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SA(가수)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아버지가 첼리스트인 영향으로 3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하여 고등학교 1학년까지 배웠다. 어린 나이부터 음감 훈련을 받았고. 그래서 그런지 라이브에서 자주 아카펠라 곡 자주 선보인다. 유치원에서 초등학생 때까지 솔페주를 가르치는 학원에(채보, 청음, 악보를 배우는 음악 학원) 다녔다.평소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들었고, 중학교에서는 취주악부에서 알토 색소폰을 담당하다가 나중에 부장이 된다. 동아리 활동과 병행하여 매년 선발되는 합창 멤버에 소속해서 소프라노 리더로 활동하다 그해의 "NHK전국 합창 음악 콩쿠르"에서 전국 대회 동상을 수상했다. "이때를 노래 부르는 즐거움을 가르쳐준 원점"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가수 데뷔 과정이 상당히 특이한데, 2007년 8월에 있던 3000명이 참가한 '''모델 오디션'''인 elite MODEL LOOK 2007에 출전해서, 10명의 결승에 올랐다.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이 "언제부터 모델이 되고 싶었습니까?" 라는 질문을 했더니, "저는 모델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고,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라는 답변을 하고서 그 자리에서 팝과 오페라 2곡을 불렀는데. 마침 음반사 관계자가 있어서, 1개월 후, 가수 데뷔가 결정되었다고. 결론은 외모도 되는데 가창력도 자신있다는 것.
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데뷔 초까지는「영어 발음뿐인」기술을 구사하고 있었지만. 외국에서 거주한 적은 없다. 얼핏 혼혈처럼 보이는 외모이나, 부모 모두 일본인이다. 그녀의 영어 발음은 신만이 아는 세계 타이업 곡인「God Only Knows」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1]
첫 싱글은 2007년 10월에 발매한 애니메이션 ef - a tale of memories.의 여는 곡인 '''euphoric field feat. ELISA'''. 이후 좋은 평가를 받아 ef 시리즈와 재타이업을 하게 되었고. 상승한 인지도 덕에 2008년 이후 Animelo Summer Live에 출연 중.
NBC(구 제네온 유니버설)에 있을때, 두번째 앨범과 세번째 앨범의 처음과 마지막곡은 카와이 켄지가 작곡해줬다. 그 외에도 애니메이션 ef - a tale of memories.와 ef - a tale of melodies.의 타이업을 계기로 minori의 사카이 노부카즈와 텐몬이 자주 곡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 2월에 미사토 아키와 함께 JMIC의 신년 미니 라이브에 초청받아, 한국에서도 노래를 선보였으며 애니파라 음악관의 4번째 여성 레귤러로 발탁되어 2010년 4월부터 방송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암울하리만큼 낮은 덕력이 어째....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 잘 할수 있을라나?[2] 결국 애니파라 음악관에서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대사를 모른다고 했다가 엔도에게 딱 걸리는 참극이 터졌다. 지못미.
2010년 5월에는 트위터를 시작했다.
2011년 9월 18일, 건강 악화인한 무기한 활동중지를 발표했다. 이 일로 인해 애니파라 음악관 하차가 결정되었고 2011년 11월 방송을 끝으로 휴업을 선언하면서 하차하게 됨에 따라 애니파라 음악관 역사상 최단기 레귤러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참고로 종전 기록은 시미즈 카오리의 2년 2개월이었고 그녀의 자리는 쿠로사키 마온이 대체하게 되었다.[3]
그리고 2012년 4월 14일 손편지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 다시 아티스트로서 활동할 것을 발표하였으며, 동시에 베스트 앨범 발매 사실을 알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동안 소속했던 NBC 유니버설을 떠나서 소니 뮤직산하의 SME로 이적했다.
재활동을 발표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때에, 혁명기 발브레이브의 2기 엔딩 곡을 맡게 되었고, 공백기가 상당히 길었지만 한층 더 실력이 상승해서 공백이 무색하게 호평을 받았다.
2013년 10월에는 혁명기 발브레이브와 재 타이업에 성공해서 싱글인 REALISM을 발매해서 가창력을 선보였다(특히 REALISM에는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 여왕 아리아인 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의 하이라이트 파트를 불렀다!!(하이라이트 파트만 해도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서 왠만한 소프라노로는 어림도 없다. 서브컬쳐에서 하이라이트 파트를 소화한 보컬은 ALI PROJECT의 타카라노 아리카와 ELISA가 유이하다)
2014년에는 상당히 큰 규모의 애니메이션에 소니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한 관계로 ELISA의 인지도 상승의 도움이 된 해가 되었다.
4월에는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애니메이션과의 타이업으로 ミレナリオ를 발매해서 타이업 작품과는 별개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니의 계열사인 애니플렉스가 제작에 담당했기 때문에 소니 뮤직 소속의 가수로 참여했다.
11월에는 극장판 낙원추방과 타이업으로 EONIAN -イオニアン-를 발매. 서브컬쳐 팬들에게도 상영 전부터 인지도가 있던 작품에 참여를 하면서 퀄리티가 좋은 음악으로 인해 일반 리스너와 서브컬쳐를 향유하는 계층 양 쪽을 만족시키는 음악을 보여줬다.
2016년 3분기에는 애니메이션 91Days과의 타이업 Rain or Shine을 발매했으며, PS Vita/PS4 게임인 Fate/EXTELLA의 주제가를 담당했다.
2020년 9월에 매니저에게 성희롱을 당하면서 기존 소속사에서 나왔다.#
2. 스타일
일반적인 보컬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으로 원래부터가 음악으로는 영재교육을 받고 자라온 그녀라서 그런지 부드럽게도 한 없이 올라가는 고음과 화성이 매우 뛰어나며, 기본적으로 현악이 많이 가미한 곡들로 화려한 곡들이 위주이기도 하나, 서정적인 발라드나, 디지털 사운드가 섞인 곡이라도 무리없이 소화해내는 만능 보컬이지만.....
제일 큰 문제는 유리몸. 보컬의 기량이 뛰어난 건 사실이지만 유리몸이기 때문에 라이브에서도 음정이 불안정해지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2011년에는 가수활동을 휴업해야 할 정도였다. 소프라노가 팝, 락, 발라드를 부르면 이런 느낌인가? 할 정도로 현지 평론가들 사이에도 호불호는 있지만 대부분이 보컬로서는 신선하며 매 앨범마다 흥미로운 경험이라고 평했다.
2.1. 디스코그래피
2.1.1. 싱글
ELISA의 데뷔 싱글. ef - a tale of memories.와의 타이업으로 이후에도 사카이 노부카츠와 텐몬에게 곡을 제공 받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에는 가수로는 막 시작한 위치라서 지금 들으면 상당히 풋풋하고 정리가 덜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도 평가는 데뷔 싱글치고는 좋은 편으로 오리콘 차트 22위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초회 한정판에는 CD재킷 사이즈의 2008년의 달력 일부가 동봉됐다. 이후 『 ef - a tale of memories.』 관련 CD나 DVD("영원의 날개 07mix"등은 제외)를 모두 갖추면 2008년 달력이 완성하는 형태가 된다.
ELISA의 두번째 싱글. 이번에는 닌자의 왕과 타이업으로. 애절한 발라드의 곡을 가져왔다.
큰 문제는 임팩트 자체가 없었다는 것. 타이업 작품 역시 큰 반향을 가진 작품도 아니였고 음악 역시 정말 슬픈 발라드이긴 하나 큰 감상이 없던게 문제.... 오리콘 차트 74위로 마감했다.
ef 시리즈와 재 타이업에 성공한 ELISA의 세번째 싱글. 첫번째 곡은 영어로만 되어 있으며, 작사에는 니시다 에미, 작곡과 편곡에는 텐몬이 일본어 버전에는 사카이 노부카츠가 참여한다.
또한 이번 앨범부터는 초회 한정판에 달력이 포함되지 않는다. 오리콘 차트 17위로 대폭 상승했다.
ELISA 황금기의 시작.
이 싱글 이후로 2011년 가수 휴업 전까지 ELISA의 인지도에 영향을 준 타이업들이 계속된다.
음악적으로도 1번트랙은 발랄하면서 봄의 마지막을 잘 표현하는 곡으로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고음이 올라가는게 인상적인 곡.
2번 트랙은 Elements Garden과의 첫 협업으로 현악기가 많이 강조되었다.
1년짜리로 편성된 하야테처럼의 두번째 시즌 타이업 곡이었기 때문에 발매 당시에는 상당히 인지도 상승에 효과가 있었고, 본래 10개에 가까운 곡들이 오프닝 테마 후보에 있었으나 원작자인 하타 켄지로가 이 곡을 선택했다고.
초회 한정판에는 산젠인 나기, 통상판에는 아야사키 하야테, 산젠인 나기로 커버가 이루어졌다.
ELISA 스타일의 정립.
ELISA의 현재 스타일인 화려한 현악과의 조화, 풍부한 화성의 활용 등의 사운드가 이 싱글부터 제대로 발휘되었다.
1번 트랙에는 NEWS와 크리스탈 케이등의 가수에게 곡을 주며 작사 활동을 한 하루카즈 아야, 작곡에는 와타나베 타쿠야, 편곡에는 오오쿠보 카오루를 기용했으며.
2번 트랙에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전부 영어 가사와 첼로를 사용했는데, '''첼리스트가 바로 ELISA의 아버지'''다.
3번 트랙에는 입체 음향과, 디지털 사운드를 사용해서 독특한 멜로디가 재밌는 곡이지만 속에는 가스펠적인 사운드가 녹아들어서 색다른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하다.
오리콘 차트는 22위로 조금 아쉬운 성적이지만 대체로 음악적으로는 평가가 후한 싱글.
여담으로 계절감이 좀 어긋난 싱글인데 발매일은 늦가을인 11월인데, 트랙은 한 여름을 배경으로 활기차면서도 느긋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와 재타이업한 2010년의 첫 ELISA 싱글.
타이업 작품의 음악 담당이었던 가든의 키쿠타 다이스케, 아게마츠 노리야스가 참여한다. 타이틀 곡인 Real force는 후술할 두번째 앨범인 Rouge Adolescence 에 선공개하면서 수록됐으며, 2번 트랙은 ELISA의 두번째 라이브에서 불렀던 곡을 싱글에 수록했다. 1번 트랙은 가든의 음악답게 현악과 디지털 사운드가 중심인 빠른 템포의 곡이다 2번트랙에는 섬세한 현악기 음이 중심된 서정적이지만 열정적인 곡.
오리콘 차트 14위로 마감했다.
ELISA의 초전자포와의 마지막 타이업(이후 시리즈에서는 소속사가 소니 뮤직인 ELISA는 참여할 수 없었다)
이번 싱글에서는 처음으로 초회 한정판과 통상판의 수록된 트랙이 다른데, 초회 한정판에는 Special one의 pv가 담긴 dvd와 heaven's Sky가 동봉되었으며 통상판에서는 이전 싱글인 Real force, Dear My Friend -まだ見ぬ未来へ- 의 라이브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1번 트랙은 타이업 작품이 마무리 되는 분위기와 같이 상쾌하면서 발랄하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음악이 나왔다.
통상판의 자켓에는 미사카 미코토, 시라이시 쿠로코, 사텐 루이코, 우이하루 카자루가 그려져있다.
참고로 초전자포 OP는 fripSide가 담당했는데, 문제는 '''곡들의 임팩트가 워낙 강하다 보니 결국 묻혀버리고 말았다.'''
Oratorio The World God Only Knows 기획의 1번째 싱글로 발매된 ELISA의 특별 싱글.(정규 싱글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ELISA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싱글로 이후에는 애석하게도 오리콘 차트 10위권에 단 한 번도 진입할 수 없었다....
단연 이 곡에서 주목해야하는 것은 작곡가들이 갈려나갔다는 점이다.... 8분이나 되는 기나긴 오리토리오 곡을 M.C.E(챕터1), 마에구치 와타루(챕터2,3,종장), 키무라 카마라(챕터3), 야나기다 슈(챕터4), mixakissa(챕터5), 스미다 신야(챕터5). 6명이 담당했다 따라서 각 챕터마다 작곡가들 만의 스타일이 나와있어서 리스너에게는 기나긴 러닝타임과 함께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있었지만 이건 오라토리오에서 그리 긴 편은 아니고, 당대에서는 오라토리오를 여려 명이서 담당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다.
1번 트랙 챕터 1에는 잔잔한 선율과 함께 화성이 주류가 된 인트로를 시작으로 같은 템포로 곡이 진행하면서 조금씩이 음이 올라가다가 전개가 바뀌더니 챕터 2로 넘어간다. 챕터 2에서는 챕터 3의 도입부로 곡의 전개가 드러나고, 챕터 3에서는 곡의 중심부로 애니메이션에서 오프닝 테마로 사용한 것이 이 파트다. 하강부에서는 챕터 1과 비슷하게 선율과 화성이 들어가며 기타와 전자음이 가미된다. 챕터 4에서는 여운을 뒤로하고 화성과 발랄한 템포로 위주로 전개하고. 챕터 5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듯한 소프라노로서 ELISA의 능력을 보여주는 파트. 상승과 하강이 반복하면서 화성이 주를 이루고, 종장에서는 가사는 없이 기타솔로와 간단한 화성과 배경음을 끝으로 곡이 마무리 된다. 화성이 이토록 강조 되는것은 오라토리오 만의 특징으로 오라토리오는 16세기에 나왔지만 주류가 된 것은 17~18세기 경으로 이때 당시 음악의 양상은 바로크 시대라서 자연스럽게 오라토리오도 화성이 중심인 바로크 시대의 양식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2번트랙에는 원작자인 와카키 타미키가 직접 작사를 했으며 보컬에는 시모노 히로, 코러스가 ELISA지만 3번째 앨범 Lasei에는 ELISA 솔로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챕터 1은 11화에, 챕터 2,3,4는 12화 밑 오프닝으로 사용되었다.
ELISA의 8번째 싱글. 1번트랙은 장대한 사랑을 하고 싶다는 컨셉으로. 잔잔하면서 어딘가 애절하면서도 달달한 발라드 곡이라면, 2번트랙에는 가든의 키쿠타 다이스케를 기용해서 1번트랙과는 전혀 다른 활기차면서, 화음과 고음이 많이 사용된 신나는 곡이 나왔다. 다만 극장판이 흥행에는 실패해서 선전 효과는 부족했기 때문에 오리콘 차트 38위로 마감.
ELISA 황금기의 끝.
이전 스페셜 싱글이 구성이 지나치게 컸다면. 이번에는 상당히 축소해서 발매했다. 대신 보컬에는 Lia와 함께해서 두 사람이 고음을 주고 받으면서, 화음도 주고 받는 것이 좋은 평으로. 두 보컬 다 가창력으로는 인정을 받는 보컬이니 기대를 해도 좋다.
1번트랙에는 화려하면서 비장한 현악과 활기찬 비트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2번트랙에는 1번트랙과는 반대로 잔잔한 음을 시작으로 하다가 Lia와 화음을 맞추면서 비장한 현악과 비트를 올리면서 두 번의 절정구와 마지막 하강구로 마무리된 특이한 1번 트랙의 리믹스 곡이다
모든 트랙의 작사는 이전부터 작사를 도와준 니시다 에미, 5번째 싱글에서 참가한 적 있는 오오쿠보 카오루를 재 기용했다.
오리콘 차트 19위로 마감.
ELISA가 가수 휴업전에 낸 마지막 싱글. 이후 2013년이나 되어서야 그녀가 돌아왔다.
타이업 작품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이지만 물 건너에서는 그럭저럭 팔렸다고.... 당연히 오리콘은 보나마나다
그 와는 별개로 ELISA가 제대로 된 락에 도전한 싱글이다. 강렬한 기타루프와 ELISA보컬의 조합이 독특한 색을 표현했다.
여왕의 귀환.
ELISA의 가수 복귀 싱글이자 1년 7개월 만에 나오는 싱글로.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기대에도 부흥하게 곡들 역시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1번트랙의 주된 내용은 타이업 작품의 여성 캐릭터들의 마음과 ELISA 자신의 마음을 생각해서 쓴 곡으로 사라지지 말아 달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실제로 건강악화로 인해서 가수 활동을 은퇴할 것을 진지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부분). 전반적으로 단조를 많이 사용했지만 하이라이트 파트의 고음으로 정말 깔끔하게 곡의 마무리를 찍었다.
그 외에는 소니 뮤직 이적 이후로 처음으로 나오는 싱글에, 타이업 작품이 여러모로 돈 많은 스폰서가 많이 지원했던 작품인지 다양한 인원들이 각 트랙 제작의 참여를 한 싱글이다.
근 2년만에 공백임에도 오리콘 차트 23위를 기록해서 나름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혁명기 발브레이브와의 재타이업 싱글로 ELISA의 보컬적 역량을 알 수 있는 싱글이다.
1번 트랙은 상술했듯이 이 싱글에서 오페라 마술피리의 아리아를 부르는 능력을 보여준다... 그 외에는 평소의 ELISA가 했던 스타일과는 달리 인트로부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가사와 쾅쾅쾅 강조 비트를 시작으로 언밸런스한 멜로디 라인에 ELISA의 다채로운 화음과 깔끔한 보컬이 섞인 혼란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아름다운 곡이다.
타이업 작품이 점점 암울해지는 지라 이곡의 가사도 정말 암울하면서 절망적이지만 후반으로 가면 단조가 장조로 바뀌는 구성을 사용하고 있다.
작사에는 ELISA, 니시다 에미와 함께했다. 호불호가 갈릴 요소가 제법 있었지만 오리콘 30위권에 안착했다.
ELISA의 12번째 싱글. 초회 한정판과 통상판을 구입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ELISA가 직접 쓴 감사 메시지 카드가 동봉된다.
이번에도 스폰서가 소니 산하라서 참가하게 되었다. 타이업 작품이 평이 안 좋은 것과는 별개로 음악적으로 호평이 많은데.
밀레나리오는 이름 그대로 천년이건 시간이 얼마나 흐르건 노래를 계속하고 싶다는 염원을 담은 곡으로, 잔잔한 멜로디 라인에 브라스 밴드를 사용해서 밝고 편안하면서 부드러운 음악을 들려주는게 특징.
오리콘에서도 24위로 비교적 좋은 평으로 마감.
이번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낙원추방과의 타이업으로 극장에서 나오는 관객들 한테도 좋은 평을 받은 이오니안이 수록되었다. 1번 트랙에는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속삭이는 듯한 화음을 사용해서 신비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으로 여러가지 음악적 군더더기 같은 것을 싹빼고 ELISA만의 깔끔한 보컬로 담백한 곡.
오리콘 주간 순위 19위로 마감.
여담으로 소니 이적후에 처음으로 초회 한정판이 나오지 않고 통상판과 기간 한정판만 나오게된 싱글이다.
ELISA의 14번째 싱글.
이오니안 이후 약 2년만에 나온 새로운 싱글로 ELISA가 오랜만에 재즈에 도전했다. 구슬프면서도 서정적인 재즈 발라드가 ELISA의 보컬과 조합이 된 곡. 서정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일반적인 보사노바를 듣는것 같이 편안하게 들을 수도 있는 것이 재밌는 부분.[4] 곡 전체를 두개로 쪼개는 것이 가능한 곡이다(3번과 4번 트랙이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작사에는 소설가이자 작곡가인 Zopp(ELISA의 4집 앨범, 밀레나리오 작사), 작곡에 동인 음악가인 시카다 타다시게와 이바라 슌이 편곡에 아이돌과 성우계열 음악에서 활동하는 마에지마 야스아키가 담당했다.
3번과 4번트랙은 브러쉬를 사용해서 한층 더 재즈스러움을 더해주지만, 1번 트랙보다 조금 더 가벼운 분위기가 리스닝을 편하게 해준다.
타이업 작품 자체가 여성향의 가까운 편이고 작품이 방영되는 분기에 주목작들이 많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중적 관심이 없던게'' 심각한 부진의 원인. 사실 재즈도 이미 유행이 끝난 장르이기도 하고... 주간 오리콘 99위로 망했다고 소문난 2번째 싱글 이후 오리콘 50위권 밖으로 튕겨졌다. 2010년대 들어서 일본음악에서 듣기 힘든 재즈 장르를 선택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싱글로 기록되었다.
2.1.2. 앨범
ELISA의 기념비적인 첫 앨범. 앨범 제목인 white pulsation은 하얀 고동이라는 의미다. 1번째 싱글부터 3번째 싱글까지의 타이업 곡들이 수록되었으며 이외에도 사카이 노부카즈와 텐몬의 합작, 가든의 곡들과 다양한 작사가, 작곡가와 협업한 앨범. 아무래도 첫번째 앨범이다 보니 타이업 곡을 제외한 곡들은 실험적인 색채가 강한데, 재즈나 팝, 전파곡?!까지 다양한 조합을 보인다. 그 중에서도 ELISA의 스타일 중 가장 이질적인 것은 9번 트랙. 제목부터가 강렬한데 해당 곡의 작사, 작곡가는 5pb의 시쿠라 치요마루 그 외에는 무난하게 ELISA 특유의 경건한 색채를 가진 음악들이다. 13번 트랙에서는 웅장하면서 화려한 경음악으로 오리콘 30위로 마무리.
ELISA의 두번째 앨범. 앨범의 이름은 붉은 청소년기라는 듯이다. 4번째에서 6번째 싱글의 타이업 곡들이 수록되었다. 하야테처럼, 초전자포와의 타이업으로 인해 앨범 판매량도 순조로울 듯 했으나 발매 타이밍이 안 좋아서 생각보다는 많이 팔리지 않은 앨범. 3번 트랙인 Real force는 앨범에서 선공개한 후에 1달 뒤에 싱글로도 공개하였다. 9번 트랙은 역시 치요마루 트랙.... 이 외에는 첫번째 앨범과 큰 차이는 없다.
유니버설 소속으로 있던 ELISA의 마지막 앨범. 앨범 제목인 Lasei는 裸声라는 뜻으로 알몸(裸)과 목소리(声)를 합친 말이다. 마침 ELISA의 애너그램으로 해석도 가능. 지금까지의 앨범들이 색('''white''' pulsation, '''Rouge''' Adolescence)이 중심이었다면 이젠 투명한 자기가 중심이고 싶다고 밝혔다.
7번째, 8번째, 스페셜 싱글의 타이업 곡들을 수록했다. 1번째와 2번째 앨범이 거의 비슷하게 되었다면 3번째 앨범에는 나름 더 발전된 음악을 보여준다. 3번 트랙은 이번 앨범에서 ELISA가 부른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 최대한 환하고 밝은 목소리로 동화적 감성을 자아내고 7번 트랙은 ELISA가 처음으로 작사를 한 곡이며, 4번 트랙에서는 fripSide 보컬 난죠 요시노와 ELISA의 듀엣곡 . 8번 트랙 True my sight은 데뷔 곡 euphoric field 를 연상시키는 곡으로, ELISA도 minori의 음악이라 부를 때에는 euphoric field 녹음 할 때를 떠오른다고 말했다. 트랙을 지날 때 마다 점점 곡들이 강렬해지며 11번 트랙에서는 강렬한 기타솔로와 하강적 구성으로 에필로그를 준비한다.
이번에는 오리콘 차트 26위를 기록하게 되었으나.
몇달 뒤에 그녀는 가수 활동 휴업을 선언했는데....
ELISA 스타일의 완성.
마지막 앨범이 약 3년 만에 나온 ELISA의 정규 앨범. 곡의 구성은 오리지널 곡들과 소니 이적후 나온 10~12번째 싱글의 곡들을 수록하고 있다.
그 동안의 공백기가 무색하게 실력을 더욱 더 갈고 닦아서 나온 앨범으로 화음과 자신만의 스타일에 극을 보여주는 앨범. 첫번째 트랙부터 신비롭게 시작하다가 두번째 트랙인 Realism으로 강렬하게 스타트를 끊는다. 전반적으로 강렬한 사운드가 주류를 이루면서 거기에 ELISA의 시원한 고음과 화음이 잘 조화가 되며 간간히 들어가 있는 차분한 발라드 트랙으로 너무 들뜨지도 너무 가라앉지도 않게 앨범이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된 편이다. 9번 트랙에는 화음만으로 인트로를 넣었는데 기계의 힘 없이 넣었다고.....
이외에도 대중적으로 좋은 평을 받은 트랙들이 다수 있다.
오리콘 주간 순위 최고 9위를 찍으면서 오랜만에 내는 정규앨범치고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무슨 약빨고 이런 선곡했어요?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브컬쳐에서 인지도가 높은 곡들로만 모아서 낸 미니 커버 앨범.
이 미니 앨범의 특징은 원곡만의 특성이 가루가 될 정도로 없어지는 것인데.
1번 트랙에는 원래 밝고 희망찬 라퓨타의 곡이 갑자기 Realism마냥 강렬한 인트로를 시작으로 더 이상 라퓨타가 아닌 정도의 곡으로 마개조해버렸다... 2번 트랙은 잔잔하고 평범하게 곡을 전개하지만 갑자기 신나는 댄스곡이 되다가 브로스탭 솔로파트...가 생기는 개조를 당했다 , 3번 트랙 잔잔하면서 희망찬 곡조로 잘 마무리 했다면
4번 트랙은 그야말로 화룡점정. 원곡 자체가 지나치게 열혈적인 곡인데 비해 ELISA는 팝이나 발라드가 잘 어울리고 음역 자체도 지르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쪽이기 때문에 이건 도저히 안되겠지 하는 평이 있었지만, 열혈곡을 하게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일렉트로니카를 기본으로 신디사이저와 일렉기타 등의 디지털 사운드로 강렬함을 살리고 ELISA의 화음이 섞였지만 보컬보다는 배경음이 너무나 잘 나왔다는 게 중론.
하이라이트인 지르는 부분도 열정적이진 않고 가늘게 넘기는 것이 포인트. 사실상 댄스 곡이 되어버렸지만 편곡하나는 기가 막히게 되었다고 호평이 많다.
원본이 가루가 될 정도로 없어져서 원곡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불호가 될 여지가 크지만 다양하고 재밌게 커버를 했다고 하는 평들도 많은 독특한 앨범.
ELISA의 다섯번째 정규 앨범으로 EXTELLA의 수록을 확정하면서 정보를 공개했다. 발매는 2016년 11월 30일.
[1] 원어민은 단박에 구별이 가능하지만 비영어권 청자는 상당히 고민할 레벨로, ELLEGARDEN이 영어권 밴드인줄 아는 것과 비슷할 정도. 이 때문에 3기 오프닝이 상대적으로 까이게 되었다.[2] 사실 바로 앞이던 오미 토모에도 꽤 남자 멤버들에게 잡혀 살았다. 이 아가씨 덕력도 워낙 바닥을 기었을 정도. 게다가 오미 토모에는 유독 그녀의 가수 데뷔를 담당했던 오쿠이 마사미가 게스트로 나오면 정말 바보 10초전이 될 정도였으니 볼 거 다 본 수준.[3] 2011년 9월에 일본에서 방송된 애니파라 음악관의 신 레귤러 오디션을 통해 결정되었다.[4] 단 일반적인 보사노바보다 오리지널 재즈 성향이 더 강하기 때문에 보사노바라고 분류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