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SEOULITE
1. 개요
FCSEOULITE는 K리그1의 FC 서울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2. 상세
FC 서울 갤러리가 특정지역 혐오 성향을 띄는 외부인원의 대량유입으로 인해 정상적인 글 들이 올라오기 힘든 상황이 되자, FCSEOULITE의 운영자를 비롯한 고정닉들이 함께 최용수 갤러리로 옮겼지만 낮은 리젠과 낮은 확장성으로 인해 2018년 12월 22일 FCSEOULITE를 개설하였다.사이트를 만든 이유
운영자부터 회원들까지 사이트 이름을 '''서울라이트'''라고 부르고, 줄여서 '''설라'''라고 부르며 '''북라이트''' 혹은 '''북라'''라고도 많이 불리운다.[2]
2020년 2월 기성용 이적 사가로 인해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급속도로 성장했고, 현재는 먼저 생긴 수블미나 후발주자인 에버그린을 압도하는, K리그 팬 커뮤니티 중 가장 큰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3. 특징 및 성향
기본적으로 디씨에서 유래된 특유의 반말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극단적인 글들은 자제하며 유저들 간의 존중이 잘 이뤄지고 있는 편이다. 축구팬 특성상 당연히 대부분이 남성 회원이지만, 여성 회원들이 드나들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성향은 온건한 편이다.
분쟁을 유발할 수 있는 정치나 성별 갈등 등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는 최대한 언급을 자제하려고 하며 만약 작성된다 하더라도 이내 삭제된다.
특정팀의 커뮤 특성상 당연하게도 타팀 비방이 많다. 전북 현대[3] 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거의 2대장 격으로 많이 까이고[4] 오히려 오랜 라이벌이었던 수원 삼성은 이 두 팀보다는 후순위인 경우가 많다. 이 셋의 뒤를 잇는 팀은 대구 FC, 강원 FC 정도가 있다.
이렇듯 팀 커뮤 특성상 FC 서울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때로는 편향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의견이 많지만, 의외로 팀을 떠나서 중립적이고 냉철한 분석의 글이나 댓글들도 자주 올라온다는 의견도 있다.
서울 팬인게 인증이 되면 어그로를 끌어도 심할 경우 밴만 먹일 뿐 대체적으로 모든 유저들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서울 팬이 아닐 경우에는 가차없다.
과거 FC 서울 갤러리의 성향을 이어받은 가장 큰 특징은 FC 서울의 멸칭인 북패에서 유래한 '북두어' 사용이 굉장히 자유롭다는 것.[5] 홈페이지를 구성하는 공식 메뉴들의 이름부터 북두어(북념추, 북념글, To. 북런트 등)로 되어있다. 심지어 사이트 내에서 사용되는 포인트의 이름마저도 북뽕으로 바뀌었다.[6] 다만 서울의 멸칭인 북패는 쓰이지 않는다.[7]
특별한 논쟁거리나 이슈가 없을 때에도 글 리젠이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역시나 가장 리젠이 활발할 때는 팀에 안 좋은 이슈가 생길 때(...)[8] 나 혹은 K리그 커뮤니티에서 속칭 'BBC'라 일컬어지는 루머에 공신력이 있는 유저들이 썰을 남기고 갈 때가 그렇다.
꽤나 타팀 팬 눈팅 유저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김남춘 선수가 세상을 떠난 직후에는 다른 팀의 팬들이 조문을 위해 직접 글을 남기고는 했다.
유저들과의 존중은 잘 이루어지지만, 비추천 버튼을 서슴없이 주는 성향은 의외인 점이다. 때문에 이를 문제 삼는 글들도 많이 올라오지만 기본적으로 의견이 갈릴 만한 글에는 비추가 꼬박꼬박 잘 박히는 편이다.
타팀 팬 커뮤니티에서 팀에 대한 반응을 긁어오는 행위를 극도로 꺼리며 긁어와도 반응이 좋지 않다. '굳이 상대하지 말고 우리 팀 얘기나 하자'라는 의견이 대다수.
4. 게시판 목록
FCSEOULITE의 게시판으로는 큰 분류에 따라 북념글게시판, 일반 게시판(자유게시판, 고민/상담게시판, 건의&신고게시판, To. 북런트), 역사&헤리티지, 서울갤러리, 포인트존, 중고장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서울팬 전용 팟캐스트인 '전격서울사람들'과 서울라이트와 제휴 관계인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 '에펨네이션'이 함께 링크가 되어있다.
4.1. 북념글게시판
원래 추천 수가 17개 이상인 게시물들은 BEST게시판에 보관되었으나, BEST게시판 이름을 북두어를 이용해 북념글 게시판으로 변경하였고, 추천 수도 2020년 11월을 기점으로 25개로 상향 조정 되었다.
4.2. 일반게시판
4.2.1. 자유게시판
서울라이트의 메인 게시판.
이 게시판에서 일상, 축구, 기사, 루머, 칼럼, 기타 등 탭을 나누어 글을 쓰면 된다. 단 낚시성 글[9] 이나 어그로 글을 개소리 탭이 아닌 다른 곳에 적으면 비추를 많이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4.2.1.1. 탭 목록
- 자유
- 사진/영상
- 직관후기
- 해외축구
- 설라생활백서 : FCSEOULITE 유저들의 문화생활을 공유하는 탭. 하위 탭으로는 서울시의 맛집을 소개하는 '북슐랭가이드', 요리 사진을 올리는 '집밥북선생', 영화 추천을 하는 '설라극장'이 있다.
- 칼럼
- 기사/오피셜 : 하위 탭으로 루머, 정보탭이 있다.
- 게임 : 축구팀 커뮤니티답게 주로 FM, 피온 관련 글들이 올라온다.
- 홍보
- 기타 : 헛소리나 낚시를 하고 싶을 때 쓰이는 월월월 탭을 포함해 기존에 쓰이다 종료된 탭들이 있다. 간담회 요청 탭과 씨드그리기대회 탭이 있었다.
- 공지 : 운영진의 공지, 유저 밴(구치소로 불린다.), 서울팬 전용 팟캐스트인 전격 서울사람들 PPI, 후원/예산 등의 탭이 있다.
- 마스코트컵
4.2.2. 고민/상담게시판
원래는 익명게시판 이였으나, 익명게시판에 저격글이나 아기소리 등 적합지 않은 글이 자주 올라와서
결국 2021년 1월 15일자로 고민/상담게시판으로 변경되었다.
고민/상담게시판에는 일상생활의 여러가지 고민을 올릴 수 있다.
4.2.3. To. 북런트
FC 서울 프런트에게 건의사항을 적는 게시판이다. FC서울 프런트가 서울라이트를 눈팅한다는 루머가 돌자 그럼 아예 건의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여러가지 건의사항을 보기좋게 올려놓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4.3. 역사&헤리티지
FC 서울의 역사와 기록 관련 자료들을 모아둔 게시판이다. 서울의 레전드들과 거쳐간 선수들의 출장기록이 담겨져 있다.
이 게시판의 첫 게시물이었던 'FC서울 창단(1983)부터 복귀(2004)까지'를 마치 교육자료처럼 홈페이지 맨 앞에 걸어둔 것이 특이사항.
4.4. 서울갤러리
사진 콘텐츠들을 올리는 게시판이다.
4.5. 포인트존
FCSEOULITE의 회원은 포인트 획득으로 인한 레벨 제도로 이루어지는데, 이런 포인트를 나누고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가위바위보, 로또복권, 퀴즈방이 있다.
4.5.1. 가위바위보
한번에 천포씩까지 걸고 최대 15판까지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다.
4.5.2. 로또복권
한장에 250포인트씩 최대 30장을 살 수 있다.
4.5.3. 퀴즈방
포인트를 걸고 퀴즈를 내는데, 퀴즈를 풀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4.6. 중고장터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게시판이다. 커뮤니케이션이 목적이 아니고 중고거래만을 목적으로 가지고 설라에 가입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다.
5. 이달의 선수
매달 투표를 통해 FCSEOULITE 선정 이달의 선수를 정한다.
5.1. 2019 시즌
3월의 선수 : 유상훈
4월의 선수 : 페시치
5월의 선수 : 페시치
6월의 선수 : 알리바예프
7월의 선수 : 박동진
8월의 선수 : 유상훈
9월의 선수 : 박주영
10월의 선수 : 박주영
11월의 선수 : 오스마르
12월의 선수 : 오스마르
5.2. 2020 시즌
2020년 부터는 FC서울 팬들이 만드는 팟캐스트 전격서울사람들과 함께 집계하고있다.[10]
5월의 선수 : 한승규
6월의 선수 : 김진야
7월의 선수 : 조영욱
8월의 선수 : 한승규
9월의 선수 : 양한빈
10월의 선수 : 박주영
6. 밈
- Fc : FC서울을 자조적으로 낮춰서 부르는 별명으로, ‘에푸씨’ 등으로도 불린다. 과거 FC서울 갤러리 시절 어그로를 끌던 갤러가 ‘Fc팬 때려친다’라는 글을 수시로 작성했는데, 서울을 꼬박꼬박 ‘Fc서울’도 아닌 ‘Fc’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뒤의 소문자 c는 꼭 지켜줘야 하는 게 철칙.
- ~~할 때까지 일 안 한다 ㄹㅇ : 직장인 설라인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밈. ‘오피셜 뜰 때까지 일 안 한다 ㄹㅇ’ 등으로 쓰인다. 정작 오피셜이 떠도 다른 핑계로 또 일 안한다고 뻐기지만.
- 약속의 N시 : 이적 시장에서 오피셜을 기다리는 설라인들의 간절한 마음을 대변하는 밈.
- 응애 나 애기 북붕이 : 익명게시판에서 사람들에게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 쓰이던 밈.
- 씨드파 vs 반씨드파 : 자타공인 K리그 최악 의 마스코트로 평가받는 씨드에 대한 찬반논쟁. FCSEOULITE 버전 찍먹 vs 부먹 논쟁이라고 보면 된다.
- 서울투어 : 오피셜이 뜬 선수의 사진을 갖고 서울 곳곳의 명소에다가 합성하는 일종의 오피셜 놀이. 구단 오피셜 사진이 개성이 없다는 불만에서 시작했으나 이제는 서울 선수가 되면 치루는 의례행사처럼 되었다.
- 달리자 :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니까 달리자' 는 제목이 달린 글에는 90% 이상의 확률로 숲튽훈 버전의 노래만 불렀지 영상이 올라온다.[11]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말 그대로 '달리는' 창법이라(...) 그런 글이 올라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7. 여담
수블미의 운영자 해리슨이 서울라이트 초창기에 도움을 주었다.
만약 설라에서 수블미로 바로 넘어갈 경우 여기로 연결된다..
소모임 '서울사람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한다.출처
앞에서 설명했듯이 기성용 이적이 이슈화 되었을 때 사이트의 생성되는 글의 수와 신규 회원수가 엄청나게 증가했었다. 이가 사실상 종결된 후에도 이전보다 더 나은 글 리젠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 사이트에서는 성명서 발표와 간담회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 등 프런트를 규탄하는 단체행동이 일어났었고, 나중에 들어서는 프런트와의 간담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K리그 타팀 팬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글 리젠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12]
한때 수호신 운영진 측과 협력하면서 잘 지내는 듯 했으나 기성용 이적 이슈 이후로 많은 이유로 인해 수호신과의 관계가 나빠졌다. 단적으로 이 시기 직후 협력 관계가 종료됐고, 이후에도 수호신의 몇몇 공지[13] 와 상주 원정경기에서의 퍼포먼스[14] 등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서로가 서로를 까면서 수호신 연대와의 관계는 극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2020년 9월 중 시작된 수호신 측의 유튜브를 통한 라디오 방송 홍보가 서울라이트에서도 이뤄지고 난 후엔 대립각을 크게 세우지 않게 되었다.[15] 방송이 재밌다고 호평하는 댓글이 많아지는 등 갑작스럽게 관계가 호전되었다.
황현수가 서울라이트에 직접 찾아와 인증하기도 했다.
2020년 12월 31일, 대문 이미지가 투표를 통해# 씨드로 변경되었다. 이를 두고 씨드파와 반 씨드파로 나뉘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다음 날인 2021년 1월 1일, 현재의 대문으로 교체되었다.
8. 관련 문서
[1] 최용수 갤러리 부관리자 겸임[2] 북이라는 단어가 FC 서울의 멸칭인 북패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사실 일반적인 FC 서울 관련 사이트를 북XX라고 부르는 것은 모욕 내지 욕이고 해당 사이트에서도 이를 당연히 불쾌하게 생각하므로 비방 목적이 아니라면 이렇게 부르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여기 FCSEOULITE는 단어 앞에 북을 붙여서 부르는 것이 사이트 고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상징이고, 또한 사이트 공식 메뉴명들이 점차 북XX로 바뀌는 것으로 보아 운영진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렇게 불러주는 것을 반기고 좋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마음껏 '''북라이트''' 혹은 '''북라'''로 부르도록 하자.[3] 그렇기에 전북 현대의 팬 커뮤니티인 에버그린과 자주 장외 설전이 벌어지고는 한다.[4] 특히 인천의 경우에는 김남춘 선수 사망 이후 치뤄진 경인더비에서 벌어진 원정팬 응원 사태 때문에 아예 정상적인 팀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으려는 분위기.[5] 물론 모든 회원들이 소위 '북무새'인 것은 아니며 북두어 사용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회원들도 존재했다.[6] 물론 다른 K리그 구단 팬 사이트들도 예를 들면 수블미 역시 멸칭인 개랑에서 유래한 개두어(개런트, 개XX) 용어를 허용하지만 어디까지나 프런트에 대한 비판 게시물 혹은 가벼운 장난성 게시물 등 상황과 맥락에 따른 게시물에서의 사용이 대부분이다.[7] 이를 대신할 별명으로 'Fc'가 자주 쓰인다. 6번 항목 참조.[8] FCSEOULITE가 K리그 최대 팀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20 시즌 겨울에 터진 기성용 사가가 매우 주요했다.[9] 의도치 않은 낚시글도 있는데, 예를 들어 선수 이름만 들어간 글 제목은 해당 선수와 관련된 루머글로 오해하고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댓글로 욕을 먹고 싶지 않으면 최대한 삼가는 것이 좋다.[10] 매 경기가 끝나면 'PPI' 라는 이름으로 선수들의 평점을 매길 수 있는 구글 폼이 올라온다.[11] 그 전설의 스페이스 공감 버전이 맞다![12] 동접이 많을 경우 가끔 동접자 수가 공개되고는 하는데, 400명대도 넘을 때가 있다. 이 정도 동접자 수면 에펨네이션에 육박하는 정도.[13] 서울라이트를 비꼬는 내용이 포함됐다.[14]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였지만 중계 카메라에 잡히는 상주시민운동장 인근에서 '잊지말자 2018'이라는 걸개를 펼쳐 들었다. 수호신 측은 상주 구단 측의 지시를 따른 하에 치러진 퍼포먼스라고 해명했다.[15] 사실 이건 서포터즈끼리 갈라져 분쟁을 수 년 이어오다가 2부리그에서도 성적이 급전직하하고 프런트와 감독이 연관된 논란이 터져버리니 더 큰 규탄의 주체가 생겨 팬들끼리는 분쟁이 유야무야된 대전 시티즌 처럼 서울의 성적이 다시 강등 위기가 올 정도로 떨어지니 어느 정도 무관심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