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제갈공명 [엘멜로이 2세]
1. 개요
이 문서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제갈공명 [엘멜로이 2세\]의 인게임 성능에 대해서 다룬다.
캐릭터성과 성격 및 작중 행적 등은 제갈공명(Fate 시리즈) 문서를 참조.
2. 인게임 정보
2.1. 아트워크
2.2. 스테이터스
2.3. 히든 스탯
2.4. 프로필
2.5. 강화 소재
2.6. 대사
[4]
2.6.1. 재림 1차/2차
2.6.2. 재림 3차/4차
3. 상세
게임 오픈 당시부터 있던 서번트. 할로윈 이벤트 전까지는 유일한 금테 캐스터였고, 3장 개장 이전까지는 유일한 통상가챠 금테 캐스터였으며, 4장 개장 이전까지는 유일한 통상가챠 5성 캐스터였다.
3차 영기재림을 하면 웨이버 시절로 회춘한다.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모델링과 보이스까지 변경되며, 덕분에 성능 대격변 전에는 성능이 5성이 아니라 특전이 5성이라는 말까지 들었다.
초기 서번트라서 모션이 전부 평범한 마탄 모션이였으나 2016년 7월 30일 패치로 모션과 보구 연출이 강화되었다. 버스터는 불이 올라오고,[5] 퀵은 낙석, 아츠는 작은 팔괘로에서 빔을 쏘거나 백우선으로 바람을 날린다. 엑스트라어택은 제갈공명 주위의 미니 팔괘로 셋이 함께 빔을 발사한다. 덤으로 3차 재림 이후의 회춘한 모습이 아닌 로드 엘멜로이 2세일 때의 모습으로 플레이하면 공명답게 부채를 다루거나 손가락을 튕겨서 공격을 날리거나 스킬을 쓴다. 3차 재림 이후에는 손과 허공에서 빔을 쏜다.
보구 연출도 함께 개편돼서 보구 시전 자세가 생기고 석병팔진의 기둥이 내려오는 장면이 추가, 사운드와 이펙트도 다소 추가됐다. 보구를 팔진도로 설정하고, 일반공격시에도 "함정이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일본 내의 공명의 함정 네타를 참고한 듯 싶다.
3.1. 스탯
캐스터 클래스이기에 기본적으로 공격력에 0.9배 보정을 받으며, 스타 집중도는 50. 히든 속성은 인(人)이기에 천(天)에게 유리하고 지(地)에게 불리하다.
만렙 기준으로 ATK은 10598, HP는 14259이다. HP가 멀린과 완전히 동일하다. 5성인지라 스탯이 높고 진지작성으로 아츠 보정을 받는데다 보구와 스킬의 서포트까지 있어서 순수 서포터임에도 딜은 괜찮은 편.
캐스터다운 QAAAB 구성을 지니고 있는데, 타수는 초기모션 그대로다보니 아츠는 '''1타'''인 반면 엑스트라 어택은 3타다. 덕분에 엑스트라 어택의 NP 수급률이 상당히 높다.
3.2. 스킬과 보구
제1스킬은 감식안. 크리티컬 위력을 3턴간 상승시키는 스킬로, 쿨타임도 5턴으로 매우 짧은데다가 상승 계수가 20%~'''50%'''로 카이사르의 선동이나 안데르센의 인간 관찰보다도 배율이 높다. 멀린은 100% 크리뻥 이지만 지속시간이 1턴뿐이고, 스카디는 퀵카드에만 적용되며 보구를 사용해야만 파티전체 크리뻥 버프부여가 가능한걸 생각해보면 '색깔을 가리지 않는 3턴' 크리티컬 업 스킬인 감식안은 누구를 데려와도 대체하기 힘든 스킬이다. 아군에게 걸어줄수 있는 3턴짜리 크리버프 중에서 감식안 보다 낫다고 할수있는 스킬은 케이론의 2스킬이나 오사카베히메의 1스킬, 부디카의 1스킬 정도이며, 앞의 셋은 디메리트가 있거나 스킬셋이 나사가 빠져있다거나 하는 단점이 있는데다가 클래스가 서포팅에 어울리지 않음을 감안하면 더더욱. 부가효과로 아군 한 명의 NP를 30% 증가시키는데, 사실 이쪽 효과가 너무 뛰어난 성능이다 보니 NP 충전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제 2스킬인 군사의 충언은 아군 전체에게 3턴간 방어력 증가 30%와 데미지 컷 500을 부여한다. 방어력 증가의 배율은 최대 30%로 상당한 데다가 데미지 컷까지 붙어있다. 달리 말하면 상대 전체의 공격력을 30% 감소시키는 성능이기 때문에 파티 전체의 생존력을 매우 높여주는 스킬이며 쿨타임도 6턴으로 무난한 편이고 회복의 효율을 높이는 효과도 있으므로 회복계열 서번트들과 궁합이 좋다. 자체 스킬로 방어력 증가가 있는 서번트와 함께 스킬을 쓰면 피격시 무상성시 두자리수 데미지, 역상성일경우 그냥 0이 뜨는 데미지를 볼수 있을 정도. 부가 효과로 아군 전체의 NP가 10% 충전된다.
제 3스킬인 군사의 지휘는 3턴간 파티 전체의 공격력 30%증가이며 거기다 추가 데미지 상승까지 있다. 카리스마 A를 10레벨까지 찍어야 겨우 1렙 지휘의 공격력 상승량을 따라잡는다는걸 생각해보면 대체 불가능한 스킬. 페그오 내에서 이보다 높은 범용적인 전체 공격력 증가 스킬은 교수님의 3스킬 하나뿐이며[6] 그마저도 교수님의 3스킬은 반드시 2스킬과 연계되어야 하고 별 10개 이상일때만 사용가능 이라는 조건이 붙어있어서 원할 때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자체 공격력 상승 스킬을 살펴봐도 괴력이나 용맹 A 랭크 정도는 되어야 공격력 30%상승으로 겨우 비슷해진다. 공뻥 수치가 높다 보니 공격력 상승이나 방어력 감소보다는 마력 방출이나 군략 등 카드 성능 상승 / 보구위력 증가 스킬들과 시너지가 좋다. 이 스킬 역시 부가 효과로 아군 전체의 NP가 10% 충전된다.
보구는 디버프인데, 적 전체의 차지 게이지를 확정으로 감소시키고 방어력을 크게 감소시키며 일정 확률로 스턴까지 걸린다. 저주 효과도 붙어있는데, 강화 전에는 3턴간 500, 강화 후에는 6턴간 1000의 데미지를 주며 상대의 방어력 등에 감소되지 않는 고정 데미지이기 때문에 실피로 남은 적들이 저주 대미지로 죽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7] 스턴의 경우 NP100% 기준 50%의 확률이며 오버차지로 스턴확률이 올라가긴 하지만 100%당 스턴확률 7.5%p 상승이라 덤으로 여기는것이 편하다. 사실 스턴 자체가 상대 보구턴을 넘기는데 사용되는것을 감안하면 차지감소를 확정으로 거는만큼 오버차지로 얻는 메리트는 더욱 적어진다. 상당히 높은 수치의 방깎 덕분에 보구레벨이 높은 공명의 경우 50%에 달하는 방깎에 더하여, 보구체인시 딜러의 보구에도 오버차지를 제공해줄수 있어 종종 딜포텐에서 타멀슼을 상회하기도 한다.[8] 다른건 다 제쳐두고 차지감소만 보더라도 페그오에 흔하지 않은 적 전체 차지 감소이며 무적관통이나 강화무효 등을 지닌 서번트를 상대로 확실하게 한 턴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스카디의 보구나 멀린의 2스킬과 비교해도 차별화가 가능하다.
3.3. 평가
공격력, 방어력, 크리뻥, NP 충전 모두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기에 어떤 파티에도 어울리는 최고의 서포터, 같은 ''''과로사 조'인 공멀슼'''중에서도 가장 혹사당하는 서포터, 페그오를 플레이하는 웬만한 유저들은 모두 수긍하는 최고의 서번트 등 온갖 좋은 수식어는 공명에게 다 갖다 붙여도 별로 틀린 말은 아니다. 그 압도적인 범용성으로 유저들에게는 멀슼과 더불어 배포캐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2000만 DL 캠페인으로 5성 배포권까지 나오게 되면서 그 별명 또한 완전히 거짓말이 아니게 되었다.''' 범인류사의 마스터를 위한 희망──────'''
한국판에서 2020년 4월 11일에 나온 푸쉬알림
단기전의 경우에는 뛰어난 NP충전 능력으로 딜러들의 빠른 보구사용을 유도하여 필드클린을 이끌어내고, 장기전의 경우에는 스킬로 적절한 타이밍에 NP 충전을 하며 방어력을 증가시키면서, 보구로 스턴을 통해 턴을 넘기는 동시에 상대의 차지를 깎아나가며 최대한 보구를 쓰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보구의 방어력 감소와 지휘의 공격력 증가으로 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되며 스킬 쿨타임도 5/6/6으로 짧은 편이라 한번에 몰살당하는 경우만 아니면 계속해서 NP충전이 가능하다.
공명의 무시무시한 강점은 바로 공증, 방증, 크리뻥 자체에 달린 배율부터가 말도 안되는 배율인데, 거기에 스킬에 달린 NP충전량도 미쳐 있다는 점이다. 공증, 방증 배율만 30%로 게임내 최상위권의 배율인 데다 크리뻥도 50%나 붙어있으며, 결정적으로 모든 스킬들의 지속시간이 3턴이라 화력과 안정성 모두를 챙길 수 있다. 멀린은 크리뻥이 1턴이라 지속딜이 아쉬워지는 순간이 오고, 스카디의 퀵팟 또한 젤릿치 의존도가 높으며 아군 보호스킬이 없어서 단기전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구성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러한 공명의 스킬셋이 얼마나 범용적이고 안정성을 높여주는지 알 수 있다.
단일대상 50차지, 파티전체 30차지, 총 110%차지를 가진 캐밥이 출시되면서 파티전체 최대 NP충전이 가능한 서번트는 아니게 되었지만, 여전히 1명에게 50%, 나머지 둘에게 20%씩 합계 '''90%''' 충전이라는 규격 외의 충전량을 보여준다. 퀵 시스템을 굴리게 해준 스카디도 단일 NP 50%충전 밖에 없다. 멀린은 즉발로 채울 수 있는 양은 전체 20%가 끝이고 나머지는 자기 NP100을 소모하는 보구로 5턴에 걸쳐서 천천히 채워진다. 그에 반해 공명은 아군이 각각 젤릿치 2장과 풀돌용맥 같은 50% 선차지 예장을 장착하고 있을 경우 세 버프를 모두 걸면 '''파티 전체가 즉시 보구사용이 가능해진다.''' 딜러가 자가 NP충전 스킬이 있을 경우 젤릿치 대신 골든 스모나 흑성배 등 NP 선차지량이 조금 낮은 대신 다른 유용한 효과가 붙은 예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단일대상 50차지인 스카디, 파티전체 20차지인 멀린과 비교해 보았을 때 매우 큰 메리트이며, 단기전에서 공명을 기용하는 경우는 대부분 이런 파티전체 즉발 보구사용을 위한 경우가 많다.
또한 NP 충전이 스킬마다 각각 30%,10%,10%로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어서 대부분 20%~50%사이의 자가NP충전 스킬을 가지고 있는 서번트들에게 턴을 나누어 스킬을 쓰면 낭비 없이 NP 100% 충전이 가능한 것도 차별화 되는 장점.[9] 이러한 압도적인 즉발 NP 충전량은 타-멀-슼 중에선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공명만의 강점이며, 특히 NP 수급률이 낮은 딜러들이나 퀵, 아츠 커맨드가 잘 안 뜨는 버서커 딜러들은 공명의 보조가 없다면 보구 사용은 최소 5턴은 걸린다고 생각해야 한다.
게다가 보구만 가속시켜도 충분히 사기적인데, 공명은 1티어급 서포터들인 본인, 스카디, 캐밥, 멀린 중 유일하게 스킬이 커맨드 색을 아예 안 가리는 서포터다. 각 색깔 카드 성능을 상승시키는 나머지 셋과는 다르게 심플하게 공격력 / 방어력 / 크리티컬 데미지 상승이기에, 주력 커맨드가 본인 전담이 아니면 스킬 하나를 포기하는 거나 다름없는 나머지 셋과는 달리 공명은 일단 넣기만 하면 웬만한 파티는 어떻게든 굴러가도록 만들 수 있다. 어느 파티에 누구와 넣어도 유연하게 굴러가기에 애매하다 싶으면 일단 공명부터 넣고 보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각 색깔별 파티에서 2서포터로 운영할 경우, 멀멀이나 슼슼, 타타 등의 극단적인 색깔 펌핑까지는 필요 없어서 안정적으로 굴리고 싶다면 언제나 제 1순위의 대체재는 거의 공명이다.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초심자가 딜러와 공명만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프렌드 서포터로 멀린을 빌릴 경우 바로 버스터팟을 완성할 수 있으며, 캐밥을 빌려올 경우 즉시 투입 가능한 아츠팟이 짜여지고, 스카디와 함께라면 퀵팟을 굴릴 수 있다. 특유의 범용성 덕분에 그 외의 다른 서포터들 중 누구와 조합해도 삐걱거림이 없다는 것도 매우 큰 장점.[10]
페그오 내에서 최고의 범용성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공명은 소지 여부에 따라서 플레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서번트 중 하나이며 없으면 ''''공없찐''''이라는 소리까지 농담반 진담반으로 오가곤 한다. 페그오를 원활하게 플레이하고 싶으면 다른 서번트는 제쳐두더라도 공명만큼은 반드시 돌계나 루프계로 입수해두는 것이 좋다.[11] 사실상 페그오의 메타 중심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않는[12] 서번트이며 관련 항목에 적혀있는 Fate/Grand Order/파티 구성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페그오를 해본 유저들은 대부분 인정하는 편이다. 파티 전체 30 차지 + 단일 대상 20 추가 차지를 가진 캐밥이 출시되면서 공명 은퇴론도 종종 제기되지만, 캐밥을 제외하고 페그오 내에서 유일하게 단일대상 50차지와 파티전체 20차지가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에 원탑 자리에서 내려왔을 뿐 아직도 굴려질 일은 많을 것이다. 특히 한정서포터인 멀슼밥을 기간내에 얻지 못한 경우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기도 하는 만큼, 어디서나 상시로 모셔올 수 있는[13] 공명은 여전히 유용할 것이다.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심지어 '''인권 서번트'''라고 불리며 없으면 우스갯소리로 사람 취급을 안 해 주는 경우가 많다. 가끔씩 상시 5성이라 픽뚫로 튀어나오는 공없찐 탈출자들의 경우 '''인간이 되었다''' 라고 자칭하는 등 공명 유무에 따라 대접의 차이가 심한 곳도 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힐이나 확실한 무적기가 없는 것. 극단적으로 화력을 높여서 브레이크, 피해 감소 등을 무시하고 보스를 딜로 찍어누를 수 있는 몇몇 핵과금 덱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페그오 유저들은 챌린지 던전에서는 기본적으로 중장기전 내지는 초장기전을 해야 하기에 공명+공명 조합보단 공명+다른 서포터 1명 조합을 선호하는데, 아무리 더블 공명으로 방어력을 높여봐야 힐이 없다면 결국 야금야금 깎아 먹혀서 죽기 마련이고, 턴마다 석병팔진으로 적의 차지를 깎아내는 게 아닌 이상 언젠가는 보구를 맞아야 하는 순간이 오기 때문이다. 군사의 충언은 분명 매우 뛰어난 방어 스킬이고 데미지 감소량도 체감될 정도로 좋지만 적의 보구는 방어력을 높여봐야 아군 서번트를 원킬하기에 충분한 화력이 나오므로, 이런 던전에서는 공명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무적기나 힐이 있는 서번트를 추가로 조합해주는 것이 좋다.
추천 예장은 다음과 같다.
'''2030년의 파편''' : 별다른 파티구성이 연구되지 않고 그냥 스타 벌어서 딜러한테 몰아 패는 게 전부던 과거에는 공명 자신의 스타 생성능력이 전무하다는 점과 겹쳐 최고의 예장으로 추천받았지만, 스카디의 출시 이후 전투양상이 퀵버프로 한 턴에 스타 50개 이상을 모으면서 브레이크까지 까버리는 메타로 변한 뒤로는 턴당 8개~10개라는 아쉬운 개수의 스타를 공급하는 2030의 채용률이 크게 줄었다. 다만 여전히 별다른 특화점 없이 스타를 벌어서 지속적으로 패는 구성으로 싸울 때는 무난한 예장. 간혹 아츠팟에는 별 효용이 없다는 오해도 있지만, 크리딜은 np회수율에도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공명 자신도 크리티컬 버프인 감식안을 보유하고 있기에, 손가락만 빨고 있어도 별이 들어오는 2030은 대단히 좋은 예장이다.
'''컬라이더스코프''' : 공명의 NP충전 중 20%는 파티 전체 충전인 만큼, 이걸 공명이 끼면 딜러한테 NP50%를 충전해주면서 자신도 보구 즉발이 가능해진다. 즉발적으로 방깎 30%~50%와 오버차지 체인 1스택을 얹어줄 수 있다는 얘기. 단기전을 노리는데 스타가 크게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채용하면 좋다.
'''골든 포리어도''' : 최단클+서포팅+퇴장 전략의 필수 예장. 한 턴에 스타 50개 이상을 당겨와 보구+쌍크리(+커맨드 운이 좋다면 엑스트라)로 브레이크를 깐 후 퇴장하여 새 서포터를 불러오는 고난도 최단클 전략에 특화된 예장이다. 크리딜러로 단기전을 노린다면 이보다 나은 선택도 별로 없을 것이다.
'''프리즈마 코스모스''' : 속칭 암츠팟 등 초장기적인 싸움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 이쪽은 아츠 체인이 끊기더라도 지속적인 NP 차지를 제공한다.
'''영령초상''' / '''칼데아 런치타임''' / '''칼데아 티타임''' : 인연 포인트 수급량을 늘려주는 개념예장. 직접 파티에 넣을 때에는 위의 예장들로 서포트해주는 편이 낫고, 이쪽은 서포트 편성에 올릴 때 주로 채용된다.
참고로 초보들은 "리세하기 귀찮은데 공명 없이 그냥 하면 안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물론 공명이 없어도 페그오의 각종 퀘스트 클리어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이 게임은 금테 하나도 안넣은 수행사제팟으로도 최고난도 던전인 챌린지 던전까지 클리어 인증샷이 올라오는 게임이다. 공명의 유무는 던전 클리어 자체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문제는 '''시간.''' 스토리나 챌린지 던전은 한번 클리어하면 끝이며, 결국 페그오는 파밍던전을 반복적으로 돌아서 재료를 모을 뿐인 주회 게임인데, 평타로 일일이 적을 패죽이거나 아츠 카드만으로 NP를 채워서 보구를 사용하면서 클리어한다면 단순 파밍에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반면 공명이 있다면? 각 라운드마다 대군보구를 날려 3턴만에 클리어하는 것이 가능하다.[14] '''공명이 없다면 10턴 넘게 걸리는 던전이 공명의 존재만으로 3턴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안 그래도 자동전투도 지원하지 않기에 일일이 손으로 돌아야 하는 상황에서 10턴 걸려가며 일일이 수작업으로 던전을 돌다 보면 노이로제와 함께 극심한 후회가 밀려올 것이다. 그렇기에 페그오에 익숙해진 고인물들은 초보자가 리세를 한다면 공명을 무조건 들고 시작하라고 하는 것.
또한 어차피 공명은 프렌드창에 많은데 공명 없어도 그냥 프렌드 공명 빌려서 가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명을 빌리면 정작 딜을 넣어야 할 딜러를 빌리지 못한다. 던전에 따라서 상성에 맞는 딜러를 데려가면 좋은데, 자신이 공명을 가지고 있다면 공명을 서포터로 하여 과금전사 친구가 쓰는 10/10/10 + 보구렙 높은 딜러 서번트를 프렌드 서포트로 데려갈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높은 난이도의 던전에선 울며 겨자먹기로 내 보구 레벨 1짜리 서번트를 딜러로 내세우고 친구의 공명을 데려갈 수 밖에 없기 때문. 창렬한 가챠를 자랑하는 이 게임에서 높은 보구 레벨과 스킬작까지 잘 된 좋은 딜러를 데려오는 것은 게임 진행에도 큰 도움이 된다.
4. 기타
지금으로선 상상조차 하기 힘들지만, 서비스 초기엔 '''5성 최악의 서번트'''로 뽑혔다. 충언의 방어력이 15% 낮고 지휘의 공격력이 10% 낮고 스킬들에 NP 수급 효과도 없었다. 보구도 방깎 효과가 없고 차지 감소가 미확정인 등 FGO 최하위권 보구였다. 재료 구하기 힘든 시절이라 영기재림과 스킬작 하기 더러웠던 건 덤이다. 게다가 당시 게임 시스템상 크리뻥과 스턴 효과도 매우 안 좋았다. 그나마 금테 전체 최약 취급이 아니였던 건 스테노의 존재와 유일한 금테 캐스터라는 점 덕분이였다. 지금의 공명 성능은 2015년 11월 5일 패치로 크게 상향된 것이다.[15] 때문에 이후 다른 해외판 서버는 전부 이 패치를 도입한대로 들어왔다.
한그오 1주년 기념 스테이지에서 공개한 인연도 10(만렙)을 찍은 서번트 순위에서 헤라클레스에 이은 2위를 차지하였다.
게임 초기에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딜라이트의 정성이 들어간 캐릭터. 영기재림에 따라 서번트의 외관이 조금씩 바뀌는건 배포 서번트를 제외하면 모든 캐릭터에게 해당되는 사실이지만 공명처럼 아예 성인에서 소년까지 회춘을 하고 인게임 보이스까지 모조리 변경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금은 애비게일, 카마, 마왕 노부나가 등등이 추가되었지만 전부 한정이고, 상시 서번트 중에서 이만큼의 외형과 보이스 변경이 많은 서번트는 공명이 유일하다.
보구강화퀘의 3번째 스테이지에서 HP 18만/20만/24만대의 고르곤 삼자매가 총출동하므로 주의.
일본판에서는 칼데아의 몽화를 받은 서번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top5에 흑잔느를 제외하면 사실상 공무원으로 불리는 멀린 스카디 아라쉬가 들어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2000만 DL 기념 캠페인으로 5성 상시 서번트 선택권을 뿌렸는데, 앱미디어발 설문조사에서 교환 후보 1위에 선정되었다. [16]
달갤에서 실시한 설문에서도 "공없찐이 진짜 있음?"이라는 여론 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그 위상을 과시했다.[17]
[1] 표기상의 오류로 차지 감소가 보구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방어력 감소가 영향을 받는다. 상향패치할 때의 미스로 추정.[2] 막간의 이야기 '재림의 진실' 클리어[3] 원문인 依り代는 신령이 지상에 강림할때, 매체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의식을 치룰때 뭔가를 칭칭 감아둔 나무나, 신을 영접하는 무녀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시.[4] 7:02초부터 3차 영기재림시의 대사가 나온다.[5] 등갑군을 폭사시키고, 사마의를 화공으로 몰아붙였던 일화를 구현한 듯.[6] 특정 속성 한정으로 40%의 공업이 가능한 바토리나 스테노 등이 있긴 하지만 여성이나 신성 등 조건이 붙으므로 범용성은 공명보다 훨씬 떨어진다.[7] 뱀발로 방깎과 저주가 걸릴 확률은 둘 다 150%다. 즉 약체내성이 에우리알레 급으로 높지 않은 이상 실패할 확률은 없다.[8] 타 서포터들도 보구체인시 보구를 먼저쓰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오버차지가 높으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때때로 딜러와의 보구순서를 결정하는것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또한 스카디나 잔느처럼 생존기가 보구에 붙어있는경우 보구체인을 할 여유없이 생존기로 즉시 써야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공명은 적 디버프 보구라 디버프 지속시간동안 딜러가 딜타임을 잡을수만 있다면 보구를 언제쓰든 큰 상관이 없고, 오버차지시에도 부가효과가 단순히 스턴확률 증가 뿐이라 첫 보구로 써도 손해보는것이 거의 없다.[9] 이런 능력이 없는 스카디는 딜러의 성능과 NP수급 능력에 따라 서포팅 능력 편차가 매우 크다.[10] 극단적으로 아군 보호에 치중할 경우 공명+마슈, 혹은 공명+잔느 등의 조합을 생각해볼 수 있으며,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도 나이팅게일+공명, 현왕+공명 등의 조합이 가능하다. 금테 서번트가 부족해서 안데르센, 셰익스피어, 모차르트 등의 저레어 서번트를 쓰는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보조해줄 수 있다.[11] 가끔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 리세계를 들고 오면서 이거 어떠냐고 묻는 쌩판 모르는 뉴비들의 경우 올드비 유저들이 공명이 없다면 그냥 그거 걸러버리라고 조언한다. 그나마 챙기라고 말하는 건 극소수거나 근처에 '''제갈공명 픽업'''이 있어서 그때 실력으로 뽑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희박한 사례들 뿐.[12] 과대평가가 아니다. 멀린을 위시로 한 딜찍누 버스터 강점기에서도, 스카디를 앞세워서 별 모으기+NP 리차지를 중심으로 한 퀵의 시절에서도, 그리고 현재 캐밥을 중심으로 나서게 된 아츠의 대두기에서도 공명은 대부분 파티에 필수로 들어간다.[13] 상시답게 특정 한정 픽업캐를 뽑으려다 뜬금없이 픽뚫로 튀어나오는 경우도 많다. 스카디 픽업에서 스카디와 더불어 같이 공명이 나오면서 슼공을 동시에 얻은 경우도 있을 정도.[14] 물론 공명 하나만으로 3명의 서번트가 턴마다 보구를 쓰는건 축복받은 NP50%~80%에 달하는 자가 NP충전스킬을 가진 몇몇 서번트를 제외하면 불가능하고 젤릿치나 풀돌 허수마술 등의 개념예장, 혹은 마술협회 제복같은 NP충전이 가능한 마술예장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15] 이 패치가 FGO 유일의 밸런스 패치였다. 이후의 스킬 및 보구 강화는 강화 퀘스트의 형태로 주어졌기 때문.[16] 제작진 왈 2위와 '''압도적인 차이'''였다고 한다.[17] 이렇게 되어 일그오의 공없찐들은 거의 사라졌다. 다만 5성 선택권을 사용해서 리세계를 만드는 건 불가능했는데, 정식 가입 조건에 인연 레벨 5와 영기재림이 제한으로 붙어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