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Beast
1. 소개
대한민국의 변호사,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 라이트 노벨 작가. LawBeast는 필명이며 본명은 서재현. 트위터 인벤 인터뷰
단, 라이트노벨은 2013년의 데뷔작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 이후로는 신작이 없다.
2. 본업
본업이 변호사로, 트위터 프로필 사진도 역전재판 5의 나루호도 류이치를 사용하고 있다.
과거 공익법인에서 일하다가 현재는 다른 곳으로 직장을 옮겼다고 한다. 2015년경에 '4급 공무원이 되었습니다'라는 트윗을 올렸다가 삭제한 적이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보'에 의하면 2015년 12월 10일 휴업한 것으로 확인된다. 변호사의 휴업사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공무원이 되었기 때문에 휴업하는 경우도 많다. 공무원은 변호사를 동시에 할 수 없다.[1]
3. 작가 활동
원래는 시드노벨 공모전에 법의짐승이라는 필명으로 여러 차례 투고했으나 낙방했고, 그후 2013년 제4회 노블엔진 라이트노벨 대상 공모전에서 미스 포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당시의 필명은 서예현. 당해 10월에 당선작을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여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불행소녀 시리즈를 이어오던 가운데 노블엔진과 테일즈샵이 함께 참여한 비주얼노벨 프로젝트에서 시나리오를 담당, 2015년 12월 25일에 비주얼노벨 포춘 하모니가 발매되었다.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는 2014년 12월 1일에 5권이 발매된 뒤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16년 4월 1일에 6권이 발매되어 완결되었다.
사실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의 판매량은 매우 저조했다. 당시 러브코미디 장르의 대표작으로는 나와 호랑이님, 나와 그녀와 그녀와 그녀의 건전하지 못한 관계, 몬스☆패닉 등이 있었는데 당시 인터넷 서점의 판매지수 추이를 보면 이들 작품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게다가 2권에서는 1권의 반토막이 났다.
불행소녀 이후로는 포춘 하모니 노벨라이즈, 마법소녀X히어로 ~섬광천사 리토나 리리셰~ 노벨라이즈를 출간한 것을 제외하면 소설 출간은 없다.
4. 트위터 활동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며, 시사나 법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상당히 적극적으로 발언을 하는 편이다. 블로그를 비롯한 다른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트위터가 유일한 소통창구.
법조인답게 법적 지식이 풍부한데 동시에 오덕 취미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있어, 트위터에서는 그 양쪽을 연관시킨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한다. (예: 동인 2차창작과 저작권의 문제 등) 가끔 법 관련 질문을 하면 받아주기도 하지만, 웬만해선 잘 안 받아주려 한다. 자꾸만 법률상담을 하는 것에 지쳐서 매번 "법률상담 받지 않습니다"라는 트윗을 올리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쪽지나 메일을 보내면 매몰차게 뿌리치지 못해서 골머리를 썩이고 있는 듯 하다.#
법치주의를 기초로 한 사회 전반적인 부분(성차별, 혐오문제를 포함)에 대한 비판의 글도 올라오곤 한다. 기본적으로는 남혐도 까고 여혐도 까는 중립적인 입장에 있으며[2][3] , 근거 없이 펼치는 주장은 무엇이든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다만 트위터에서 이슈가 되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하여 일침이 굉장히 잦은 편이라 이러한 태도를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창작의 자유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이 때문에 2015년 뷰티풀 군바리 관련 논란에서 메갈리언들을 위시한 트페미들이 연재중단의 청원을 넣어야 한다고 하는 것을 비판하였고 이 때문에 '여혐'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같은 맥락에서 2016년에 벌어진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에 대해서도 유감스럽다는 말을 한 바 있다. 이 경우 현행법상 19금이 명백한 불법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판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19금 매체는 불법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단속을 피해) 몸을 사리는 것이 현명하다는 어조의 발언을 했다. 진영에 관계없이 논리가 일단 세워지면 주장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편이다.
트위터에서 틈만 나면 자신이 시나리오를 담당한 포춘 하모니를 영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방식도 다양하여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가 은근슬쩍 포춘하모니 이야기로 옮겨가는 솜씨가 일품. 스스로는 트위터가 영업하기엔 별로 좋지 않은 SNS라고 말하지만, 그런 것치고는 영업을 멈추지 않으니 어느 쪽인지 알 수가 없다.
요즘엔 걸즈 앤 판처에 빠졌다고 한다. 트위터에서 포춘 하모니 대신 걸장판 영업을 하기도 하고, 아예 트위터 아이디 뒤에 '걸즈 앤 판처 앓이중'이라고 추가되었다. 거기다 걸장판 다회 관람을 하고 있는 듯.
그 외에도 라노베 불법 복제 및 공유로 악명높은 벚꽃 도서관을 폐쇄시키기 위해 추적하고 있었단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벚꽃도서관이 실제 폐쇄된 후 '고진감래'라고 간단하게 정리하며 수사기관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민사소송은 형사처벌이 완료된 이후부터 진행한다는 듯.
나무위키의 자신의 문서를 보고 빵 터졌다고 한다. 비단 위 부분만이 아니라 자주 나무위키를 캡쳐하여 트윗의 소재로 삼곤 한다.
9월 24일에는 뭔가 수상한 택배를 받고 닉네임을 EroBeast로 바꿨다.
대체로 트위터에서는 나무위키에 대한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드물게 나무위키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갖지 않은 인물. 나무위키가 개인이 작성하는 매체로서의 한계는 존재하지만, 일종의 바른 정보를 찾아가는 '허브'로서 활용하면 충분히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한때 트위터 vs 나무위키로 상호 공신력을 비교하는 투표가 벌어졌을 때 "트위터는 단 한 사람이 적는 것이지만 나무위키는 여러 사람이 적는 것이며, 한 번 쓰면 수정할 수 없고 당사자가 트윗을 지우기 전까지는 잘못된 정보를 막을 수 없는 트위터에 비해 나무위키의 글에는 불완전하나마 정보 수정의 여지가 있는 만큼, 이 투표는 결과가 뻔한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평소에 메갈리아와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트위터 내의 자칭 페미니스트 유저들이 인용트윗이나 스크린샷으로 '진짜 변호사 아닌 것 같다'는 발언을 하거나 온갖 욕설과 비하를 행했지만[4][5] 대인배스럽게 전부 넘어갔다. 그러다가 본명과 얼굴이 나온 인터뷰가 공개되자 인용 트윗으로 빈정대던 쓰레기들이 없어졌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스카이블레스 폐쇄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사이트의 악명을 알고 있던 이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 사이트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고.
2016년 10월 불거진 이자혜 성폭행 사주 논란, 이익 미성년자 성폭행 강간 논란에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받은 두 사람의 해명문에 대한 법리적 해석이나 트위터 등의 일반 네티즌들이 의견을 낼 때 주의해야 하는 점 등에 관련한 다수의 트윗을 작성했다. LawBeast 역시 해당 사건에 대해 상당한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끼고 있는 듯 하지만, 가해 사실이나 범죄 여부와 관련해서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론을 펴고 있는 중이다.
2016년 10월 24일에 문명 6를 하러간다는 트위터 언급과 함께 25일 트윗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긴 상황. 매일 하던 포춘 하모니의 홍보도 없다. 11월 4일 돌아왔다. 트윗을 보면 이 기간동안 미디어믹스등을 처리하느라 바빠서 트위터를 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명 6는 하지말라는(...) 언급이 있는걸로 봐선 문명 탓도 크긴 했던 모양(...).
최근에는 소녀전선에 빠졌다. 네없찐이라는 모양...인데 2018년 3월까지도 진행중.
4.1. 타사 작품 비하 논란
해당 사건에 대한 시드노벨 홈페이지의 글
2015년 1월경, 시드노벨의 '쓰고 보니 노예계약, 나는 비정규직 히어로다' 출간 당시 광고만 보고 법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며 "상속포기를 해 멍청아" "이 세계 주인공은 바보다"라는 내용이 담긴 말을 트윗했다. 해당 작품은 주인공이 부모로부터 거액의 빚을 짊어져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예계약에 가까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작품의 배경을 이루고 있는데, 현행법상 부모가 진 빚은 상속포기로 간단히 없애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라노베 뿐만아니라 서브컬쳐 미디어 전반에서 전문지식에 대한 사전조사를 부족하게 한 상태에서 그 수박 겉핥기식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작품을 서술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에 관련 업계의 전문가의 입장에선 어이없고 심하면 업계자체를 경시하는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들이 많은 건 사실이고, 평범한 법조계 사람이었다면 단순한 전문가의 말이었겠지만 LawBeast는 겸업이라고 하나 일단 라노베 작가이며 그 점을 잘 생각하고 트위터질을 해야 했다. 위 링크 글을 보면 알듯이 심각하게 비난같은걸 한게 아니라 평소 트위터하듯 가벼운 어조로 별생각없이 드립성 멘트를 날리다가 실수를 범한 것. 바로 사과하면 끝날 해프닝이었으나...
해당 작품의 작가는 주인공도 상속포기를 하려고 했으나 불가능했던 것이라고 해명하였으나[6] , 그 해명을 보고도 사과나 정정을 하지는 않고 비아냥거리는 듯한 추가 트윗을 하였다. 이에 대해 시드노벨 독자들은 사람에 대한 예의 이전에 타 작품에서 구현한 이야기와 상상에 대한 존중이 없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비슷한 시기에 광고가 올라온 운디네 스트라이크에 대해서도 잘 팔릴 만한 소재를 넣은 뻔한 작품이라는 뉘앙스의 트윗을 하기도 했기 때문에 한 독자는 '나 변호사인데, 내 책 안 팔려... 그러니 다른 작가들이나 까자. 시드노벨이면 만만하니까 괜찮겠지?'[7] 하는 것 아니냐며 다소 극단적인 해석과 함께 불쾌감을 드러냈고, '영인 님 일러 쓰고도 망한 흔한 반도의 라노베 작가''[8] 라면서 작가 본인을 디스한 독자도 있었다.
이와 같은 비판이 있자 LawBeast 작가는 트윗을 삭제한 뒤 '쓰고 보니 노예계약, 나는 비정규직 히어로다'의 작가에게 "님의 작품에 대해 트집을 잡는 모양새가 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하는 멘션을 보냈고, 독자들에게도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디스의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밝히며 사과의 말을 썼다.
이후 타사 작품에 대해서는 트위터에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
4.2. 클로저스 논란 관련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의 피해자 중 하나. 해당 논란으로 인해 김자연 성우가 포춘하모니 프로젝트에서 하차 의사를 표시, 결국 프로젝트 자체가 폐기될 위험에 처했다. 그러나 LawBeast가 포춘 하모니를 기다려주는 유저들을 위해서라도 프로젝트를 폐기시킬 수는 없다면서 자기부담으로 돈을 보태어 새로운 성우를 고용하는 걸로 프로젝트 폐기를 막았다고 한다. 하지만 돈이 돈이다보니 결국 본래 계획되어있던 DLC 개발은 결국 중지되었다고. 또한 하필이면 휴가 기간 중에 이 일이 터져서 휴가도 제대로 보내지 못했다고 한다.
사건 당시, 일이 커지게 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수많은 작가들이 공개된 SNS에서 독자를 깔보고 조롱했다는 것이었는데, LawBeast는 논란이 되었던 작가들과 달리 작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독자들의 존재라는 것을 주장하며 독자들에게 매우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그의 과거 트윗을 보면 시종일관 독자중심주의를 일관되게 관철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3. 섬광천사 리토나 리리셰 관련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과 그 관련 사건의 피해자 중 하나. 신세 한탄 글
클로저스 논란 사건에서 이미 홍역을 치른 바가 있기에 이번에는 무사히 지나가나 했지만 하필이면 섬광천사에 참여한 보컬 중에 알프라는 사람이 '''한남.재기해'''등의 트윗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해당 보컬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다들 어이없어 하는 상황이다. 특히 중간에 '''약자인 여성'''이라는 문구부터가 어이 없는 상황. 게다가 이 일을 계기로 한국 우타이테계뿐만 아니라 서브컬처계가 메갈리아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되려 장악당한 것이 아니냐 하는 의혹이 마녀의 샘 마이너 갤러리 등지에서 재점화되고 있다. #1@1#2@2
결국 본게임의 제작사인 테일즈샵은 이 사건이 불타오르자 빠르게 진화하는 조치를 보였다. 링크
이후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고 25일 이후로 소식이 끊긴 상태.
소울워커 기부대란 때 기부를 한 것으로 추측되는 중이다.
6월 10일 오랜만에 들어와 근황을 공개했다. 계속 일에 빠져있고 역시 당분간은 트위터를 자제하고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알렸다.
4.4. 2019년 포항 중학생 자살 사건 관련 발언
[image]
2019년 3월 28일, 해당 사건에 대해 발언하면서 덧붙인 트윗이다. 물론 해당 발언 자체는 피해자를 조롱하는건 아니고 엄연히 피해자는 잘못이 없으며 교사에게 잘못이 있다고 비판하는 뉘앙스로 쓴 것이지만, 의도가 어땠든 사람이 죽은 일에 자기 자랑, 홍보를 한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
소설가 이산화가 강력하게 지적하자 해당 트윗은 삭제한 후 정정이나 사과 없이 바빠서 확인을 못한다는 트윗만을 올렸다.
다음날 아침, 해당 발언에 사과하고 반성한다는 트윗을 올렸다.출처
위 트윗을 끝으로 트위터 활동을 완전히 접은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후 트윗을 아예 안하고 있다.
5. 작품
5.1. 라이트 노벨
-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 1~6
- 포춘 하모니 in Novel
- 섬광천사 리토나 리리셰 in Novel
5.2. 비주얼 노벨
[1] 참고로, 한국에서 현직 법조인이 소설을 출간한 또 다른 예로서, 1994년에 모 검사가 무협지(!)를 출간하여 화제가 된 바 있고, 도진기 판사가 추리소설들을 출간하여 또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외에도 문유석 판사가 한겨레에 연재했던 소설을 모아 '미스 함무라비'를 낸 적도 있다. 법조인 뿐만 아니라 의료계열 종사자들이나 안정적인 회사원들과 교사들이 부업으로 작가를 택하는 경우도 많다.[2]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라는 해시태그 운동에 동참한 적도 있다. # 그리고 공익법인에서 여성 관련 업무도 한 적이 있으며, # 그런 일을 할 때 경험도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다. #[3] 다만 트위터에 메갈리아 여론이 폭주한 이후로는 듀나나 한규동 등의 친메갈 유저에 대해 비판적인 트윗을 리트윗하는 등 남혐 진영에 대한 견해는 그 이상으로 안좋아진 것 같다.[4] 아카이브[5] 심지어 모 페미니스트 트위터리안은 그의 발언을 찍은 스샷을 올리고 그의 '''법리 해석'''을 두고 '웃긴 새끼네' 라며 지적하는 패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무례한 언행을 전해들은 LawBeast는 웃어넘긴 듯 하지만 해당 트위터리안은 현직 변호사에게 법 지적을 한 것을 두고 비웃음거리가 되었다.[6] 주인공이 짊어진 빚은 일반적인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아니었다.[7] 특히나 양산형 라노베가 쏟아지는 요즘 식상한 설정이고 별로일거 같다 말하는건 독자들이 자주 하는 판단이지만, 문제는 일개 독자가 아닌 같은 라노베 작가 입장에서 타인의 작품에 대고 그런 경솔한 발언을 한 것이다.[8] 영인은 한국 라이트노벨 사상 최대의 히트작인 나와 호랑이님의 일러스트레이터이다.[9]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와 세계관 공유 작품. 불행소녀에서 2년후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