, I'm only a clock. But don't worry... I'm sure you'll be fine. But eventually, everyone runs out of time.)[21] 쉬릭놀드, 슈리그놀드 등으로도 불린다.[22] 세뇌가 영어로 brainwash.[23] 그러나 로빈 왈 "그가 하늘을 날아서 간다!"와 해리 왈 "아마 우린 그를 따라가야 할지도 몰라"로 봐서는 꿈이 아닐수도 있다. 후반부의 애벌레도 그렇고... [24] 머리 뒤쪽에 나 있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애벌레의 머리카락이 매니의 것과 같은 파란색이다.[25] 이 때문에 슈릭놀드가 매니를 '''강간했다'''는 추측도 있다. 아니면 매니를 아빠라고 하니 슈릭놀드가 매니에게 그걸 하도록 하게 만들었거나... '''낙태'''를 의미한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의 주제 자체가 종교 비판을 위한 것이니 알에서 나왔다는 것을 보아 부활절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 비꼬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도 있다. [26] 일부 사람들은 달걀에서 나타난 애벌레가 슈릭놀드라는 추측이 있다. [27] 여담으로 지구본의 이름은 '''길버트'''다.[28] 죽었다는 주장이 컸지만, 죽은 것이 아니라 mind-blown (감명 깊은 깨달음)을 표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후 5~6편에 재출연한 것을 보면 후자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29] 이때 손이 마우스 커서 모양에서 빨간 전선으로 바뀌어 있고, 눈에서 이상한 액체가 흘러 나온다.[30] 참고로 원문은 '''"Do a digital dancing! hey this is fun"'''. 해석하면 대충 "디지털 단싱! 꽤 재밌어!" 정도.[31] "Wow, look! A bar graph!" "Wow, look! An oblong!" "Wow, look! Nothing!" 등등.[32] 점점 그 수가 늘어나며 모습도 기괴해진다. 외국의 팬베이스에서는 Clones라고 불린다.[33] 이 풍선은 나중에 Joe가 터뜨렸다.[34] 스케치북을 재현하려고 한 걸로 보인다.[35] 이때 "난 하나보다 둘이 좋아...나는 광대 그림을 그리려 할거야...내 이모는 컴퓨터를 갖고 있어...넌 파티에 초대받지 않았지..."란 목소리가 들린다.[36] 두번째 그림에서 매니의 표정이 바뀐 것도 연관이 있다는 추측도 있다.[37] Bread boy라고 불린다.[38] 두- 두- 두- 둣두-로 시작. 후렴구이지만 곤란한 질문을 받았거나 할 때 얼버무리는 용으로 더 많이 쓰인다.[39] 페이스북에 따르면 인형옷을 입고 있는 것은 찰리 펠링이었다.[40] 인체를 집으로 표현했다.[41] 담당 성우는 베이커 테리이며 토니와 3편의 나무도 연기했다. 토니와는 목소리가 상당히 비슷하다. 또한 해리처럼 인형 옷을 입은 사람이다.[42] 때론 사물도 포함[43] 전부 다 맛있어! 우린 기다려야 할 거야! 접시 위에 올려놓기 전에, 그렇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게 될지도 몰라![44] 사실 본편에서 꿈보단 현실과 세트 공간 이야기에 가깝다.[45] 이 때 전등이 사시로 변한다.[46] [image][47] 말콤은 스코틀랜드에 그리스도교를 전파한 아일랜드 출신 선교사의 이름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의 왕으로 불린다.[48] 이때 연료통에 help영상에 등장한 납치범의 로고가 그려져있다.[49] 해리에게 바로 부정당하지만 로이가 흑막이라면 매니의 말에도 신빙성이 있다.[50] 제작자 중 한명인 베키의 페이지에서 가끔 노랑 인형의 사진에 Doi라는 단어가 언급이 되어 팬덤들은 Doi라는 이름이 아닌가 추정을 하고 있다.[51] 다만 2016년 공식 페이스 북의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 꼬맹이 눈빛이 오만하고 무례하군요. 징벌의 장소로 데리고 가야겠소.”라는 답변을 남겼다.[52] "BIG BAD MON£Y MAN," E가 파운드 기호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