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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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Х-35'''
Kh-35
GRAB 코드명 3М24(3M24)
NATO 코드명 AS-20 'Kayak'/SS-N-25 'Switchblade'
Kh-35는 1983년에 구소련이 개발한 아음속 순항 미사일이다. 이것은 대함용으로 개발되었으며 스틱스(П-15 Термит)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러시아에서는 우란으로 불리며, NATO 코드로는 공대함 버전은 AS-20 카약, 함대함 버전은 SS-N-25 스위치 블레이드라고 불린다. 하푼과 비슷한 구조라 인터넷 상에서는 하푼스키로 통하지만 아래 개발사를 보면 알수 있듯 오히려 엑조세에 가깝다.
공대함과 함께 지대함, 함대함 버전도 개발되었다. 개발사는 구소련의 OKB 즈베즈다이다.
포클랜드 전쟁에서 일명 셰필드 쇼크로 불리는 엑조세의 활약은 소련 지휘부에게 큰 충격을 준다. 그것도 소련제 하이다이브 대함미사일 막으라고 만든 42형 구축함을 단 한발로 격침시키는 위력을 보고 경악한 소련 지휘부는 "우리도 저런거 한번 만들어보자!" 라며 공돌이들을 갈구기 시작한다.
1983년 3월 소형함과 헬기같은 조그만 플랫폼에서도 발사가 가능하고 고속정등 소형함도 타격가능한 아음속 대함미사일 개발이 승인되었고, 몇차례 실패끝에 4년뒤인 87년에 시험발사가 성공한다.
92년 첫 공개 뒤 인도에 수출을 처음으로 성공하면서 러시아와 주변국가에도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2010년도에는 성능을 대폭 개량한 UE 버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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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35(Х-35)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었고 구조적으로 후방의 방향조절용 날개는 엑스자 형태로 부착되었다. 과거에는 우란이 하푼을 보고 따라 만들었다고 서방에 잘못 알려저 있지만 위에 보듯 엑조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탄두무게를 봐도 하푼보다는 엑조세나 매버릭에 가깝다. 다만 추진체 자체는 엑조세 블록2 까지는 로켓을 쓴 반면, 우란은 하푼처럼 꾸준히 터보펜 엔진을 사용하여, 초기형부터 사거리가 100km가 넘어 갔다.
이 미사일의 탄두는 145kg의 고폭발 관통파편 탄두인데 접촉신관에 의하여 폭발되며, 단단하거나 두꺼운 선체를 지닌 목표에 대해서는 지연신관을 사용하여 내부에서 폭발하도록 되어있다.[2]
이 미사일은 관성유도시스템에 의해 표적 전단계까지 유도되며, 웨이포인트를 지정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종말 유도단계에서는 적 재밍에 대항하는 강력한 저항능력을 가지고 있다. 종말유도에 시스키밍으로 접근한 다음 액티브레이더 추적시스템을 사용하여 최종 표적에 도달한다. 터보팬 엔진 인테이크는 신뢰성이 있어 하푼보다 복잡한 기동이 가능한것으로[3] 알려져 있으나 대신 이 대형 인테이크 덕분에 잠대함 버전 만들기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지대함 미사일이나 소형함의 경우 자체적으로 목표획득 및 조준등을 다 처리해야 해서 3TS-25E I밴드의 통합 레이더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적을 조준하거나 IFF, 표적공유, ECCM 등을 전부 수행한다.[4]
북한군의 최신 대함미사일인 금성 3호의 기반이 되었으며, 사실 초기형 Kh-35(Х-35)를 데드카피해서 만든 물건이라 봐도 좋은 수준이다.
재미있는점은 해당 미사일에 관련된 노하우가 우리군에도 많이 습득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해성 대함미사일을 보면 알겠지만 하푼 이상급 체급에 새로운 대함미사일 제작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지 북한처럼 데드카피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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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툴급에 '''16발이나 달린''' 흉악한 모습)
참고로 검독수리A인 윤영하급과 크기가 같고 포도 76mm인 미사일 고속함인데 대함미사일을 '''4배'''나 우겨넣었다.
P-270 모스킷같은 구형 대형 초음속 미사일 발사대를 철거하면 그자리에 6발짜리 우란 대함미사일 장착이 가능하다고 제작사에서는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팔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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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 지대함 플랫폼이다.
UAV나 자체 3TS-25E 레이더로 표적을 획득해 10분내로 32발을 발사 가능하며, 재장전하여 재발사까지 다시 30분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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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는 물론이고 Ka-52 같은 공격헬기나 Su-25같은 공격기 처럼 작은 체계에도 장착해 쏠 수 있다. 심지어 Ka-32도 가능하고 제작사에선 한술 더 떠 팍파 같은 스텔스기에도 장착가능하다 들이대고 있지만 정작 러시아군에서는 스텔스성을 해친다고 싫어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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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 발사대와 목표획득용 UAV, 3TS-25E 레이더 등을 싣고 이 컨테이너를 상륙함이든 기차든 땅과 바다를 가리지 않고 장착해 이용가능한 다용도 발사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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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간 컨테이너로 위장하여 민간 화물선에 싣고 가서 발사할 수 있어, 테러용 병기로 악용될 우려가 높다. 예를 들어 북한이 이 전략을 사용할 경우 제3국 선적의 민간 화물선에 이 컨테이너를 잔뜩 싣고 부산항에 입항한 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입항한 미 항모를 향해 수십발을 일제 발사하고 자폭할 수도 있다.
1994년에 실전 배치된 Kh-35U(Х-35У)는 인도에서도 사용 중 아니 러시아보다도 먼저 사용하기 시작해서 인도는 KH-35를 가장 오랜기간 운용한 나라다.
TADD-50AT 터보 팬엔진 특유의 길죽한 인테이크 덕분에 아래 파생형 미사일들의 독득한 모양을 얻게 되었으며, 사거리는 130km다.
ARGS-35 엑티브 시커는 자체 탐지력은 20km 수평각 45도, 방위각 10도, 시야각 20도의 탐지능력을 가지고 있다.
웨이포인트 갯수나 시스키밍 능력등 전체적으로 하푼D 수준의 능력을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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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효율이 높아진 신형 소형 엔진으로 교체했는데 덕분에 연비 효율이 높아서 사거리가 크게 연장되어 사거리가 2배인 260km가 됐다.
그리고 그 특유의 길고 큰 인테이크는 짧게 변해서 잘보면 쉽게 식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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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커가 Gran-KE AESA 레이더로 변경되어 전자전에서 강력한 ECCM을 적용할 수 있고 명중율도 크게 향상되었다. 탐지거리는 무려 50km로 늘었으며, 덕분에 현대에 스텔스화 한 소형함선들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였다.
항구등 해안지역을 공격할 수 있으며, 글로나스와 GPS를 이용하여 경로를 지정할수 있고 단순한 씨스키밍 뿐만아니라 회피기동도 수행한다.
현재 3M-54 클럽과 함께 러시아에서 수출을 독려하는 제품이지만 러시아군을 제외하면 수출실적이 없는듯 하다. 당연하지만 북한에서 카피한 금성 3호와는 관련 없는 놈이다. 심지어 최근 라이센스된 베트남제 KCT-15를 봐도 구형 우란 기반이다.[5]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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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러시아에 정식으로 라이센스 받아 생산하는 버전
다만 이 미사일이 싼값에 미얀마 등지로 팔려가면서 최종적으로 북한으로 흘러들어가 아래의 금성3호가 탄생한것으로 의심된다.
내용이 길어져 분리 되었다. 해당 문서로
1. 개요
'''Х-35'''
Kh-35
GRAB 코드명 3М24(3M24)
NATO 코드명 AS-20 'Kayak'/SS-N-25 'Switchblade'
Kh-35는 1983년에 구소련이 개발한 아음속 순항 미사일이다. 이것은 대함용으로 개발되었으며 스틱스(П-15 Термит)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러시아에서는 우란으로 불리며, NATO 코드로는 공대함 버전은 AS-20 카약, 함대함 버전은 SS-N-25 스위치 블레이드라고 불린다. 하푼과 비슷한 구조라 인터넷 상에서는 하푼스키로 통하지만 아래 개발사를 보면 알수 있듯 오히려 엑조세에 가깝다.
공대함과 함께 지대함, 함대함 버전도 개발되었다. 개발사는 구소련의 OKB 즈베즈다이다.
2. 제원(/뒤는 UE형)
3. 개발사
포클랜드 전쟁에서 일명 셰필드 쇼크로 불리는 엑조세의 활약은 소련 지휘부에게 큰 충격을 준다. 그것도 소련제 하이다이브 대함미사일 막으라고 만든 42형 구축함을 단 한발로 격침시키는 위력을 보고 경악한 소련 지휘부는 "우리도 저런거 한번 만들어보자!" 라며 공돌이들을 갈구기 시작한다.
1983년 3월 소형함과 헬기같은 조그만 플랫폼에서도 발사가 가능하고 고속정등 소형함도 타격가능한 아음속 대함미사일 개발이 승인되었고, 몇차례 실패끝에 4년뒤인 87년에 시험발사가 성공한다.
92년 첫 공개 뒤 인도에 수출을 처음으로 성공하면서 러시아와 주변국가에도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2010년도에는 성능을 대폭 개량한 UE 버전이 등장한다.
4.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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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35(Х-35)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었고 구조적으로 후방의 방향조절용 날개는 엑스자 형태로 부착되었다. 과거에는 우란이 하푼을 보고 따라 만들었다고 서방에 잘못 알려저 있지만 위에 보듯 엑조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탄두무게를 봐도 하푼보다는 엑조세나 매버릭에 가깝다. 다만 추진체 자체는 엑조세 블록2 까지는 로켓을 쓴 반면, 우란은 하푼처럼 꾸준히 터보펜 엔진을 사용하여, 초기형부터 사거리가 100km가 넘어 갔다.
이 미사일의 탄두는 145kg의 고폭발 관통파편 탄두인데 접촉신관에 의하여 폭발되며, 단단하거나 두꺼운 선체를 지닌 목표에 대해서는 지연신관을 사용하여 내부에서 폭발하도록 되어있다.[2]
이 미사일은 관성유도시스템에 의해 표적 전단계까지 유도되며, 웨이포인트를 지정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종말 유도단계에서는 적 재밍에 대항하는 강력한 저항능력을 가지고 있다. 종말유도에 시스키밍으로 접근한 다음 액티브레이더 추적시스템을 사용하여 최종 표적에 도달한다. 터보팬 엔진 인테이크는 신뢰성이 있어 하푼보다 복잡한 기동이 가능한것으로[3] 알려져 있으나 대신 이 대형 인테이크 덕분에 잠대함 버전 만들기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지대함 미사일이나 소형함의 경우 자체적으로 목표획득 및 조준등을 다 처리해야 해서 3TS-25E I밴드의 통합 레이더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적을 조준하거나 IFF, 표적공유, ECCM 등을 전부 수행한다.[4]
북한군의 최신 대함미사일인 금성 3호의 기반이 되었으며, 사실 초기형 Kh-35(Х-35)를 데드카피해서 만든 물건이라 봐도 좋은 수준이다.
재미있는점은 해당 미사일에 관련된 노하우가 우리군에도 많이 습득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해성 대함미사일을 보면 알겠지만 하푼 이상급 체급에 새로운 대함미사일 제작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지 북한처럼 데드카피한 것이 아니다.
5. 사용 플랫폼
5.1. 함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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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툴급에 '''16발이나 달린''' 흉악한 모습)
참고로 검독수리A인 윤영하급과 크기가 같고 포도 76mm인 미사일 고속함인데 대함미사일을 '''4배'''나 우겨넣었다.
P-270 모스킷같은 구형 대형 초음속 미사일 발사대를 철거하면 그자리에 6발짜리 우란 대함미사일 장착이 가능하다고 제작사에서는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팔고있다.
5.2. 지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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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 지대함 플랫폼이다.
UAV나 자체 3TS-25E 레이더로 표적을 획득해 10분내로 32발을 발사 가능하며, 재장전하여 재발사까지 다시 30분정도 소요된다.
5.3. 공대함
[image]
전투기는 물론이고 Ka-52 같은 공격헬기나 Su-25같은 공격기 처럼 작은 체계에도 장착해 쏠 수 있다. 심지어 Ka-32도 가능하고 제작사에선 한술 더 떠 팍파 같은 스텔스기에도 장착가능하다 들이대고 있지만 정작 러시아군에서는 스텔스성을 해친다고 싫어하는것 같다.
5.4. 클럽 다용도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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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 발사대와 목표획득용 UAV, 3TS-25E 레이더 등을 싣고 이 컨테이너를 상륙함이든 기차든 땅과 바다를 가리지 않고 장착해 이용가능한 다용도 발사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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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간 컨테이너로 위장하여 민간 화물선에 싣고 가서 발사할 수 있어, 테러용 병기로 악용될 우려가 높다. 예를 들어 북한이 이 전략을 사용할 경우 제3국 선적의 민간 화물선에 이 컨테이너를 잔뜩 싣고 부산항에 입항한 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입항한 미 항모를 향해 수십발을 일제 발사하고 자폭할 수도 있다.
6. 파생형
6.1. Kh-35U(Х-35У)
1994년에 실전 배치된 Kh-35U(Х-35У)는 인도에서도 사용 중 아니 러시아보다도 먼저 사용하기 시작해서 인도는 KH-35를 가장 오랜기간 운용한 나라다.
TADD-50AT 터보 팬엔진 특유의 길죽한 인테이크 덕분에 아래 파생형 미사일들의 독득한 모양을 얻게 되었으며, 사거리는 130km다.
ARGS-35 엑티브 시커는 자체 탐지력은 20km 수평각 45도, 방위각 10도, 시야각 20도의 탐지능력을 가지고 있다.
웨이포인트 갯수나 시스키밍 능력등 전체적으로 하푼D 수준의 능력을 보유한다.
6.2. Kh-35UE(Х-35УЕ)
[image]
연료효율이 높아진 신형 소형 엔진으로 교체했는데 덕분에 연비 효율이 높아서 사거리가 크게 연장되어 사거리가 2배인 260km가 됐다.
그리고 그 특유의 길고 큰 인테이크는 짧게 변해서 잘보면 쉽게 식별이 가능하다.
[image]
또한 시커가 Gran-KE AESA 레이더로 변경되어 전자전에서 강력한 ECCM을 적용할 수 있고 명중율도 크게 향상되었다. 탐지거리는 무려 50km로 늘었으며, 덕분에 현대에 스텔스화 한 소형함선들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였다.
항구등 해안지역을 공격할 수 있으며, 글로나스와 GPS를 이용하여 경로를 지정할수 있고 단순한 씨스키밍 뿐만아니라 회피기동도 수행한다.
현재 3M-54 클럽과 함께 러시아에서 수출을 독려하는 제품이지만 러시아군을 제외하면 수출실적이 없는듯 하다. 당연하지만 북한에서 카피한 금성 3호와는 관련 없는 놈이다. 심지어 최근 라이센스된 베트남제 KCT-15를 봐도 구형 우란 기반이다.[5]
7. 기술적 영향을 받은 미사일
7.1. 해성 대함미사일
항목 참조
8. 정식 라이센스 버전
8.1. KCT-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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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러시아에 정식으로 라이센스 받아 생산하는 버전
다만 이 미사일이 싼값에 미얀마 등지로 팔려가면서 최종적으로 북한으로 흘러들어가 아래의 금성3호가 탄생한것으로 의심된다.
9. 복제품
9.1. 금성 3호
내용이 길어져 분리 되었다. 해당 문서로
10. 사용국가
11.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1.1. 게임
- 월드 인 컨플릭트 - Before the storm 미션에서 주인공 파커가 탈취 및 보호해야 하는 소련군의 지대함미사일 포대로 나온다.[6][7] 특이하게도 원래 해당 미사일은 여타 소련&러시아제 미사일들처럼 동구권 특유의 원통형 캐니스터에 보관되어 있는데, 인게임에서는 M270 MLRS 마냥 원본에도 없는(...) 상자형 런처를 달고 있다.
11.2. 영화
- 헌터 킬러(2018) - BAL 지대함 체계에 실려 쿠데타군의 마지막 카드로 등장. 보통 미사일만 딸랑 나오는 다른 대중매체들과 달리 레이더 차량이 세트로 나오고 연료주입에 시간이 걸려 즉각 발사가 안되는 등 깨알같은 디테일을 자랑한다.
12. 관련 문서
[1] 공대함 장착 버전[2] 사실 이런 기능은 하푼같은 모든 대함미사일들에 기본으로 사용가능한 기능이다.[3] 이는 해성 대함미사일에도 반영된다.[4] http://zvezdochka.egloos.com/7266570 참조[5] 인테이크 주목[6] BAL 지대함 포대차량 2대. 1대당 3개의 CP를 보유.[7] 당연히 지대함미사일이니만큼 BAL 지대함 시스템 계열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