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프렌즈 in 아드리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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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행예능 프로그램인 THE 프렌즈의 아홉 번째 시리즈 작품이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네 번째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17년 12월 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5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걸그룹 여자친구 여섯 멤버 전원이 데뷔 1000일을 기념하여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는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를 여행다니는 모습들이 방송되었다. 여자친구는 이번 출연으로 THE 프렌즈 시리즈에 출연하는 첫 걸그룹이 되었다. K STAR, CUBE TV, 네이버 TV에서 동시 방송되었다.
제작은 지난 여자친구! 강아지를 부탁해,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과 마찬가지로 디디션엔터에서 담당했다. 디디션엔터는 이번까지 더하면 걸그룹 여자친구의 단독 리얼리티 중 여자친구, 어디 감수광?![1] 을 제외한 4개의 단독 리얼리티의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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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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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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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출연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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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피소드 일람
5.1. 1회
여행 5일차 슬로베니아 크란(Kranj)의 한 숙소에 모인 여친이들 단신 라인의 슬레이트로 촬영이 시작되며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1등은 귀국시 비즈니스석 티켓과 맛있는 녀석들 출연권이 걸려있는데 낮에는 즐겁게 여행을 한 뒤 밤에는 숙소에서 게임을 펼쳐 일명 '절대 의자'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것이 이번 시즌의 진행 방식이다. 각 게임에서 코인을 얻어서 코인의 갯수에 따라 다음날의 여왕 나아가 최종 우승자를 결정짓는 것이다. 즉 여기서 말하는 절대의자는 비즈니스 석이다.
여행 10일전에 사전 회의에서 게임 승자에게 승자는 다음날의 여왕의 자격이 주어진다는 공지를 한 제작진. 여기서 여왕이 되면 거금 100유로[2] 에다가 '''카메라팀의 원샷'''[3] 부터 시작해 막강한 권한과 함께 황금 코인이 주어지고 누적된 결과로 최종 우승자를 정한다. 참고로 사전 회의에서 첫날의 여왕은 은하로 결정된 상태.[4] 참고로 5일차는 엄지가 여왕이 된 상태였다. 여왕은 '''이쁜 여왕(공주)'''이라는 배지를 달아 표시한다.
여행 첫날인 10월 30일 베니스에 비글미 뿜뿜 뿜어내며 도착했는데 화창한 날씨에 기분이 업된 상황이다. 신비가 지하철 타냐고 물어보자 제작진은 그러지는 않는다고 한다. 앞으로 이들은 차량을 타고 여행기간 이동한다. 차량을 타자마자 레몬을 찾는 예린 알고 보니 멤버들에게 레모네이드를 줬다.[5] 이번 여행은 패키지 여행으로 이들은 첫 목적지인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으로 이동중이다. 이동 중에 이번 여행에 대한 공지사항을 전해 듣는다.
이동 중에 멤버들의 소개영상이 나갔다. 은하의 애교부터 시작해 지난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에서 냉정한 미식가 포스를 보여준 소원[6] , 흥부자 예린, 그리고 명불허전 여젤이 유주에 승부욕을 보여준 신비와 영어 잘하는 엄지까지 멤버들의 매력을 보여주는 영상이 나왔다.
산마르코 광장으로 이동중 엄지가 튼 곡은 미니2집 수록곡 '하늘 아래서' 코러스도 했던 추억을 살려 화음도 넣고 그사이 베네치아로 도착했고 가이드와 함께 베니스 섬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출발 전 이 날 여왕 은하 빼고 모두 셀프캠을 지급받으며 출발한다. 앞서 언급했듯 여왕은 원샷의 특권을 받지만 나머지는 셀프캠으로 촬영을 하는데 원샷 문제 때문에 소원이 애교 섞인 불만을 터트린다. 그 사이 배를 탄 멤버들은 20분이 걸려 본 섬에 도착했고 이후 걸어서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에 도착했다.
광장 일대에서 종이 울리며 이동 중인 멤버들은 여기서 현지 버디를 만나 베니스 버디들과 미니 팬미팅을 잠시 갖고 곤돌라를 타러 간다. 은하랑 소원은 너 그리고 나를 부르기도 했다. 그 사이에 곤돌라를 타는데 은하는 상석을 보고 놀라는 표정이다. 곤돌라는 언니 라인과 동생 라인으로 나눠 탔는데 엄지는 뒤집히는 거 아닌가 걱정까지 했다. 그렇게 곤돌라를 타고 이동하는데, 곤돌라를 타는 중 음악이 흐르는데 이들이 본 것은 곤돌라 타고 연주하는 악단. 노래 부르는 사람(노인이었다...)은 엄지에게 윙크를 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은하가 탄 곤돌라는 가이드 안내를 받았는데 여담으로 차승원이 순창 고추장 CF를 찍은 장소도 지나갔다.
멤버들이 탄 곤돌라는 대운하로 접어든다. 이 곳은 차에서 배로 바뀔 뿐 이탈리아 도로교통법은 그대로 적용된다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그리고 다시 골목으로 들어가 라 페니체 극장도 지나는데 '''예린이 소프라노 고음을 소화했다!''' 이 모습을 보고 노를 젓는 사공에게 칭찬을 받았다. 그러자 동생 라인은 'White(하얀 마음)'으로 답가를 한다. 노래를 듣고 관광객들에게 박수까지 받았다.
멤버들은 곤돌라 탑승을 마치고 쇼핑을 시작하는데 소원은 FINGERTIP의 추억을 떠올리는 의상을 발견했고, 엄지와 유주는 악세사리를 구입, 은하와 예린은 털모자를 샀다. 쇼핑을 마치고 '플로리안 카페'에 흥겨운 클래식을 듣고 입장한다. 이 곳은 근대 지성의 성지로 나폴레옹, 루쏘, 괴테등이 자주 찾아왔다고. 이 곳의 대표 매뉴는 클럽 샌드위치다. 그래서 클럽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가이드는 여기에 마카롱을 시키라고 권유하는데, 여친들은 난색을 보인다. 알고 보니 '''여친이들은 마카롱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후 제작진으로 부터 왕좌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첫 회는 마무리.
참고로 끝나고 외전이 나오는데 외전으로 출국 하루 전 멤버들이 짐 싸는 과정을 담았다. 신비는 누워서 마네킹을 하기도 했는데 카메라 전달 과정에서 '''문제는 카메라가 꺼졌다.(...)''' 그것도 모른채 여친이들은 즐겁게 짐싸는 과정을 찍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엄지, 신비, 은하는 하나씩 사라지며 끝.
5.2. 2회
카페 플로리안(Caffè Florian)에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핫초코와 클럽샌드위치 그리고 민트초코가 왔다. 이후 인서트 컷을 찍기 위해 잠시 기다리는데 당장 먹고싶어하는 여친이들이다. 인서트컷 찍는 과정에서는 예린과 신비의 쟁반 회전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먹으라는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맛있게 먹기 시작한다. 예린은 핫초코맛이 다크초코 맛이 느껴진다고 한다. 여기서는 취향에 따라 설탕 추가가 가능하다. 이후 클럽 샌드위치를 먹는데 소원은 쿠키의 식감을 느꼈다. 예린은 채소의 거북함이 없다고 했다. 그 뒤에 서비스 쿠키도 왔다. 그러자 예린과 신비가 들면서 인서트를 찍으려는데 과자를 흘렸다. 결국 쿠키 인서트는 구칠즈 테이블에서 찍었다.
이후 별점을 매기는데 은하는 5점 만점에 4점 놀라운 맛은 아니었다고. 유주도 역시 4점 유주는 샌드위치 소스가 아쉬웠지만 핫초코는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고. 예린은 분위기와 서비스 때문에 4.5점, 그리고 '''소원은 2.5점(...) 이유는 한국에서도 팔거 같다고''' 그리고 뒤에 인터뷰에서 속내를 밝혔는데 원래 주고싶었던 진짜 별점은 '''1점(..)'''으로 말하며 지난번 여사유에 이어 짠돌이 음식평을 예고했다.
이후 야경을 즐긴 여친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드디어 유럽여행 시작 후 첫 '왕좌의 게임'을 시작한다. 은하는 첫째날 여왕이므로 황금코인 하나를 획득했다. 숙소에서 펼쳐질 첫 왕좌의 게임은 '베네치아 게임' 바로 추억의 타자 연습에서 떨어지는 단어를 입력해 제거하는 게임을 하는 것 1등은 3개, 2등은 2개, 3등은 1개 순으로 코인을 지급한다. 첫 타자는 은하가 하는데 잘 안눌려 고생하다가 1260점을 얻었다. 다음은 신비 차례 그런데 게임하다가 신비의 굵은 저음이 나오며 쇼케의 추억을 내기 시작했다. 신비는 거침없이 클리어해나가며 '''무려 9390점을 얻었다.''' 계속되는 대결에서 소원은 5490점, 엄지는 4960점, 예린은 중도포기해도 은하보다 높은 1380점. 마지막으로 유주의 차례 유주는 생각보다 잘 해쳐나가나 패거리 바이러스에 두 번 걸려서 5940점 이러면서 신비가 코인 3개, 유주가 2개, 소원이 1개를 받았다.
그리고 깃발이 주어지는데 깃발의 정체는 멤버들 출신지의 상징물 그리고 두 번째 왕좌의 게임은 여자친구에 대한 퀴즈를 풀면서 맞출 때마다 코인 1개가 주어진다. 여기서는 소원과 엄지가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 두 게임을 합친 결과는 신비가 코인 5개로 '''둘째날 여왕은 신비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이번부터는 여행경비 복불복이 펼쳐지는데 10, 20, 50, 100유로 중에서 신비가 고른 여행 경비는 100유로. 이렇게 첫날 여행은 종료.
다음 날 여친이들은 슬로베니아로 이동한다. 둘째 날은 보힌 호수(Lake Bohinj)와 라도블리차(Radovljica) 마을로 이동할 예정인데 여담으로 예린은 슬로베니아를 지나며 계속 한남동 같다고한다. 그 사이에 슬로베니아 보인 호수에 도착한다.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보힌 호수로 이동 중이다. 그리고 드디어 율리안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보힌 호수의 모습이 등장했다. 특히 맑은 호수에 놀라하는 모습. 이후 여친이들은 셀카를 찍거나 오리와 대화하기도하고 서로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계속해서 라도블리차로 이동하는 멤버들 그런데 차안에서 단체로 고양이에 빙의되었다. 그러자 쏘리더가 조용히 하라고 정색하지만 고양이 흉내는 계속되었다. 여기서는 생강과자 박물관으로 먼저 갈 예정이다. 30분을 달려 도착한 라도블리차 마을 생강과자 박물관에 도착한 여친이들은 앙증맞은 생강과자에 푹 빠진다. 그리고 장식용 과자를 보고 신기해하기도 하는데 여기서생강과자 만들기로 왕좌의 게임을 이어간다. 승자는 황금코인 1개가 주어진다. 이쁘게 생강과자를 만드는 가운데 소원은 실수로 데코 크림에 소매가 묻기도 했다. 하지만 멤버들 모두 이쁘게 생강과자를 완성한다. 이렇게 2회는 마무리.
외전에서는 2일차 여행의 자유시간으로 여친이들이 장보고, 물건 구입과 길찾는 모습을 구칠즈, 막내라인, 언니라인의 세가지 유형으로 재미있게 담아냈다. 그리고 트리에스테에서 '''신비가 바리스타에 도전'''했는데 신비가 내린 커피는 다같이 나눠 먹었다.[7]
5.3. 3회
라도블라차 마을에서 생강과자 만들기 대결을 펼친 여친이들 이제는 평가를 받는데 평가 결과는 두 명이 우승했다고한다. 그 승자는 바로 예린과 소원. 소원과 예린이 각 코인 1개씩을 얻었다. 그리고 모두 다 잘했다고 칭찬을 받는다.
이후 생강과자 박물관 내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와인을 시켰는데 멤버들은 이제 모두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음주를 할 수 있다. 소원의 건배사로 와인을 마시기 시작한다. 그리고 요리로는 호박과 버섯스프가 왔는데 유주는 음식의 비주얼이 동화같다고 한다. 그리고 갑자기 사장이 'Thank You'를 한국어로 무엇이냐? 물어보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는데 이후 생강과자 심사를 해준 직원과 함께 등장해 아코디언와 콘트라베이스 연주를 들려준다. 사장과 직원의 멋진 공연에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유주는 기립까지 했다. 유주는 노래의 원초적인 모습을 본거 같다고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말했다.
그 뒤 계속 식사 중인데 40분 넘게 요리가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아까 연주 때문에 지연된듯 싶다. 메인요리는 슬로베니아식 순대와 토마토 감자등을 곁들인 전통요리. 맛을 보는데 익숙한 순대맛을 느낀다. 유주는 잊지않고 와인을 먹고 소원은 신비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어미새 모드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다시 시작된 왕좌의 게임을 할 시간. 여친이들은 동화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참고로 2일차 게임은 먼저 신비가 여자친구 관련 퀴즈에서 1등을 한 상황이다. 이어서 최고의 선물. 자신이 산 물건으로 제작진에게 어필하는 것. 결과는 그림으로 5표를 받은 엄지. 득표수만큼 받으니 5개의 코인을 받았다. 엄지가 코인 7개로 2위로 올라서며 8개인 신비와 함께 선두 경쟁을 펼치는 상황이 되었다.
3일차 첫 게임은 알까기. 병뚜껑을 까서 멀리 보내기를 하는 것. 1등은 3개, 2등 2개, 3등 1개 순으로 지급한다. 대결 순서는 소원 → 엄지 → 유주 → 은하 → 신비 → 예린 순 첫 타자는 1시간전 연습게임에서 낙이었던 소원. 결국 본게임에서도 낙(...), 다음은 엄지 차례 연습에서 안정적인 모습 그대로 제 실력을 발휘해 꽤 보냈다. 유주는 엄지 기록엔 미치지 못했고 은하는 유주보다 좀 더 멀리 나갔다. 이어서 신비 차례 연습에서는 유주의 뚜껑을 밀어내기까지 했는데 실전에서는 엄지보다 더 멀리 보냈다. 신비의 승부욕이 또 다시 빛을 발하는 모습. 마지막으로 예린은 낙. 결국 신비가 1등, 엄지, 은하 순으로 코인이 주어진다.
다음 게임은 물병 뒤집기. 1분동안 물병을 많이 세운 사람에게 코인 3개가 지급된다. 은하와 엄지는 0개 , 예린은 1개 , 소원은 2개 , 신비는 또다시 실력을 발휘하여 8개 , 마지막으로 유주 사실 유주는 이 분야를 틈틈히 연마를 한 상황이었고 연습게임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는데 연습에서는 무려 10개를 했다. 그리고 실전에서도 9개를 성공하여 물병뒤집기는 유주가 승리. 그러면서 유주가 코인 5개로 3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3일차까지도 누적 코인 11개로 선두인 신비가 여왕 등극.'''
다음날 여친이들은 슬로베니아의 흥을 느끼러 크란(Kranj)으로 이동한다. 오늘도 원샷은 신비의 차지. 엄지는 방해공작을 펼치기도한다. 길을 걷다 아코디언 소리에 이끌려 갈 길을 멈춘 여친이들은 공연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그리고 전통주를 마셔보는데 술이 독했다.
드디어 폴카댄스를 배우러 가게에 들어가는데 엄지랑 나머지 멤버들이랑 동선이 엇갈리기도했다. 이들이 배우는 춤은 '''슬로베니아의 전통 춤 '지븐슈리트'.''' 참고로 예린과 신비는 여사유에서 한 번 슬로베니아 전통춤을 쳐본 경험이 있다. 스텝이 쉬워서인지 자신감을 얻은 멤버들. 그리고 주먹 쥐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엄지가 뛰어난 통역실력을 발휘하며 가이드를 머쓱하게 했다.''' 허리를 주먹쥔 채 대고 360도 돌리는 동작인데 여기서 실력이 갈린 모양이다. 이렇게 3회는 마무리.
외전은 아기만 보면 꿀떨어지듯 이뻐하는 소원의 이야기다. 슬로베니아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이동하는 중 갑자기 아기를 보더니 상당히 귀여워하며 바라본다. 산마르코 광장, 보힌 호수에서도 마찬가지의 모습이다.
5.4. 4회
슬로베니아 전통춤을 배우는 중인 여친이들은 기본 스텝을 연마하며 완벽 적응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커플 폴카댄스를 배우기 시작한다. 여담으로 신비는 한 동작을 보고는 스쿼트 같다고 한다. 배우는데 다리가 풀리는 멤버들이 나온다. 칼군무와 고난도 군무를 하는 여친이들마저 지치게 만드는 폴카댄스다.
이번엔 둘씩 짝지어 하는데 예린과 신비는 격하게 흥이 넘치는 모습, 유주와 은하는 유주가 엄청난 근력을 보여주고 엄지와 소원은 싸우는 거 같다고 한다. 이 대결의 결과는 예린과 신비의 승리. 흥이 넘친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신비에게는 코스튬 사진을 찍을 기회를 얻었고 이어서 신비는 가르쳐주신 현지 무용수와 전통춤을 춘다.'''"싸우는 거 아니죠?"''' - 소원과 엄지의 춤을 보고 예린이 한 말
'''"무릎 꿇겠어"''' - 유주의 춤을 보고 신비가 한 말
멤버들은 즐겁게 춘 뒤 슈니첼을 먹는다. 유주와 은하, 소원은 여사유에서 한 번 먹어본 경험이 있는 음식이다. 신비와 예린은 매운 맛이 안나 입에 안맞은듯 핫소스를 찾았고 소원이 핫소스를 건네주자 신비의 도움으로 뿌려서 맛있게 먹었다. 슈니첼을 먹고 다음은 와이너리 체험을 하러 가는데 와인 테이스팅과 와인 저장고 견학을 한다.
이들의 목적지는 슬로베니아에 위치한 크르슈코 와이너리(Krsko Winery)으로 슬로베니아의 대표 와인 4종을 체험하는 곳이다. 드디어 와이너리에 입성한 멤버들.이들이 본 광경은 바로 '''끝없는 와인 저장고'''로 150만병을 생산하는 대형 와이너리의 위엄을 자랑한다. 소믈리에를 만나서 이 곳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 이곳은 16세기부터 사용 중이란다.
이번에는 가장 오래된 와인을 구경하러 간다. 이들이 본 곳은 바로 10년에서 많게는 100년 가까운 와인이 숙성된 와인 저장고. 여담으로 소믈리에의 설명에 엄지가 척척 통역을 해내자 가이드는 아빠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엔 와인 테이스팅을 체험한다.
테이스팅장에 들어서자 감탄을 하는 멤버들은 드디어 와인 시음을 시작한다. 먼저 처음은 Z 화이트 와인. 소믈리에가 먼저 와인을 마시는 법에 대한 설명을 하고 드디어 마신다. 어쩐지 소믈리에는 영어를 잘 알아듣는 엄지만을 보고 얘기하는 느낌인 것은 덤. Z 와인에 대한 후기는 '고진감래'. 그런데 테이스팅 과정에서 버리라고 해서 당황하기도 했다. 이번엔 C 와인을 시음한다. 이 와인은 치킨과 어울린다고 한다. 가벼운 와인이라 잘 어울린다고. 맛평은 음료수에 가까운 편. 다음은 S 와인 무려 7년 숙성된 와인. 유주가 시음중인데 맛있다고 한다. 이 와인은 국제 와인 경쟁 대회에서 2011년에 우승을 차지했다고한다.[8] 그리고 테이스팅을 잘 수행해 준 멤버들을 위해 오크통에서 직접 채취한 와인을 잔에 담아준다. 마지막으로 건배사는 신비가 했다.
이제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하는데, 이동시간이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차를 타고 가던 중 예린과 신비가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을 통해 방문한 블레드 호수(Lake Bled)를 지나가는데 이곳은 포스터 촬영을 위해 마지막 날에 방문을 할 예정이다. (그런데 방송 분량은 없다.)
저녁식사는 귀빈들이 즐겨찾는 식당을 찾았다. 먼저 먹는 것은 갓 구운 컬러빵.[9] 이어서 스프도 등장하는데 트러플(송로버섯)이 들어 있고 엄지는 호박의 맛이 느껴진다고 한다. 그런데 먹다 보니 먹방 느낌 난다고 한다. 거기에 오돌뼈, 닭발등을 이야기하는 거 보니 우리나라 음식이 많이 그리웠던 모양이다.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는데, 이 곳은 식장에서 500m 거리에 슬로베니아 대통령 별장이 위치해 있다. 이 곳의 메인 요리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요리가 나온다. 멧돼지 어깨살과 소고기 양지살로 만들어진 요리다.
그런데 맛있게 먹는데 '''시간을 달려서 (Rough)가 흘러나왔고 레스토랑 TV에는 뮤직비디오까지 나오고 있다.''' 알고 보니 이 곳 사장님이 특별 서비스로 틀어준 것이다. 신비와 유주는 요즘 본인들 노래에 심취해있다고. 그리고 유주는 인터뷰에서 외국에서 김치 만날 때 느낌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서 나온 디저트는 아이스크림과 케이크가 곁들여진 음식이다.'''"실화야?"''' - 엄지('시간을 달려서' 노래가 흘러나온 후 한 말)
식사 중 유주는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 녹음 때 일화를 들려주었다. 유주는 타이틀곡 녹음 때 상상하면서 녹음을 하는 스타일인데 당시 녹음 때 "잊지 못할" 부분에서 멤버들 목소리가 생각나서 한 번에 성공했다고 한다.
맛있게 먹고 이제 맛 평가를 하는데 엄지, 신비, 유주는 5점, 예린은 4.8점을 하는 등 호평이 이어졌는데 '''소원은 3점을 줬다.''' 분위기나 깔끔함에 플레이팅까지 좋은데 "음식이 비싼 값을 했나?"라는 의문이 있었다고. 그리고 숙소에서 신비가 팔씨름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한다. 여기서 4회는 마무리.
외전은 신비 스페셜. 여행하자마자 엄청난 승부욕을 보여준 신비의 활약상을 담았다. 다음은 쉬는 시간 활용법. 보힌 호수에서 촬영을 마친 후 이야기인데, PD가 등장한 뒤 드론캠에 멘트를 하고 멤버들이 이야기를 담았다.
5.5. 5회
여행 일정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여친이들은 여왕의 권한으로 어디론가 이동하는데 시점을 전날 밤으로 돌려 4일차 '왕좌의 게임'은 바로 '시간을 달리는 댄스'. 방식은 그간 시도된 바 없는 '''2배속 느리게(일명 마이너스 2배속) 댄스''', 그리고 제작진이 투표해서 여기서 득표수만큼 코인을 갖는다.
시범으로 먼저 은하가 '시간을 달려서'의 빠른 2배속을 추는데 그만 1절 마치고 턴하고 이동하는 동작에서 '''벽에 부딪치면서(...)''' 본의 아니게 여친이들과 제작진 모두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자동반사하듯 곧바로 은하를 확인하는 리더가 인상적인 가운데 함께 아픔을 나누지만 웃음이 자꾸 터지는 친구와 빠진 배꼽이 진정되지 않는 동생들의 모습이 재미의 포인트.
신비의 지목으로 첫 순서는 은하, '너 그리고 나 (NAVILLERA)'를, 천천히 들어보니 발라드 느낌이 든다는 멤버들의 감동을 차단(...)하는 디테일을 선보였다. 소원은 '시간을 달려서 (Rough)'를 추면서[10] 못 느꼈던 슬픔을 발견했다. 유주는 'FINGERTIP'을 맡아 원곡보다 더 섹시한 느낌을 발산했고, 엄지는 귀여움을 마음껏 내뿜으며 '유리구슬 (Glass Bead)'을 췄다. 신비는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을 여유있게 소화했으며 멤버들은 안무가 어려운 이 노래 중에서도 직접 춰보면 가장 어려운 부분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끝으로 예린은 제작진들의 심장을 겨누며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을 췄다. 예린의 귀여움과 애교, 눈빛과 표정에 촬영감독들이 입술을 깨물고 웃음을 참느라 민망한 모습이 잡혔다.
투표는 제작진 13명이 중복없이 한 멤버만을 고르는 방식이었는데 예린 9표, 소원 1표, 은하 0표(...), 유주 1표, 그리고 코인 순위 1-2위를 달리는 신비와 엄지는 신비 0표 , 엄지 2표! 이 결과로 인하여 둘의 코인 수가 11개로 같아졌다. '''결국 제작진의 선택으로 엄지가 여왕 자리로 등극''' 엄지의 코인은 12개가 되었는데 인터뷰에서 밝히길 이튿날 때 마음을 비웠는데 그림으로 승리한 후 희망을 봤다고 한다.
엄지의 권한으로 정한 마지막 날 일정은 바로 '''현지인들의 집을 방문에 그들과 식사를 함께 하기!''' 엄지는 자신의 여행 버킷리스트이기도 했던 이 계획을 '''여왕이 되자마자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엄지는 여왕이 된 후 제작진에게 계획을 요청,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에 위치한 한 가정집을 섭외하고 그 집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한 가정집에서 펼쳐질 이번 여행 마지막 '왕좌의 게임'은 3:3 요리대결이다. 3명씩 팀을 나눠 승리한 팀에게 팀별로 코인 1개씩 지급하는데 선두권인 엄지, 신비와 나머지 멤버간의 코인 격차가 꽤 벌어진 관계로 신비와 엄지의 사실상 결승전이 되었다. 그래서 팀도 엄지팀과 신비팀으로 나눴다.
그리고 여기서 12월 맛있는 녀석들 섭외가 결정되었다는 전언을 듣게 된다. 우승자의 출연권도 걸려있다고.[11] 팀 구성은 엄지는 소원과 유주, 신비는 예린과 은하와 한 팀이 되었다. 엄지팀은 불고기, 신비팀은 부대찌개에 도전.
신비팀의 부대찌개는 썰기부터 난관이다. SHOWTIME 마마무X여자친구(3회 참고) 이후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요리해서인지 고전한다. 양파 때문에 고생한듯 보인다. 그리고 양념장을 만드는데 그만 '''은하가 설탕을 쏟아버렸다(...)''' 예린은 그 순간 멘붕이 왔고 단거 수습하려고 많이 고생했다고한다. 은하는 조금조금 하려고 했는데 한 번에 덩어리가 나와 이렇게 되어버렸다고. 결국 부대찌개 라면 스프를 쓰고 김치를 좀 더 넣고 나서야 수습된 듯 보인다.
반면 엄지팀의 불고기는 순항을 거듭하는데 문제는 양념장 재료. 이것저것 소원은 없는 것만 찾았다. 그래도 소원은 물엿을 꿀로 대체하는 등 현명하게 대처해간다. 인터뷰에서 소원은 마늘도 직접 다졌고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양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단, 엄지와 소원이 불고기 만드는 방식이 좀 달라서 의견 차가 있었다. 엄지는 고기를 같이 넣고 끓이자 했는데 엄지는 불고기 전골, 소원은 불고기를 생각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잘 의견을 조율해가며 요리를 완성시킨다.
요리가 완성된 후 집 주인이 도착했다. 샤샤와 다니에나가 심사를 볼 예정. 맛을 보는데 부대찌개는 현지인 입맛엔 좀 매운 듯 보였다. 그리고 라면을 먹는데 어려움을 겪자 신비랑 엄지는 포크를 챙겨주었다. 그리고 음식을 먹으며 다함께 'LOVE WHISPER'를 들었다. 다 먹고 난후 샤샤는 신비를 선택하며 코인 수는 신비와 엄지가 12개로 동점, 그리고 다이애나는 엄지의 불고기를 선택.
촬영이 끝나고 여친이들은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하고 마지막 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그리고 숙소에서 최종 우승자를 발표했다. 최종 우승자는 '''13개의 코인을 받은 엄지''' 그리고 맛녀석 출연권은 동률인 관계로 멤버들 다 나오게된다. 그리고 본 촬영 끝나고 이틀 더 일정이 있는데 다음날은 촬영이 있는 자유시간 그리고 그 다음날은 완전히 여친이들의 자유여행으로 촬영없이 진행된다. 엄지의 권한으로 잠자기와 온천으로 갔다. 그리고 제작진이 사실을 밝히는데 비지니스석 1명은 진행상의 설정이었고, 1000일 기념 여행이라 전원 귀국 시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 날 여친이들은 짚라인을 타며 스릴을 즐기고 온천을 하면서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 그리고 그 날 밤 자기전 유주가 같은 방을 쓴 신비와 은하와 나눈 대화가 소개된다. 멤버들에게 평소 장난기 짙은 애정표현을 즐기는 예린에게 버스 옆 자리에서 "나 너 좋아"라는 말을 듣고 유주는 순간적으로 "왜요?"라고 답변했다고. 좋아서 좋다고 하는거지라는 언니의 말에 유주는 아차 싶었다며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그런 말이 나온 이유가 무엇일까, 자신이 의심이 많은거 아닌가 자책했었다고. 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왜요" "왜죠"(...)
여행을 끝내며 소원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예린은 진짜 여행하는 기분, 은하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유주는 나의 일부, 신비는 완전체로 여행 자체가 좋았고 엄지는 앞으로 생활을 하다 문득 생각날 때 찾아볼 책갈피 같았다고 한다. 이로써 '''여친이들의 데뷔 1000일 기념 아드리아해 여행은 모두 끝났다.'''
6. 여담
- 네이버 스타캐스트에서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되었다.
- 2017년 10월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을 했고 필리핀에 도착한 후 K-POP REPUBLIC2 공연을 가졌다. 이후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8박 9일 동안 리얼리티 촬영이 진행되었다.
- 여자친구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는 다섯 번째 작품이 되며,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 이후 1년 여만의 작품이다. 참고로 여행지로 선정된 슬로베니아는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에서 다녀온 여행 장소다.
- 데뷔 1000일 기념 여행이라는 특징상 모든 멤버가 같이 다닐 것으로 예상되어서 여자친구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처음으로 유닛 구분 없이 모든 멤버가 같이 다닐 것으로 예상된다.
- 해당 프로그램의 시리즈 중 유일하게 4인 이상의 출연진이 참가하게 되며, 여성 출연진은 세 번째 시리즈였던 돗토리 편 이후 3년여 만에 나오게 된다.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출연하게 된다.
- 첫 방송 일자인 2017년 12월 6일부터 마지막 방송 일자인 2018년 1월 4일까지 '본방 시청 후 왕좌의 게임 우승자를 맞춰라!'라는 본방 사수 이벤트를 매 회차마다 진행하였다. 추첨을 통해 뽑힌 당첨자들에게는 여자친구 친필사인이 적힌 캐리어를 상품으로 주었다.
- NBC유니버설이 해외판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NBC유니버설 소속 엔터테인먼트 채널 E!에서 자막을 제공하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의 각 방송국 채널을 통해 방송되었다. THE 프렌즈 in 아드리아해 티저 영어 버전
7. 티저
7.1. 영상
7.2. 이미지
8. 관련 영상
9. 관련 문서
[1] 이 쪽은 iMBC에서 제작했다.[2] 촬영당시 환율로 15만원.[3] 심지어 사진 촬영을 위해 동행한 '''이순민 쏘스뮤직 미디어 팀장 을 전속 사진 작가처럼 쓸 수 있다.''' 그러지 못한 나머지는 셀프캠으로 촬영한다.[4] 사전회의를 하면서 유럽 상식퀴즈를 했다.[5] 레몬1000은 이 프로그램의 스폰서 상품로, PPL이다.[6] 이후 별명 쏘슐랭(쏘리더+미슐랭)이 추가되었다.[7] 여기서 신비에게 에스프레소 커피 뽑는 것을 가르쳐 준 현지 바리스타는 잘 했다면서 브라바라고 정확히 여성형 감탄사로 찬사를 보낸다.[8] 영어 통역을 척척 잘 하던 엄지가 대회 규정이라는 의미로 쓴 프로토콜(protocol)이란 단어에서 오류가 난다. IT 쪽에서는 필수 용어지만 일반인에겐 생소한 단어가 맞다.[9] 여기에서 만드는 빵은 밀 재배부터 빵 제조까지 100% 수제 빵이다.[10] 자막이 '너 그리고 나' 라고 잘못 나갔다.[11] 맛녀석 146~147회 '8시 내고향 빵집' 특집 섭외가 이 때 결정되었다.[12] 앞에 나오는 BGM은 여자친구 미니 4집 THE AWAKENING수록곡인 '비행운'의 전주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