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P

 


1. 개요
2. 설명
2.1. 일반적인 특징
2.2. ESTP가 싫어하는 행동
3. 국내 커뮤니티
4. ESTP에 해당하는 인물


1. 개요


MBTI16 Personalities 성격 유형 중 ESTP 유형을 설명하는 문서.

2. 설명


순서
기능
주기능
Se (외향 감각)
부기능
Ti (내향 사고)
3차기능
Fe (외향 감정)
4차기능
Ni (내향 직관)
'''모험을 즐기는 사업가, 수완 좋은 활동가형'''
사실적이고 관대하며 개방적이고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선입견이 별로 없다. 강한 현실 감각으로 타협책을 모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센스 있고 유머러스하다. 어디서든 적응을 잘 하고 친구와 어울리기를 좋아한다.
긴 설명을 싫어하고 운동, 음식 등 주로 오감으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삶의 모든 것을 즐기는 유형이다. 순발력이 뛰어나며 많은 사실들을 쉽게 기억하고, 예술적인 멋과 판단력을 갖고 있으며, 연장이나 재료들을 다루는 데 능숙하다. 논리, 분석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데 반해, 추상적인 아이디어나 개념에 대해서는 별로 흥미가 없다. 즉,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면에서 분석적인 자세를 보인다.
사회인격학의 쿼드라 그룹 모형으로는 Beta 그룹에 속한다. 해당 접근 방법에 의하면 MBTI식 기준으로 ENFJ, ISTP, INFJ인 사람과 집단을 형성했을 때 가장 큰 심리적 편안함을 느낀다.[주의사항] 사회인격학의 갈등 관계(Conflict, Conflicting Relations) 분석에서, 가장 상극인 MBTI 유형은 INFP(MBTI식 지표)이다.
의외로 같은 유형인 ESTP보다는 ESFP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1] 다만, 이 유형들 또한 ESTP를 구속하려 들거나 통제하려 한다면 큰 갈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2.1. 일반적인 특징


'''주의 - 아래 항목은 다른 사람이 각 유형들을 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느끼는 특성 위주로 서술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것.'''
  • 정보통이다.
  • 내기를 좋아한다.
  • 삶을 즐기며 산다.
  • 항상 생각보다 말이 먼저 나가며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간다.
  • 스릴을 좋아한다.
  • 노는 것과 술자리에 도가 텄다. 분위기를 밝게 띄우는데 매우 능숙하다.
  • 책을 통해서보다는 직접적인 경험을 선호한다.
  •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은 지겹다.
  • 즉흥적인 행동에 의존한다.
  • 일을 마지막에 폭발적으로 한다.
  • 흥미 위주의 욕구(경쟁, 게임 등)가 많다.
  • 묶여있지 않은 자유로운 상태일 때 일의 능률이 오른다.
  • 일반 보병보다 특공대 체질이다.
  • 생각이 단순하며 깊게 생각하는 것이 어렵다.[2]
  • 현실적인 계산이 눈에 보인다.
  • 제멋대로이며 자유분방하다.
  • 현 대한민국의 학교 분위기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느낀다.
  • 자신감이 항상 철철 넘친다.
  • 공부보다는 스포츠와 같은 활동적인 것에 집중력이 있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모든 성격중에 신체적으로 왕성하고,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편이다.
  • 주위의 사람이나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다.
  • 깊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 자극적인 것을 좋아한다.
  •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룬다.
  • 성취욕이 강하다.
  • 다재다능하다.
  • 거짓말을 잘 못하며 하고 싶은 말을 필터링 없이 내뱉는다.
  •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욕구가 강하다.
  • 타인에게 선입견이 별로 없고 개방적이다.
  • 일을 한꺼번에 처리한다.
  • 본인의 기존 경험을 토대로 따져보았을 때 이해가 되어야 수긍한다.
  • 이성을 볼때 은근히 외모지상주의 경향이 있다. 다만 씩씩하게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스타일이라 성격만으로 보면 연애 권력도 그만큼 높은 편이다.
  • ENFP와 더불어 E형(외향형) 중에서는 자살률이 가장 높다. 스릴을 즐기는 스타일이라 성공할 경우 큰 복이 따르지만, 실패할 경우 아래로 굴러떨어지기도 한다.
  • 격식 차리는 것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효율을 중시하는 편이기 때문에 너무 격식을 차리느라 정작 챙겨야 할 실속 또는 효율을 챙기지 못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3차기능이 Fe(외향 감정)인 만큼 감정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고민 상담 시에 진지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또는 오로지 문제 해결 위주의 이성적 사고체계에 기반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던져주는 경우가 많다.[3]
  • 다혈질인 경우도 많으며 소위 말하는 '화끈한 성격'의 대표주자이다. 화가 나면 그 분노를 격분하듯이 폭발적으로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 [4][5]
  • 한 번 결단을 내리고 나면 그 행동에 있어 칼 같은 면모를 보이지만 유독 사람을 상대로는 말랑말랑하다. 상대가 선을 넘더라도 대부분 그냥 봐주고 넘어가거나 또는 한 번 싸울 때 정말 피 튀기게 싸우고는 금방 풀고 화해한다.[6] 화해가 안된다면 나중에 그냥 혼자서라도 용서하고 잊어버린다. 만약 인간관계가 끊긴다면 대부분이 손절을 당하면 당했지, 먼저 손절해버리는 경우는 정말로 드문 편이다.
  • 흥미가 있거나 자신에게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진취적이고 적극적이며 열정적이다. 그 과정 속에서 승부욕과 성취욕 또한 매우 강하다. 그러나 끈기가 부족하여 용두사미로 끝내는 경우도 많은가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재도전하기도 한다.
  • 재미를 추구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며 유쾌하고 가볍다. 따라서 ESTP인 학교 교사들은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 천성적으로 진지하지 못하며 진지한 분위기를 강요하는 사람, 장소, 상황 등에 대해 종종 거부감을 드러내거나 적응하기 어려워한다.
  • 개그 욕심이 많다. 누군가가 자신의 언행에 의해 폭소했다면, 그 날 밤은 너무 기뻐서 잠도 제대로 못잔다.
  • 계획을 잘 짜지 않으며 짜더라도 결국 계획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대부분의 돌발/위기상황을 즉흥적인 순발력과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편인데 그 임기응변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7]
  •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관습, 전통, 불문율, 규칙, 통제, 유행, 법 등의 정해진 틀 안에 너무 얽메이지 않고 필요에 따라 벗어나려 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그 정해진 틀이라는 것이 규칙, 법, 통제 등 다소 엄격한 형태인 경우일지라도 그 것을 부당하다고 여기었거나, 긴급상황이거나 또는 더 합리적인 수단이 존재한다 판단하였을 경우 과감하게 어기고 행동에 나서기도 한다.
  • 자신을 통제하려 들거나 자신의 머리 위에 군림하려 드는 사람을 싫어한다. 반대로 자신의 독립성을 존중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 손재주가 뛰어나고 도구 사용에 능숙하다.
  • 타인이 정해준 도덕적 잣대가 아닌 자기 자신 스스로가 정한 도덕적 잣대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한다.
  • 심리적으로 불건강할 경우, 학창 시절에 방황을 겪거나 소위 말하는 일진 무리에 빠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형이다.
  • 진정한 자유주의자로써 현 미국에서 종종 엿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가장 흡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 좋든 나쁘든 가식이 없다. 겉과 속이 언제나 일치하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지어 친분이 없을지라도 단기간 내에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기 정말 쉬운 편이다.
  •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과 어울릴 때는 친절한 태도로 예의를 갖추며 정말 친한 사람과 어울릴 때는 버르장머리 없는 태도로 막 대하고 장난도 많이 친다.
  • 타고난 해결사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타고난 말썽꾸러기로써 문제를 유발하는 능력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8]
  • 전세계 인구의 4.3%, 대한민국의 경우는 약 6%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성의 비율이 여성의 비율보다 높다.
  • 인간관계를 맺을 때, 항상 직접적인 방식의 의사소통을 선호한다. 말을 내뱉을 때도 직설적으로 내뱉고 말을 들을 때도 직설적으로 듣는다. 은유적인 방식으로 돌려서 말을 해주면 대부분 잘 알아듣지 못하고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거나 스트레스로 인식하여 답답해한다. [9]
  • MBTI 유형별 평균 소득 수준을 조사한 결과, ENTJ(1위), ESTJ(2위), ENTP(3위)에 이어 4위를 차지하였다.
  • 주위가 산만하며 힘들거나 귀찮을 때를 제외하고는 몸을 한 시라도 가만히 놔두지 못한다. 동적인 것만큼 이들을 짜릿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없으며 정적인 것만큼 이들을 지루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없다.
  • 흔히 오감이라고 부르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신경이 전부 예민하게 잘 발달되어 있어 이를 통한 촉이 정말 좋다.[10] 그러나 수용력(P)이 좋고 감수성(F)은 둔감하기 때문에 정작 ESTP 본인들은 자신의 감각이 예민하든지 말든지 딱히 개의치 않아하거나 심지어 대다수의 경우가 자신이 남들에 비해 감각이 더 예민하다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11][12]
  • 위와 이어지는 맥락으로, 특히 시각적 정보를 예민하게 잘 받아들이는 동시에 Ti(내향 사고)가 부기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관찰력이 정말 뛰어나다. 다른 유형들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냥 넘어갈 법한 타인의 행동 변화나 옷차림의 변화, 또는 미세한 표정 변화 등을 곧 잘 포착하고 이를 통해 상대방의 숨은 의도나 감정을 파악해내는 재주가 있으며 사람이나 사물을 관찰할 때에는 선입견이나 편견을 씌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분석한다.[13] 이와 같은 특성은 주로 이들의 내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14]
  • 사회성이 발달한 ESTP 유형들은 직장 등에서 사회생활을 할 때, 대부분 흡사 ISTP 또는 ESFP처럼 행동하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15]
  • 겁이 없고 위험천만한 행동을 다른 유형에 비해 자주 하는 경향이 있다.[16]
  • 충동적인 성향이 강하다.
  •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잘 하지 않고 현재지향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언제나 인생에서 현재, 바로 지금 이 찰나의 순간순간마다를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여기며 특유의 느긋함과 관대함, 참을성 없이 충동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하고 말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미, 나중 일 생각 안하고 일단 저지르고 보는 경향 등 모든 것이 바로 다름 아닌 이 부분을 기반으로 하여 흘러나온다.
  • 언제나 사전의 이론 공부보다는 상황에 직접 뛰어들어 체험을 통해 경험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활동적인 성격이다. 인터넷의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가장 만나기 어려운 유형[17]이며 야외의 공간(특히 활동할거리나 즐길거리가 존재하는 곳)에서 가장 만나기 쉬운 유형이다. [18]
  • 이 유형들은 특출난 장점과 치명적인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ESTP가 정말로 싫어하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 하에서)타인에게 한 없이 너그럽고 관대하다는 점이며, 두 번째는 자기 자신에게마저도 한 없이 너그럽고 관대하다는 점이 바로 그러하다.
  • 진정한 전투민족 체질이다. 본래는 게으르며 결코 노력에 많은 투자를 기울이는 편이 아니지만 승부욕이 너무 높아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결구도 또는 경쟁구도가 잡혔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지해버리는 순간, 머리는 명왕성보다도 더 차가워지며 가슴은 태양보다도 더 뜨거워지곤 한다.
  • MBTI를 별로 잘 신뢰하지 않는다. 또는 그냥 가볍게 참고 정도만 하고 그 이상으로 흥미를 보이거나 하지는 않는다. 대부분 검사해놓고 ESTP라는 결과가 나왔다는 사실도 그냥 까먹어버린다.[19]
  • 대학수학능력시험 표본 평균 점수는 문과로 지원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20]
  • 충분한 양의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난 후 완숙된 ESTP들은 특유의 리더쉽이 있어 리더로써의 자질이 돋보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회의 조직이나 집단 등에서 협동 임무를 수행할 때에 리더의 역할을 도맡아 임하는 경우가 많다. 꼭 ESTP가 직접 리더의 역할을 맡겠다고 자청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미 주변 팀원들 대다수가 ESTP로 하여금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21]

'''※주의 : MBTI는 자신과 타인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는 지표가 될 수 있지만 결코 성격에 결론을 내리는 잣대가 될 수는 없다. 같은 유형끼리일지라도 개인마다 고유의 가치관/인격, 성장 환경, 각 기능의 퍼센트(%) 비율 분포 등에 따라 천차만별의 차이가 존재하며 모든 항목은 개인에 따라 예외가 존재할 수 있다.'''

2.2. ESTP가 싫어하는 행동


  • 내향성이 강한 사람일 경우 ESTP를 답답하게 만들 수 있고 지나치게 진지하거나 냉정한 상황 역시 답답해할 수 있다.
  • 자신이 원하지 않은 부분에서 강한 압박을 준다면 ESTP의 반발심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선택하려는 성격이기 때문에 간섭하거나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은 ESTP를 쉽게 지치게 만든다. 그래서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을 싫어한다.
  • 감정에 호소하는 흔히 감성팔이라고 불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주의 : MBTI는 자신과 타인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는 지표가 될 수 있지만 결코 성격에 결론을 내리는 잣대가 될 수는 없다. 같은 유형끼리일지라도 개인마다 고유의 가치관/인격, 성장 환경, 각 기능의 퍼센트(%) 비율 분포 등에 따라 천차만별의 차이가 존재하며 모든 항목은 개인에 따라 예외가 존재할 수 있다.'''

3. 국내 커뮤니티


아직 국내에 ESTP만을 다루는 단일 커뮤니티는 없다. 그나마 ESTP를 포함한 여러 유형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커뮤니티들이 존재한다.
커뮤니티에서 보기 힘든 유형인만큼 여기에도 타유형에 비해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지는 않는다.

4. ESTP에 해당하는 인물



[주의사항] '사회학'과 'MBTI'는 J-P의 어떠한 차이를 구분하고 있다. 쿼드라 모형에서의 J와 P는 각각 판단(J)과 인식(P)을 의미한다. MBTI에서는 J-P가 J('''외향적''' 판단)과 P('''외향적''' 인식)을 의미한다. 난해함을 막기 위해 나무위키에서는 MBTI로 변환한 결과를 기재하였다.[1] ISFJ의 사람과 ESTP의 사람이 만나면 서로의 기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고, ESFP는 ESTP와 비슷하지만, ESTP를 위해 공감, 배려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몸에 베여있다. ESTP의 정신적 지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2] 4차기능이 Ni(내향 직관)인 것과 같은 맥락이다.[3] 만약 이 유형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이들이 진지한 자세로 감정 공감을 먼저 해주었다면 그 것은 천성적인 성격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사회성을 길러낸 경우일 가능성이 크다. 아니면 원래 감정적인 성격이였는데 모종의 이유로 인해 ESTP로 MBTI가 바뀌었다던지.[4] 3차기능 Fe(외향 감정)이 마치 제 기능인 것 처럼 발휘되는 몇 안되는 순간 중 하나이다. 그래놓고 뒷끝은 없다는 점이 그나마 장점이라면 장점이지만 한 번 야마 꼭지가 돌아버리고 나면 정말이지 사형수를 눈 앞에 둔 채 칼자루를 쥐어버린 망나니, 고삐가 풀려버린 망아지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5] 이 부분은 같은 유형끼리에서도 신경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신경성이 낮은 ESTP-A는 쉽게 잘 욱하지만 그만큼 쉽게 잘 풀리고 또 욱했던 것을 쉽게 잘 까먹는다. 반면 신경성이 높은 ESTP-T는 화를 내기 전에 망설일 수가 있다. 또는 욱하고 나서 본인이 욱했다는 사실에 본인 스스로가 놀라기도 한다. 참을성을 발휘하여 화를 참으려고 의식하지만 한 번 폭발하고 나면 결국에는 억눌렀던 화까지 전부 다 한꺼번에 터뜨리기도 하고 ESTP-A에 비해 가라앉혀지는 데에까지 시간이 더 오래 소요될 수 있다.[6] 그러나 싸울 때만큼은 정말 세상 가 되어버린다는 점이 골치 아픈 문제다. 본인 딴에서는 팩폭이랍시고 입으로 내뱉어대는 온갖 언어들, 또는 분노의 감정을 필터링 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하여 자칫 잘못하면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의 감정에 차마 씻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치명상을 내놓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에 시원해보일 수도 있겠지만 결코 모두에게 존중받을 수 있는 방식은 아니다.[7] 이 때문에 빠른 상황판단 및 순발력을 요구하는 급박한 업무에서 특출난 기량을 발휘하곤 한다.[8]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경험 미숙 및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는 도전/모험적인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후자 쪽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를 통해 쌓은 데이터를 노련하게 활용하기 때문에 전자 쪽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다.[9] S(감각)의 퍼센트(%) 비율이 높은 경우, 사람에 따라서 은유적인 방식의 의사소통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을 위선적인 태도라 간주하여 신뢰할 수 없는 인물로 여기거나 적개심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유형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면 은유적인 방식의 의사소통, 흔히 말하는 '돌려 말하기' 보다는 항상 솔직한 태도로 목적/결론/사실 위주의 간결한 말을 많이 하는 것이 더 좋다. 보통은 누구나가 다 그렇듯이 대부분 말을 돌려서 할 때는 "이렇게 말해도 괜찮나." 싶어서 그러는 경우일 때가 많은데, 이 유형 앞에서 말을 돌려서 하는 순간, 이 유형은 "이 인간 지금 나랑 뭐하자는 거지...?" 라고 생각할 수가 있음을 항상 주의해야 한다.[10] 신체 기능이 발달되었다는 의미와 오인해서는 안된다. 느껴지는 감각을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는 감각적인 뇌 기능이 발달되었다.[11] 흔히 '신경이 예민하다.' 라는 말들을 하면 그 의미는 엄밀히 말하자면 신경이 예민한 것이 아니라 받아들인 정보를 생각하는 과정에서의 감수성이 예민한 것이다. 그런데 ESTP는 정작 감수성은 둔감할지언정 진정한 의미로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이라 볼 수 있다.[12] 예민한 신경으로 인한 오감 발달과 인지 능력 발달은 Se(외향 감각)을 주기능으로 하는 동시에 P(인식)을 사용하는 유형에서 발현되는 특성이며 오직 ESTP와 ESFP의 두 유형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성이다. 이 유형들이 활동적인 정서를 추구하며 예체능 계열에 강점을 보이는 이유 또한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단, ESFP는 이러한 Se(외향 감각)의 주기능을 보다 예술/미적인 분야{음악, 무용, 스포츠(예술 종목), 미술, , 오락(협동 위주), 요리, 패션, 그 외 각종 인테리어 등}에 활용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는 반면, ESTP는 이러한 Se(외향 감각)의 주기능을 보다 실용적인 분야{음악, 스포츠(운동 종목), 오락(경쟁 위주), 음식, , 실험, 기술 계발, 그 외 각종 일상생활의 다양한 활동 등}에 활용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13] 뛰어난 관찰력과 분석 능력은 Se(외향 감각)과 Ti(내향 사고)의 두 가지 기능을 각각 주기능과 부기능, 또는 부기능과 주기능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P(인식)이 결합된 유형에서 발현되는 특성으로 오직 ESTP와 ISTP의 두 유형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성이다. Ti(내향 사고)를 주기능으로 사용하면서 Se(외향 감각)을 부기능으로 사용하는 ISTP는 보다 더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더 깊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또한 3차기능이 Fe(외향 감정)인 ESTP와는 달리 4차기능이 Fe(외향 감정)이기 때문에 더 냉철하고 기계적으로 분석한다. 반면 Se(외향 감각)을 주기능으로 사용하면서 Ti(내향 사고)를 부기능으로 사용하는 ESTP는 보다 더 뛰어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관찰하는 과정에서의 정보를 착오 없이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으며 보다 더 놓치기 쉬운 빠르거나 사소한 변화도 잘 포착할 수 있고 더 빠르고 다양하게 많은 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다. 또한 3차기능이 Ni(내향 직관)인 ISTP와는 달리 4차기능이 Ni(내향 직관)이기 때문에 관찰하는 대상에 선입견/편견을 씌우지 않으며 결국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관찰을 통해 얻은 정보만으로 함부로 판단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14] 그러나 사회성이 덜 발달한 미숙한 ESTP의 경우에는 무언가 이전과 다름을 감지했을 때, 상대방이 현재 처해있는 환경적 조건이나 감정 상태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끔 이로 인해 큰 화를 불러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15] 사회를 겪으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뼈 아픈 경험을 통해 학습된 결과로 결국 사회생활에서만큼은 ESTP로써 살아봐야 좋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특히 주로 말단직원 등 사회적 입지가 약한 상태일 때 이러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쉬는 날이나 퇴근 직후 사생활의 영역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숨겨놓았던 봉인을 풀고 특유의 관종력과 똘끼를 마음껏 발산하곤 한다.[16] 첫 번째 이유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경험을 쌓고자 하는 도전/모험적인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며 두 번째 이유는 4차기능(열등기능)이 Ni(내향 직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슬프게도 이 유형은 살면서 인생에 다양한 오점/흑역사를 정말 많이 생성하곤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러한 오점/흑역사를 많이 남기면 많이 남길수록 전부 피가 되고 살이 되며 경험이 되어 이를 통해 성장한다.[17] 정확히는 인터넷을 잘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유독 인터넷 내에서만큼은 관종력과 행동력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소통에 잘 참여를 안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심지어 이와 같은 특성마저 주기능이 Se(외향 감각, 현실적인 개념을 외부를 통해 받아들이거나 표출하는 것에 대한 적성 및 흥미)인 반면 열등기능이 Ni(내향 직관, 추상적인 개념을 내부를 통해 생각하는 것에 대한 적성 및 흥미)인 부분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들은 현실적 감각이 매우 뛰어난 반면 추상적인 부분에서는 흥미가 없고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신이 오로지 직접 보고 직접 들으며 직접 맛보고 직접 냄새 맡으며 직접 느껴본 것이 아닌 이상 공감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인터넷의 공간을 통해 소통하거나 정보를 습득하는 것으로는 이들의 사고체계에 충분한 자극을 주지 못하며 원초적인 본능과는 맞지 않는다. 책을 읽거나 학교에서 이론 공부를 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 또한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이유다. 그러나 꼭 항상 직접 만져보고 뜯어보며 망가뜨려보는 것만이 전부 능사가 아니며 때로는 설명서부터 먼저 읽어봐야 할 필요도 있다는 이치를 깨닫기 위해서까지는 이들의 많은 내적 성숙함을 필요로 한다.[18] 당장 이 문서만 해도 그렇다. [19] 4차기능 Ni(내향직관)의 영향으로 추상적인 개념에 별로 흥미가 없는만큼 MBTI 또한 마찬가지로 그냥 추상적인 개념의 일부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20] 2004 수능 통계 분석 기준, 문·이과 표준 점수 격차가 최대 수치이다.[21] 여기서 말하는 '특유의 리더쉽'이란 팀원 개개인을 선입견/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역할 분담을 지정할 수 있는 판단력, 적극성과 열정에서 우러나오는 추진력, 항상 솔선수범한 자세로 먼저 실천하고자 하는 행동력, 풍부한 경험을 통해 체득한 지혜, 위기/돌발상황 시에 부담감에 휘둘리지 않고 냉철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 등을 의미한다.[22] 이전에는 ESTJ가 나왔지만 2020년 12월 12일에 진행한 영상 통화 팬사인회에서 MBTI가 ESTP로 나왔다고 밝혔다.[23] 데뷔 초에는 ENFP였으나 바뀌었다. 출처는 '본토의 빛' 시즌3 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