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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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啓蒙社
대한민국의 아동 교육용 도서 전문 출판사로, 정식 법인명은 '계몽사컴퍼니'이다.
2. 역사
2.1. 설립, 전성기
창업주는 경상북도 안동 출신의 구정(龜亭) 김원대(金原大, 1921~2000.02.09.)로 그는 원래 만주 덕흥상점에서 7년 간 생활하다가 1945년 광복을 맞아 귀국했다. 김원대는 대구역에서 최현배의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제작해 신문과 함께 판매했는데 그 수익금 6만 원으로 미군정 시절인 1946년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135 (포정동)[3] 에서 설립한 계몽사 서점을 모태로 한다. 1947년 출판사업을 시작하여 계몽사 명의로 출판사로 등록되었다. 처음에는 학습 참고서와 《현대여성교양강좌》, 《세계단편문학전집》 등을 펴냈으며 1959년 《세계소년소녀문학전집》(전 60권)을 펴내면서 사업 방향을 아동도서로 전향했다.
1976년에는 주식회사 계몽사로 법인 등록하였다. 1980년에는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과 계약하여 디즈니 캐릭터가 나오는 동화책 《디즈니 그림명작》(전 60권)[4] 을 출판하기 시작했다. 이후 《학생백과사전》이나 《학습그림과학》등 사회, 과학 분야 교육 서적 등도 다수 출판하였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 즈음에는 이러한 서적들을 재편집하여 《최신컬러학습대백과》, 《최신학습그림과학》, 《최신학습그림사회》등의 이름으로 출간하기도 하였다.
1985년에는 일본의 과학 월간지 뉴턴의 한국판을 출간했다.[5]
전성기에는 강남에 계몽문화센터(계몽아트홀)[6] 이 있었는데 1988년 11월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1차 아파트[7] 건너편,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10층으로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 빌딩 및 문화 센터였으며 1990년대 초, 중반까지 명맥을 이어오다 1996년 경영 악화로 어린이궁전, 꿈동네 등 어린이 놀이 시설과 수영장, 문화센터, 클래스 등이 폐장했다. 약 8년 동안 25만 명의 어린이가 이용했으며[8] 1996년 3월 폐장했다. 그 후 계몽문화센터는 성인들이 이용하는 스포츠 클럽으로 재전환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1997년 외환 위기 등 경제위기와 회사의 경영난 등으로 매각되어 동영문화센터가 들어섰다. 그 밖에 1974년에는 김원대 회장의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시에 길원여자고등학교(학교법인 계몽학원)를 설립하였으며 1978년 10월 25일에는 충청남도 아산시(당시 아산군 온양읍)[9] 에 온양민속박물관[10] 을 개관, 운영했다. 1988년 10월에는 종로구 관철동의 구 사옥을 정리하고 강남의 신 사옥으로 이전했다.[11]
'''그러나 이렇게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던 이 출판사의 앞날에 폭풍이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2.2. 부도
상술했듯이 1990년대 들어 '영프로덕션'으로 영상 매체에 투자했다. 우시오와 토라 1990년대판 OVA를 비디오로 정발한 곳도 계몽사 계열인 계몽아트콤 비디오이며 1996년에는 계몽아트콤과 스튜디오 소나기, 세영애니텔의 포스트 프로덕션 부문을 통합한 뒤 투니버스 개국 이후 외주 더빙제작을 맡았다. 그러나 제작투자한 헝그리 베스트 파이브가 쫄딱 망한 것을 비롯하여 계열사인 영프로덕션이 아주 연이어 수입작까지 망하며 경영이 악화되면서 1998년 1월 22일에 부도 처리 되어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김원대 일가는 경영권을 잃었다.[12] 2001년 홍승표[13] 회장에 의해 인수되어 재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2003년 1월 뇌물제공 및 회사공금횡령 혐의로[14] 홍 회장이 법정 구속되고 썬앤문그룹[15] 부회장 김성래가 인수했으나, 4월 28일 최종 부도 처리되면서 상장 폐지되었고 재기는 실패로 끝났다.[16]
계몽사는 주로 백과사전이나 교육용 서적을 출판해왔는데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의 특성과 인터넷과 정보 교류의 발달로 백과사전류 서적의 수요가 줄어든 것이 판매량에 큰 타격을 주어 부도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견해가 있다.[17] 세계 최고의 백과사전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조차도 2012년에 인쇄판의 출판을 전면 중단하고 인터넷 판으로만 운영하게 된 점을 생각해보면 씁쓸한 일이다.[18]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그러듯(?) 이쪽도 문어발로 다양한 사업에 뛰어들어 더 혼란을 겪게 되는데 위에 나오듯이 영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영화 제작 및 수입[19] 에 뛰어들고 1980년대 후반 EMI 레코드의 한국 지사로 계약하면서 음반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이 역시 1990년대 들어서 큰 피해를 보았다.[20] 더불어 어린이 완구 업체인 영실업[21] 도 계몽사 계열이었는데 부도 이후 독립하여 2004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22] 1980년에는 문구 전문 업체 영문구도 개업했었으나 계몽사의 부도로 1998년 6월에 폐업했다.
2.3. 부활 및 재경영 개시
그렇게 계몽사는 추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듯하였으나, 다시 경영을 개시한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2011년 새 법인 설립 후 2012년 경영을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1983년에 나온 《어린이 세계의 명작》(전 15권)[23] 를 복간하여 한정판으로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구성물을 보면 굉장히 신경 쓴 티가 난다.
계몽사 동화들은 매니아들 사이에서 굉장히 인기를 끄는 수집물 중 하나인데, 풍부한 색채와 유려한 삽화들 때문이다. 동화 속 삽화가 굉장히 수려해서 시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웹상에서 간간이 회자되곤 할 정도이니. 《어린이 세계의 명작》을 판매하고 있는 계몽사 홈페이지 내 댓글란에 애들보다는 어른들이 훨씬 많아보일 정도면 말 다하지 않았나 싶다. 이후로도 고객들의 요청을 받아 과거 출판된 서적들을 복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관련 기사) 다음 차례는 역시 아름다운 삽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한국의 동화》나 《어린이 세계의 동화》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2013년 2월 드디어 《어린이 세계의 동화》가 복간되었다. 기존에 물량이 없어 중고가 가격이 상당하던 상황이어서 이번 복간은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표지는 시대에 맞춰 살짝 개량되었으나, 내용과 삽화는 이전과 동일하다고 한다.
그러나 같은 해에는 실소유주가 세금 체납에 책값 미지급 문제로 페이퍼컴퍼니 '계몽사알앤씨'에 사무실 등 자산을 넘겨 논란이 됐고, 그는 2015년 재판에 넘겨져 이듬해 1심 실형, 2017년에는 2심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받았다. 2019년에는 또 신규법인 '계몽사컴퍼니'를 세워 디즈니 그림명작을 한정복간했다.
3. 기업정신
해당 사훈과 사가는 구 계몽사 법인 시절 사용했다.
3.1. 사훈
'''우리는 밝은 내일을 창조하는 성실한 역군으로 아동의 정서함양과 지능계발에 헌신한다'''
3.2. 사가
작사는 박화목, 작곡은 김희조가 맡았다.
4. 출판 도서 목록
- 소년소녀 한국전기전집(전 20권)
- 소년소녀 세계위인전집(전 20권)
- 소년소녀 현대세계명작전집(전 20권)[24]
- 소년소녀 한국문학전집(전 30권)
-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전 50권 → 60권 → 70권)
- 그림 한국사(전 10권)
- 어린이 세계의 동화(전 15권)
이탈리아 프라텔리 파브리 사의 Fiabe Sonore라는 동화 전집을 수입한 것.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유명 동화와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의 동화[25] 와 중동의 동화도 수록되어 있으며 이탈리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화려한 삽화가 눈길을 끈다. 절판된 이후로 한때 미대생들 사이에서 참고용으로 쓰이기도 했고, 고가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2013년 2월 복간되었다.
- 어린이 한국의 동화(전 15권)
각기 화풍이 다른 작가들의 삽화들이 볼만하다. 일부 그림은 유명 만화가인 김용환 화백이 그렸다. 다만 머리가 날아가거나 팔다리가 떨어진게 묘사되거나 동물이 피를 흘리고 죽어 있는 등 어린이가 보기엔 섬뜩할 정도로 잔혹한 묘사도 존재한다. 여우 누이와 세 오빠의 경우에는 그림체 자체가 호러틱해 무시무시한 내용과 잘 어우러진다. 선녀와 나무꾼의 삽화는 날개옷 도난당한 선녀의 전라가 표현되는 파격적인 연출까지 감행했다. 마지막에 액자소설인 두껍전을 편성해 유방과 항우의 일화, 도원경 등 중국의 고사도 다루었다.
- 어린이 세계의 명작(전 15권)[26]
- 국제판 세계명작(전 24권)
서양권의 유명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중간에 들어간 삽화들이 사진처럼 리얼한 화풍으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훌륭하다. 다만 <아서왕 이야기> 편은 중세 유럽 판화 같은 느낌으로 다른 권과는 화풍이 이질적이다.
- Joyful English(전 11권 외)
- 캡셀라 과학(전 6권 외)[27]
- 학습그림과학(전 20권)→최신학습그림과학(전 25권 외)[28]
- 학습그림사회(전 15권)→최신학습그림사회(전 18권)
- 과목별 학습백과사전(전 16권)
- 계몽사 학생백과사전(전 3권, 전 6권)
가나다 순으로 항목을 설정했으며 중요 항목은 두 쪽 이상의 분량으로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이 중요 항목으로 나왔으며 대한민국, 미국, 영국, 서독 같은 인지도 높은 국가도 중요 항목으로 다루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중국과 일본은 일반 항목 수준으로 나온다.
- 컬러학습대백과(전 8권, 전 10권)
가나다 순으로 항목을 설정했으며 다양한 항목을 다루기 보다는 많은 사진, 삽화 자료를 넣는데 중점을 둬서 깊은 지식 전달보다는 시각적 효과를 우선시했다. 10권 판의 마지막 권은 각국 역대 인물, 소사전, 지리를 다룬다. 세계 인물의 초상화가 수준급이며[29] 지리편은 지도 위에 각국의 특산물, 풍속을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그렸다.
- 학습만화한국사(박흥용, 오수 그림. 이원복 구성. 전 21권 외)
- 학습만화세계사(박흥용, 오수 그림. 이원복 구성. 전 20/21권 외)[30]
- 우리시대의 세계문학(전 32권)[31]
- 계몽사 여성백과 홈토피아(전 12권)
- 우리시대의 한국문학(전 70권)
- 잉글리시 히어링 마스터(전 42권 외)
- 계몽사 카세트문학시리즈(전 5권 외)
- 어린이 그림 위인 전기(전 40권)[32]
- 계몽사 문고(전 120권)
- 수험생.어린이,직장인을 위한 영양만점 도시락, 간식(한복선, 한복려 공저, 전 1권)
- 또래와 토리
- 또래와 토리랑[33]
- 유아능력개발백과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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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방'''으로 유명한 위인전 전집인 《어린이 그림 위인 전기》(전 40권)가 바로 계몽사에서 발행된 것이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이 인터넷으로 제공되지 않았고, 해외자료 또한 일본에서 얻어오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고증은 영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김정호는 조선총독부의 거짓말로 인한 사망설정으로 왜곡되어 있고,[34] 헬렌 켈러의 후기에서는 하느님이 헬렌 켈러에게 일부러 열병에 걸리게 해서 시련을 준 건지도 모른다는 말도 안 되는 정신나간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35]
거의 창작인 경우가 많은 위인의 어린시절에 집중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위인의 업적은 부실하게 다루는 경우가 많다. 이항복, 에디슨, 헬렌 켈러는 아예 대부분을 어린시절 이야기로 편성하고 어른이 된 이후의 이야기는 마지막 횟수에 간략하게 때워버렸을 정도이다. 나폴레옹의 경우 인생 최대의 리즈 시절인 아우스터리츠 전투를 비롯한 1805~1807년의 전역을 완전 삭제하는 바람에 황제가 되자마자 몰락의 길로 들어서는 것처럼 보일 정도이다.
한국 위인편은 조선 시대와 근현대에 집중되어 삼국과 고려의 인물은 김유신, 왕건, 강감찬 뿐이다. 더구나 김유신 위인전은 대야성 전투 같은 신라의 위기를 생략해버리고 고구려와 백제를 완전 호구처럼 묘사해놔서 자칫 편협한 지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다룬 삼국 시대의 위인이 김유신 하나뿐이라 다른 위인의 전기로 균형을 잡을 수 없다는게 문제이다. 왕건 위인전도 마찬가지로 공산 전투가 생략되었기에 견훤은 그저 고창 전투와 운주전투에서 패전당하는것처럼 고려군만 만나면 뻗는 호구로 묘사된다.
세계 위인편도 근현대 인물에 집중되어 고대 위인은 보충된 신판에 가서야 겨우 석가모니와 예수를 다루었고 중세 인물은 완전 전멸에 근세로 진입하는 시점에서야 콜럼버스와 미켈란젤로의 전기를 다루었다. 예수는 삽화를 보면 패션오브크라이스트처럼 얼굴까진 아니어도 두건을 쓴 사람형태로 나온다. 40일 금식후 마귀의 시험관련이다.
한 때, 1992년에 계몽아트콤이라는 이름으로 비디오 회사를 차린 적이 있었다으나 1996년에 영프로덕션에 통합되었다. 그 외에도 투니버스 개국 초기 외주 더빙 제작을 맡아 몬타나 존스, 마신영웅전 와타루, 보노보노, 무카무카 파라다이스의 더빙판 제작을 맡았다.
th를 'ㄷ'으로 음역하는 경향이 있다.[36] Dorothy → 도로디, Elizabeth → 엘리자베드, MacBeth → 맥베드 등.
출판사로서 드물게 1990년대 중후반, 한국프로야구에 깨알같이 등장한 적이 있었는데 무등 야구장에서 좌익수 파울지역에 펜스 광고를 한 적이 있다.
[1] 회사 홈페이지에는 구 계몽사 법인 설립연도인 1946년으로 기재되어 있다. 계몽사의 높은 인지도가 있기 때문.[A] A B 구 계몽사 법인[2] 신 계몽사 법인[3] 당시에는 경상북도 대구부 포정동 6번지였으며 1949년에 대구시,1981년에 직할시로 승격되다가 1995년에 대구광역시로 승격과 동시에 달성군과 통합되었다. 현재 중앙로역 3번 출구에서 나와 경상감영길에 위치한 한 양복점 자리가 당시 계몽사 서점 자리이다.[4] Disney's Wonderful World of Reading.[5] 당시엔 '월간 과학'이란 제호로 출간됐으며 《Newton》이란 영문 제호를 같이 표기했다. 이후 계몽사가 뉴턴 출간에서 손을 뗀 이후 뉴턴이란 제호 그대로 현재도 출간 중.[6] 참고로 대구에 있는 계'''명'''문화센터와 헷갈리면 곤란하다. 다만 계명 문화센터의 경우 계명아트센터로 훨씬 유명하며 정식 이름도 계명 아트센터이다. 계몽아트센터는 후에 웅진그룹이 웅진씽크빅 아트홀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였으나 2011년 3월에 Why? 교육만화 시리즈로 유명한 예림당에 운영권이 넘어가 현재는 예림당아트홀로 운영 중.[7] 1980년 5월 12일 완공. 2012년에 재건축되어 현재는 개나리래미안아파트로 명맥을 잇고 있다.[8] 그 시절에 서울 및 서울 근교 거주 유치원생이었던 사람은 계몽문화센터에 단체로 소풍가본 추억이 있을 것이다.[9] 1986년에 온양시로 승격되었다가 1995년에 아산군과 통합되었다.[10] 김원대 명예 회장의 둘째 딸 김은경 씨가 관장으로 있다.[11] 계몽사 사옥 이전 저희가 가장 먼저 옮길 짐은…(1988년 10월 22일 한겨레 신문 지면 광고)[12] 이 때 영프로덕션의 미완성작이 《아이온》이었다.[13] 탤런트 오현경의 남편이며 드라마 호텔리어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라고 한다. 이듬해에 결혼하였다.[14] 그런데 문제는 이 돈을 자신의 아내였던 오현경의 일가 친척으로부터 빌렸다는 것이었고 게다가 홍승표는 숨겨진 자녀들이 많았을 정도로 스캔들이 난 것으로도 악명이 높았다. 당연히 오현경과는 2005년에 이혼하였다.[15]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교 동창 문병욱이 설립한 관광/레저 재벌이다.[16] 이 때 계몽사가 스폰서 했던 MBC GAME 팀리그가 결승전까지 스폰서 없이 진행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때 이런 짤방까지 나올 정도.[17] 물론 계몽사도 1990년대에 CD 매체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백과사전 CD 타이틀을 내놓았던 적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CD 타이틀을 내놓았다.[18] 그러나 한때 백과사전과 교육용 서적들을 주로 만들었던 계몽사와 똑같이 21세기 웅진학습백과 등 백과사전 전집류를 출판했던 웅진그룹도 현재까지 부도가 나지 않고 멀쩡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 주장이 억지일 가능성도 높다. 다만 웅진의 경우 백과사전 이외에도 여러 서적 사업에 다방면으로 투자해오는 등 계몽사와는 조금 다른 측면도 있다.[19] 헝그리 베스트 파이브가 망하고 1997년에 수입해 개봉한 나인 하프 위크 2(미키 루크 주연 에로물이긴 한데 전작이 흥행과 평에서 매우 성공하고 단순한 에로물이 아니었는데 2는...아주 망작)도 망했다.[20] 일본에서는 가전제품 회사인 도시바와의 계약으로 진출하였으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후 철수.[21] 김원대 명예 회장의 첫째 사위 김상희씨가 예전 대표이사였다. 1946년부터 1988년 4월까지 사용하던 계몽사 구 CI 가운데(정확히는 1982년 말에서 1986년 하반기까지)에 영실업에서 사용하던 코끼리 마스코트를 집어 넣은 적이 있었다.[22] 계몽사는 2001년 홍승표 회장에 의해 인수되었음에도 1998년 초 부도 처리 이전까지의 문어발식 사업(해외 업체와의 출판에 관한 판권 계약을 비롯해 여러 업체와 게임, 입체영상 시력보호기, 영상물 등의 유통 계약을 맺었으며 경험이 없었던 바이오 분야에도 진출함)을 한 것이 여전했고 결국 2003년 1월 홍 회장은 뇌물 제공 및 회사공금횡령혐의로 법정 구속 되었으며 회사는 동년 4월 28일 최종 부도 처리되어 상장 폐지됐다.[23]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초록색 전집으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삽화 작업을 하여 그림체가 매우 화려하며 복식 재현이 뛰어나기 때문에 미대생들이 참고용으로 보기도 했을 정도다. 그래서 복간되기 전까지는 중고서적 전문 취급 인터넷 사이트에서 고가로 판매되고 있었다.[24] 일명 노란색 전집. 2005년 계몽사 사장이 복간을 검토해 보겠다고 직접 글을 남긴 바 있으나, 아직까지는 출간 계획이 없다고 한다.[25] 단, 이탈리아에서 출판되었으므로 인명 같은 것은 원전과는 달리 이탈리아식 인명으로 로컬라이징된 것도 있다.[26] 2012년 복간된 일명 초록색 전집이다.[27] 간단한 어린이용 과학실험 도구가 부록으로 첨부. 1990년대 초중반에 TV로 광고되기도 하였다.[28] BASIC 프로그램이 설치된 5.25인치 플로피디스크가 부록으로 첨부.[29] 대체로 정식 초상화와 닮게 그렸는데 이상하게 카이사르는 엄청난 미남으로 그려놨다.[30] 구판은 박흥용 화백이 전권을 다 그린 20권 구성으로 선사시대부터 20세기 중반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2페이지는 흑백, 2페이지는 컬러 구성으로 되어 있었고, 나중에 나온 신판은 구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독일 통일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추가 에피소드는 오수가 담당했고, 구판에서 흑백이었던 페이지들은 컬러로 복원했다.[31] 1991년에 나온 책자이지만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책들을 간추린 부분이 있다. 이를테면 여기 들어간 대지만 해도 2000년대 온 완역판을 보면 여러 부분이 삭제되었다.[32] 1979년 12월 출시, 삽화는 천연색이며 초창기에는 20권이었다가 1984년에 20권이 증간 되어서 총 40권이 되었다.[33] 또래와 토리의 제2번째 도서 시리즈.[34] 이런 정확한 지도를 만들어 외국에서 이 지도를 보고 조선침략에 이용하면 어떻게 하냐고 분노한 흥선대원군에 의해 옥사했다는 유명한 이야기. 뭐, 이건 1980년대 및 1990년대 초반 '''초중고 교과서'''를 포함한 거의 모든 책에 그렇게 서술되어 있을 만큼 널리 퍼진 오류이므로 이 시리즈만의 잘못은 아니다. 식민사관을 아직 떨쳐버리지 못했던 시절의 유산인 것.[35] 이 책의 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으로 실제 헬렌 켈러는 태어난 지 19개월이었을 때 앓았던 열병으로 인해 시력과 청력, 언어를 잃었으나 그것을 극복한 인물이다.[36] 사실 철자 th도 단어에 따라서 'ㄷ'으로 발음되기도 하나 유성 마찰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