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Angel Beats!)
1. 개요
TK
Angel Beats!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마이클 리버스(Michael Rivas). 1985년 생으로 가수겸 리포터겸 성우로 활동중인 인물로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의 혼혈이며,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작중에서 TK가 원어민 발음으로 랩을 하는 것은 대부분 이 성우의 애드립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제작진측에서 마음껏 연기해달라고 전권을 위임한듯. 일본어와 영어 모두 잘 한다고 한다.
작중 주요세력인 『사후 세계 전선』의 멤버로 본명&나이 등 세세한 프로필 대부분이 불명인 가장 정체가 의심스러운 인물. 복장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전형적인 힙합 스타일의 학생 캐릭터로 랩을 이용한 특유의 말투와 인사를 한다. 통짜 수갑 목걸이와 눈을 가린 붉은색 두건이 특징.
겉보기엔 영락없는 외국 같지만, 캐릭터 코멘터리에 따르면 '''큐슈지방 출신 일본인'''(!!!)이라고 한다.
2. 작품 내에서
오토나시 유즈루와 처음 만날 때는 랩을 이용한 특유의 인사를 선보이며, 길드 강하 작전 때 깔리는 함정에서 동료들의 보호를 위해 자신이 이를 버티면서 지나가게 해주면서 깔렸으며[1] 야구 시합 때는 타카마츠의 팀에 들어가 특유의 랩을 선보이면서 홈런을 치기도 했다.
타치바나에 이어서 학생회장 대리인 나오이 아야토와 적대하고 수업을 받을 때 후지마키, 마츠시타, 히사코등과 마작을 하지만 히사코에게 발리며 나오이가 나타나자 창문을 통해 도망갔으며 카나데의 분신인 천사와 싸우기 위해 길드로 재강하할 때 분신이 여러명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동료들을 가게 하기 위해 이를 저지하다가 바로 핸드 소닉에 찔려서 당하게 된다.
평상시에 영어 랩을 구사하는 것과는 달리 히나타의 말에 따르면 영어를 전혀 못한다고 한다.
유이를 성불시키기 위한 공작으로 오토나시에게 속아서 축구를 하여 유이의 공을 빼앗지만 유이를 성불시키기 위해 유이를 이기게 해야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토나시가 몸을 날리자 날아가서 공을 빼앗긴다.
의문의 그림자로 전선이 최대의 위기를 맞이할 때 모두를 성불시킬 수 있도록 의문의 그림자와 싸우다가 사태가 수습된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주변 상황을 미루어 보았을 때 무사히 성불된 것으로 여겨진다.
성우가 성우인 탓인지 대부분의 대사가 랩을 이용한 애드립이고[2] 시도때도 없이 헤드스핀을 돌리거나 특이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를 이끌어 타치바나 카나데와 겨룰 정도로 인기가 높다. 거기다 후반부에선, 전투원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최후까지 인기를 높였다. 참고로 이 때의 전투신이 무쌍난무 수준인데 쌍권총을 쥐고는 평소에 시도때도 없이 돌리던 헤드스핀을 고속으로 전개하며 계단에서 내려오며 그림자들을 베어버린다. 정말 생전에 뭐하던 녀석인지 궁금해지는 전투기술.
또한 이 캐릭터는 인기를 얻기 이전, 타치바나 카나데와 얽힌 떡밥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다름 아닌 ''''T(Tachibana) K(Kanade)''''(…) 이 떡밥이 힘을 얻은 것은 정체불명이라는 프로필도 한몫 거들었는데, 인기가 오르면서 말이 많아지다가, 문제의 12화에서 폭풍성불에 휘말려 아무것도 밝히지 못하고 성불당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여담으로 T.K가 11화의 끝에 추던 춤은 마이클 잭슨의 Smooth Criminal 이다.
TK의 몇 안되는(?) 대사중 TM NETWORK의 노래에서 따온 것이 많기 때문에 이름에 대한 유래는 코무로 테츠야로 추측하고 있다.
게임판 1st Beat에서 그의 이름이 TK인 이유가 드디어 나오는데 작명자가 노다(Angel Beats!)라고 한다. 이름이 없는터라 그의 독특한 언행에 착안해 어찌됐든 미쳐있다(とにかく狂ってる, '''T'''onikaku '''K'''urutteru)의 약자로 TK라고 붙였다고.
15화에서는 히나타 히데키가 부른 RC부 헬기에 의해 오오야마와 가솔린이 묻혀지고 오오야마를 밀쳐내 살린 뒤 폭탄에 맞아 사망
3. Track Zero & Heaven's Door
수영대회 이후 사후세계전선의 발족을 학교에 선언하고 나서, 가입신청을 받던 중 히나타가 데려온다. 애니메이션보다 더해져서 그야말로 말이 아예 안 통하는 수준의 언어능력을 자랑했기 때문에 유리는 처음에 그를 서번트 증후군 환자로 생각했을 정도였다.그러나 여러가지 일을 시켜본 결과 서번트 증후군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일단은 귀중한 인간인데다 이때는 전선의 인원도 적었기에 그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 그의 이름인 TK의 작명 계기도 밝혀진다. 이때는 총 한자루도 제대로 못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대로 말하면 비보잉을 하면서 쌍권총을 능숙히 난사하는 애니메이션의 시점에 이르기까지 정말 엄청난 노력을 한듯 하다.
Track Zero의 외전에서 마작으로 히사코에게 후지마키, 오오야마와 함께 발리는데 속공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여 그대로 발렸으며 세키네의 평에 따르면 바보이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한다고 한다.
타케야마, 노다, 세키네와 마찬가지로 과거가 완전히 불투명한 캐릭터.
4. 기타
독특한 외모와 언행 덕분에 은근히 인기가 많은 캐릭터. 그 때문인지 도야마현에서 본작을 방영하고 있는 '튤립 테레비'의 인기투표에서 주인공과 히로인을 압도적인 표 차(단위로 3자리)로 누르고 1위를 독주중(…)이었으나, 타치바나 카나데와 함께 1, 2위를 다투는 상황이 되어 인기투표라고 보기에는 힘들 정도로 TK파와 천사파로 나뉘었다. 이 인기투표는 2010년 4월 16일에 종료 되었지만, 기한이 끝난 후에도 계속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다. 마에다 준은 이 사건에 대해 의외라고 놀란 모양. 사실 이건 누구라도 놀랄 것 같지만.
인기투표 링크
2015년 11월 27일 기준, 카나데는 1660126표, TK는 1480290표이고 그 뒤를 따르는 3위 유리는 1545표(...)이다.
설정집에서 두건에 가려진 그의 맨얼굴이 공개되었는데, 어째서인지 마츠시타가 뜬 눈이다(...), 거기에 있는 코멘트가 더 압권 '''"눈은 기본적으로 그려넣지 않습니다."'''