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선수위원

 



1. 개요
2. 임기와 혜택
3. 현역 선수위원 명단
4. 국내 위원


1. 개요


국제올림픽위원회올림픽 출전 선수 중에서 선발하는 위원이다.

2. 임기와 혜택


IOC 선수위원은 IOC와 현역 선수 사이의 연계를 맡는 역할로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가운데 12명(하계 8명, 동계 4명)은 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선출하며 나머지 7명은 IOC위원장에 의해 종교, 성별 및 스포츠 간의 균형을 고려해 임명된다. 임기는 모두 8년이다.
IOC 선수위원은 스포츠계 최고의 명예직으로 IOC 위원과 동일하게 올림픽 개최지 결정권 등의 권한을 지니며 IOC에서 파견한 대사로 인정받는다. 때문에 업무에 관한 한 국가, 조직, 법인 등으로부터 구속을 받지 않고 자주성을 행사할 수 있음은 물론 해외여행시 국빈급 대우를 받는다. IOC 회원국가에 입국할 때에는 비자가 없어도 입국이 허가된다
IOC 총회에 참석할 때에는 개최국가로부터 전용 승용차와 안내요원이 배정되며 IOC 선수위원이 탑승하는 차량과 머무는 호텔에는 해당 IOC 선수위원 국가의 국기가 게양된다.
IOC 선수위원의 선출은 매 하계·동계올림픽이 기간 중 참가 선수들의 직접 투표에 의해 선출되어 폐회일에 발표된다. 해당 올림픽, 혹은 직전 올림픽에 참가했던 경력이 있어야 후보에 출마할 수 있다. 한번 당선되면 임기가 8년이므로 매 올림픽때는 4명(하계)또는 2명(동계)의 위원이 선출된다.
폐회식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발표된후에는 전통으로 모든 올림픽 선수단을 대표로 자원봉사자 대표들에게[1] 직접 꽃다발을 나눠준다.
정원은 국가당 한 명이며, 한 나라에서 IOC 선수위원이 당선되면 8년동안 그 나라 출신 선수는 선수위원이 되는게 불가능하다. 대한민국은 탁구선수 출신의 유승민 위원이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선수위원으로 당선되면서 8년동안 도전이 불가능하며, 만약 대한민국 선수가 선수위원에 도전할려면 최소한 2024 파리 올림픽까지 기다려야 한다.
역대 선수위원 명단은 해당 항목 참조.

3. 현역 선수위원 명단



2012년 선출(2020년 임기 만료)
2014년 선출(2022년 임기 만료)
  • (2018년 사퇴)[2]
  • Hayley Wickenheiser(아이스하키) - 캐나다
2016년 선출(2024년 임기 만료)
  • Britta Heidemann(펜싱) - 독일 [3]
  • Seung-Min Ryu(탁구) - 대한민국
  • Daniel Gyurta(수영) - 헝가리
  • Yelena Isinbayeva(육상) - 러시아
2018년 선출(2026년 임기 만료)[4]

4. 국내 위원


우리나라 최초의 IOC 선수위원은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이다. 그는 유일한 아시아계 IOC 선수위원으로써 활동했으나 개인처신 문제로 직무정지 처분을 받아 임기 종료와 관계없이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문대성은 선수위원에 당선된 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하여 국회의원이 되었지만 본인의 비리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있다. 결국 논문표절문제로 IOC 선수위원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 동안 IOC에서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처분을 결정하려고 했지만 너무 길어진다고 판단, 임원 임기가 끝나기 전에 정직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어쨌든 정직과는 별개로 그의 임기는 2016년 종료되었다.
문대성의 임기 종료 시기인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장미란, 진종오, 유승민 선수가 IOC 선수위원을 노리고 있다고 했었다. IOC 선수위원은 한 올림픽에서 한 나라에 한 명만 출마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한체육회의 선수 후보 지명이 우선이라서 내부 경선을 실시하였는데, 최종적으로 유승민이 결정되었다. 이후 유승민은 IOC의 최종 후보 명단 24명 안에 들어갔으며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선거유세를 진행했다.# 그리고 1544표를 얻어 전체 2위로 선수위원에 당선되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하다 판단해 매일 25km이상을 직접 걸어다니며 선수들과 직접 만나며 자신을 어필했다고 한다. 또한 이번에 동북아 출신인 자신이 선수위원으로 당선되면 앞으로 세번 연속으로 동북아시아 3국[5]에서 올림픽이 열리니까 한중일 환경에 익숙한 자신이 출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는 전략으로 선거운동을 했다고 한다. 덕분에 유승민은 2019년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IOC위원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활동 가능한 유일한 대한민국 국적의 IOC위원이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시즌이 되자 김연아의 IOC위원 가능성에 관한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마치 김연아가 출마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2018년 2월 28일자 기사에 따르면 김연아는 IOC 위원직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고 단지 김연아 자체의 인지도 탓에 생긴 루머였다.기사 출처
[1] 보통은 최대 4명이 나오며 여성 2명 남성 2명으로 많이 나온다.[2] 본인이 현역 선수생활을 연장하며 평창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집중하기 위해 사퇴하였다. 하지만 결국 노르웨이 대표팀 선발전에서 선발되지 못해 올림픽 7회 연속 진출에는 실패하였고, 대신 노르웨이 임원으로 참가하였다.[3]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에페 4강전 신아람1초드립 상대선수였다.[4]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래로 2018년까지 동계올림픽에서는 항상 설상 또는 썰매 1명+아이스하키 1명이 당선되는 관례 아닌 관례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단, 첫 시행이라 4명을 뽑은 2002년에는 하키 1명+설상 3명 당선)[5]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