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이아(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룰러로 참전하였으며 일러스트레이터는 아즈마 토우[1] , 성우는 이토 시즈카.
2. 인물배경
영령으로써의 속성은 하늘(天).
아스트라이아는 정의와 천칭의 여신으로 그리스 신화의 신화시대는 황금, 백은, 청동, 영웅, 철의 시대로 나누어지는데 아스트라이아는 마지막 신화시대인 철의 시대까지 살아남았다가 신화시대가 완전히 막을 내리면서 신령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리스 신화시대는 여러 시대로 나누어지고, 시대에 따라 사라지고 나타난 신들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정의의 신답게 청렴하고 엄격한 성격이지만 작중에선 빙의체의 영향으로 희소하거나 가치 있는 물건을 보면 자기가 보호해야 한다며 가져가 버린다고 한다. 품위 없는 마스터에겐 드롭킥을 날리거나 스킬도 공격적인 방향으로 바뀐 것에서 빙의체 소녀의 영향이 엿보인다. 이것이 재판의 신령으로서 강인한 성질의 아스트라이아와 잘 맞물려 단순 격투능력으론 서번트 굴지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기본적으로 검과 천칭이 무기지만 이때다 싶으면 둘 다 던져버리고 맨손격투로 싸우는 게 그녀의 정의.
3. 스테이터스
민첩을 제외한 모든 패러미터가 평균 이상이다. 특히, 마력의 경우에는 EX랭크라는 규격 외의 랭크를 보유하고 있다.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 고유 능력
본래는 방어 스킬이나, 루비아의 의향에 맞춰서 프로레슬링 스킬로 변화되었다는 설정.
3.2. 보구
천칭을 실체화 한다는 설명을 보아 알 수 있듯, 아스트라이아의 상징물 중 천칭의 힘."심판을 내립니다. 이것은 당신의 선의 가벼움. 그리고, 당신의 죄의 무거움.
자, 각오는 됐는지? '''『심판의 때는 지금. 그대의 이름을 고하라 』'''!"
별하늘의 법정을 구현하고 심판할 상대의 죄를 측정한 후 알맞는 수준의 별가루의 마탄(유성우)를 떨어트려 공격한다. 본래 효과는 여기까지지만 레슬링이 특기인 빙의체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의 영향으로 피니시 무브로 점핑 백드롭이 덧붙었다. 케찰코아틀같다는 반응이 있는데, 인게임에서 인연대사도 있다.
쿠스토스 모룸(Custos Morum)이란 라틴어로 '''도덕의 수호자'''라는 의미다. 그리스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로마 신화에서 정의의 여신으로 추앙받게 된 아스트라이아다운 보구.
나는 별의 법정을 불러오는 자.
나는 단죄의 검을 높이 드는 자.
올바른 재정을 이 자리에.
올바를 용서를 이 자리에.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에서 흑막의 힘을 깎아내리기 위해 사용한 제2보구. '단죄의 검을 높이 드는자'라는 영창을 보아 알 수 있듯 아스트라이아의 상징물 중 검의 힘.제 제2보구는, 모든 것을 올바른 형태로 되돌리거든요.
질서는 귀환하여, 죄는 용서받죠.
설령, 누군가의 손에 의해,
이 특이점이 닫힌 상태라 해도요.
-
모든 관계자가 모일 것, 모든 전모가 밝혀질 것, 별에 가까운 장소일 것. 이 세가지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만 발동하여 모든 것을 올바르게 되돌리는 정의의 여신으로서 지닌 보구. '''부정행위에 의한 결과물을 다시 무효로 되돌린다.''' 섭리를 무너트리는 효과는 없기 때문에 죽은사람을 되살린다거나, 시간을 거슬러 없었던 일로 만든다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 이외라면 강도나 정밀도 등에 상관없이 수복이 된다.
작중에선 보구효과로 칼데아와의 통신차단이 해결되고, 거짓된 롱고미니아드와의 연결을 끊어 흑막을 무력화시키는 등의 효과를 발휘했다.
얌 레딧 엣 위르고(Jam redit et Virgo)란 라틴어로 '''처녀에게 되돌리다'''라는 뜻인데, 정확히는 라틴어 격언인 Jam redit et Virgo, redeunt Saturnia regna(얌 레딧 엣 위르고, 레데운트 사투르니아 레그나 - 정의의 처녀신이 돌아왔으니, 이는 사투르누스[3] 의 시대라)에서 왔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시대를 '''황금의 시대''', '''은의 시대''', '''청동의 시대''', '''강철의 시대'''라고 4개로 구분하고, 강철의 시대에 지상에 악덕이 가득하고 정의가 사라져서 신들은 지상에서 떠나 천상으로 완전히 올라갔다. 라고 기술하는데 로마에서는 '''황금의 시대는 다시 한번 돌아온다'''고 믿었고, 이 돌아올 시대를 사투르누스의 시대라고 불렀다는 것에서 유래된 격언이다.
4. 작중 행적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의 몸에 빙의한 의사 서번트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빙의의 영향으로 외형이 변했는데 본래의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가 아래쪽으로 갈수록 금발이 주황색 머리카락으로 변하는 것과 달리 아래쪽이 염색한 것마냥 푸른색이다. 이슈타르와 같은 경우. 에델펠트 가문이 "광석을 재는 천칭"이라는 별명이 있어, 천칭을 상징하는 아스트라이아 여신이 빙의한 것으로 추측된다.
4.1.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
사건을 조사하던 리츠카 일행을 무도회장에서 몰래 지켜보는 것으로 첫 등장. 어새신 키리츠구를 고용인으로 삼아 데리고 있으며 그를 '''케리'''라고 부르고 있다. 물론 키리츠구는 그렇게 부르지 말라며 딱 잘라 말한다.
이후 종이조각을 찾아다니던 일행이 탑의 방에 놓인 피아노에서 종이를 찾는 순간 나타나 막아선다. 신령인지라 상대하기도 벅찬 상황에 간신히 종이를 낚아채 도망치고 이후 첫 사건 발생 장소로 돌아가 종이를 찾으려고 할때 다시 나타나 일행을 막아서지만 죽음을 위장한 엘멜로이 2세의 등장으로 그녀가 사실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부른 존재라는 것이 밝혀지고 리츠카 일행과 함께 하게 된다.
이후 가짜 성창이 드러나고 일행과 성창으로 향하다 모조 시간 신전을 불러내자 시간 신전이 있는 우주에서 유성우를 불러 공격한다. 이후 시간 신전을 돌파하고 성창 내부로 진입하지만 흑막에 의해 창 밖으로 튕겨져 나간다.[4] 이후 M이 자신을 희생해 발사한 마탄으로 성창에 균열이 생기자 들어와 제 2보구를 발동해 흑막을 약화시킨다.
4.2.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범인류사의 서번트기는 하지만, 천칭의 여신답게 중립을 선택하여서 이문대에서 공격받지 않는 대신 공세에 참가하지도 않는 위치에 서 있다. 정확히는 이문대 신들과 '''아스트라이아는 중립을 선택한다. 대신, 이문대의 신들 편에도, 범인류사의 편에도 서지 않는다.'''라는 계약을 맺은 상태. 만약 이문대 편을 들었다면 당장 '''신화(神化)'''해서 신의 육체로 수육했을텐데도 아직도 의사 서번트 형태인 이유가 바로 이 계약 때문.
대신 자신의 시련을 통과한 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 정보를 통해서 칼데아와 신 아르고노트는 이성의 신이 소환한 얼터 에고가 코토미네 키레이(라스푸틴)와 센지 무라마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참고로 본인은 "아스트라이아 섬"이라는 곳에서 지냈으며 이 섬에는 한 대장장이가 숙식을 대신해 만든 아스트라이아 조각상이 잔뜩 있다. 조각상을 바라보면 육체 단련을 하고 싶어지는 저주스런 축복을 담아놨다. 조각상에다 이아손이 낙서를 해서 한판 붙는다.
4.3. 막간의 이야기
마스터의 꿈으로 시작. 아스트라이아도 옆에 있었다. 아스트라이아는 꿈이라기 보다는 감옥이라는 감상을 뱉으며, 제대로 된 또 하나의 세계로 기능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무녀가 꾸는 예지몽에 가깝다고 정의한다.
꿈에서 나가기 위해, 꿈의 원인을 제거하려고 아스트라이아와 마스터는 전진한다. 아스트라이아는 자신이 불려온 이유를, 자신의 심판이 필요한 이들이 있기 때문일거라고 추측한다.
1번째로 무신고로 칼데아의 에너지를 뽑아먹던 메카에리짱과 2번째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베디비어, 3번째로 골든을 격파한다. 골든 덕분에 아스트라이아는 이 꿈의 진실에 대해 어느정도 눈치를 챈다.
이 3명은 청동/백은/황금의 시대를 상징하는 존재들이며, 사실 꿈속 신전 마지막에는 신령 아스트라이아가 등장. 본체라고는 해도 전부를 현계시킬 수는 없어서 꿈을 통해 개입하였다.
5. 인연 캐릭터
- 제갈공명: 다소 말투가 마음에 안 듭니다만, 지식이나 술식의 효율성에는 본받을 만한 부분이 있군요. 원한다면 저에게 가르침을 주셔도 괜찮답니다?
- 이슈타르: 잘도 꾀죄죄한 보석들만 긁어 모으고선, 기뻐하실 수 있으시네요. 같은 마스터와 계약하지 않았다면 진작에 천칭의 심판을 내려줬을 텐데!
- 그레이: 저런 비뚤어진 인간의 내제자는 언제든지 그만둬도 된다고요.
- 에미야: 그......왠지 좀 신경 쓰이는데, 요리 한 접시 대접해주실 수 없을까요?
- 케찰코아틀: 좋네요, 루차ㆍ리브레! 저의 캐치ㆍ애스ㆍ캐치ㆍ캔과 꼭 대련을 해주시길!
6. 기타
본래 아스트라이아는 좀 더 융통성 없는 성질이지만 빙의체인 루비아의 영향을 받아 스스로 인간을 이끌려 하고 육탄전을 주 전투법으로 삼게 되었다. 때문에 레슬링 네타가 흥했고 인게임에선 케찰코아틀과 격투기를 겨루고 싶단 대사도 있다.
룰러 카드의 뒷면에 그려진 그림의 모티브가 아스트라이아라고 한다. 룰러 카드의 뒷면 일러스트가 천칭과 검을 든 여성이라 많은 이들이 예상했었던 부분이었다.
인게임 일러스트는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편으로, 1차 재림의 일러스트가 근육을 심하게 강조한데다[5] , 얼굴 또한 지나치게 늠름하고 길쭉하게 그려지는 바람에 평이 좋지 못하다. 또한 재림 후의 투명의자 혹은 스쿼트를 하는 듯한 포즈도 미묘하다는 감상이 많다. 예외적으로 최종재림 일러스트에 대한 평가는 좋지만 카드 일람이나 파티 구성창 정도를 제외하면 볼 일이 없다는게 문제. 이후 일러스트를 담당한 아즈마 토우가 트위터에 반성의 일러스트를 올리고 이후 일러스트를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아오츠키의 파르바티 논란 때와는 달리 팬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실제 일러스트 수정은 없는 모양.[6] 아오츠키에 대해서는 파르바티 문서 참조.
꿩대신 닭인지 2019년 여름 이벤트에 배포한 영령제장은 서번트 일러스트와는 다르게 상당히 예쁘게 뽑혔다.
인체 문제와는 별개로 일러스트 화풍 자체는 페그오 일러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매우 화려하며 매우 반짝반짝거린다. 전반적인 색상은 루비아의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청색과 황색(혹은 금색). 또한 대다수의 서번트가 초기 버전 포즈와 2차 영기재림까지의 포즈가 그대로 유지되고 최종버전에 가서야 포즈가 바뀌는 경우가 다수인데, 아스트라이아는 드물게도 1차 영기재림부터 바로 포즈가 바뀌어서 포즈 변화가 총 두 번이다.[7]
초기 일러스트에 그려진 식물은 포도덩쿨이며, 최종 일러스트에 그려진 식물은 그 꽃모양을 보건데 복수초[8] & 델피니움[9] 으로 보인다. 이중 포도, 복수초(아도니스)와 델피니움 모두 모두 아스트라이아의 출신 신화인 그리스 신화[10] 와 관련이 있다.
7. 관련 문서
[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코믹스판 작가, 시황제(Fate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맡았다.[2] 호라이는 복수형이며, 일본어 원문은 단수형인 호라라고 나와있다. 그리스 신화의 계절의 여신이며, 아스트레아는 호라이 세 자매중 디케이와 동일시되어 정의의 여신이라고 여겨지게 된다.[3] 그리스 신화의 크로노스와 동일시. 시간의 신, 자유의 신, 부(富)의 신. 그가 다스리던 시대를 황금의 시대라 하였다.[4] 앞서 설명한 제 2보구가 흑막에게 치명적이었기 때문이다.[5] 루비아가 원래 격투기 쪽을 연마했다는 걸 참고해서 근육질로 표현한 성 싶은데, 기존의 루비아를 묘사한 작품들은 거의 그냥 근육은 별로 안 잡힌 여자 신체로만 묘사해서인듯. 근데 제아무리 마술로 신체능력을 어느정도 업시킨다 해도 현실적으로 볼 때 루비아 수준의 격투실력을 연마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밖으로 드러나는 근육질이 되어야 맞고, 청밥부터가 스튜딘 시절부터 몸이 근육질로 묘사되었다. 실제로도 그쪽으로 전문적으로 뛰는 사람들의 경우, 성별을 불문하고 일반인에 비해 확연히 근육이 잡혀있다.[6] 일러스트레이터의 수정 요청을 딜라이트나 타입문 쪽에서 거절한 듯 하다. 아무래도 요청을 들어주면 다른 서번트도 '이 일러레는 해줬는데 왜 저 일러레는 이대로 방치해?' 라며 압력을 넣어서 수정시키는게 정당화 되는 선례가 생겨나기 때문인 듯.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일러에서 비판이 많은 시마드릴이나 아오츠키 타카오, 코야마 히로카즈가 일러를 담당한 서번트들이 주 표적이 되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스카자하=스카디나 메데이아 릴리 등 부분적인 묘사나 비율을 수정한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스트라이아처럼 대대적으로 공사를 해달라는 요구는 아무래도 부담이 클테니... [7] 초기 > 1~2차 영기재림(공통) > 최종[8] 국화와 유사하게 생긴 노란 겹꽃[9] 푸른색~보라색, 혹은 분홍색 계열의 5개의 꽃잎/그 이상의 겹꽃잎을 지닌 화초[10] 포도는 올림포스의 주신 중 하나인 디오니소스가 술을 빚는데 쓴 식물이며, 아도니스는 그리스 신화의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비극적인 로맨스를 했던 미소년 아도니스가 죽은 후 피어난 꽃이라 알려져있고, 델피니움은 그리스 신화에서 친한 돌고래를 풀어준 청년이 어부들에게 린치당해 죽은 이후 피어난 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