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 금기

 


1. 설명
2. 나라별 사례
3. 관련 문서


1. 설명


4한자문화권에서 가장 금기시하는 숫자인데, 그 이유는 죽을 사()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또한 관화(표준중국어)를 비롯해서 오어, 광동어, 객가어, 민어(대만어 포함) 그리고 중국 외의 한자 문화권 나라인 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모두 四와 死의 성조를 제외한 발음이 같다.''' 위키피디아에서 이를 Tetraphobia[1]로 정의했고, 각 나라별 四와 死의 발음을 볼 수 있다.[2]
한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미신이지만, 4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4와 死는 관련이 전혀 없으므로 이런 미신을 믿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사실 동북아 국가의 역사나 신화를 봐도 예전부터 4를 무조건 기피한 것도 아니다. 사신(四神)이나 사주팔자 등등을 봐도 그렇다. 다만 4자 기피를 억지로 없애자니 자기도 모르게 기피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렵다.[3]
예를 들어 병원의 경우 만약 4층을 그대로 뒀다가 우연히 4층에서 큰 사고가 발생할 경우 미신 때문에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며, 병원 특성상 생명이 위독한 환자도 있어 4자에 민감해지게 되므로 항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미신을 믿지 않더라도 4층을 F층으로 표시하는 등 4자를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해결 방법 중 하나는 '''장례식장을 4층에 두는 것'''이다. 이건 다른 미신도 마찬가지인 문제라, 서양의 경우에도 호텔 등에서는 13층을 비슷한 방식으로 피하는 걸 볼 수 있다. 13은 13일의 금요일 관련 미신이 있어 서양에서 불길한 숫자로 여겨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호텔 등에서 13층을 꺼리는 고객들이 많다.[4][5]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미신 문화의 축소로 4자 금기가 상당히 줄어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화번호 등에 4자가 1~2개 정도 들어간 것은 꺼리지 않으며, 최근에 지어진 건물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4층 표시를 직접적으로 한다.

2. 나라별 사례



2.1. 대한민국


1990년대 이전에 지어진 공동주택 중에는 '''4동/4층/4호/4단지'''가 없는 경우가 흔하며,[6][7] 1990년대 초반에 지어진 공동주택들도 가끔 4동, 4층, 4호, 4단지가 없는 건물이 있다.[8][10] 심지어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공동주택에서도 4호가 없는 건물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11][12] 2000년대 중반부터 지어지는 대한민국 건물에서 병원을 제외하고는 4자 금기는 사실상 사라졌다. 다만 건설사 중 부산에 본사를 둔 동원개발의 경우, 2020년대가 도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4월 입주 시작한 시흥시청역동원로얄듀크아파트에도 4호 세대가 없다.
대한민국 육군 편제에서도 '''4군, 4군단, 4사단, 4여단, 심지어 4군수지원사령부, 4비행단, 4전대는 없는데''' 사실 이건 여순사건의 영향이다. 광복 직후 미 군정하에 창설된 남조선국방경비대(이후 육군의 모체가 된다)에는 4연대와 14연대가 있었다. 각각 광주와 여수, 순천 지역에 주둔했는데 14연대가 반란을 일으키고, 4연대가 동조하면서 그 이후로 독립제대에는 4를 붙이지 않게 되었다. 여담으로 당시 3차례에 걸쳐 반란에 동조하려 했던 6연대 역시 22연대로 바뀌었고 6연대는 없어졌다. 따라서 사단급 제대에는 4로 끝나거나[13] 40번대 사단은[14] 존재하지 않는다. 즉 39사단에서 바로 50사단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4를 사용하는 부대가 없는 것도 아닌데, 육군 항작사나 특전사에 4로 끝나거나 시작하는 부대가 있다. 그리고 각 연대에도 1대대 4중대가 존재하는데 대부분 박격포와 같은 중화기를 다루는 화기중대로 구성되며 신병교육대에도 4중대와 4소대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대한민국 해군도 창군 초기에는 함번에 4를 사용했지만, 한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 중 하나인 지리산함(PC-704)이 6.25 전쟁 중 기뢰에 격침당한 뒤로 4로 끝나는 함번 및 중대급 이상 부대 번호를 사용하지 않는다. 손원일 제독은 본인은 개신교 신자라서 이 미신을 믿지 않았지만, 상선사관 출신으로 뱃사람들이 얼마나 미신에 민감하며, 또 사기에 영향을 받는지를 잘 알기 때문에 이를 도입하였다고 한다.
대한민국 해병대소대에서도 4를 쓰지 않는데, '절대 죽지 않는다'는 뜻에서 4를 건너뛰고 바로 5를 쓴다. 그리고 6여단만 해당되는지는 불명이나, 6여단의 경우 7중대 다음에는 8중대가 아닌 바로 9중대로 넘어가는데, 이걸로 1/2/3/5/6/7/9/10/11 총 9개의 중대가 된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도 숫자 4를 건너뛰므로 소대 개수는 8개지만 소대 번호가 9소대까지 있다.
타군에 비해 대한민국 공군은 4자 금기가 덜한 편이다. 당장 입대하면 신병대대에 1, 2, 3, 4대대가 있다. [15]방공관제사령부 예하에는 31, 32, 33, 34전대가 있다. 4자 금기에 민감한 타군에서는 1-2-3-5 순서를 사용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런데 이들은 비교적 최근에 생겨났으므로 4자 금기에 대한 미신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는 증거로 보인다. 이 밖에도 종합보급창 예하는 400번대 대대로 구성된다. 어지간한 육군 제대는 소대단위까지도 번호를 붙이는 것과 달리 한 개의 공군부대[16] 내에서는 비행대대를 제외하면 번호+제대명이 아닌 업무+제대명으로 구성된 단위 밖에 없기 때문에[17] 일반적인 장병들은 4자 금기를 별로 신경쓸 일이 없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제4기가 없다. 1953년 제3기에서 1954년 제5기로 건너뛰었는데, 6.25 전쟁 직후 시기였으므로 죽음에 대해 매우 민감한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간사는 4자 금기와는 다른 이유이기는 하지만 우연하게도 44기 역시 없는데, 이는 해당 기수 모집 시기에 국간사 폐지 수순을 밟고 있었기 때문이다. 폐지가 무산되며 지금은 계속 생도를 받는다. 마찬가지로 당시 군의학교 군의 초등군사반도 제4기가 없다.
가끔 아예 4를 FOUR, FLOOR이나 FOURTH의 약자인 F로 대치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특히 병원은 사람의 생사가 달린 곳이라 이런 쪽으로 민감해질 수밖에 없어서 3층 다음 5층으로 건너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동이 많을 경우엔 3동 다음 바로 5동이다. 4층을 건너뛰지 않는 경우에는 4층에 병실이나 치료 시설을 두지 않고 행정 사무실이나 회의실(대학병원 등 규모가 큰 병원은 4층을 기계실로 쓰는 경우도 많다.) 등의 시설을 두고, 병실이 있을 경우 403호 다음이 405호인 경우도 있다. 만약 4층이 있을 경우엔 역시 F층으로 표기한다.[18]
수학여행이나 수련회 등에서 버스를 반별로 나누는데, 4반이 타는 4호차는 F호차로 표시되어 있다.[19] 장례식장도 4호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다.[20] 빈소 번호에 4호를 쓰면 고인을 두 번 죽이는 느낌이라고 하여 장례식장의 경우 대부분 3호 빈소 다음 5호 빈소로 넘어간다. 한국의 위성인 무궁화 위성도 3호 다음에 4호를 만들지 않고 바로 5호를 만들었다.
각종 시내버스에서도 노선번호에 4를 쓰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2004년 개편 이전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의 경우 4번, 44번, 144번, 444번, 904번은 존재하지 않았고 연천 버스 37번의 경우 개통 초기 37-1, 37-2, 37-3, '''37-5'''로 4를 건너뛰었다.[21] 다만 인천광역시나 수원시 등 (권역제 노선번호가 아님에도) 노선번호에 4를 제법 쓰는 지역도 있어 4 기피는 지역별로 편차가 있는 편. 서울, 대구, 울산처럼 권역별로 번호를 지정한 곳은 4가 특정 권역을 가리키기 때문에 그 쪽으로 다니는 노선은 4가 반드시 들어간다. 다만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의 경우 44번 버스도 있고 차량번호가 '부산 70자 4444호'인 차도 있다. 일광여객 소속으로 63번을 운행 중이다.
한국철도공사에서 운행하는 기관차인 4400호대 디젤기관차에서도 4444호는 영구결번 처리되어 있다.[22] KTX경전선 계통에 440번대 열번이 배정되지만 444열차는 결번 처리되어 있다.[23] 그러나 광역전철 열번체계에는 444호 열차가 있다(서동탄 발 광운대 행). 그리고 산본역의 역번호가 444번이다.
그리고 국가기초구역번호에도 4가 4개 나오는 번호는 없다. '국가기초구역번호에서 4444 형태가 없는 것은 행정자치부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내용이다. 또한 도시의 팽창과 행정구역 개편 등에 대비해 중앙과 시·도, 시·군·구에는 예비구역번호 6을 남겨두었으며, 구역번호 중 아라비아 숫자 '4'가 연속하여 4개가 있는 경우('4444') 국민이 기피하는 숫자로 보아 이를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의 경우 세종특별자치시가 44를 배당받았는데, 4자 금기 때문에 '''헌법소원'''까지 내 가면서 96번으로 변경되었고, 기존에 44를 받은 사람까지도 96으로 변경 허가를 받았다.[24]
도로명주소에도 잘 보면 4번지, 44번지, 444번지 등은 없다. 심지어 n - 4번지도 없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4자 금기 대신 일부러 4자를 쓰는 곳도 있다. 주로 사고나 사망에 관련된 렉카차장례식장의 경우 전화번호를 4444로 정하는 경우가 있다.(예: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031-902-'''4444''') 그리고 1990년대 후반에 모 홈쇼핑에서 '사다' 의 '사' 와 발음이 같은 4를 따서 주문 전화번호 뒷자리를 4444로 정한 적도 있었다.[25]
인천국제공항에는 4번과 44번, 244번 게이트가 없다.[26] 또한 한때 우리나라 랜드마크인 63빌딩도 4층은 있으나, 44층이 없다. 따라서 43층에서 바로 45층으로 건너뛴다.[27]

2.2. 일본


현재 일본의 아파트 등에서 4가 붙는 방은 생략되는 일(예: 203호 다음 205호가 오는 경우)이 종종 있지만, 대한민국과 달리 4자 금기의 정도가 낮아 4층을 문제삼는 일은 거의 없는 국가다. 그래서 3층 위에 5층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이다. 반면에 일본의 차량 번호판의 번호는 두 자리가 42, 49인 것은 별도로 요청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데, 이는 각각 '죽음으로' 라는 뜻의 /시니/(死に), '죽을 만큼 괴롭다' 는 뜻의 /시쿠/(死苦)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28] 예외로, 4649는 고로아와세로 '잘 부탁해'라는 뜻의 /요로시쿠/(よろしく)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좋게 여긴다.
철도 차량의 번호 부여에도 4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29], 우동도 4방울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4와 죽음의 연관성은 비주얼계 록밴드나 문학 작품(소설, 만화, 애니메이션[30] 등)에서 불길의 연상에 적극적으로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반도 마사코의 소설 《死国》(시코쿠)가 있다.
이 외에 일본에서는 비슷한 이유로 '7'도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발음이 죽음의 땅을 의미하는 /시치/(死地)와 같기 때문. 그래서 4는 고유어인 /よん(욘)/으로, 7은 역시 고유어인 /なな(나나)/로 읽는 것을 선호한다. 또한 '9'는 발음이 /쿠(く)/로 /苦(괴로울 고)/와 일본 한자음이 같아 또 다른 한자음인 /きゅう(큐-)/를 선호하는데, 이는 일본만의 풍습이다.[31] 물론 독법을 바꿔 읽는 것에도 예외는 있는데, 4월은 시가츠(しがつ)라고 하며, 욘가츠(よんがつ)나 요가츠(よがつ)라고 하면[32] 일본인들은 굉장히 어색하게 생각하며, 경우에 따라선 아예 알아듣지 못할 수도 있다. 7시의 경우는 しちじ(시치지)라고 하며, 역시 나나지(ななじ)라고 하면[33] 어색하게 생각한다. 9월과 9시는 각각 쿠가츠(くがつ)와 쿠지(くじ)를 사용하며, 이 역시 큐-가츠(きゅうがつ), 큐-지(きゅうじ)라고 하면[34] 의미는 알아듣지만 다소 어색하게 받아들인다. 다만, 7월의 경우 전술한 예시들과 달리 시치가츠(しちがつ)와 나나가츠(なながつ) 모두 사용되기 때문에 편한 대로 말하면 된다. 다만 시치가츠의 사용 빈도가 조금 더 높은 편.

2.3. 북한


조선인민군에는 제4여단이 없다.

2.4. 중국


중국의 경우도 4자 금기가 심하다. 중국의 건물에는 4층, 13층, 14층[35], 24층이 없는 경우가 많다. 관련 게시물.
하지만 버스 업계에서는 크게 신경을 안 쓰는지 연길 버스 4, 베이징 버스 44[36]가 있다.

2.5. 홍콩


홍콩 IFC 빌딩의 경우 지상 14층, 24층, 44층이 없는데, 이는 14, 24의 광동어 발음이 '자살' 등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홍콩은 서양의 영향으로 13층이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홍콩에 있는 '콘두잇 39(중국명 天匯)' 아파트는 4층, 14층, 24층, 34층이 없을 뿐만 아니라 40층대가 전부 없다. 게다가 50층대도 없을 뿐더러, 60층대에는 61, 63, 66, 68층밖에 없다. 제일 황당한 것은 68층 바로 위는 모두 건너 뛰고 바로 '''88층'''[37]이다. 계산해보면 실제 층수는 총 40층이고, 그 중 1층을 로비로 쓰기에 '''39'''라는 숫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3. 관련 문서


  • 진(리그 오브 레전드)[38]
  • 영구결번
  • 호성드립
  • 13 공포증
  • 귀도 미스타
[1] '테트라포비아' 로 발음한다.[2] 중세 중국어까지는 四와 死의 발음이 달랐다(四: b-ləj>s.lij-s>siɪH / 死: səj>sijʔ>sˠiɪX). 그 이후 언어별로 성조를 제외한 四와 死의 발음이 같아졌다.[3]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4에 대한 거부감을 미세하게나마 가지고 있다.[4] 서양의 13자 금기는 한자 문화권의 4자 금기보다 심하며, 13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5] 이탈리아에서는 숫자 17을 금기하는 경우가 있다. 17을 로마 숫자로 쓰면 XVII가 되는데, 애너그램(배열 변경)을 하면 VIXI가 된다. VIXI는 라틴어로 VIVO의 과거형이다. VIVO는 '나는 살아 있다'라는 의미이며, VIXI는 나는 살았었다, 즉, '나는 죽었다' 가 되기 때문에 죽음의 숫자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다만 한자 문화권의 4자 금기에 비해 정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 4와 13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 우회를 해야 되기 때문.[6] 101호/201호/301호/501호와 같이 400대 호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4층 501호, 14층 1601호, 24층 2701호 이런 식. 이와 별개로 400대 호는 있지만 4호가 없는 경우도 있다.(예: 403호 다음 405호가 오는 경우)[7] 예외적으로 현대산업개발한신공영, 그리고 전국적인 규모의 '''주공아파트'''는 4자를 전혀 금기하지 않는다. 이촌동 현대맨션의 경우 1974년에 지어진 건물임에도 4층과 4호가 있다.[8] 1기 신도시가 지어졌던 시기다. 단적인 예로 일산신도시의 경우 초창기에 개발된 강촌마을, 백송마을의 경우 4단지가 없다. 4호가 없는 아파트가 존재하는 것은 덤.[9] 그러나 2020년 10월달 입주하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의 경우 4호 라인이 없다. 아무래도 재건축조합측에서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그 전에도 서울 서초구에 지어진 래미안 신반포 팰리스(2016년 입주)와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2018년 입주)는 104동이 없다.[10] 거의 모든 건설사가 4자 금기를 지켰던 1980년대와는 달리, 1기 신도시가 지어졌던 1990년대에는 건설사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삼성물산[9], 대우건설, 금호건설, GS건설(당시 럭키개발) 등은 4자 금기에서 비교적 일찍 탈피한 반면 한양, 우성건설, 동아건설 등은 여전히 4자 금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시대가 변하면서 4자 금기가 점점 줄어들고,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거의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4자 금기에서 탈피하게 된다. 물론 2000년대 초반까지도 4자 금기를 유지하거나 2020년대 현재까지도 유지 중인 건설사가 있는데, 전자는 후술할 모아건설이고 후자는 동원개발이다.[11] 광주광역시에 본사가 있는 모아건설이 4자 금기를 거의 끝까지 유지한 대표적인 건설사다. 광주 두암동 모아미래도의 경우 2003년에 지어진 건물임에도 4호가 없다. 물론 모아건설 역시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지은 건물들에는 4자 금기가 사라졌다. 반도유보라도 4호가 없었는데 2000년대 중반부터 4자금기가 없어졌다.[12] 다만 대구광역시의 상인동 화성파크드림의 경우 2010년 3월에 입주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4호가 없으며,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의 경우도 2020년 4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임에도 4호 세대가 없다. 이는 지역 혹은 건설회사에 따라서 다른 것으로 보인다.[13] 4사단, 14사단 등[14] 41사단, 42사단 등[15] 새로운 4대대 생활관은 2023년에 완공 예정이다.[16] 비행단, 독립전대 등[17] 군사경찰대대의 소대에는 번호가 붙지만 고작해야 2소대까지가 끝이다.[18] 2000년대 중후반 이후에 지어진 병원은 4층이 있고 F가 아닌 4자로 표시하고 병실도 4호를 넣는다. 그 이전에 지어진 병원에 4층이 있고 4자를 표시하고 4호 병실이 있는 경우도 아주 드물지만 있긴 있다. 어느 병원은 4층에 중환자실과 수술실이 존재한다.[19] 과거에는 그랬고 4를 건너뛰고 5로 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20] 다만 장례식장 전화번호 뒷자리는 4444인 경우가 많다.[21] 현재는 37-5번이 폐선되었다.[22] 국민들이 기피하는 숫자이므로 처음부터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고 건너뛰었다.[23] 반면 서양에서 금기시되는 숫자인 666은 한동안 결번되었다가 호남고속선 SRT의 상행선 열차 중 하나가 666열차로 지정되었다. [24] 다만 세종시의 국번은 044이다.[25] 1990년대 후반에 광고를 많이 뿌린 '''TV미디아'''로, 전화번호가 (02)'''508-4444'''(파생번호로 '''501-4444'''도 있었다.)였다. 현재는 폐쇄되었다.[26] 참고로 13번도 없다. 서양은 13을 싫어하기 때문.[27] 이유가 4자금기 미신의 공포때문에 비롯되었다고 본다.[28] 그래서 일본의 차량 번호판의 차종 기호에도 'し'가 쓰이지 않는다. 차종 기호에 안 쓰는 나머지 히라가나는 お, へ, ん.[29] 도쿄메트로가 대표적이다. 04계와 14000계가 결번. 다만 에이단 시절에 4000계가 없었던 것은, 3000계의 중간차 번호를 4000번대로 배정했기 때문이다.[30] 예를 들면 귀도 미스타, 4번 들으면 죽는 음악 등.[31] '久(오래되다)'와 비슷해 좋은 수 취급을 받는 중국의 반대.[32] 4월을 '사월'이 아닌 '넷월'이나 '네월'로 읽는 것과 같다.[33] 7시를 '칠시' 로 읽는 것과 같다.[34] /쿠/와 /큐-/는 /욘/, /나나/와 달리 한자음이지만, '9월'을 '아홉월', 9시를 '구시'로 읽는 것과 비슷하다.[35] 중국 문화에서 "14" 는 "죽고 싶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기에 어찌 보면 4보다 더욱 기피된다.[36] 베이징 공교가 4자 금기를 제일 신경쓰지 않는다. 신경쓰면 번호가 모자란다고.[37] 이는 중국인들이 8을 좋아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38] 캐릭터 컨셉 및 디자인에 동양의 4자 금기를 많이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